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거래액 152배 쑥, "난 단순무식...인생도 앱도 심플하게" 조선일보 김미리 기자 입력 2020.05.30 03:00 | 수정 2020.05.30 09:48 [김미리 기자의 1미리]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국내 IT 양대 산맥 카카오, 네이버를 거치고 두 차례 창업에 성공한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주변에선 “연타석 홈런 친 IT 천재”라고 했지만, 정작 그는 “사회성 떨어지는 단순무식한 개발자”라고 몸을 낮췄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마을 회관, 뒷동산, 앞동산…. 어디서 말씀 나눌까요?" 개울물 흐르는 시골에서 이장님을 만난 건가 싶다.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스타트업 사무실에서 등장할 법한 낱말 조합은 아니지 않은가. "아, 회의실 이름이에요. 복사기 있는 공간은 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