♧ 시와 文學 그림/시인 & 시낭송가 33

[역경의 열매] 김소엽 (13) “하나님 하나님, 제 남편에게 과로사라니요?”

[역경의 열매] 김소엽 (13) “하나님 하나님, 제 남편에게 과로사라니요?”입력 2013-08-13 17:00미국 교환교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우리 가정은 그야말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남편은 학교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업무에 지쳐가고 있었다. ‘연세춘추’ 주간을 맡았는데, 1980..

[역경의 열매] 김소엽 (12) 미국서의 당찬 포부 “하나님 나라 한국을 알리자”

[역경의 열매] 김소엽 (12) 미국서의 당찬 포부 “하나님 나라 한국을 알리자”입력 2013-08-12 17:01 수정 2013-08-12 20:59미국생활은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나는 국제부인회에 들어가 한 주에 한 번씩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했다. 앞서 일본인이 재패니스 팬케이크를 소개했는데 ..

[역경의 열매] 김소엽 (11) 예수닮은 남편 좇아 내가 변화되니 세상 행복이…

[역경의 열매] 김소엽 (11) 예수닮은 남편 좇아 내가 변화되니 세상 행복이…입력 2013-08-11 17:15 결혼하고 5년은 꿈처럼 행복했다. 그러나 한 남자의 부인이요,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데 만족하지 못한 나는 자아실현을 위한 갈망과 영적 고갈상태로 혼란을 겪으며 불만에 휩싸였다. 이..

[역경의 열매] 김소엽 (10) “한편의 詩를 남기더라도 영혼 울릴 시를 쓰오”

[역경의 열매] 김소엽 (10) “한편의 詩를 남기더라도 영혼 울릴 시를 쓰오”입력 2013-08-08 18:30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에 훌륭한 시부모님을 모시게 된 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알고 감사했다. 더욱이 예수님 닮기를 힘쓰는 남편을 짝으로 주신 시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남..

[역경의 열매] 김소엽 (9) 시아버지 양석봉 목사, 세계 최초로 경목제도 입안

[역경의 열매] 김소엽 (9) 시아버지 양석봉 목사, 세계 최초로 경목제도 입안입력 2013-08-07 17:21 수정 2013-08-07 21:22‘당신의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는 직접적인 고백을 기대했던 나는 성구만 가득한 그의 편지에 실망했다. 화가 난 나를 보듬으며 그는 말했다. “언젠가는 당신에게 귀한 결..

[역경의 열매] 김소엽 (8) 장미꽃 만발한 6월, 교정에서 만난 ‘나의 사랑’

[역경의 열매] 김소엽 (8) 장미꽃 만발한 6월, 교정에서 만난 ‘나의 사랑’입력 2013-08-06 17:14 사범학교를 나온 나는 대학에서 교직과목을 택해졸업 때는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그리고 재단이 영락교회인 보성여자중·고교에 영어교사로 부임했다.미션스쿨이기 때문에 매일 아침 ..

[역경의 열매] 김소엽 (7) 연신원 2년의 깨달음 “문학작품도 큰 복음 도구”

[역경의 열매] 김소엽 (7) 연신원 2년의 깨달음 “문학작품도 큰 복음 도구”입력 2013-08-05 17:26 수정 2013-08-05 21:11다른 사람들은 산기도를 가거나 부흥집회를 통해 죄인임을 고백한다. 또 새벽기도회나 목사님 설교를 통해 죄인임을 깨닫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예수님이 나를 대속하기 위해..

[역경의 열매] 김소엽 (6) 도스토옙스키 탐독 후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

[역경의 열매] 김소엽 (6) 도스토옙스키 탐독 후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입력 2013-08-04 16:50 당시 이화여대 영문과 학생들은 경기·이화여고 출신이 주류를 이뤘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거기에 끼지 못해 소외되기 십상이었다. 나는 오히려 초동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지..

역경의 열매] 김소엽 (5) “하나님 도와주세요” 간절한 기도에 대여장학금이

[역경의 열매] 김소엽 (5) “하나님 도와주세요” 간절한 기도에 대여장학금이입력 2013-08-01 17:35 우리 집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첫 학기 등록금만 대주면 나머지는 장학금으로 해결하겠다고 아버지와 약속을 하고 대학에 입학했다. 사실 아버지는 대학에 보내지 말라는 새엄마와 밤..

[역경의 열매] 김소엽 (4) 시인 꿈 이루려 사범학교 마치고 다시 대학으로

[역경의 열매] 김소엽 (4) 시인 꿈 이루려 사범학교 마치고 다시 대학으로입력 2013-07-31 17:13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교회를 더 열심히 다녔다.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조창석 목사님이 선화감리교회(현 하늘문교회)에 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