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신의 손’ 정샘물 “어릴적 결핍이 나를 키웠다” [중앙일보] 입력 2020.07.02 00:03 본인만의 색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색조표를 앞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0대 후반 시작됐던 결핍이 몇십 년 동안 나를 끌어당겼다.” 매일 빚쟁이 찾아와 문 두드려 식당·백화점·옷감 공장 알바 전전 얼굴의 고유함 살리는 기법 개발 김태희·이효리 등 스타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50)의 이력은 화려하다. 1991년 배우 이승연으로 시작해 고소영·김태희·이효리·보아 등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담당해 이름을 알렸고, 뷰티 살롱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붙인 화장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가 결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