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무덤 된 임상3상, 선진국 대학·연구소와 손잡아라 [중앙일보] 입력 2020.06.05 00:04 수정 2020.06.05 00:54 포스트 코로나 한국 산업의 길 ② 위기 속 기회 맞은 K바이오 〈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입한 국내 기업 중 하나인 유한양행의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유한양행] “처음부터 글로벌 제약사는 없습니다. 그들도 처음엔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습니다. 노력하고 좌절하다 기술 수출한 노력이 쌓여 대박으로 이어진 겁니다.” 수천억 드는 임상시험 엄두 못내 해외 맡겼다 파트너사에 휘둘려 신약 개발 수조원 들고 10여년 걸려 메가펀드 만들어 리스크 줄이고 경쟁 덜한 RNA치료제 등 공략을 수도권의 한 제약바이오기업 대표의 하소연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