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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꽃씨 목회 <23>/통일시대 지도자 우리 교회가 기르자… ‘프라미스 콤플렉스’ 건축

통일시대 지도자 우리 교회가 기르자… ‘프라미스 콤플렉스’ 건축 소강석 목사의 꽃씨 목회 입력 2020-06-23 00:05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2001년 평양 봉수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01년 3월 평양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평양 봉수교회에서 설교한 후 북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특별히 평양에 있는 창광유치원을 방문하면서 통일한국 시대의 꿈을 꿨다. 나는 마음속으로 울고 또 울면서 가까운 미래에 주의 은혜로 반드시 통일의 역사가 있을 것을 확신했다. 그러므로 그때를 위해 통일한국 시대를 이끌어갈 민족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뼈아픈 눈물을 닦아주고 섬겨주는 그런 지도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북한은 영향력 있는 지..

이승만과 각별한 해리스 목사, 신속한 미군 참전에 결정적 역할/[6.25전쟁 70주년] 김재동 목사의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15·끝>

이승만과 각별한 해리스 목사, 신속한 미군 참전에 결정적 역할 [6.25전쟁 70주년] 김재동 목사의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입력 : 2020-06-25 00:05 이승만 대통령(왼쪽)이 1954년 8월 1일 미국 워싱턴DC 파운드리감리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른쪽은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파병을 결정하도록 도운 프레데릭 해리스 목사. 김일성 집단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가 있다.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의 신속한 미군 참전 결정이다. 당시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은 6·25전쟁에 참전해야 할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었다. 더군다나 한반도를 미국 태평양 방위선에서 제외한다는 애치슨 선언이 발표된 뒤였다. 그..

[6.25전쟁 70주년] 김재동 목사의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14>/1만4000 피난민 태운 빅토리호 무사히 거제 도착 ‘크리스마스의 기적’

1만4000 피난민 태운 빅토리호 무사히 거제 도착 ‘크리스마스의 기적’ [6.25전쟁 70주년] 김재동 목사의 잊지 말아야 할 그때 그 역사 입력 : 2020-06-18 00:05 1950년 12월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만4000명의 피난민이 탑승했다. 장진호 전투에서 간신히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한 유엔군은 모두 흥남으로 집결했다. 유엔군이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유를 찾아 나선 피난민들이 순식간에 흥남부두로 몰려들었다. 10만명 이상의 피난민이 몰린 흥남부두는 통제 불능 상태였다. 12월 12일부터 미군과 국군병력 10만5000명, 차량 1만7500대, 군수품 35만t을 철수하는 작전이 시작됐다. 동원된 수송선은 모두 193척, 병력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하기 위해 함포사격과 공중폭격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