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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Proverbs) 1장 미련한 자는 지혜를 멸시함-9장 참된 지혜 ◆ 밤중소리

영국신사77 2020. 4. 16. 21:23


잠언과 그리스도인의 생활

◆ 밤중소리 11-06 | VIEW : 2,631

( 본문 : 잠언 1 : 1 - 9 )

솔로몬의 잠언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우리가 오늘부터 새롭게 공부하려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지혜를 주는 잠언서 입니다.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의 문제는 대단히중요한 문제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 대답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1. 인생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지혜이다.

대개의 경우 절실하게 우리 인생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 돈을 으뜸으로 꼽을 것입니다. 돈이면 제일이냐고 따지려는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그 사람에게도 역시 돈이면 제일이 다고 하는 인간 본성의 욕망은 물리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돈은 인생들에게 유익을 주는 일보다 해로움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돈이 나쁘다는 말씀은없지만 '돈을 사랑'하는 일이나 돈을 섬기는 일은 자기 인생을 파멸로 이끄는 가장 무서운 독소가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많은 경종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재물과 겸하여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바울도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 '부하려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침륜과 멸 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관리할 줄을 모르고 돈을 모으는 일에만 전심전력한다면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에게 적중하여 그의 인생길이 파멸의 함정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권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얼마나 좋으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백담사로 도망가고 유치장에 들어가는 창피와 수모를 당하는 모습을보고도 그래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생명을 걸고 나서는 사람들이 어디 한두 명입니까? 정치 보복을 하지 않는다, 재벌과손을 잡지 않는다, 깨끗한 정치를 한다, 부정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거창한 구호로 출발한 공약이 얼마 안가 공염불로돌아가 5년 후에는 더 흉측한 모습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어디 한두 번 본 것입니까?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 권세에만 의지하려는 사람들의 종국이 과연 어떻게될 것이냐는 것은 우리 한국의 짧은 정치사를 통해서도 잘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지식을 얻는 것으로 큰 자랑으로 여기며 인생의 가장보람있는 삶인 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식이 뒤떨어지면 나라이건 개인이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낙오될 수밖에없지만 그러나 인간의 지식은 자신에게 유익보다 해로움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인류를 파멸시킬 무서운 미래의전쟁도 핵전쟁으로, 바로 인간들의 최고의 두뇌들이 머리를 짜낸 지식으로 만들어 낸 무기인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는지식은 교만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인간의 지식을 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 님의 방법은 인간의 학문이나 지식을 배제한 새로운 방법을 쓰시는데 그것이 '전도의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찾아보거나 인류사를 살펴볼 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간사람들을 보면 돈 있는 사람도, 권세 있는 사람도,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있는사람이란 사실을 한결 같이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잠3:5절 말씀에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 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을 어디서 얻을 것입니까? 성경은 어떤답을 우리에게 주고 있는 것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해 줍니다.

인간에게 생명을 주고 인간에게 소망과 참 축복을 주는 지혜는 하나 님을 경외하는데서 만이 얻을 수 있음을 성경은 밝혀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 잠3:18절에서 '지혜는그 얻는 자에게 생명 나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전부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샘이지만 특히 잠언은 우리들에게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특히 삶의 지혜를 공급해 주는 보배 창고인 것입니다. 우리는 매주 수요일 밤마다 이 보배로운창고 문을 열어 그 가운데 가득 들어차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승리적인 생활을 이룰 수 있기를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솔로몬의 잠언

1절에 있는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 의 잠언이라.' 이 말씀대로 잠언은 이스라엘 왕솔로몬의 글입니다. 그런데 끝에 나오는 30장은 아굴, 31장은 르무엘의 작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왕상4:32절말씀을 보면 솔로몬은 특출한 지혜의 은사를 받은 왕으로 잠언 3천 개와 노래 천여 개를 남겼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잠언이란 낱말의 뜻은 원래가 성경적인 단어인데 원어로는 '미셀레' 라고 불리며 '격언들' '속담들'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러므로 잠언은 솔로몬이 그의 오랜 생애 가운데서 터득한 인생 경험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일에 교훈적인격언들을 모은 책입니다.

그러나 이 잠언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생활을 그 핵심으로 삼고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잠언이 어떤 책이냐에 대하여 2절이하에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 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잠언의말씀을 통털어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식이나 지혜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보편적인 지식이나 지혜와는 판이한 것입니다. 지혜란 과학적인 지식을의미하는 것도 아니며 도덕적 지식을 의미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혜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그의 말씀을 통해서얻어지는 삶의 방편입니다. 잠언이 우리에게 가르치려는 바는 바로 이같은 지혜인 것입니다. 이 지혜에는 훈계라든가 지식이라든가학식이라는 낱말들이 들어가지만 이런 표현들은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대한 낱말들로 모두 지혜라는 말안에 들어가는것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일은 지혜는 인간들의 소산물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욥28:12-28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지혜의 근원이 나옵니다. '지혜는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그 값은 사람 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 없다'고 하면서 결론에가서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일은 지혜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지혜를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지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지혜란 인간의 재능이나 철학이나 명철에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잠언서를 기록한 솔로몬 왕은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이같은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까? 스승으로부터배워서 터득 한 것도 아니며 왕이 워낙 명철해서 자연스럽게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심으로지혜의 왕이 된 것입니다. 솔로몬이 말년에 한동안 그 많은 처첩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난 생활을 한 적이 있었지만솔로몬이 왕이 된 초기에는 여호와를 심히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잘 지키는 왕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솔로몬 왕을 심히 사랑하셨습니다.

왕이 기브온에 가서 하나님 앞에 일 천 번제를 드린 그날 밤, 하나님께서 꿈속에솔로몬 에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솔로몬 왕은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과 같이 저의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아오니종은 작은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으오리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같은 솔로몬 왕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하게 받아 드려져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이것을 구하였도다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은 이같은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솔로몬 왕에게 전대미문이 지혜를 주신 것은 물론 왕으로 그백성들을 잘 다스리게 하시려는 뜻이지만 또한 이 잠언서를 기록하게 하시어 후세에 하나님의 백성들로 삶의 지혜를 주시기위한 놀라운 섭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잠언의 유익에 대하여 4절과 5절에서 몇 가지로 말씀해 주고있습니다. 첫째로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어리석다는 말은 인간 본래의 타락한 본성에서 나온 생각이나방법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잠언을 읽으면 슬기를 얻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슬기란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에 필요한 지혜를 말합니다. 다음에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올바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올 바른 경지에 이르게되는 것입니다. 근신함을 준다는 말씀은 사람이 삼가 해야 할 것을 삼가므로 자신을 지키는 일을 말합니다. 잠언은 이런일에 필요한 말씀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에학식을 더해 줍니다. 학식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둔다면 잠언은 듣고 따르는 사람에게 그 유익한 학식의 성장 요소가될 것 입니다. 명철한 자는 모략을 더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략이란 어떤 문제가 제기 되었을 때, 그것을 대처할 수 있는 순간적인 꾀로, 방책이나 재략을 말합니다. 잠언은 우리가 살아가는 생의 행로에서 부닥치는 모든 문제에 재빠르게 재략이나 방책을 떠오르게하여 신속히 대처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성경을 통해서 얻는지혜요, 다른 하나는 영감으로 얻을 수 있는 지혜입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고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고 읽으며 연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혜가 풍성해져서 그의 생활에 믿음과 소망이 있으며언제나 평강과 축복이 따르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감으로 얻는 지혜로 솔로몬의 경우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로받는 지혜가 있습니다. 이 은사에 대하여 야고보 사도는 말하기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잠언은 우리에게 이 두 가지를모두 우리의 생활에 공급해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결론 : 7절 말씀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고 하신 것입니

다. 우리의모든 지식은 그 근원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깊숙이 박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이런 길을택하지 않습니다. 누가 미련한 자 입니까? 잠14:6절 말씀에서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한다' 고했습니다.

잠 24장말씀을 보면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에 두기 때문에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

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10년 동안 교회에 잘 나오면 대학을 졸업한 사람보다 더 지혜로워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학문은 빈약하고 세상적인 지식이나 지혜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잠언이라고 하는 지혜의 샘에서참 삶의 지혜를 배우면서 신앙적으로 성장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악한 자의 길

◆ 밤중소리 11-06 | VIEW : 2,795

악한 자의 길

( 본문 : 잠언 1 : 10 - 19 )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10절 서두에 나온 말씀을 보면 '내 아들아'라고 부르며 교훈의 말씀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2장부터 7장까지는 각장 서두에 한결같이 '내 아들아'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내 아들이라고 솔로몬이 부르는것은 자기 아들 '르호보암'을 지칭한 말이 아니라 두 가지 견지에서 이 잠언서를 읽고 배우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적용시킨 것입니다. 하나는 모든 성경 말씀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우리에게 교훈 하시는 뜻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솔로몬 자신이 어버이의 입장에서 이 교훈을 듣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대로 그렇게 부른 것으로 볼 수 있는것 입니다. 삿17:10절 말씀을 보면 레위인인 한 소년이 미가의 집에 이르렀을 때, 미가가 그 레위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아비란 말은 반드시 육신적인 아버지에게만적용해서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갈4:19절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하여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나의 자녀들'이라고불렀 습니다.


1. 악한 자의 뜻

먼저 아들에게 경계하는 아버지의 말씀은 그 아들로 하여금 악한 자 의 무리에게물들지 말 것을 간절히 소망하는 교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좇지 말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악한 자란 말은 죄인이란 말과는 같은 의미로 보지만 약간 구별되는 말입니다. 죄인은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류들을 말 합니다. 그리고 악인이란 죄로 연결되어 그 죄를 행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죄인이란 말은 원어로 '하타임'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표적을 빗나갔 다는 뜻입니다. 활을 쐈는데 그 화살이 표적을빗나갔다면 그 화살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표적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가 맞춰야 할 표적은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는 이 표적에서 빗나가므로 악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악한 자는 두 가지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죄를 짓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자기 자신을 죄에게 내어 주고 다른 사람들마저 죄의 길로 인도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악한 자, 악인이라고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보편적으로 말하는 죄인들보다 죄가 더 큰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악한 자들이우리 곁에 다가와서 무슨 일을 하는가에 대하여 10절 이하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절에서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악한 자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꾀는 일입니다. 꾄다는말은 상대방을 자기가 계획하고 있는 악한 일에 동참시켜 함께 악한 무리가 되게 하려는 데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꾀는방법은 유혹입니다. 유혹의 전문가는 물론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유혹은 사탄의 지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유혹하는 자들은낚시밥이 있습니다. 그 낚시밥을 살며시 우리 앞에 던지는 것입니다. 1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온갖보화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유혹의 손길은 언제나 재물과 연결되어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이런 악한 자의 꾐에 넘어가는 것입니까? 19절 말씀을 보시기바랍니다.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며 자기의 생명을 잃게 되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이를 탐하는 자의 길과 악한 자의 길은 모두 똑같은 길이란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익을 탐한다는 말은 장사를하는 사람이 정상적인 이익을 추구 하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과 악한 도모에서 나온 이익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문자적으로 풀이하면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간절히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일에는 반드시 부정과 탐욕이 따르는것입니다.

딤전6:10절에서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받아 믿음에 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시편1편에서 말하기를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꾀를 쫓지 아 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고 했습니다. 인생길은 보이지는않지만 인생이 가는 길은 반드시 있 습니다.

렘21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사망의 길을 두었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7장에서 예수님은 이같은 인생 길을 넓은 길과 좁은 길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하튼 악인의 길은 다 사망의 길입니다. 이 길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넓은 길입니다. 인생들이 참으로 걸어야할 길은 어느 길인 것입니까?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예수님 외에는 다른 길이없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인생의 길입니다. 그 종착역은영생이요 천국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길이 좁아서 찾는 이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좁다고 하신 말씀은 비합리적이란 뜻입니다. 죄를 벗어버려야한다는 말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길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이 길만이 영생의 길이요 축복의 길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악인에 대해서 '악인은 결코 형통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욥18:5-6절에서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아니할 것이 요 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부러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하여 분명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140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악한꾀를 이루게 하시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시141편에서는 '하나님은 악인을 자기의 그물에 걸리게 하신다'고하셨습니다. 역사상에 존재했던 모든 악인들의 결과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잡히게도 하시고, 재앙을 만나게도 하시고, 응당한 보응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146편에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신다'고하셨습니다. 굽게 하신다는 말은 멸망의 함정에 빠지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때가 이르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걸려 넘어지게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악한 자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악한 자를 대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첫째로 악한 자를 쫓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쫓 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길은 음부로 향한 길이기 때문에 생명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찌 죽음의 길을따라 갈 것입니까? 백이 숙제는 불의한 정치를 피하여 심산에 들어가 산나물과 나무 뿌리를 캐 먹다가 죽었습니다. 창세기를보면 하와는 뱀의 악한 꾀를 쫓다가 자신의 생명을 잃었을 뿐 아니라 축복의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하와는 자신의 가정을파탄시켰으며 모든 후손들에게 사망이라고 하는 유산을 남겨 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악인의 꾀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부정한이익을 탐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한 이익은 반드시 악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는 일은 악을 행하는일입니다.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은 우리의 마음속에 탐심을 일으키며 이 탐심은 내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악인의꾀에 넘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 '내가 너의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부요한 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면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요한 사람인 것입니다.

잠23장에서 교훈 하시기를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악한 자의 꾀에 넘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알고 보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렇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셨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약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붙들어부요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너희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라고다 복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가난이 어떻게 축복이 되느냐는데 대한 성경적인 바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난이자신에게 족한 줄로 아는 사람, 그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딤전6:8절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라'고 한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불만족 하는 사람은 가난하지만 탐심을가진 사람입니다.

다음에 자신이 가난한 처지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가난을 생각하므로 위로를 받으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증의 새도 깃들 곳이 있건만 인자에게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주님을생각하면서 자신의 가난을 감사할 수 있는 일은 복 받을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땅의 가난을오히려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세상일에염려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뿐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나머지 욕심을품고 불의의 이익을 넘겨보며 그것을 마음으로 원하는 가난한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하박국은 이처럼 말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여 포도나무에 열매가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할렐루야! 여러분들은 이같은 신앙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1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고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 다시 말하면 악인들과 함께 다니지 말고 그들의 모임에도 동참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유혹의 손길은 누구에게 뻗치는 것입니까? 악한 자를 자주 만나고 그들과 함께 자주 모이는 그 자리가 함정인 것입니다. 친구의 유혹의 손길에 이끌려 한 두 번 유흥장에 가본 일이 화근이 되어 일생에 씻지 못할 불행을 낳는 가정주부들이어디 하나둘입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을 따라 자기의 생각과 행실을통제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잠언 말씀은 이 말씀을 읽고 듣는 자들에게 이런 하나님의 지혜를 주며그 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능력도 주십니다.


결론 : 어떤 가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잘 순종하는한 아들이 어느 날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아버지, 저는 지금 이러이러한 좋지 아니한 친구들과 교제하고는 있지만 저는 결코 그들이 행하는 악한 일에동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이런 아들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시

더니 난로로가까이 가셔서 난로 안에서 타다 남은 석탄 덩어리 한 개를 끄집어냈습니다. 식구들은 아버지가 왜 저러실까궁금했습니다.

아버지는아들에게 '얘야, 손을 벌려 이것을 받아라'하시면서 그 석탄재를 아들에게 던지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아들은 깜짝놀래면서 '왜 그러세요, 아버지' 하면서 손을 내민 것이 아니라 움츠렸습니다. 아버지는 왜 그러니 뜨겁지도 않은데, 아버지의 이 말씀에 '아버지 그러나 손이 더러워지지 않아요.' 아들은 이처럼 말했습니다. 나쁜 친구

와 어울리는일은 비록 우리가 지혜롭게 행동하고 그들에게 물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벌써 내 마음이 더럽혀지므로 그들로부터멀리 떨어지는 일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우리의즐거움은 악한 자의 길에 있지 아니합니다. 우리의 참 즐거움은 생명의 길을 걷는 성도들의 신앙적인 교제에 있는것입니다. 여러분은 악한 자의 꾐에 유혹 받지 마시고 그들이 걸어가는 그 길에 함께 동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즐거워 하시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생명의 길에서 행복과 평강과 축복을 누리

시는 성도가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돌이키는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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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는 자의 복

( 본문 : 잠언 1 : 20 - 33 )

지혜가 부른다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1)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2)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오늘 잠언 강해는 23절에 있는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고 하신 말씀을주제로 하여 '돌이키는 자의 복'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특히 20절에서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른다'는말씀에서 지혜를 하나의 인격체로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혜가 하나님과 거의 동일한존재로 등장하며 지혜의 가리킴 이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의미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지혜자가 오 직 하나님뿐이심을의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자로 우리에게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히1:2절에서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 리에게 말씀하셨다'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신 분이시며 그 분 안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하신 것입니다. 골2:3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감취어 있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들의 지혜와 다릅니다. 사람의 지혜는 육신적인 지혜요, 학식과 지식의 지혜요, 경험과 연구 등의 합리적인 지혜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이같은 지혜를 터득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지혜를 높이 평가하고 인정해 줍니다. 진화론도 이런 지혜에서 나온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지식도 이런지혜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는 무익합니다. 생명을 얻는 일에도 무익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를 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지혜 있는 자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고하셨습니다. 사실인즉 이 세상에서 인간들이 통용하는 지혜는 미련한 것입니다. 고전 1:20절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미련한 이 세상 지혜로 살아가는 인생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은혜와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이르지 못하여 결국은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곳에서 이처럼 지혜에 대한 말씀을 주시는가 하면 잠언은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에서나온 인간 생활의 철학이요 지식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들을 때, 4절에 있는 말씀대로 어리석은 자가 슬기롭게 되며젊은 자들은 지식과 근신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지혜의 외침

20절 말씀부터 지혜의 외치는 소리가 나옵니다. 지혜자이신 하나님은 하나님의지혜를 멀리하고 인간의 지혜를 추구하는 인생들에게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를 따라 여러 가지로 이 지혜의외침으로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을 만날 것을 교훈 하셨습니다. 지혜의 외침은 자연계를통해서도 인간들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의 신비스런 지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지혜로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자연은 우리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롬 1:20절에서 이처럼 말씀해주십니다. '창세로부터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자연 계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핑계할 수 없게 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과학이 발달 하고 그 과학이 하나님의 창조설을 뒤엎으려고 발버둥치지만 보잘 것 없는 풀잎 한 포기마저 만들어 내지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비 한 방울 속에도, 구름 한 조각 속에도, 한 송이 꽃 속에도, 하나님의존재가 증명되어 있고 지혜자의 외침이 그 속에서 들려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지혜자의 소리를 외면하고 하나님을 믿지도 아니하고 영화롭게도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 인간에게 양심을 통해서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인간의 양심은인간에게 죄를 두려워하게 하고 가책을 느끼게 하며 죄에 대한 심판을 경종해 줍니다. 인간의 도덕 생활은 이 양심의반응 때문에 가능합니다. 인간에게 양심의 작용이 없다면 다른 짐승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양심은 우리의 생활에 마치 지남철의 양극이 남과 북을 가리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처럼 양심은 선과 악을 분별해서우리의 마음에 알려 줍니다. 그리고 그 양심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하나님은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이 양심의 소리를 듣기를 싫어하며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원치 아니하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정결한마음은 양심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양심은 죄로 더러워졌습니다. 인간 사회의 도덕적인 기능만 어느정도 남았을 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인간 도덕은 완전히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와서는 지혜의 소리가 말씀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말씀으로 나타난 지혜는 여러 가지로 역사했습니다. 아벨의 제사를통해서 의를 보여 주셨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통해서 심판을 보여 주셨 습니다.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지혜를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친히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요1: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지혜의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었는가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절에서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른다'고 했습니다. 길거리는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곳입니다. 죄인들을 부르시고 생명을 약속하는 지혜는 은밀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자는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얻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말씀을 듣지못했으므로 믿을 기회가 없었노라고 핑계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에 '지혜가 광장에서 소리를 높인다'고 했습니다. 광장은 많은 사람들이모이는 곳입니다.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하나님의 지혜가 외치는 것입니다. 전도자들에 의해 복음이 곳곳에전파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염병과 같이 전염성이 대단히 강합니다. 한사람에게 전파된 복음은 금방 기하급수적으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지혜의 소리는 훤화하는 길 머리에서,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소리를 발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 한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지혜의 외침은 이처럼 쉬지 않고 훤화하는 길 머리에서도 성문 어귀에서도 길거리나 광장이나 성중 어느 곳에서도 쉴 새없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2. 돌이키는 자에게 주시는 복

이처럼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어리석은 자들에게, 거만한 자들에 게, 미련한 자들에게 전파됩니다. 지혜는 그들에게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그 어리석음을 버리고 미련한 자들은 그미련함을 버리고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돌이키라는 말씀은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라는 뜻으로 우리의 회개를 말합니다. 죄를버리고 그 죄의 길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이 돌이킴이 없이는 결코 지혜를 얻어 생명의 길을 갈수 없습 니다.

2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돌이키는 자, 곧 회개하는 자에게 두 가지 축복을약속하셨습니다. 첫째로 나의 신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말씀이 행2:38 절에 나와 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을 주신다는 약속은 생명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이신다는 약속은 그 말씀대로 이루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말씀에 언약하신 모든 축복을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 돌이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심판

24절로부터 나오는 말씀은 지혜자의 외침을 듣고도 돌이키지 아니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들이 그들의 생애에만날 재앙에 대하여 자세하게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죄악에 대하여 24절과 25절에서 준엄하게 논고하고 있습니다.'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간절하게 부르실 때 그 부르심을 외면하는 사람들이얼마나 많은 것입니까? 듣기 싫다고 귀를 막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것입니까? 다음에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자가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의 손을 내미시면서 자비와 인자하심을 보이셨습니다. 마지막에는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기까지 손을 펴시어 사랑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인간들은 그 같은 인자하심의손길을 외면하고 돌아보지 아니했습니다. 2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했다'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멸시한다는 말씀은 그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순종치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망을 받지 아니했다는 말씀은 회개를 싫어하는 일을 말합니다. 책망을 하면 자기에 대한 욕으로알고 오히려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까?

26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재앙을 만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고 그 교훈을 멸시하고 그 책망을받기를 싫어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재앙은 연단이나 시련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는 연단이나 시련은 그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지만 재앙은 재앙의 결과 멸망과 파멸이 따라오는것입니다. 악인들이 받을 재앙에 대하여 잠6:15절에서 '그 재앙이 갑자기 임한즉 도움을 얻지 못하고 당장에 패망하리라'고하셨습니다. 악인들에게 내리는 재앙은 예고 없이 갑자기 임하게 되며 그 재앙으로 당장에 패망하는 것이 그 특징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그들에게 그런 재앙이 임할때, '내가 비웃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동정이 아닙니다. 그 재앙을 불쌍히 여기시고 거기서 건져 주시겠다는 것이아니라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비웃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어려움이 왔을 때 내가그 환난에 동참할 것이라고 위로하셨지만 이들의 경우에는 비웃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다음에 2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에게 임하는 재앙은 마치 폭풍 같이 재빠르게 그리고 사납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임할 두려움은 봄바람처럼 미풍인 것이 아니라 폭풍우가 쏟아질 때 불어 대는 폭풍처럼 몰아칠 것입니다. 그리고그것들이 그에게 근심과 슬픔으로 그의 생애를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하신 것입니까? 2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에너희가 나를 부르리라'고 했습니다. 아마 그 같은 절박한 상황에 거서야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나그들이 찾는 것은 가식적입니다. 우선 위기만 넘기면 원상으로 돌아갈 거짓된 기도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래도내가 대답치 아니하겠고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인생의 위기가 왔을 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부르짖어도 하나님의 외면을 당하는 사람은 가련하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결론 :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생활 입니다. 3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나를 존중히 여기면 내가 너희를 존중히 여길 것이요 너희가 나를 경멸이 여기면나도 너희를 경멸해 여기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지혜 자의 외침을 들어야 합니다. 돌이키라고 하셨습니다.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새로운 삶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생활을 통해서 두려움이없는 생애, 평안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자의 태도

◆ 밤중소리 11-06 | VIEW : 2,553

여호와를 찾는 자의 태도

( 본문 : 잠언 2 : 1 - 9 )

지혜가 주는 유익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오늘 잠언 강해는 본문 말씀에 따라 '여호와를 찾는 자의 태도'란 제목으로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잠언 1장에서는 지혜의 가치와 그 필요성에 대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2장에서는 그 지혜를 어떻게 찾으며 어떻게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20절에서지혜가 우리 인생을 초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훤화하는 길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 를발하여 말씀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어리석은 자들을 향하여 지혜가 전하는 말씀은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는것입니다. 돌이키라는 말은 죄악을 버리고 지혜의 가르치는 교훈을 받아 생명의 길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생명의 길이요 이것을 얻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수 샘이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그러면 이같은 하나님의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입니까? 1절에서 4절 말씀을 보면 지혜를 찾는 자의 참 모습을보여 주고 있습니다.

(1) 1절에서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샘이 되기 때문에 먼저 지혜의 샘에서 그것을 길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참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자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곳과 담은 그릇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귀로 듣지만 받는 그릇은 마음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사람은 귀와 마음이 서로 뚫려야 합니다. 이처럼 귀와 마음이 뚫어지려면 먼저 마음 문이 열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 문이 열려져 있지 않고닫혀진 사람들은 귀로 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로 들어가 마음이 아니라 머리에 간직되는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간직하지 못하고 머리에 간직해 둔다면 부작용이 생기게되는 것입니다. 믿는 신앙이 아니라 아는 신앙을 소유하게 되며 믿음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이같은 신앙은 그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말씀이 생활에 이루어지는 체험적인 신앙 생활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말씀을 받으려면 마음문이 열려져야 합니다. 마음 문은 회개하는 자에게 열려집니다. 죄를 범하고도 회개를 모르는 사람은 이미 그 마음 전체가 돌처럼 굳어져 있기 때문에 열려지지않습니다. 회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회개하려면 회기에 이르는 관문이 있습니다. 그것이겸손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십니다.

예수님은 마11장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가 쉼을 얻으리라'고하셨습니다.

사람이 겸손해지지 않으면 절대로 회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회개시키시기 위해 먼저 우리의 교만을 꺾으시는 것입니다. 교만만 꺾이면 회개하게 되고 겸손한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 안에는 죄를 간직할 수 없습니다. 죄는 겸손한 자의 마음을 뚫고 들어 갈 수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십니다.

사57:15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그의 영을 보내시어 통회하는 자와 겸손한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소성케 하시기 위해 그의마음을 열어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느 곳에 받아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까? 머리로 받아 그곳에 간직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지혜에 이르지 못합니다.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마음으로 받으려면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문을 열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 문이 굳게 닫혀 회개할 줄을 모르는 라오디게아교회게게 권면하시기를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의 마음 문을 열려면 마음을찢고 죄를 회개하여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지는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의 마음 문을 열어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어 그 심령을 소성케 하시는 것입니다.

(2) 다음에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라'고 하셨습니다. 간직하라는 말씀은마음에 새기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박국 선지를 통하여 종말 에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간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2:2절에서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판에 명백히기록하라고 하신 말씀은 마음 판에 확실하게 새기라는 뜻입니다.

마음 판에 확실하게 새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시 1편에서 들려주신 말씀 안에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의 자격에 대하여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주야로 묵상 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그 말씀을 마음 판에 확실하게 새기는사람입니다. 묵상한다는 말은 기도 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강단에서 증거하는 말씀도깊이 생각하면서 듣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도 깊이 생각하면서 읽습니다. 소가 꼴을 새김질하듯 그것을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시 새김질하는 것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방법이있습니다. 이 방법은 예수님께서 마13장에서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받은 사람은 네 명이었지만 그 말씀을 끝까지 마음에 간직하여 열매를맺은 사람은 단 한사람 이었습니다. 그는 누구였습니까? 23절 말씀에서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만이 그 말씀을 마음 판에 깊이 새길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을 깨달아야 하는 것 입니다. 누가 깨닫는 것입니까? 학벌이 많은 사람이 깨닫는다고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들이 깨닫는다고 여기지도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지혜나 세상 학문으로는 깨닫지 못하게 하시고 무식하고 미련한 사람들로 깨닫게하시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로 깨닫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다면성령께서 그 오묘하신 지혜의 말씀을 정녕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3) 다음 2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귀를 지혜에 기 울이라'고하셨습니다. 우리의 귀를 어느 곳에 기울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과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수군수군하는 일에 귀를 기울이고 그런 곳만 찾는 사람은 모반하고 반역을 도모 하는 일에 가담할사람이며 이런 사람의 삶은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수치스럽고 방탕한 말에 귀를 기우리는 사람은 수치스러운일을 찾아다니다가 급기야 그 수치로 패가망신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귀를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에기우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그 지혜 가운데서 영생을 얻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게 됩니다.

(4) 다음에 '네 마음을 명철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마음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려야 할 것을 가리킨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지만 그 방향은 두 곳으로 갈라져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세상문은 크고 그 길도 넓어 향락과 유행과 이생의 자랑으로 인간의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이 길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생명에 이르는 지혜를 얻지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생명의 지혜를 얻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명철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항상 그 마음을 세상의 허탄한 곳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려야지혜를 얻어 생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5) 다음 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높이라'고 했습니다. '불러 구하라' '소리를 높이라'고 하신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구하는자가 받으며 소리를 높여 기도하는 자가 받을 것이란 말입니다. 지혜의 소유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를갖기를 원할 때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약1:5절 말씀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 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기도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지혜를 많이 가지고 살아갑니다. 

디슨은 세계 제일의 발명왕이지만 

그는 평소에 하나님께 많은 기도시간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집무하기 전, 매일 두 시간씩 기도 시간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니엘이 원수의 나라에서 그 나라에 지혜 있는 자들을 물리치고 높은 자리에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예루살렘 쪽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하며

많은 시간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만났을때나 

특별히 어떤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할 때는 

주의 종들에게 기도를 받고 문의하는 방법이 

그리스도인들의생활에 퍽이나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6)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라'고하셨습니다. 지혜를 구하고 얻는 일은 한두 번의 기도로 다 끝난것으로 여기면 안 되는 것입 니다. 한평생 끈기 있게 쉬지

말고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금을 캐려면 금맥을 따라 깊이 파고들어가야 합니다. 감추인 보화를 찾는 일도 어려운 과정을 수도 없이 겪은 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늘의보화인 지혜를 찾는 일이 그리 단순하고 단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마13장에서 천국의비유의 말씀 중,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하셨습니다. 지혜를 얻는 일에는 이런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업 경영을 위해 그리고돈을 버는 일에 얼마나 열심을 내며 노력을 쏟고 있는 것입니까? 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얻는 일에도 이처럼 열심을품고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분투하거 늘 하물며 하늘의 생명을 얻는 일에 우리는 얼마 큼의 정성과 우리의 노력을기울였는지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이자기들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일에 쏟는 노력만큼 힘을 쓰고 있는지요?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의 생활을보면 지금의 우리의 신앙 생활이 너무나도 안이한 가운데서 안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부끄러 울 때가 많은 것입니다.'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려고 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당하고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이처럼 간절함과인내와 끈기 있는 노력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 어떤 축복을 받는다고 하신 것입니까? 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의 신앙 생활을 경영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리를 알수 없으며 하나님을 알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없이는 진실한 믿음의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하되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방법을 따라 섬겨야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잠언에 기록된 말씀은 바로 이런 지혜의 말씀인것입니다.


결론 : 결론적으로 7절과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는 정직한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방패가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신 것입니다. 잠언에 있는하나님의 지혜의 말씀도 마음이 정직한 사람만이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을 가

진 사람이란하나님 앞에 죄를 숨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 로 살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생활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생활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한 방패가 되어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승리의 비결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열심 있는 신앙 생활을 통해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하나님을 아는 생활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시고 보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혜가 주는 유익

◆ 밤중소리 11-06 | VIEW : 2,786

( 본문 : 잠언 2 : 10 - 22 )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오늘 잠언 강해는 '지혜가 주는 유익'에 대해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받으려고 합니다. 잠언에서는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 높이 찬양 하고 있습니다. 잠3:18절 말씀에서 '지혜는 그 얻은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고 했습니다. 지혜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혜를얻은 자는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잠16:16절 말씀을 보면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더욱 나으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의 가치는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보화와도 비교될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한 것이 아니오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생명의 원천으로 인간의 구원의 진리가 이 지혜에서 나오기때문에 금보다 귀하고 은보다 존귀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을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지혜가 우리를 악한 자의 길에서 건져 주신다고 했습니다. 둘째로 지혜는 우리들을 모든 유혹과 시험에서 지켜주신다고 했습니다. 셋째로 지혜는 우리들로 열매를 맺게 한다고 했습니다.


1. 악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는 지혜

1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 게서 건져내 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지혜를 가지고 있으면 그 지혜가 우리로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 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지혜가 우리들을 악한 자에게서 건져내 려면 우리는 먼저 지혜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10 절에서말씀해 주시는 대로 지혜가 내 마음에 들어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간직하는 곳이 머리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란 사실을지난 시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구조를 두 가지로 구분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인간적인 지혜나 지식이나학문이나 명철은 그 머무는 처소를 인간의 머리에 자리잡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나 영적인 지식이나 명철은그 처소를 마음에 자리 잡으신 것입니다. 히10:16 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엡3:17절 말씀을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란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의머리는 참으로 신묘하여 일종의 기억력이나 육신적인 지식이나 지헤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일에는 유용하지만 영적인 일에대해서는 전혀 작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익한 것입니다.

마음은 인간의 육체 중 어느 부분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을까요? 인간의 마음은그 사람의 영적인 총본산 이기 때문에 그 장소를 육안적으로 볼 수도 없고 보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른 말로표현하면 심령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혹은 양심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우리 마음에 들어온다는 말은지혜를 전달하는 하나님의 영이 그 마음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지혜가 그 사람의 생활과 인격을 지배하여 그의 생애를 인도하시는것입니다. 지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그 지혜가 나에게 지식이 되며 근신이 되며 명철이 되는데 '그 지식이 네 영혼에즐겁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식은 우리의 영혼에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즐거움이 우리에게참 평안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물질적인 것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것으로 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시2:7절에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 하나이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근신이 너를 지킨다'고 했습니다. 지혜에서 나온 근신은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을 부인하는 거짓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기 몸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따릅니다. 그리고 '명철이 너를 보호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명철을 주십니다. 이 명철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당면하든지 그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해답을 주기 때문에 우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2. 지혜를 얻는 비결

그러면 여기서 잠시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비결에 대하여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11:2절 말씀을 보시기바랍니다. '교만이 오면 욕이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교만이 오면 무엇이 ? 그러나겸손한 자에게는 무엇이 ?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주안에서 겸손한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사람이곰처럼 미련해서 교만하지 교만하면 평생 자기에게 이익이 될 것이란 아무 것도 없고 특히 예수를 믿는 사람이 교만하면하나님께 얻어터지다 볼일 못 보는 것입니다.

렘50:37절에서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잠18:12절에서는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고 하셨습니다. 잠29:23절 말씀을 보면 '사람이 교만하며 낮아지게된다'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경종 하기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겸손한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잠28: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라'고했습니다. 율법을 지킨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지혜 뿐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다 그 순종하는 사람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순종하는 생활을 즐겨해 보십시오. 그런사람은 날로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해 질 것이며 하나님이 언약하신 축복을 받으실 것입니다. 다음에 잠23:19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듣고 지혜를 얻는다고 ?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에게그 말씀을 통해서 주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듣고 성실하게 들으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들으면 그 말씀 자체가 내 마음에서 지혜로 간직되며내 생애를 바른 길로 인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혜가 내 마음속에 가득 차서 그 지혜가 내 생애를 지배하면나는 내 생애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에는 장애물이 없습니다. 평평 대로를 안전하고평탄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저도 옛날 언제인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과 얼마간 지내본 일이 있었는데 얼마나 불안하고 또 그 사람이 쓰는 것들이 왜그리 아까운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장가들고 아내하고 살아보니 그것과는 전혀 달라요. 같이 있으면 마음이 즐겁고 집안에있는 것 아무리 써도 아깝지가 않아요. 우리들 마음에 주님을 불안한 동거자로 모셨습니까? 아내와 같은 평안한 인생의동반자로 모셨습니까? 주님께 드리는 것이 왠지 아깝고 교회에 나와서 그 분을 섬기고 예배 드리는 일이 불안합니까? 우리가 지혜를 마음에 간직하고 그 지혜를 따라 살아가면 어떤 유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까?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 악한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주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3. 우리 생애에 나타나는 지혜의 역할

지혜는 우리 인생길의 모든 시험과 유혹에서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 해 주고 있습니다. 16절 이하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그는 소시의짝을 버리며 그 하나님의 언약을 잃어 버린 자라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음녀는 우리의 인생 길을 파멸로 이끄는죄의 시험과 유혹을 가리킵니다. 이 같은 유혹과 시험은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면도 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던 요셉이 

그 무서운 유혹과 시험을 무엇으로 이긴 것입니까? 

강한 의지로 이겼습니까? 인생 경험으로 이긴 것입니까? 

도덕적인 수련으로 이겼습니까? 양심의 소리에 굴복하여 이겼습니까?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그 같은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에는 

종이 호랑이만도 못한 존재들입니다. 

요셉의 말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은 분명 하나님의 지혜로 승리한 것입니다. 

시험과 유혹은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번지수를 가리지 않고 마치 음녀의 자태로 다가옵니다.

성경에 비추어 보면 

시험이나 유혹은 인간의 정욕이나 환경에만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악의 존재로 활동하는 어두움의 세력들이 

환경과 정욕을 틈타서 우리의 마음속에 습격하여 

일격을 가하는 것으로도 나타납니다. 

벧전5:8절에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이 마귀란 존재는 40 일 동안 금식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께도 찾아 왔으며 

에덴에서 하와에게도 찾아 왔고 다윗에게도 다가왔고 베드로에게도 찾아갔습니다.

우리를 시험하는 자는 

배곺은 자에게는 먹을 것으로 유혹하고 

슬픔을 당한 자에게는 위로의 모습으로 가까이 오며 

기뻐할 때는 기쁨을 주는 모습으로 다가와서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가 잠시라도 방심하면 먹혀 버리게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그 지혜가 이같은 유혹과 시험을 능히 이기게 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 앞에는 

사탄의 모든 궤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 열매를 맺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는 이처럼 살아서 역사 하는 능력이 따르기 때문에 지혜를가지고 있는 자는 반드시 그 지혜의 결심함이 따른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가너로 선한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가 너로 선한자의 길로 행하게한다고 했습니다. 선한 자의 길이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길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자는 그의 인생길이선한 자의 길을 걷기 때문에 선한 열매를 맺 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그 지혜의 말씀의 인도함을받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이 우리의 인생길을 선한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사모하는 사람은 지혜를 소중히 여깁니다. 지혜는우리가 행해야 할 도를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래서 시119편에서 이르신 말씀대로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모사'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고 하는 간절하므로 지혜를사모하기 때문에 지혜의 결실함이 그의 생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한다'고 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길을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고 악의 길로 행치 않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는 것입니다. 주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의 길을 지켜 주시는 일을 지혜가 우리 속에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땅에 거한다는 말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리킵니다. 그 축복의 땅에 거하며 그곳에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새하늘과 새 땅은 오직 지혜로운 자들이 받을 분깃입니다.

결론 :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만나십시오. 그러면 그 지혜가 우리의 생명 샘이며 우리의 영원한 반려자로 우리를 주님의 영광의 자리에까지 끌어 올려 주실 것입니다. 이 지혜를 여러분의 마음에 간직하시어 지혜의 가르침을 따라 여러분의 생애를 운영하시어 지혜를 가진 자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혜에서 얻는 하나님의 약속

◆ 밤중소리 11-06 | VIEW : 3,258

지혜에서 얻는 하나님의 약속

( 본문 : 잠언 3 : 1 - 10 )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바라는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스스로 행복이 무엇일까 하고 무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 늙은 처녀는 빨리 시집가는 것이자기 인생의 행복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가난한 사람은 적은 내 집이라도 집 한채 장만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여길것입니다.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사람은 한번 당선만 되면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잠3장에 나온 말씀을 보면 우리 인간이 바라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너무나도 명료하게 가르쳐줄 뿐 아니라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까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1절로 10절에 걸쳐서다섯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장수의 축복입니다. 둘째로 명예의 축복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수 있는 축복입니다. 넷째는 건강의 축복입니다. 다음은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물질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면어떻게 해야 인생들이 바라는 이같은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본문에 나타난 말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수의 축복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온 이래 누리기를 원하는 최대의 욕망이 무엇 입니까? 그 것은 오래 사는 일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죽는 일이야 더 살 가치가 없으며 그의 생애 가운데 못된 죄와 악한 일만저지른 인간들이 그 죄 값으로 죽는 일이야 더 장수할 가치조차 없지만 정상적인 생애를 살아 가면서 오래 살고 싶은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경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요 하나님을경외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이 어느 날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왕에게 찾아와 왕이 앓고 있는 병은 회복될수 있는 병이 아니라 죽을병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 주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한 것입니까? 죽음을 기다리고 조용히 자신의 죽을 시간만을 기다린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 38장에서 말씀해 주시기를히스기야왕은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하고 심히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통곡 소리로 들려 오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명을 15년간이나 더 연장시켜 주셨다고 한 것입니다.(다, 그런 통곡 한번 해 볼만하다) 장수하는 일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옛날 진시왕은 불로초를구하려고 신하들을 천하에 보내서 찾는 중에도 나이가 들어 그만 죽어 버렸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방법을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장수한다고 다 복이 있는 생애를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장수에는 세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합니다. 장수에 따라야 할 첫 조건은 평강입니다. 평강이 없는 장수는 인간 고역이요 저주지 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모두 장사하시되 평안한 중에 감사와 기쁨으로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장수에는 물질이 따라야 합니다. 먹을 것도 없고 쓸 것도 없이 끼니간데 없이 오래 사는 일은 결코 복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젊어서는 고생하고 어려움을 당해도 늙어서는 물질이궁색함이 없는 생애를 살아가야 한다고들 말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반드시 노후 생활의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무엇인가 가지고 있어야 자식들을 부모답게 대접해 주고 허다 못해 손자들까지도 반갑게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영생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죽은 후에 우리의 운명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으로 바라볼 수있는 소망이기 때문에 이 소망을 가지고 오래 살아가는 생애는 복중에 복인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이 더하게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장수도 이쯤 되면기가 막히게 좋은 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이같은 복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까? 1절에 나온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 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어떻게 된다고요? 다,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할렐루야 ! 원리는참으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네 마음으로 그 말씀을 따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배운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여 늘마음으로 사모하며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내 생애에 적용시키는 생활을 하면 그런 우리의 신앙 생활이우리들로 장수케 하며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2. 명예에 대한 복

사람들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일은 본능인 것입니다.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 어디한 두 사람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들이 누려야 할 명예가 어떤 것인지 그 명예에 대하여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헛된 명예를 위해 인생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생에게 선물로 주시는 명예란 무엇입니까?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누려야 할 참 명예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일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다니엘은 하나님께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말씀해 주고있습니다. 다니엘은 원수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서 한 평생을 지내면서 매사에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은총만 받아 보세요. 하나님께 은총을 받는 생활만 하면 하나님께서그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잠22:1절 말씀에서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하라'고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귀중히 받고 존경받는 일은 실인즉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사실을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이런 명예의 축복을 안겨 주시는 것입니까? 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같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 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할렐루야 ! 이 원리도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인자와 진리를 내 몸에서 떠나지 않게하고 꽉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잡은 것을 우리 목에 매며 마음 판에 새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몸에 지니고 진리의 말씀을 몸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 말씀 안에서살아가며 이것이 자기 생명 인줄 알고 목에 매고 영원한 보화처럼 그 마음에 새기면 하나님께 은총을 받아 이 땅위 살아가는동안, 가장 좋은 것으로 누릴 수 있으며 사람들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아 직장에서 그 직위가 높아지며 사업이 번창하여날로 부자가 되며 그의 명성이 또한 사면에 퍼져 뭇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축복

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이 나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지도하시리라.' 인생길은 나그네길이라고 했습니다. 이 나그네길에는 낯선 곳이너무나도 많고 찾아가기 어려운 자리도 너무나 많습니다. 한치의 앞길도 짐작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모르는 것입니다. 얼마 있으면 관광 시즌이 됩니다. 우리가 뜻있는 관광을 하려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를창조하시고 우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신다면 우리의 생애는 이이상 큰 축복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인생길을 안내하시는 것입니까? 5절과 6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만 의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의뢰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만나거나 어떤 일을 당하던지 그것이하나님의 손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사업에 실패했을 때, 그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솔직히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실패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며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을따라 새로운 축복의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건강의 축복

7절과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복중에 뭐니뭐니 해도 건강보다 더 귀하고 급한 것은없습니다. 병원에 가 보세요. 어쩌다 중환자실에 들르면 너무나도 끔찍스러운 것입니다. 암이다, 심장병이다, 고혈압이다, 심부전증이다, 골수암이다, 중풍이다, 이 모든 질병들이 가슴이 덜커덕 하는 병들입니다. 그런데도 건강한 사람은 그건강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병의 근원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답답하게도 자신의 병을고치시는 명의를 모르는 것입니다. 병의 근원은 죄요 그 병을 고치실 의사는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 나는 치료하는여호와라고 하 셨습니다.

8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하셨습니다. 양약이 될 뿐 아니라 뼈속까지 윤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까? 7절 말씀을 보세요.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고 말씀하시고 '이것이 네 몸에 양 약이 되리라'고 하신것입니다. 악을 떠나는 생활과 우리의 병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악은 그 속에 무서운 사탄의 독이 들어 있다는사실을 알고 그리스도인들은 내 몸에 병의 독을 뿌리는 악에서 멀리 떠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5. 물질의 축복

9절과 1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셨습니다. 물질은 이상한 존재입니다. 그 몸에 날개가 붙어 있는것입니다. 자기가 머무를 자리가 아니면 수시로 그 자리를 옮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의롭게 벌었건 불의 하게벌었건 상관없이 수시로 들락날락하지만 그러나 그 돈이 불의한 자의 손이나 금고에는 오래 머물러 있지 않다는 사실을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은 그 쓰는 사람이 잘 쓰면 자기 인생에 유익이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만 만약 잘못쓰면 이 돈이 내 마음을 찌르고 내 생애를 송두리째 망치는 경우까지 있는 것입니다. 돈은 벌기도 잘해야 하지 만 쓰기도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0절 말씀을 보면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된다고 하셨어요? 9절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 ).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에는 마음과 물질이 병행해야 하 는 것입니다. 물질은 상대방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마음의 깊이를재는 저울입니다. 입술만의 사랑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부부간의 사랑도, 형제간의 사랑도, 부모에대한 효도에도 외식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네 물질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란 우리의 소산물 중 가장 귀한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와 감사 예물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주시는 물질의 축복에있어서 반드시 당신에게 드리는 물질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 : 오늘 주신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시고 이 말씀에서나오는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성

도가 되시기를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징계의 가치

◆ 밤중소리 11-06 | VIEW : 2,868

징계의 가치

( 본문 : 잠언 3 : 11 - 12 )


우리는 지난 시간에 지혜에서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바라는 참 행복과 소망이 바로 지혜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장수의 축복도 지혜에서 나오며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을 수 있는 복도 지혜에서 얻으며 인생의 건강과 물질의 축복도 지혜에서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혜란 참으로 위대한 가치가 있는 인생의 보화입니다. 지혜를 소유하는데 있어서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그 값을 지 불하기에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지혜는 그 어떤 대가를 치러도 괜찮을 만한 가치가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그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내리시는 징계의 가치에 대하여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받으려고 합니다.

1. 징계에서 오는 축복

오늘 본문 11절 12절 말씀을 보면 지난 시간에 배운 말씀에 비하여 퍽 대조를 이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마음에기쁨과 감사를 주며 우리의 생활에 보람을 심어 주는 그런 축복인 것이 아니라 듣기에도 몸이 움츠려지는 징계에 대한말씀을 주시면서 하나님께서 그 징계를 주실 때에 그것을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리시는 징계가 복이란 사실에 대하여 깨달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징계에서 오는 고난을 통해서배우는 교훈이 많고 그 가운데서 배우는 지혜도 많은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생애에 큰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시119:71절에서 이르시기를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방법도 여러 가지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할 때에는 그 행복한 생애를 통해서 주님을 기쁘게 섬기는 것입니다. 물질로 섬기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주의 일에 충성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에는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며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주님 앞에서 잠잠히 오래 참는 것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으로하나님을 섬기는 지혜로운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빌4:12절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자족하기를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곺음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2절에서는 징계의 가치가 나오고 11절에서는 징계를 당하는 성도의 태도가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반드시 하나님의 징계가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징계의 모양과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징계는 누구에게나 그가 하나님의자녀라면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징계가 왜 있어야 하느냐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의 열매는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서 맺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히12:10절에서이르시기를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이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 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징계는 그 심령을 새롭게 하는 데 있어서, 그 행실을 거룩하게 만드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상급을얻는 일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의 가르침도 얼마나많은지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욥기는 욥의 시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교훈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서인것입니다. 다음에 하나님의 징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딸아야 할 일은 우리 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면 그리스도인의생활이 세상으로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로 가야 할 길을 그릇 가는 것입니다. 잠10:17절에서 '훈계를 지키는자는 생명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징계가 없으면 그 생활이 자연히방종과 세속으로 흐를 것이기 때문에 징계라고 하는 고삐를 하나님이 꽉 잡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징계를 받고서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같은 사람들에 대하여 잠12:7절에서짐승과 같다고 했습니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짐승은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짐승에게는 매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짐승은 징계로 교훈삼아 기르게 만든 동물이 아니라 다만 본능에 의해서만 살도록 태어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싫어하는자는 본능에 의해 살려는 짐승과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얻어맞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거나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계속적으로 얻어맞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1:5절에서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는 지혜를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맞을 때에 우리가 지혜를 써서 알아야 할 일은 그리스도인들이 징계를 맞을 때, 그것이 자기에게 내리시는 채찍 인줄 알고 순순히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순순히 맞는다는 말은 나는 이같은 징계를 받아마땅하다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징계를 속히 거두시는 것입니다. 나는 맞을 만한 일도 없는데 왜 내가 이런징계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결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때 문제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악한 왕 중에서도 으뜸가는 자였습니다. 자기 아내 이세벨을 통해서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이스라엘 로 데려와 하나님의 종들과 선지자들을 모두죽이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바알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엘리야의 경고를 듣고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뜨거워져 아합을 불쌍히 보시고그의 생전에 그에게 내리시기로 한 재앙을 거두신 것입니다. 다음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맞을 때, 두려운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비에 호소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례미아는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께 이처럼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를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렘10:24)

우리가 징계를 받으면서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호소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다음에 하나님의 징계를받을 때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삼아하나님께 범죄 하였을 때, 나단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밤새도록 눈물을 흘리되 베개와 요를 다 적시기까지' 회개했다고했습니다. 회개의 조건이 따르지 않는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의인이라고 말하는 욥까지도 그가 하나님께고백하기를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끝과제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우리의 의로운행실도 아니요 도덕적 선행도 아니요 봉사나 순종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 진실 되게 회개하는 모습일것입니다.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가 당하는 징계가 너무도 당연한 일인 줄 알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가지거나 원망하는 말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참아 기다리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가 무엇이라 한 것입니까?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옳다 인정하심을 받을때까지 참으면 시험을 이기는 승리자가 될 뿐 아니라 그 결과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는 축복을 받는다고 한 것입니다. 왜 이처럼 시험을 이길 때 복을 받게 되는 것인가? 벧전1:6 절에서 이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2. 징계를 당하는 태도

그러면 우리는 어떤 태도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할 것입니까? 1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의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때, 그로 인하여 근심하거나 낙담하거나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내 생애에 어려움이 왔을 때, 그같은징계를 통해서 나에게 가르치시려는 뜻이 무엇인지 살펴 알려고 하지는 않고 세상 사람들처럼 근심이나 하고 낙담이나 한다면그런데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하나도 없고 시험의 기간이 오랠수록 더욱 어려움만 가중되고 더 큰 함정으로 빠져 들어갈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한심스러운 일은 자신이 분명히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징계를 받으면서도그것이 하나님의 징계 인줄 인정하지 않고 어쩌다 우연히 그런 일이 자기 생애에 온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같은태도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으로 노아 시대 사람들이 그런 태도를 가졌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다'고 경종하신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께 얻어맞고 있으면서도그 사실을 모르고 엉뚱한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찾는다면 이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고 우매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기가 당하는 어려움이 하나님이 내리시는 징계 인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반항하는그리스도인도 있습니다. 이같은 일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로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이며 그들의 결국은 파멸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그 징계를 통해서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뜻을 지혜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10:13절에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할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감당하지 못할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오는 시험은 우리가 능히 감당할 만한 시험인 것입니다. 그 시험이혹심하여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견딜 수 없을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능히 이기실 수 있도록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형편도 잘 아시고 내 인내와 내 체질 등을 모두 아십니다. 그러므로 그가 내리시는시험이나 징계는 내가 계산하는 것보다 더 치밀하고 섬세하게 계획하시고 진행시키시며 결실을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에하나님은 시험 중에 있는 우리에게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지혜를 써서 하나님이 열어 주시는 피할 길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피할 길은 인간의 지혜나 모략으로 되는 것이아니라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이나 징계에는 반드시 정하신기간이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항

상 자비하시고그 뜻이 일정하시기 때문에 그 방법이나 그 기간이 더도 아니하시고 덜도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하

나님이정하신 기간에 대하여 '옳다 인정을 받을 때까지'라고 했습니다. 시험에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합격선이

있습니다. 그 선을 통과 해야 끝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험과 징계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주시는사랑의 표현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거절하면 안됩니다. 주여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나를 인

도하소서하는 신앙적인 태도로 주님을 의뢰하시고 그가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

다.


지혜의 가치

◆ 밤중소리 11-06 | VIEW : 2,665

지혜의 가치

( 본문 : 잠언 3 : 13 - 26 )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지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지 아니합니다. 그 참된 가치를모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알기를 사모하지도 아니하며 지혜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성경에서는 그 가치에 대하여 놀랍도록 교훈해 주십니다. 13절과 1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지혜를 얻는 자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먼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는 복이 따릅니다.

왜냐 하면 이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이 지혜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이 지혜에서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비참한 사람인 것입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모르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의생애는 짐승의 삶과 같고 그런 사람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서에서는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베드로 사도는 벧전1:23절에서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인간의 참 축복과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에서나오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보다 더 귀중한 보화는 존재할 수 없으며 지혜보다 가치 있는 것은 아무 것도없는 것입니다.

1. 지혜를 가진 사람의 인생길

인생 길은 때로는 즐거워 보이지만 오히려 괴로움을 당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편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사용하면 그의 인생길이 평탄하고 안전할 것임을 증거해 주는것입니다. 지혜가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16절 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에 대하여 '그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고 했습니다. 지혜에는 그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 에는 부귀가 있다고 했습니다. 빈손이 없습니다. 양손에 떡이란 말이 있는데하나님의 지혜는 떡에 비교할 것이 아닌 것입니다. 장수는 인간의 축복 중에 바랄 만한 축복입니다. 인간에게 부귀와영화가 산덤이처럼 쌓여 있다고 해도 만약 장수가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의 경우에서 주님은 이를 실제로 증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밤 네 영혼을 찾아가리니 네소유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특히 오른편에 장수가 있다고 하신 말씀은 깊은 뜻이 있는 말씀입니다. 시16:11절 말씀에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두 손, 오른손과 왼손은 하나님이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의 풍성함을 의미합니다. 왼편 손에 들고 계시는 선물은 부귀라고 하셨습니다. 부와 귀인데 부는물질을 말하고 귀는 명예를 말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는 하나님의 양손에 있는 이 선물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다고 하신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지혜로 하나님의 양손에 있는 축복을 유 감없이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같은 참 지혜는 누가 얻을 수 있는 것입니까? 이 지혜는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돌아오는 자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께로 돌아옵니까? 목마른 자가 온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을떠난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고하셨습니다. 양식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술입니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것 이니 양식일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일년간의 술 소비량이 2조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배부르게 못할 것은 무엇입니까? 담배 같은 종류의 기호식품이아닙니까? 우리 나라 전매청에서 75년도에 생산한 담배의 통계량을 보면 530억 본으로 430만키로, 지구를 한바퀴를돌고도 남을 만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말했습니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명 지혜가 얻는 축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혜를얻으려면 하나님의 손에 있는 장수의 축복과 부귀의 축복을 받기 위해 내 손에 들고 있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마13:44절 말씀에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보화가 숨겨진 밭은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말씀을 의미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두 손에 장수와 부귀를 가지고 있으니 보화 보다 더 값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보화를자기의 것으로 소유하려면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팔아야 합니다.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를 가질 때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정욕입니다. 탐심입니다. 사욕입니다. 방탕입니다. 지식과 교만과 명예 등입니다. 이런 것들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보화를 찾아다닌 한 나그네는 이것들을 다 팔아 하나님의 보화를 자기의 소유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 보화를소유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한 것입니까? 빌3:7절에 서 바울은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고말했습니다. 바울은 이 말씀처럼 자기에게 유익했던 것을 다 해로 여겼습니다. 자기의 지식을 분토처럼 여겼습니다. 그를위하여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렸습니다. 바울은 그 대가로 가장 많은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한 사람이 된 것입니 다.

2. 지혜를 가진 자의 인생

지혜를 가진 사람의 인생길은 어떠합니까?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 다. 첫째는즐겁다는 것입니다. 17절에서 '그 길은 즐거운 길'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인생 길은 나그네 길이지만 지혜를가진 사람은 그 인생길이 즐거운 것입니다. 아름다운 목적지가 반드시 있고 그곳을 바라보면서 소망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즐거움이 있는 길입니다. 가면 갈수록 그 소망이 가까이 오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그 즐거움이 더 하여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4:16절에서 말씀하기를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 했습니다. 다음에 그 첩경은 다 평강이라고 했습니다.

첩경이란 지름길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말하는데 그 길이 모두 평강의 길이 라고 한 것입니다. 평강이란인생길을 걸어가는 데 있어서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평강은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주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부족함이 있거나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같은 주님의 평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무엇이나감사하고 어떤 것이나 감사합니다 그 얼굴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행복으로 충만하고 늘 만나도 기쁘며 얼굴만 보아도 은혜가넘치는 것입니다. 이런 평안이 여러분의 생애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18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는 그 얻는 자에게 생명나무라'고 했습니다. 생명나무란 영생을 말합니다. 이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나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상징합니다. 계22장에 나오는 천국의 새명나무는 달마다 그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장차 그곳에 들어가이것을 먹는 축복을 누리겠지만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생명나무 과실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생의과실인데 우리는 이 과실을 통해서 날마다 영생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으로 날로새로워지는 생애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3. 지혜의 권고

2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라 이것들로 네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 한 지혜입니다. 완전한 지혜는 그 지혜를 소유한 자가 지킬 때, 그 지 혜에서 그 사람의 삶에생명과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이것들 로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등이요 내 길의 빛이 되십니다. 우리는 이 등과 이 빛을 떠나서는 즐거운 길도 평강의 길도 갈 수 없습니다. 시편1:1절에는이와 비슷한 말씀 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지혜와 근신을 지키며 이것들로 우리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할 때우리에게는 어떤 유익이 오는 것입니까? 2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된다'고했습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약적으로 지혜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 키기 때문에 지혜는 그 자체가 생명인것입니다. 그리고 또 지혜는 '네 목의 장식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목이란 그 사람의 생명이 걸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목의 장식이란 우리 생명의 안전성을 보장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의미하며 이 은혜의 손길은 우리가 하나님의나라에 이를 때까지 우리의 생명을 지키며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소유한 자는 23절에서 '네가네 길을 안연히 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연이란 낱말의 뜻은 마음이 평안한 상태를 의미 합니다. 우리의 인생 길을 평안히 걸어갈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장애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눈물과 시련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걸어가는 우리의 생애를 능히가로막지 못하며 우리의 소망을 소멸시킬 수 없다는 사실에서 지혜를 가진 자의 위대한 삶을 이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우리의 생애를 걸어갈 때 거쳐 넘어지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능히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거쳐 넘어지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고 했습니다. 잠을 달게 자는 생애처럼 복된삶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애에 근심과 염려가 없다는 뜻인데 왜 없는가 하면 그것을 모두 주님께 맡겼기때문에 근심과 염려가 우리의 단잠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혜를 자기 것으로 소유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이처럼복된 삶을 살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25절에서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창졸간의 두려움이란대단히 급작스럽게 우리에게 임하는 두려운 일을 말합니다. 두려운 일들이 우리의 생애에 급작스럽게 찾아 올 때도 있지만그런 두려운 일들이 우리의 생애를 넘어 뜨릴 수 없는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는 바로 인류의 종말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말합니다.

그런 때도 우리를 보호하실 모든 안전장치를 마련하신 후, 일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일에 대하여 롬8:31절에서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기 아니하시겠느뇨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송사 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 하리요'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 지혜를 소유하고 그 지혜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담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히13:5절에서 이르

시기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

로 우리가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의지하실 분입니다. 여러분은 지혜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소유

로 삼아여러분의 인생길에 즐거움을 얻으며 평강의 길을 걸으며 장수와 부귀와 축복의 길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

름으로축원합니다.


지혜자의 생활

◆ 밤중소리 11-06 | VIEW : 2,206

지혜자의 생활

( 본문 : 잠언 3 : 27 - 35 )

우리는 아직까지 지혜의 중요성과 그 가치의 위대함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오늘은지혜의 가치가 그토록 중요하다면 그것을 소유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활을 해야 하며 이 지혜를 어떻게 그의 생활에적용해야 하느냐의 문제에 대하여 교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 증거하기를 '지혜는 은보다 낫고 정금보다나으며 진주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에는 그 오른편손에 장수가 있고 왼편 손에는 부귀가 있기 때문에 지혜를소유한 자야말로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의 값이 이토록 비싼 것이요 귀중한 것이라면 이것을 소유한 자가 행해야 할 의무도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지혜자의 말씀을 들으면 지혜자의 생활에 있어 그 중요한 면을 두 가지로 교훈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7절로 30절까지는 이웃을 사랑하는 생활이 지혜자의 생활에 반드시 따라야 할 것과 30절로 35절에서는 악한 자들을부러워 말고 그 행위를 좇지 말라는 교훈이 그것입니다.

1.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자의 생활

지혜의 근본은 곧 하나님이시며 지혜의 발원지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말씀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서는 지혜자가 설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의 대의는 두 가지로 나눠지며 그하나는 하나님께 대한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되 네 정성과 뜻과 생명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요 둘은 이웃에 관한 것으로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혜자는 하나님과 그 이웃에 대하여 사랑에 바탕을 둔 생활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요13:34절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인즉 사랑인데 예수님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하나님의 사랑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등한하면 하나님을사랑한다는 우리의 고백은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일4:20절 말씀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 하지 못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수 없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랑은 입의 말에 있지 않습니다. 사랑은 혀끝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의 성찬이 아닙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에 머무는 사랑은 거짓 사랑입니다. 약2:15절에서 말씀하기를 '행함이 없는 믿음은 곧 죽은 믿음이니라'고하신 것처럼 실행할 마음은 전혀 없는데 입만 가지고 말로만 한몫 보려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가증한 행위가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의 생명은 행함에 있는 것입니다.

요일3:17절에서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하자'고 했습니다. 사람이 말만 하고 행함이 없으면 거짓말쟁이가 되고 행함이 있어도 진실하지 못하면 형식에 끝나고말기 때문에 행함과 진실함은 사랑을 나타내는 일에 병행해야 할 절대적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일을 행하라고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너는 할 수 있으니 하라는 식으로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달라고 요구하시거나 모자라는 것을 아구까지 채우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힘껏 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베데스다 광야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200 데나리온의 돈을 가지고도 모자랄 수밖에 없는 엄청난 수효를 어떻게 우리가 줄 수 있을 것인가, 제자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200 데나리온이면 100여 만원이 넘는 많은 돈인데 그 돈을 어디서 조달하며설령 돈이 있다 해도 그 많은 량의 떡을 어디서 사올 수 있을 것입니까? 그러면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예수님의 말씀은 무리한 요구셨나요?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그들에게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요구하셨을 뿐입니다. 네게 있는 것을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때 며칠씩 주님을 따르며 쫓아다닌 어린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져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떡과 물고기를 가지시고 기적을 나타내시어 그들을 배불리 다 먹이고도열 두 바구니를 남기신 것입니다.

2. 선행의 실천 생활

그리스도인은 선행의 실천 생활을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빛된 생활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5:15절 이하에서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께 영광을 돌리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착한 일은 우리가 비춰야 할 빛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6장에서우리가 기회 있는 대로 믿음의 가정들에게 착한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행은 반드시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다고 이처럼 말씀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 2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했습니

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선을 베풀 힘이 있을 때 베풀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힘이란 재물이나 도와줄 수 있을 만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조건이 우리에게 있거든 도와줄 사람이있을 때 마땅히 도움을 베풀어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은 왜 이런 일을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도움을받을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심이 아닙니다. 하나

님께서 만약 그들에게 복을 주시려면 우리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도와주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전11:1절 말씀에서 '너는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누어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당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남을 도와주기를즐겨하는 사람은 재앙의 날에 하나님의 도우심

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잠11:24절 말씀을 보면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

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구제에는 구제해 주는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부의 보응이 따르는 것입니

다.

왜 구제자에게 축복해주시는가에 대한 해답이 고후 9:8절과 9절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

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

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일에 항

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도록 하시기위해'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잠23:5절 말씀을 보면 돈

에는 날개가 있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돈은 누구의 품을 떠납니까? 과도히 아끼는 구두쇠의 품에서떠나는 것입니다. 누구의 품에 안깁니까? 선한일로

남을 도와주는 사람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고후 9:6절 말씀에도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일이나 선한 일을 할 때는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과 다음은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좋은일을 해 놓고 원망이나 하고 불만이나 할 바엔 애초부

터 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하셨습니다. 감사 예물도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며 무엇이든지 즐겨 내야 그 재물이 하나님께 제대로 열납되는 것입니다.

남을 도와주는 삶을 살아가는사람들을 보세요. 평생 남을 도와주는 생애만 살아갑니다. 그러나 남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은 좀처럼 그 도움의 손길에서 벗어날 날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어떻게 나타난다고 하신 것입니까?

신28:12절 이하에서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

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

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우리들에게 이런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에게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에 대하여 이것은 내 것이라는 생각을버려야 합니다. 내 것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

유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나는 관리인입니다. 청지기에 불과 합니다. 그것을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용한다면 이같은일은 관리인의 월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을

베풀어야 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라고 하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에마땅히 내게서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 것입

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재산을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이주라고 하시는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자기 손에 있는 돈이 날개를 타고 날아가기 시작하는것입니다.

다음에 28절 말씀을보면 지혜자가 가난한 이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우리에게 무엇인가 가지고 있을 때, 선한 일을 베풀려거

든 시간을 끌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이 말씀은 레위기와 신명기에있는 말씀을 인용한 것인데 레19:13절에는 '너는 품

군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은 잔득 부려먹고 품삯을 인색하게

주거나 떼어먹는 악던 기업주들이 많은데 이들은 결코 복을 받지못합니다.

무엇을 지불해야 할 일에 대하여 돈을 받으려고 온 사람을 공수로보내는 버릇은 나쁜 버릇입니다. 자기가 좋다고 시켜

놓고 대금은 내일 오라, 모래 오라는 식으로 맨손으로 보내는일은 나쁜 일입니다. 특히 영세업자들이 도매상에게 물건

을 대주고 돈을 받으러 가면 내일 와요,그날 가면 또 내일 와요하는 식으로 골탕 먹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사

람들은 품삯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아십니까? 월급은 쥐꼬리 만큼주면서 월급 날짜를 지켜 주지 못하는 직장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없다면 모르지만 있고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많은 것입니다.

29절 말씀을 보시기바랍니다.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안연히 산다는

말은 걱정 없이 평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평안히 염려없이 살아가는 사람을 모해하는 일은 평안한 한 가정

을 파멸시키는 일입니다. 모해한다는 히브리어의 뜻은 경작한다는뜻입니다. 거짓을 밭가는 것같이 하는 일, 악을 밭에

뿌리는 것과 비교되는 말입니다. 이웃이 누구이든 화평하고 평안하게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트집을 잡아 화평을 깨고

마음에 안든다고 모해하는 일은 지혜자의 생활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30절에서 '남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까

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일에 개입하여 다투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요즘 시대는 경제 사정이 나쁘기 때문에 신경들이

날카로워졌습니다.다투지 않아도 될 만한 일에 다툼이 오고가며결국 그 일이 확대되어 살인극까지 벌어지는 것입니

다. 우리는 다툴 만한일이 생겨도 그 다툼에 휘말리지 말고 될수 있으면 화평해야 하는 것입니다. 31절부터는 포악자

에 대한 교훈이 나옵니다. 그런 자들을 부러워 말고 그런 자의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포악자란 하나

님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기 때문에 하나님의백성들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대로 살아

가지 말고 그 사람들이 형통할 때나 복된 생활을 할 때 결코그런 생활이나 그들의 생애를 부러워 말아야 합니다.

결론 :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교통 하심이 있습니다. 정직한 자의 생애를 살펴 주시

고 복을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집에는 복이 임하고 악인의 집에는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

다. 겸손한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지만 거만한 자에 대해서는 비웃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미련한 자들이 형통하는

일은 결국자기 욕으로 돌아가지만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지혜로운 자

의길을 걸으셔서 하나님의 이같은 놀라운 축복을 받으실 수 있는 복된 생애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두 길

◆ 밤중소리 11-06 | VIEW : 4,156

인생의 두 길

( 본문 : 잠언 4 : 1 - 19 )

잠언을 쓴 솔로몬 왕은 오늘 본문 4:11절에서 '내가 지혜로운 길로 네게가르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로운 길이 바로 이 잠언에 기록된 말씀인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14절에서는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악인의 길에 대하여 '그 길을 피하고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잠언을 공부하면서 지혜로운 자의 길이 무엇이며 악인의 길이 무엇인지를잘 판단하여 지혜로운 자의 길로 걸어가는 생활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악인의 길을 피하는 생활을 통해서 사특한 자의첩경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은 이런 문제를 주제로 '인생의 두 길'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이 가는길을 두 길로 크게 나 누고 있습니다.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지혜자의 길과 우매자의 길이 있습니다.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습니다. 삶의 길과 죽음의 길이 있습니다. 천국의 길과 지옥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 등은여러 가지 갈래로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인즉 두 길인 것입니다. 사망의 길과 생명의 길 이 두 길이 있을 뿐입니다. 이길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보이신 길이며 인생은 누구든지 이 두 길 중 어느 길인가를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1. 에덴에서 나누인 인생의 길

하나님께서 애초에 우리 인생들에게 주신 길은 생명과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창1:27절말씀에서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당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애초에 인생들에게 허락된 영원한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시험하시기 위해 아 담에게 또 다른 길을 보여 주셨는데 이 길이 사망의길입니다. 창2:16 절에서 이 길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길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그런데아담은 불순종으로 결국 죽음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아담의 타락은 자기의 모든 후손을 이 죽음의 길로 함께 몰아갔습니다.

롬5:12 절에서 이르시기를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 누구로 말미암아 ? 무엇이 왔어요?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어요? 이 인간 세상에 죄와 사망은 이렇게들어왔습니다. 이 죄가 인생을 지배하고 이 사망이 인생 위에서 무슨 노릇을 하게 되었다고 한 것입니까? 아담이 하나님과선악과의 계약을 맺은 것은 인류의 대표자로서의 위치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담 안에서 이미 그 계약에 포함되어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일은 어느 가정의 가장인 한 아버지가 집을 담보하여 은행에서 융자를 받았을 때의 경우와 같습니다. 이같은 일은그 아버지와 은행간의 하나의 계약 행위입니다. 이 계약 행위는 비록 그 아버지의 이름만으로 했지만 그 결과는 그 집에서살아가고 있는 모든 식구들까지 함께 책임을 지게된 계약인 것입니다. 만약 그 아버지가 융자받은 빚을 갚지 못하면 그집은 은행에 넘어가게 되며 그가 족들은 직접 계약한 일은 없어도 아버지로 말미암아 피해자가 되어 가장과 함께 그 집에서쫓겨나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생명의 길

이런 인생들에게는 이제 아무런 소망도 바라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불순종의죄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인생들의 모습이 성경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 것입니까? 롬3:10절 이하에서 '의인은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신것입니다. 그런데 이같이 절망적인 인생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의길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 길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열어 놓으신 길입니다.

요3:16절 말씀을 외우 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는 믿는 자마다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할렐루야 ! 구약에서도 지혜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1편에 나온 말씀을 보면 죄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있습니다. 1절에서 6절 까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6절 말씀을보면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신30:19절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의 길을 택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 앞에는 이처럼 몇 갈래 의 길이 있습니다. 그 중 어느 길을 택하건 그것은 아담에게 주셨던 것처럼 우리들의자유입니다. 여기서 인생에게 참 지혜가 필요합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생명의 길이 무엇이며 사망의길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가리켜 주고 축복의 길이 어디 있으며 저주의 길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7:13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 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든 어느 길인가를분명히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의 길일 수 있으며 사망의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는 길이 정말로생명의 길 인줄 확신하고 날마다 그 길을 걸어간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생명의 길을 걸어 왔다면그 종 착역이 천국이 될 것이요 사망의 길을 걸어 왔다면 그 종착역은 필연적으로 지옥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히9:27절에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인생은 누구든 자기가 가는 인생길의 선택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잘못하면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참 지혜가 없는고로 사망의 길을 생명의 길로 착각하여 그 길을태연스레 걷고 있는 것입니다. 잠14:12절 말씀에서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 로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은 인간의 생각이나 판단이나 지혜로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지혜로서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지혜를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에서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 은보다도 금보다도 진주보다도 더 우월하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지혜는그 얻는 자에게 생명 나무라고 했으며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다고 했습니다. 잠3:14절로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 할렐루야 ! 우리가 어느 골목길에서 간혹 갈래 길을 만나 어느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가있습니다. 틀림없이 뚫린 길 인줄 알고 한참 들어갔는데 막힌 골목일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화가 치미는지 모릅니다. 벌써 오래된 일이지만 하루는 밤에 영등포에서 안양 방향에서 오는 버스인 듯 싶어 서대문으로 가는 버스를 올라 탄 것입니다. 한참 가다가 차창을 내다보니 좀 이상해요.

영등포 쪽에서 서대문으로 가는 길에는 그런 풍경이 없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여한참 만에야 알게 되 었는데 그 차는 서대문에서 안양 방향으로 가는 버스여서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간 것입니다. 내가가야 할 길 건너편 쪽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탄 것입니다. 우리가 길을 갈 때에는 처음에 길을 잘 찾고 발을바르게 디뎌야 하는 것입니다. 그 종착역을 분명히 바라보고 걸음을 내 놓아야 합니다. 장사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눈앞에보이는 이익만을 쫓다가 본전체 털리는 수가 많은 것입니다. 이 지혜서를 쓴 솔로몬 왕은 자기 아들에게 지혜를 가르치는일에 무척 힘썼습니다.

왜 힘쓴 것입니까? 왕위를 계승해 주는 일은 힘쓸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집 재산을 유산으로 받는 일에도 별로 힘쓸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유산도 아니요 계승으로 얻어지는 왕위도 아닙니다. 아들에게 주기 위해 부모들이 힘써야할 것은 하나님의 지혜인 것입니다. 수시로 이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하고 마음판에 새기도록 교훈해 주어야 합니다. 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얻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지혜로운 자는 먼저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입니다.

6절에서 '지혜를 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버릴 것이 많지만 지혜를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지혜를 버린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혜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아니하는 생활을말합니다. 지혜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생애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생명을 잃게 되고 인생의모든 것을 상실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에서는 지혜를 살아 있는 생명체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는 인생들에게생명을 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왔으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지혜의 말씀은 그 말씀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6절말씀을 보면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지혜를 버리지 아니하고 그 지혜와 함께생활하면 지혜는 그 사람을 끝까지 보호하는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을 보면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고했습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 지혜는 그 사람을 끝까지 지켜 준다고 했습니다. 무엇으로부터 지켜 준다는것입니까? 악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사망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재앙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저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악한 자의 지혜와 간교한 유혹으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8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고했습니다. 높이라는 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히 여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지혜가 우리들을 높이 들어주신다고하신 것입니다. 지혜가 우리를 존귀하게 해 주고 우리로 세상에서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우리로 복을받을지언정 화를 받지 않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지혜는 능히 우리들로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지헤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대로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또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영화롭게 해 준다고하신 것입니까? 지혜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지혜는어디서든지 그 지혜를 가진 자에게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안겨 주는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우리를 인도할 때, 정직한 첩경으로 인도하며 다닐 때에 우리의 걸음이 곤란하지 아니하도록 안전하게 해주며 달려 갈 때에도 실족함이 없도록보살펴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가르치는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도록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는 곧 성경에서 우리를 훈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길에 대하여 16절과 17절에서 우리에게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마귀가 파놓은 악인의 길입니다. 우리가 지혜의 가르침을 듣지않고 지혜를 버리면 이 길을 걷게 되며 결국 멸망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1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혜를 버리고 진실을 버리고 잘못된 방법으로살아가려는 태도를 경종한 것입니다. 악인의 길을 가면 안됩니다. 악인의 길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그 길은 멸망의 함정이깊이 파어 있는 길입니다. 언제 그 구덩이에 빠질는지 모릅니다. 15절에서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떠나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이 생기는 비법이 있다고 해도 호강할 수 있는 유혹이 있다고 해도 그 길을 피하라고했습니다. 그 길로 지나가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돌이켜 떠나라고 했습니다.

결론 : 여러분은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말씀과 교훈에서 나옵니다. 특히 잠언에서는 우리

가 세상을살아가는 일에 금싸라기 같은 지혜를 주시는 말씀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그 지혜가 나를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오히려 모든 축복

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승리는 지혜를 얻은 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지혜를 얻어 참 생명의

길을 걸어가시는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 마음을 지키라

◆ 밤중소리 11-06 | VIEW : 5,060

네 마음을 지키라

( 본문 : 잠언 4 : 20 - 27 )

인생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지켜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것들이 우리의생애를 속박하여 우리의 인생을 하나의 틀속에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상, 그 나라의법률을 지켜야 합니다. 한 단체나 정당에 소속해 있다면 그 단체나 정당의 규약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계약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신임 관계나 인격에 크나큰 손상을 줍니다.

이처럼 너는 이것을 지켜야 한다, 너는 이것도 지켜야 한다고 우 리에게 강요하는 규약이나 규칙들이 우리의 생활을 감시하고나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잠언 말씀을 보면 우리들이 근본적으로 지켜야 할 참 것이 있음을 알게 되는것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왜 이처럼 우리에게 다른 모든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다음 말씀에 그 이유에 대해 간단히 밝혀 주고 있습니다.'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1. 생명의 근원

어떤 일에 있어서나 어떤 물체에 있어서나 근원이라는 존재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지닙니다. 그 물체가 이 근원 때문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근본이 잘못되면 모두 잘못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는 아담이라고하는 한 명의 근원 때문에 그만 온 인류가 모두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 사람의 죄로 온 인류가 죄의 종이 되어 사망이왕 노릇하게 된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줄 물질만을 자기 인생의근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기 영혼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자기는 자신이 수고하여 소득한 물질로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리라고 생각 했지만 자기 영혼의 근원이 되시는하나님은 그를 향하여 어리석은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마음의 계획은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그날 밤에 그 사람의 영혼을 거두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의 판단에 실패한 나머지아까운 자기 생명을 잃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생각지 않고 오직 재산만을 번식시키려고 그것만을유일한 낙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국 자신의 생명을 파멸시키는 근원이 된다는 사실을알 때에는 이미 죽고 난 후인 것입니다.

잠 28:29절 말씀에서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자기에게로 임함을 알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재물을 모으는 재미 때문에 돈을 많이 번 후에도 지나치게 인색하게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들어도 돈이 아까워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도 돈이 아까워 사먹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죽는 것입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 전6:2절의 말씀에서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 으므로 다른 사람이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고 했습니다. 전5:19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한평생 구두쇠 노릇을 하며 거지처럼 지내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 돈을 어떤자선 사업 단체에 희사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의 생애는 도덕적인 견지에서는 훌륭한 일을 했다고 세상으로부터찬사를 들을지 모르지만 그 부요를 능히 누릴 수 있는 복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있어서 물질적인 요소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중요해도 그 사람의 건강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 모으려고 건강을 해치는 일은 자살 행위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우리가 이토록 중요시 여기는 우리의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세상의 그 어떤 것을 희생해서라도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 물질에 있음도 아니요 육신의 건강에있음도 아니요 오직 우리의 마음에 있기 때문입 니다.

왜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까?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을 만들어 내는 장소요 그 사람의 사람됨을 나타내는대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그 사람은 자기 마음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마음이 시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사람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힌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유는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의 방향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입니다. 우리의 몸도 마음의 지시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으로 짓는 일체의 범죄가 실인즉 마음에서 먼저 지시한 것이요마음에서 먼저 계획된 것입니다.

마18:8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 죄케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손과 두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참 뜻은 우리 마음의 철저한 회개를 강조하시기 위한 경종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이처럼 손이나 발을 짤라 내고 눈을 빼어 내듯 지키지 아니하면 그것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음에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는 마음은 생명의 씨를 심는 밭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심는 생명의씨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그의 종들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명의 씨앗을 말씀으로 심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배우며 가르치는 도덕이나 교훈은 생명의 씨로 심길 수 없습니다. 그 열매는 도덕 생활의 선한 열매로 나타날수는 있어도 그 열매가 그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능력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씨뿌리는 주님의 비유를 통해서사람의 마음은 대개 네 가지로 나뉘어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는 단단한 길가와 같은 마음으로 이 마음속에는 말씀의씨앗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 마음이 죄로 인하여 강퍅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돌작 밭으로 비유된 마음은 말씀의씨앗이 오래 견디어 결실 할 수가 없습니다. 인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가시 넝쿨이 덮여 있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세상 유혹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할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땅으로 비유된 마음으로 이 마음은 많은 결실을 맺으므로 생명을얻게 됩니다. 이처럼 생명의 열매는 마음에서 자라나서 마음에서 수확하기 때문에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까닭은 마음은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3:16절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이처럼 내 마음속에는생명의 근원적 요소가 들어가 내 인생의 왕의 자리에서 내 생명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들어가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롬6:20절에서 '너희가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죄가 우리를 주장함으로 우리는 죄의 종의 자리에서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롬8: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다'고 하심으로 하나님의 영이 계시다고 하신 것입니다.

2. 마음을 어떻게 지키느냐?

그러면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까?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몇 가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본문 20절, 2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말씀을 마음에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

님의 말씀을 마음에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생명을 수확하는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말

씀을 지키는 비결에 대하여 몇 가지로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내 말에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

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하라는 말은 조심스럽게살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귀는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에 자주 기울여야 합니다. 세

상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세상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기울이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눈은 세상에망령된 것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말씀

을 떠나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마음속에 지키라고 했습니다.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말

씀을 지킬 때,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행동은 자연히 하나님의말씀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2) 다음에 마음을 지키려면 입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24절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궤휼을 네 입에서 버

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궤휼이란남을 속이고 골탕먹이는 간교하고 악한 입술을 말합니

다. 사곡은 남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범죄케 하는 거짓된 혀를말합니다. 우리의 입에는 언제나 진실을 담아야 합니

다. 시51:6절에서 하나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시145:18절에서 하나님은 진실하게 간구하는 도든 자에게 가까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입은 마음의 문입니다. 입에

거짓이 있다면 그 마음에 거짓이 있는 증거인 것입니다. 입을지키지 않고는 마음을 지킬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여 내 혀에 재갈을 먹이시고 내입에 파수꾼을세우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3) 다음에 마음을 지키려면 눈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5절, 2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눈은 바

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의 눈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예수님은 마5장에서 사람이 눈으로보는 범죄의 심각성을 경종 하셨습니다.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보고 음욕을 품은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

라'고 하신 것 입니다.

인간의 모든 범죄의 길은 눈으로 보는 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와가 에덴에서 눈으로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보았

을 때,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었다'고 했습니다.

다윗 왕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왕궁에 있는 누각에 올라가 사방을두리번거리며 살필 때, 이웃에 있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그로 인하여 우리아장군을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자신의 아내로

맞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바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보라는 말씀은 밝은

마음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눈꺼풀은 네 앞을곧게 살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앞길을살펴보아야 합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함정이 도처에 널려 있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눈을

가져야 살필 수 있습니다.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망원경은 우리의눈으로 멀리 있는 사물을 분명히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리 멀리 있는 천국이라도 우리의 소망의 눈에분명히 보이게 합니다. 눈을 제대로 잘 살필 수 있

는 사람은 그의 가는 길이 평탄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걷는발걸음은 눈에 보이는바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눈이

악하면 우리의 발은 악의 길로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참으로 이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거듭난 사람이라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는그 마음을 더럽힐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

는데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죄악이 스며들고 더럽

혀 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그 마음을 깨끗케 할 수 있는 것입니까? 회개하여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야 합니다.

요일1:9절 말씀을 함께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 할렐루야 ! 그러나 회개가 없는 마음은 마침내 죄악의 소굴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다음에 다른 하나는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야하는 것입니다. 자라나는 신앙만이 새로워집니다. 믿음으로 지키며 더욱 큰 소망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 : 요엘 선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마 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

셨습니다. 여러분은 늘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는 회개를 통해서 깨끗하게 하시고 신앙적으로 장성하여 그 마음을

지키며여러분의 입과 눈과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지키는 일에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

◆ 밤중소리 11-06 | VIEW : 2,571

아내에 대한 사랑

( 본문 : 잠언 5 : 1 - 23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잠언 5장은 그 전채의 내용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이라고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결의 요체가 두마디 말로 나옵니다. 하나는 음행을 멀리하라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아내를사랑하고 연모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우리들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필수적인우리의 행동 지침입니다. 성경에는 가정 문제에 대한 교훈이나 경종이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일에 있어서 가정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 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주신십계명에서 제 7계명에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0계명은 오늘날 우리들의 헌법과 같은 기본법이요 이것을범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실제적인 형법이 있는데 그것이 율법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면 간음하는 자들에 대한 율법의형벌은 어떻게 나타나 있는 것입니까? 레20:10절에서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간음은 왜 죄가 되는 것인가?

그러면 여기서 잠깐 음행이나 간음이 왜 이토록 저주스런 범죄 행위 가 되느냐에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음행은 가정을 파괴시킵니다. 예수님도 그 어떤 이유로도 이혼을 허락하지 않으셨지만만약 음행의 연고가 있으면 허락할 수 있는 것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녀간의 선을 분명히 그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부부 외에는 절대로 그 선을 넘지 못하도록 율법으로 정죄하셨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간음죄를 저지르는 일은 한 몸의 결합을 파괴하는 배신이요 가정의 기본적인 질서를 짓밟는 행위이기 때문에하나님은 이 일에 그토록 중한 형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가정의 파탄은 온 가족이 불행의 함정에 들어가는 길이며 나아가서자기가 생존하고 있는 한 사회를 무너뜨리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무너짐은 곧 사회의 무너짐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음행의 결과 불행의 씨앗을 잉태했다면 그 자식은 저주받은 인간으로 태어나게 되고 이런 일로 그 가정은 핏줄의순결이 무너지게 되고 가족의 혈통이 계승될 수 없는 것입니다.

호세아는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얻었습니다. 그 결과 자기 아내가 잉태한 자식들에대하여 한결같이 그 자식들을 자기 자식이라고 부르지 못했습니다. (신문로에 살았을 때, 어떤 중년 신사가 찾아와 한없이울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자기 어머니가 매형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장성해서 군에 가게되었다는 것임. 그 아들이 동생이냐? 조카냐? 는 것임). 인간 사회에서 성도덕이 무너지면 그 사회는 동물적인 사회로전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먼저 음란한 사람들에게, 음란한 사회에 내려지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밀한 중에 음란한 행위를 저질러도 하나님은 그것을만 천하에폭로하십니다. '베스비오'화산의 폭발로 70년 8월 24일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된 폼페이를 아시지요. 이 도시에서여러 가지 발굴해 낸 유적에서 나타나 있는 것은 음란이 극한 도시였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에 음란은 자기 영혼을 죽이는자살 행위입니다. 고전3:16절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많은 죄를 범합니다. 그러면 그 많은 죄중에 우리를 가장 더럽히는 죄가 있다면 그 죄는 어떤 죄인 것입니까?

고전6:18절에서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줄을 알지못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음행은 직접적으로 우리를 더럽히는 죄악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죄가 된다고 하신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음행죄가 이토록 중요하기 때문에 주님은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벌써 마음에 간음을 행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우리들로 음행을 가까이하지 말 것을 경종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로 음행의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7절에서들려 주시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죄악을 하나님의 입의 말씀으로 이기고 그 길에서 멀리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한번 음란에 빠지면 그 가운데서 돌이키기가 여간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음녀의 유혹이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하여 3절 이하에서 교훈해 주십니다. 그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도 잠시 잠간이요 음행한 사람들은 그열매를 먹게 되는데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 발은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간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기사를 읽으면 음녀의함정이 얼마나 무섭다는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윙크를 하며 매일같이 동침하자고유혹해 온 것입니다.

요셉처럼 그 집 노예로 있는 처지의 건장한 남자가 아름다운 그 집 마님의 이쯤 되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남자가 어디있을 것입니까? 그러나 어느 날 요샙은 이 여자가 자기 옷을 붙들고 동침할 것을 강요하는 손길을 뿌리치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이 일이 올무가 되어 그는 강간 미수죄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높여 감옥에서 이끌어 내사 애굽의총리로 세우신 것입니다. 요셉은 주인에 대한 신의를 지켰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으로 무서운 음행의 유혹을 이긴것입니다. 목회자는 여자로 유혹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있는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큰 곤혹을겪고 있지만,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간에 이런 일은 그 사람의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제가 잘 아는 목사님 중에 한 분도 어느 날 밤 어느과부 교인으로부터 몸이 몹시 아프니 심방을 와 달라는 전화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 사모님만 데리고 간다면야별일이 없었는데 혼자 심방을 가겠다고 집을 나서는 것입니다. 사모님이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하다가 옥신각신 싸우게 되어심방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유혹입니다. 사모님이 말렸기 망정이지 하마터면 무서운 죄를 범하지 않았을것이 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 것입니까?

2. 가정의 참 행복

15절로 19절까지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이로 말미암은 가정의 참 행복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사랑하고 여자가 남자를 사모하는 일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이것은 부부간의 즐거움과인간의 번식과 가정의 행복과 인류 사회의 존속을 위해 주신 거룩한 본능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 본능을 만족시켜주시기 위해 남녀를 결합시켜 둘이 한 몸을 이루는 짝을 지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이 법도 안에서 인간에게 주신 본능적욕구를 충족시켜야지 이 범의 울타리를 넘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본문 15절 말씀을 보시기바랍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여기 나오는 우물이라든가 샘이란 말은자기 아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에게서 인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인생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은 자기 아내의 여성적인 매력을 의미합니다. 남편은 다른 여인과의음행은 금지되어 있지만 자기 아내에 대해서만은 얼마든지 아내에게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물을 싫어하는 남편은 애정이 식어서 권태기에 들어간 사람이거나 다른 샘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던가 둘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 물을 마음껏 마시는 남편과 이 물을 남편에게 마음껏 마시게 할 수 있는 아내는 축복 받은 부부이며이런 가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는 복된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6절에 나오는 말씀처럼이런 축복을 누리는 가정의 부부는 이 축복의 샘물을 밖으로 흘러 버리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부 간 믿음으로서로간의 정절을 지키며 둘만의 애정으로 만족하는 생애를 살아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17절에서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내는 언제나 한 남편의독점물입니다. 아내로 즐거움과 행복을 누려야 할 사람은 오직 그의 남편뿐입니다. 남편은 언제나 자기 아내의 사랑을독점해야 하며 아내는 자기의 사랑과 순결과 정절을 오직 자기 남편을 위해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욕심이거나지나친 강요인 것이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첫 번째 조건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18-19절에서 아내 사랑에대한 남편의 애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복되게 해주라고 한말씀입니다. 아내로서의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라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경제적인 여건만을 가지고서는행복된 생애를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서로간에 사랑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아내를 복되게 해주는 길은 무엇입니까?

(1)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자기 아내만으로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남편들은무슨

일에나 언제나 자기 아내 이상 가는 여인이 어디 있을 것인가하는 마음으로 늘 아내만으로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내를 복되게 해 주는 일입니다. 남편은 늘 자기 아내를사랑스럽게 여기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바라 보아야

합니다.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마음과 생각으로 바라보면 정말로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운 눈으

로 보고 달갑지 않은 마음으로 대견치 않게 보면 보기 싫은 존재가되고 사랑스럽지가 않은 것입니다. 아내가 사랑스

러워 보이면 그 아내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진다고 하신 것입니까?'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

으니' 믿습니까?

(2) 다음에 아내를 복되게 해주는 일은 남편이 아내의 품을 항상 ? 하게여기라고 했어요? 아내의 품만으로 만족하게 여

기하고 하신 것입니다. 다른 여자를 탐내지 말고 한 평생 오직자기 아내의 품만을 족하게 여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런 남편 가진 아내야말로 행복한 생애를 살아가는 여인인 것입니다.

(3) 다음에 아내를 복되게 해 주려면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자기에에 받치는 사랑과 정성과순결

을 고맙게 여겨 늘 아내를 그리워하고 가까이하기를 원하고 함께있기를 바라라는 것입니다. 이런 남편은 가진 여자는

복 받은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 인생 나그네길의유일한 안식처가 되는 곳입니다. 사회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 가정의 불행은 우리가살아가는 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무정하게 하고 불

행한 사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의 사랑은가정의 행복을 이루는 밑거름입니다. 시대는 변해도 내 가정은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

나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복된 가정을이루기 위해서 우리 가정에서 음행을 배격하고 순결

을 지켜야 합니다. 경건한 자손과 가정적인 축복은 이같은 가정에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정에 그의

축복을 한없이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서로 이해하고사랑으로 결합해서 스스로 부부의 행복과 가정의 축

복을 창조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하나님의 지혜에 주의하며 하나님의 명철에 귀를 기

우려서 근신을 지키는 일인데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는신앙적인 가정을 이루어야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 :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정을 이런 바탕 위에서 행복스럽게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생활을 통하여 이런 축복의 은사가 여러분의 가정 위에 충만하게 임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개미에게 배우는 생활

◆ 밤중소리 11-06 | VIEW : 3,092

개미에게 배우는 생활

( 본문 : 잠언 6 : 1 - 11 )

잠언 6장은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기 별개의 교훈을 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1절에서 5절까지는 다른 사람의 보증인이 되는 일에 관한 교훈이요 6절에서 11절까지는 개미를 통한 교훈이며 12절로 19절까지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에 대한 교훈이요 20절로 35절까지는 간음에 대한 교훈이 나옵니다.

1. 보증인이 되는 위험

성경에서는 재정적 보증에 대한 엄한 경종을 주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보증은 자기 파멸의 길이기 때문에 그 함정에서빠져 나오는 일이 지혜자의 행동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담보 하며 보증을 서주는 일은 우리들의사회 생활 가운데 어쩌다가 있는 일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혹은 친한 사이가 벌어지기도 하며 자기 가산을 송두리째날려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실인즉 이웃을 위해 자기 소유를 담보해 주거나 어떤 재정적인 보증을 서주지않으면 안될 피치 못할 경우가 우리들에게는 많은 것입니다. 요즘은 웬만한 회사나 하다못해 아파트 수위로 취직하려 해도재정 보증인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우리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에 따라 무조건 거부하고 서주지 않는다면 그 불똥이자기 가정에도 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다른 사람의 보증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대단히 난처한 처지에서 크게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일에 대해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교훈해 주시는 것입니까? 우리는 본문 1절에서 5절에 걸쳐 나오는말씀만을 본다면 어떤 경우에도 그 누구에게도 보증을 서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의보증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니고 경솔히 보증인이 되는 일의 위험과 성급한 결정은 결과적으로 패가망신을 가져온다는경종으로 받아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이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지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 말씀은 자기 스스로 감당하지도 못할 일에 담보자가 되거나 재정적보증인이 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를 교훈해 줍니다. 담보나 보증은 지금 당장에 눈에 보이게 왔다갔다하는거래가 없기 때문에 앞뒤를 가리지 않고 선

뜻 선심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또 어쩔 수 없는 처지에서입장 곤란하다는 생각에서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서

주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가진 것이라곤 집 한채뿐인데 그것을 은행에 저당하는 일에 담보물로 제공해

주었을 때, 만약 그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자기 집은 경매에부치게 되고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거지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집을 담보로보증해 주려면 최악의 경우에 그 집이 그 일로 날

려 보내도 괜찮다고 하는 결심이 없이는 보증인이 되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자기 수중에 단돈 십만원도 없는 주제에

천만원 짜리 빚에 보증인이 되었다면 이 사람은 아주 망하기로작정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 이웃을 위해

서 능히 천만원을 갚아 줄 능력이 있고 또 그런 각오가 섰다면보증인으로서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내 이웃이 다른 사람에게 신용이 없는 사람이거나 약속을 지킬 수 있는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돈이 생기

면 술이나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에게는돈이 넉넉해도 담 보물을 제공해 주거나 보증인

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진실성이 없는 사람, 책임감이없는 사람, 진실한 신앙 생활이나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빚 보증인 되거나 담보물 제공자가 되는일은 스스로 자기 파멸의 무덤을 파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모든 일에 모든 사람들에게 신의를 지키고약속을 지키며 진실함을 보여 주는 생활을 해야 합니

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이 사람이라면 그 무엇을 맡겨도 안심하고그 무엇을 빌려주어도 마음이 놓인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회에서 살아가기가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혹 보증인

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다가 거절을 당해도 결코 그 사람을 원망하거나미워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그 사람 앞에 신임

을 얻는 생활을 하지 못한 일을 오히려 뉘우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혹 이웃에게보증을 부탁할 일이 불가피하게 생기는 경우,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부탁하는 일

은 결코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실한 일, 건실한직장, 신용 있는 사업 등이 아니면 보증인이 되어서는 안되

며 투기성이 있는 사업이나 정당성이 결여된 일에 보증인으로서는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특별

히 유념해야 할 일은 자기 목사에게 보증인이 되어 달라거나 돈을빌려 달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시험이 이런 일로 일어나게 되며 목회자에게 큰 어려움을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개척 초기에 있었던

일인데 어떤 여 집사가 집사람에게 찾아와서 100만원만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돈도 없었으려니와 빌려줄 마음도 없

고 해서 빌려주지 아니했더니 그 후로는 목사나 사모를 보고도인사도 안하는 거예요. 결국 자살극 소동까지 벌려 교

인들 중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지만 교회에는 이런 사람이 종종있는 것입니다.

2. 개미에게 배우라

오늘 말씀의 제목이 '개미에게 배우는 생활'인데 보증인에 대한 말씀으로 시간이너무 흘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있는 동물이라든지 자연계 등을 통해서 교훈해 주시는 바가 많은 것입니다. 롬1:20절말씀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된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들의 백합화를 비유로 교훈해 주신 일도 있으십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은 지극히 적은미물의 곤충인 개미를 통해서 배우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자기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가며 살아갑니다. 배움을 그친사람은 인생의 향상이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배워야 산다. 배우는 것이 힘이라는 말을 심심지 않게 듣지만 그리스도인들은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끊임없이 배우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개미에게 배워야 할 사람을 지적하셨는데그 사람이 누구라고 하셨지요? 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것을 보고 지혜를얻으라'고 하셨습니다. 게으른자를 위한 교훈으로 들려주신 것입니다.

(1) 개미는 부지런하기로 유명합니다. 개미의 그 움직이는 모습을 한참 눈여겨보면눈알이 빙빙 돌 정도로 개미의 움직

임은 여간만 부지런 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엔 게으른 사람들이많은데 성경에서는 이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책망하

고 있습니다. 우선 잠10:4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손을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

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12:2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부지런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

림을 받느니라.'

개미는 예나 지금이나 부지런한 것의 상징적인 존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들은 새벽이 되어 동녘이 밝아 오는 그 시

간부터 저녁 해가 서산에 져서 온 누리가 캄캄해질 때까지 잠시도쉬지 않고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등에

짊어진 짐은 또 얼마나 크고 무거운 것입니까? 자신의 몸의 수십배가 넘는 엄청난 먹이를 자신의 온 힘을 드려 쉼도

없고 불평도 없이 부지런히 나르는 것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게되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들이야 말로 이 개미만

도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마누라가 굶게 되어도 자식이먹을 것이 없어도 일할 생각을 하지 않고 빈둥대

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모를 일입니다.

(2) 개미들은 예비성이 있는 생활을 합니다. 개미들은 겨울 살림살이를 여름에해두는 곤충입니다. 베짱이와 개미의 이

솝우화는 너무나도 유명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예비성이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갑자기 어려

운일을 당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기 위해 손을 내밀어야하는 부끄러움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

은 돈이 벌릴 때 그 돈을 다 쓰는 것이 아니라 장래를 위해저축해 두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 에게도 노후 대책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목회에서 떠난후, 생활이 궁핍하여 이 교회, 저 교회 배회하며 손을

내미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준비하는 사람에게 그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복

을 주십니다. 믿습니다 식으로 아무 것도 준비함이 없으면 나중에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개미를 통해서 무엇인가 이 사회에 유익한 존재로서 그 사명을이루는 일을 배워야 합니다. 요즘 개미의 생

활을 연구하는 학자 들에 의해 개미의 생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본 결과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들

중에는 아주 정교한 터널과 복잡한 건축을 담당하여 일하는 엔지니어즉 기사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양식이 되는 진딧물을 보호하고 걸러 주는 전문적인 창고지기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또한 잡초가 난땅에 양식만 묻을 땅만 남겨 두고 풀을 없애 그양식을 저장하는 농사꾼 개미들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검정 개미 떼들을 공격하여 그 개미들을 포로로 잡아 와서 일을시키는 개미들도 있고 그 대신 그 개미들의 새끼들을

데려다가 키워 주는 보모 개미들도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미물의개미 사회에도 제각기 맡은 분업이 있고 사명이 있

거늘 하물며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신이 어떤 직분을 맡았는가? 그 직분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깊은 생

각을 가지지 않고 신앙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 이개미에게 어찌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들로 이

개미에게 배워야 할 것입니다.

(4) 개미들은 오직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한 뿐 불만이나 불평이 없습니다. 인간은 조금만 일을 해도 자기 자

랑을 합니다. 그러나 개미들에게는 그런 자랑이 없습니다. 누가보거나 보지 않거나 이런 일에는 아랑곳없이 묵묵히

일만 계속하는 것입니다. 누가 협조해 주건 그런 협조가 없건그런 일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자기 일에만 충실한

것이 개미의 생활입니다. 사람이 길을 지나가다 혹 그들의 집을밟거나 걷어차도 불평이 없습니다. 파손된 집의 회복

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 개미들로부터 이런 생활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게으른 자들의 넋두리를 10절에서 찾을 수 있습

니다. 그들은 늘 말하기를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좀더 눕자'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의 특색은 구들장을

짊어지고 잠을 자는 일입니다. 누워서 쉬는 일입니다. 요즘 농촌이굉장히 바쁜 계절입니다. 그래서 서 울역 앞 광장에

서 농촌에서 일할 인력을 모집하는데 밤에 역구내에서 신문지를바닥에 깔고 새우잠을 자는 그 많은 실직 노숙자 중 한

사람도 지망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핑계를 대기는하지만 한 마디로 말해서 힘든 일을 싫어하는 게으

른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찾아오는가에대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네 궁핍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력으로

막을 재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개미에게 배워 부지런히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롬12:11절에서 이르시기

를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밥벌이하는 일에도 부지런해야 하겠지만 주님을

섬기는 일에도 열심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 사도 바울도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아담에게 '네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이라'

고 하셨기때문에 우리는 무슨 일이나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하는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부지런히 일하는 자에게 더 많은 복을 주십니다. 세상일이건 하나님의 일

이건 열심히주어진 일에 부지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 밤중소리 11-06 | VIEW : 4,604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

( 본문 : 잠언 6 : 12 - 19 )

누구에게든 사랑을 받는다는 일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미움보다 사랑은 아름다운것입니다. 특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면 이것은 큰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사람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다는 일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의 미워하신 바되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불행하고 걱정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본문 말씀은 12절에서 15절까지는악한 자의 행위와 그 결과가 나오며 16절 에서 19절까지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 일곱까지가 구체적으로 지적되고있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비결

우리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를 열거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비결부터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잠8:17절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필요와 하나님을 찾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잠8:18절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그리고 19절 말씀을 보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이것을 소득으로 얻을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까?

(1)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일4:10절에서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

을 사랑한 것이 아니오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그 아들을 통해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들을

왜 세상에 보내셨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사람들만이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다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하나님

은 하나님을 우리가 사랑하는 증거로써 그의 아들을 믿기를 원하십니다. 그 아들을 믿지 않는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있고 아들이없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다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그의 순종에 나타난다고 하셨 습니다. 요14: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요14:21절 말씀에서 '나의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

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습니다.

2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내말을 지키지 아니하리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 씀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사랑하는 사람인가? 그 시험 방법은 아주 분명하고

간단합니다. 내가 얼마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생활을 하고있는가 내가 얼마나 순종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가로

판결 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 양심에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결코 자기 자신을 속일 수 없는 일입니다.

(4) 다음에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는자를 사랑하십니다. 주님은 눅15장에 나오는 잃은

양의 비유에서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흡을 인하여 기뻐하는 거

보다 더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당신을 사랑하는자를 귀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부귀를 주시고 장

구한 재물을 주시고 생명을 약속하는 의도 주시는 것입니다. 12절에는불량하고 악한 자의 모습이 나오는데 우리가 이

말씀을 보고 우리의 행위에 조심을 해야 할 것입니다.

1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불량하고 악한 자는 어떠하다고했습니까? 궤휼한 입을 벌린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

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란 진실이나 사랑이나 긍휼 이란 전혀 없고악한 꾀인 것입니다. 사람을 속이고 사기 치고 거짓

으로 모함하는 일만을 골라 하는 것입니다. 눈짓을 한다고 했습니다. 남에게는 비밀로 하고 눈짓으로 다른 사람에게

비밀을 전달하는 일은 악한 일입니다. 당당치 못할 때 무엇인가남을 속이려고 할 때 이런 일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다

음에 발로 뜻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질로 알게한다고 했습니다. 이것 역시 눈짓과 같은 뜻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삼가야 할 일입니다. 마

음에는 항상 패역을 품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화평과 기쁨과감사가 아니라 패역을 품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

람들은 늘 이웃과 더불어 악을 꾀하며 모이는 곳마다 소란과 다툼을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에게는 하나님

의 복이 임합니까? 재앙이 임합니까? 1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그러므로 그 재앙이 어떻게? 갑자기 임한즉 도움

을 얻지 못하고 왜? 갑자기 임했기 때문에 도움을얻을 여유가 없어 언제 망해요? 당장에 패망하리라' 믿습니까?

2.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곱 가지 죄

1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몇 가지 있다고 하셨어요? (여섯일곱 가지) 그러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여섯 일곱 가지의 죄악이 무엇이냐 이것을 잘 알고 이런 죄악을 피하면서 지혜롭게살아가는 생활이 그리스도인의 복 받는 생활입니다.

(1) 하나님은 첫째로 교만한 눈을 싫어하십니다. 17절에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죄악 중에 첫째로 꼽힌 것이 '교만한

눈'입니다. 교만한 눈이란 교만한 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로곧 교만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왜 교만해

지는 것입니까? 재물이 많으면 교만해집니다. 가난했을 때는 겸손하다가도부자가 되면 교만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

나 재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선용해야 할 일이지 교만

할 일이 아닌 것입 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에 사람이 재물로 교만하면그 재물을 거두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낮아지

게 하십니다. 권세가 있으면 사람이 교만해 집니다. 지위가 높아져보세요. 권력이 있어 보세요. 교만해 지기 쉬운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 박정희씨가그랬고 전두환씨가 그랬으며 노태우씨가 그러 했고 김

영삼씨가 그러했습니다. 보세요 김대중씨가 그들처럼 또 교만한길을 걸으면 그들의 전철을 걷게 될 것입니다. 더군다

나 교만 중에도 악한 교만은 영적 교만입니다. 이런 교만은 지식에서옵니다.

자기 지식으로 다른 사람의신앙을 판단하고 설교를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종들 중에도 자신을 위대한 설교가 인줄로

여기고 다른 사람의 설교를 무시합니다. 심지어는 자기 교회 목사님설교가 아니면 설교가 아닌 줄로 생각하는 대교회

성도들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교만은 영적 교만에서 온 것으로다른 교만보다 구제 받기 힘든 교만입니다. 교만은

자랑으로 나타납니다. 교만은 멸시로 나타납니다. 교만은 경멸로나타납니다. 자기 자랑을 잘하고 다른 사람을 늘 멸시

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경멸하는 일은 교만에서 나오는것들입니다.

사람들의모든 죄는 스스로 깨달을 수도 있고 회개하여 고칠 수도 있지 만이 신앙적인 우월감이나 지식이나 영적 은사

에서 나오는 교만은 치료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일은 하나님은 다른 모든 죄보다 이 교만한

죄에 대하여 더 엄중한 경종을 내리시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하는 것입니다.

(2) 다음에 하나님은 거짓된 혀를 미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거짓된 혀란 거짓말을말합니다. 거짓말에는 여러 가지 형

태가 있습니다. 노골적인 거짓말, 우회적인 거짓말, 슬쩍 돌려서천연덕스럽게 하는 거짓말도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것이건 거짓말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하나님이 거짓말을 미워하시는 것입니까? 거짓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법으로 마귀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하늘에서 거짓말로 천사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했습니다. 이 거짓말로 하와를 속여 선악을 알게 하

는 나무의 과실을 먹게 했습니다. 지금도 마귀는 거짓말로 사람들을미혹하여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며 거짓된 이단

교리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그리스도의 빛을 가리우는 것입니다. 거짓말에는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

독소가 하나님의 말씀에 들어 올 때 사람의 영혼을 죽이게 되고그 독소가 가정에 들어 올 때 가정을 파탄시키고 사회

에 만연될 때 사회 질서를 문란시켜 병들어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3) 다음에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죄는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이 라고하셨습니다. 손으로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

고 행하는 죄인을 말합니다. 우리의 손은 아름다운 일에 쓰임을받아야 합니다.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

있어야 합니다. 연약한 자들과 병든 환자들을 돌보아 주는 일에쓰는 손은 아름답습니다. 자기 양무리들의 영적 생명

을 책임지고 성경을 연구하며 설교 준비를 하는 목자의 손은 참으로아름답습니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교회 화장실을걸레질하고 교회 안팎의 뜰을 빗자루로 쓸어 내는

손은 또 얼마나 존귀한지요, 내외간도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원망하거나실망하지 않고 서로 서로의 손을 붙잡아 이끌

어 주는 그 손은 또 얼마나 귀한손인지요. 이처럼 아름답고 귀한손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에 쓴다면 그 손 이야말

로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손을하나님은 미워하십니다.

(4) 다음 1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 '악한 계교를꾀하는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쎅스피

어란 사람은 말하기를 사람의 마음은 사상의 대장간이라고 했습니다. 대장간에서 좋은 연장을 만들어 내면 그것으로

좋은 살림살이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나쁜 기구를 만들어 내면사람을 죽이는 흉악한 도구가 생겨날 것입니다. 사람

이 그 마음에 악한 계교를 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사람을 속이는 사기꾼이 될 것이며 거짓 증인이 되어 의

로운 사람의 생명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5) 다섯번째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에 대하여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발은 참묘

한 데가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는 어찌 그리 무거운지모릅니다(다른 사람의 좋은 기별을 전해 주는 일,

전도하는 일, 구역예배에 출석하는 일 등). 그러다가도 남의흉을 보는 일이라면 그 발이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B2

9 이모의 경우). 특히 여자들의 발이 이런 일에 재빨라요. 잠20:19절 '두루 다니며 험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

나니'란 말씀이 있습니다. 입술을 벌린 자를 어떻게 하라고 하셨어요?

(6) 다음 여섯 번째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에 대하여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증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하

나님 앞에 가장 엄숙하게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있다면 증인을서는 경우입니다. 증인이란 맹세로 자신의 진실을 밝히

는 것이기 때문에 살인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도 거짓 증인이나타나 증언하면 살인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7) 다음 마지막 일곱 번째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에 대하여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형제사이

는 사랑으로 화합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도 그 반대로이간시키는 일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누가

이런 종류에 속한 사람입니까? 잠16:28절에서 '말쟁이는 친한벗을 이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다음에 누가 이간질하

는 사람이냐에 대하여 17:9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남의 허물을 거듭 말하는 사람은 이

간질하는 사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결론 : 하고 싶은 일만 해도 다 못하는 이 세상에서 왜 하필이면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까? 20절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

음에 새기며네 목에 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너의 다닐 때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

며 너의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여러분의 생활의 지침으

로 삼아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부귀와 장구한 재물과 의를 얻으실 수 있는 성도가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축원합니다.


음녀의 길

◆ 밤중소리 11-06 | VIEW : 3,353

음녀의 길

( 본문 : 잠언 7 : 1 - 27 )

우리는 성경에서 자주 음녀 또는 음행, 간음이란 단어를 대하게 되고 이에 대하여하나님의 심한 책망과 경종을 듣게 됩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은 이처럼 성경에 자주 나오는 음녀나 음행에 관한표현은 육적인 죄에 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영적인 교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본문 7장에서는 어리석은 한 소년이 한 간교한 계집의 유혹에 말려 음부에 깊이 빠져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살펴볼 때 사실적인 사건이라기보다 오히려 영적인 교훈의 의미가 더 많다는 사실을 찾아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강해는 육적 간음이 아니라 영적 간음에 초점을 맞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1. 지혜로 이기는 음녀의 간교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남편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내로 비유하여 하나님과이스라엘과의 밀접하고 오묘한 관계를 나타낸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님은 신랑으로 성도들을신부로 하여 서로간의 신령한 영적 연합 관계의 신비성을 나타내 보이신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좇는 일을 한 아내가 지아비를 버리고 음행하는 행위로 비유하여 그런 일을 음행, 음란한 행위로정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을 영적인 음녀에 대한 교훈으로 보고 이 음녀를 요한계시록 17장에 나오는 음녀와 결부시켜종말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신앙 생활에 교훈을 삼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계17:1-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 계시록에 나오는 음녀는 그 이름이 1절에서 '큰 음녀'라고 했습니다. 이 자에 대하여 큰 음녀라고 부른 이유가 2절에 나옵니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음녀는 자기의 음행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모두 취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큰 음녀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것입니다. 이 음녀가 마지막 때에 세상에 나타나 온 세상과 더불어 음행을 자행하여 온땅을 그의 음행으로 더럽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종말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세상이 이 음녀와 음행한 결과로 내려지는것입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2장에 나오는 두아디라 교회에서 음행으로 교회 를 더럽히는 큰 음녀의 정체를 보게 됩니다. 이 음녀의 이름이 이곳에서 이세벨이란 이름으로 나오는데 교회에서의 이들의 영적 지위는 거짓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이세벨은 시돈 땅의 왕 엣바알의 딸로 이스라엘 아합 왕의 아내가 된 여인입니다. 이 여자가 시집 올 때 시돈에서 850명의바알 선지와 아세라 선지자들을 거느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게 하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바알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했습니다. 이세벨은 이처럼 음녀가 되어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의 종말에 가서 이처럼 이세벨과 같은 거짓 선지자가 큰 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하나님의 교회를 더럽히고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하여 온 땅으로 음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음녀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게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음녀의 정체

두아디라 교회에 나타난 음녀 이세벨의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가 내 종들을가르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도처에 거짓된 선생들이 나타나 하나님의 종들을 가르칩니다. 언제나 가르침을 받는자는 가르치는 자의 사상적 감화를 받으며 오래 계속될 경우에는 그 사상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취하게 되는것처럼 공산주의자에게 교육을 받으면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이요,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면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음녀는 이처럼 하나님의 종들을 꾀어 가르친 결과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행음이란 진리가 아닌 사탄의 거짓 진리를 따르는 일을 말합니다.

우상의 제물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탄의 거짓된 진리를 받아먹고 그 사상에 경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교회에서 하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참생명을 노략하는 일이기 때문에 성도들로 진리에서 이탈하게 하고 행음하게 하며거짓 진리를 먹여 참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미혹에 빠트리게 하는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에서는이런 기젓 선지자의 활동을 용납했습니다. 진리를 가장한 그들의 겉모양을 바라보고 한 형제로 인정해 준 것입니다.

그러면 이 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계2:19절에서 말씀하기를 '내가 네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고 칭찬해 주신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나이런 이들이 이 음녀 이세벨의 활동을 교회에서 용납해 주는 일로 주님의 홋된 책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시대에 이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음녀의 존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 자의 정체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 음녀에 대하여 '큰 음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음녀가 앉은 곳은 '물위'라고 했습니다.

물위란 말은 전세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물에 대하여 15절에서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방언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큰 음녀는 전세계적인 거대한 기구를 말합니다. 적 그리스도의 사상에 물들어 하나님의교회를 비진리로 이끌어 타락케 할 음녀의 기구는 세계 전 인류를 상대로 하는 전 세계적인 기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누구든지 이 기구를 거역하는 행동을 할 수 없으며 이 기구를 벗어나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란 어려울 것입니다. 이들은세상에 거주하는 백성들은 물론 임금들에게 까지 라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그래서 계17:18절에서 '또 네가 본바 음녀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성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음녀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타고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계17:3절에서 이르기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다'고 했습니다. 이 붉은 빛 짐승은누구인가요? 적 그 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늘의 전쟁에서 패한 사탄은 붉은 용이라고 부르고 그 자의 성육신이라고 볼수 있는 적 그리스도는 붉은 빛 짐승인 것입니다. 음녀라고 하는 배도 기구는 적 그리스도와 짝하여 종교적 권세를 잡아이 권세로 온 세상을 음행의 포도주로 취하게 하여 적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음녀가 입은 옷을 보도록하겠습니다.

4절 말씀에서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옷은 사상을 말합니다. 진리로 옷 입지 않고사탄이 입는 자주 빛 옷과 붉은 빛 옷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의 색갈이 붉은 빛인 것처럼 자주 빛 옷과 붉은빛 옷이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거짓과 배도와 비 진리를 의미하는 것입 니다. 음녀가 꾸민 몸을 보면 얼마나 매혹적인지모릅니다.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몄다'고 했습니다. 음녀의 종교적 사상은 아주 시기에 적절한 복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환영을 받으며 모든 사람들을 능히 매혹시킬 만한 것입니다.

이 때 적 그리스도는 이미 모든 인류들로부터 이 시대의 신으로, 메시야로 추앙을받을 시기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적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전하는 새로운 복음에 동조할 것입니다. 그의 손에는 금잔을가졌습니다. 그런데 이 금잔 안에는 음행의 포도주가 들어 있으며 이 포도주를 먹이는 일로 모든 사람들의 영적 생명음녀의 길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이 음행의 포도주에 한번만 취하면 깨어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 그리스도로부터 짐승의 표들 받아 최종적인 하나님의 심판의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음녀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는 미혹의 손길이 잠7:10절과 18 절에 나옵니다. 1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계집이 그를 맞는다'고 했습니다. 기생의 옷이란 붉은 빛과 자주빛 옷과 금과 보석과진주로 꾸민 간교한 자태를 말하는것입니다. 18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사랑함으로 희락하자'는 것입니다. 음행의 포도주로 취하게 한후 간음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잠언에서 음녀의 밥이 되어 음부로 이끌려 간 소년은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음녀의미혹에 넘어가 결국은 생명을 잃어 버리게 되는 미련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소년은 어리석음으로인하여 음녀의 미혹에 넘어가 결국은 생명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여러 가지 고운말로혹하게 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소년이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푸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일반이라 필경은 살이 그 간을 뚫기까지에 이를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라고 하신 것입니까?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 생명을 잃어 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일반이라'고경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음녀와 더불어 간음을 행한 자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계2:21절에서 23절 말씀까지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그를 (누구를? 이세벨) 어디 던져요 (침상에 이 침상은 죽음의 침상을가리킵니다. 기왕이면 보루네오 침대에?) 이 음녀의 최종적인 운명에 대하여 계17:16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다음에 이 음녀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은 어떻게 된다고 했습니까? '그와 더불어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두 증인이 외치는 펴놓인 작은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고 회개치 아니하면 후 3년 반의 대 환난 가운데 던져 버릴 것이라고 경종하신 것입니다. 간음이란 음란한 여인의 간교한 꾀임에 빠져 얼마간 외도하는 일을 말합니다. 미련한 처녀들 모양으로 영적인 흑암 중에빠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만일 1260일간 회개 기간 동안에 회개치 않으면 어디 던져 버려요?

다음에 이 음녀의 자녀들은 어떻게 된다고 하신 것입니까? 자녀란 음녀가 낳은 2세들로 완전히 음녀화 되어 회개할 여지가없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사망으로 죽인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짐승의 표를 받고 심판의 표적이 되어 사망으로죽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음녀가 주는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고 음녀화된 사람들은 이미 짐승의 표를 받아 사탄의 소유임을확인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음녀의 미혹을 이기려면 무엇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지혜가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이 음녀에 대한 지혜는 요한이 받은 요한계시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1:3절에서 '이 예언의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안타까이 호소하는 것입니다.

24, 25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들들아 나를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말며 그 길에 미혹지 말라'고 하십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만 주의하면 결코 음녀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음녀는 포도주를 먹이되 음행의 포도주를 먹이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할 수 없는것입니다.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길에 미혹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세상 정욕으로 채워져 있고 세상소망으로 차 있으면 음녀의 길로 치우치게 되며 미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7:1절에서 '내 아들아 내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5절에서 이르시기를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결론 : 여러분, 우리들은 지금 인류의 종말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큰 음녀가 반드시 세상에 등장하여 하나님

의 백성들을음행의 포도주로 미혹할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지혜가 없으면 이 음행의 포도주를 마

시고 취하게될 것입니다. 이 술에 취하면 술에 취한 사람이 아무리 올바른 자세로 걸으려 해도 걸어지자 못하고 올

바른 판단을하려 해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처럼 그 미혹에 깊숙이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십시오. 특히 음녀의 등장에 경계하며 우리에게 살길을 알려 주시는 펴

놓인 작은책인 요한계시록을 배우십시오. 그리하여 이 세상이 배도 세력에 의해 모든 교회가 타락하고 음행의 포

도주에취하여 적그리스도를 따른다 해도 여러분은 결코 진리에서 떠나지 마시고 진리에 굳게 서서 믿음으로 승리

하는 성도가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혜의 부르심

◆ 밤중소리 11-06 | VIEW : 2,376

지혜의 부르심

( 본문 : 잠언 8 : 1 - 13 )

오늘 본문에서는 지혜가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그 어리석음을 버리고 명철을 얻으라고외치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혜는 어리석은 자들을 지혜롭게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미련한 자들에게 명철을주기 위해 필요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지혜를 들으면 명철을 얻고 미련한 자들이 이 지혜를 얻으면 마음이 밝아 질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지혜의 말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지혜를 필요로 하는 어리석은 자의 세 종류

우리는 어리석은 자를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어리석으면서도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정말로 어리석은 사람들입니

다. 이런 류의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어리석음을 버리기가 대단히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지혜가 있는 것처

럼 보여서 제법 똑똑한 생각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개의경우, 진실성이 없고 그 지혜의 성격이 간교한 것입

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지혜가 어리석게 보이기때문에 배척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인간에게 주시

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고전1:21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이 세상의 지혜가 하나님의 지혜와 대립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이 세상의 지혜로서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구원에 이를 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 시기를 기뻐하셨다'고말씀해 주십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미련스럽게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지혜가 미련하게 보고 있는 전도의 방법으로 사람들을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지혜는 어떤 것입니까?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생각이나 그들의생활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심으로 그들에게 구원의 길을 보이시지않는 것입니다. 자색옷을 입은 부자는 그런대로 성실하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지혜롭게 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사람에 대하여 아무도 나무랄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이 걸어가는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는 생애를 살아갔고 그의 종말은 음부에 떨어진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그 해 소출이 많아지자 먼저 창고를 느릴 계획을 세우고 육신의 향락을 위한 계획을 생각했습니다. 그는세상에서는 무던히 지혜로운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는 어리석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날 밤에 그의 영혼을 거두어 가실 것을 계획하셨는데도그는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아니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생활을 한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에서는 악행하는 자들이나행악을 돕는 자들이 잘 될 것 같고 잘 살것 같지만 사 31:2절 말씀에서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다음에 지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혜의 유익에 대해서 알려고도 아니하고 관심을 기

울이지도 아니합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에서 그저 살아가는 보편적인사람들입니다. 자기 생명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으로만족스럽게 여기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는 지혜를 원하는 생각이 그 마음에 있어서 지혜를 사모하는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지혜를 배우기를 원

하며 그 지혜의 길을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런사람들도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올바른 지혜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애를 망치고 파멸의 길로 이끄는잘못된 지혜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지혜를 알고 그

지혜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지혜의 외침

이런 사람들에게 지혜가 외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옛날부터 선지자들을 통하여 혹은 그의 종들을 통하여 지혜를 끊임없이선포하셨습니다. 지혜가 모든 사람을 부르고 모든 사람에게 소리를 높였다고 했습니다. 혹은 길가의 높은 곳에서 혹은번잡한 사거리에서 혹은 모든 사람이 출입하는 문 어귀나 성문에서 불렀다고 했습니다. 지혜가 부르는 소리는 이러합니다.'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 지어다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혜자의 말씀을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철이란 양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순결한 이성을 말합니다. 사람이 맑은양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성만 가지고 있다면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의 말씀을통해서 참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혜를 얻으려면 그 마음이 변화 받아야 합니다. 양심의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음으로, 자기 죄를 바라보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변화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지혜의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희는 들을지어다 고 말씀하십니다. 롬10:17절에서 이르기를 '믿음은 들음에서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믿지 않는 사람은 듣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그 소리가 온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하나님께 항변할 자격이없습니다. 롬1:20절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유익이 되고 그것이 내생명이 되려면 그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은 자기 아내의 권유에 못이겨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몸은 비록 교회에 나와 앉아 있지만 그의 귀는 설교에 관심을갖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려 오는 잡다한 소리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남녀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도 여자는교회에 나와도 남자는 교회에 나오기를 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때 여자는 그 남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만나는장소를 교회로 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남자는 교회에 나오기는 하지만 그가 나오는 목적은 하나님을 경배하는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애인을 만나 보려는 마음으로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는 문제도 중요하겠지만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져야 소리 높여 외치는 하나님의 지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지혜를외치는 일에 길가의 높은 곳과 복잡한 사거리와 성문과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우리를 부르며 소리를 높이는 것입니까? 이것은 매우 긴급성이 있다는 사실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긴급하고 긴요한 메시지가 아닐 수 없는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롬1:14절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고 이것을 전하지 않으면 저주가 자기에게 임할 것이라고 두려워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 주변에는 허다한 죄인들이 자신의 죄 값으로 수도 없이 죽어 갑니다. 이들에게 긴급히 전해야 할 메시지는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진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파수군으로 세웠다고 하셨습니다. 겔3장에는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에게 전해야 할 파수군의 메시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만일 악인에게 심판의 경종을 전하 지 않으므로 그 악인이 죽었을 때는 그 악인은 자신의 죄로 죽었거니와그가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살리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지 못하고 죽었다면 그 피값을 네게서 찾을 것이라고 경종 하신것입니다. 예수님은 행1장에서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지혜의 말씀을 길거리에서 성문 어귀에서 끊임없이 전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일렀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의 소식은 아주 절박한 소식입니다. 지금 전하지 않으면내일이면 이미 죽어 그 생명을 찾을 길이 없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허다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피 값을우리에게서 찾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동서 고금, 지혜로운 사람이나 미련한 사람이나, 백색 인종이나흑색 인종이나, 배운 사람에게나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전해야 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명을세상에 지혜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지 아니하시고 미련한 우리를 통해서 세상에서 미련하게 보이는 전도의 수단으로 전하게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전도로 전하는 복음이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치고 하나님의 지혜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혜가 없으면 누구든 사망의 길을 갈 수밖에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의 진실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선한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입의 말은 가장 선한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인생들에게 가장 선한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일이야말로 가장 선한 말씀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입의 말은 다 정직하다고 했습니다. 내 입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없는 진실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의뢰하여 우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7절에서 '내 입은 진리를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진리란 오직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며 자유를 줍니다.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은 다 의로운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8절에서 '내 입의 말은 다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진실과 진리와 선한 말은 의와 병행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추호도 불의가 없습니다. 모든 말씀이 의롭기 때문에 그 말씀으로 구원도 하시고 그 말씀으로심판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면하시기를 '너희가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고 하셨습니다. 은이나 금은 지금 우리가살아가는 현세에는 그 가치가 대단히 존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을 속하리 만치 귀중한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 사도는벧전1:18절에서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피로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론 :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우려그 말씀으로 우리들의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

다. 우리는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여 소중히 여기면서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

다. 우리에게생명을 주시고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며 우리에게 참된 길을 보여 주시는 그 지혜의 말씀을 소중히 여

겨 그지혜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경영하여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 받을 성도의 자세

◆ 밤중소리 11-06 | VIEW : 4,006

복 받을 성도의 자세

( 본문 : 잠언 8 : 14 - 36 )

잠언에서는 지혜에 대해서 우리 인간들의 두뇌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나 명철같은 것으로 말씀해 주지 않고 하나의 인격을 가진 존재로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혜로 표현되고 있는 그가누구이시냐에 대한 해답에서 그 분이 곧 하나님이심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22절로 32절까지의말씀을 보면 그 지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해석은 대단히 조심스러운 해석이지만 우리는 지혜가 되시는 예수님과 그분의 창조 사역에 관한 성경적인 증거를 이곳에서찾을 수 있으며 지혜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다시 한번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에대하여 지혜라고 나타낸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눅11:49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 렀으되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다는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또 고전1:24절에서도 '오직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말씀해 주심으로 그리스도를하나님의 지혜와 결부시킨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서 16절 말씀을 보면 지혜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에대하여 왕들이 공의롭게 처리하는 일과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는 일, 재상과 재판관들의 다스리는 힘이 하나님의 지혜로말미암은 것임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골1:16절 이하에 나오는 말씀에서 예수님이 하시는 섭리에 대하여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창조되었다'고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은 하나님의 지혜로 하신 것인데 이 지 혜의 근본이요 원천이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 사실을밝혀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가 되시는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섭리하심에 있어서 그의 무한하신 지혜로 이루시기때문에 그분을 지혜란 인격적 표현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1. 지혜를 찾는 자의 복

17절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나라고 말씀해 주시는 대상은 지혜가 되시는 예수님을 지칭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들이 축복을 받을수 있는 두 가지 원칙을 세우셨습니다.

(1) 하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을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요일4:10절에서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이처럼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

게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그 때에 하나님은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을 것이란 말씀은 이런 의미에서의 사랑을 말한 것이 아닙니

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 그 하나님을사랑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입을 것이라고 하

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

활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누구나똑같이 그의 독생자를 주신 큰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사랑은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생활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받는 또다른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평안과

감사와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랑을 받는 일에는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일

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으로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보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리니'란 말씀으로 순종을 통해서사랑을 나타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주님께서는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중에는 주님의 무한하신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생

활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성령을 탄식시키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많은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축복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은 동일합니

다. 그러나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우리의 생활에 복을 내리시는주님의 사랑은 결코 동일하지 않습니다. 주님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님도 많은 사랑을 주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주님의 사랑을 입을 수 있는 사

람, 곧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세 곳에서 간략히 말씀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① 마7:21절 말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가는 것이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

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② 요14:15절 말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③ 요일5:3절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생활로 주님께 대한 사랑을 증거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의 사랑을 입는다고했습니까? ( ? )

(2) 다음에 누가 주님을 만날 수 있느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를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있다고 하셨어요?'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믿습니까? 여기서 주님을 만

난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는 기도의응답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주님과의 만남이 되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을 받아 본 경험이 없거나 하나님의약속의 말씀대로 이뤄진 일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되는 기도를 하려면 시 145:18절에서 이르신대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

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하신 것처럼 진실한기도를 통해서 만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까

이 하신다는 말씀은 진실하게 기도하는 우리와 만남이 되신다는뜻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되는 다른 하나는 주님

이 나와 함께 하시는 사실을 믿는 일입니다. 이 믿음은 누구나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실

한 생활을 살아갈 때 감사와 마음의 평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축복인 것입니다. 짜증을 내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

는 생활을 하며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님이 나와함께 하시는 믿음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를 간절히 찾는자란 어떤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잠 2:1절 이하에 나오는 말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는 자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계명을간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귀를 하나님의 말씀에

기울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구하기를 마치은을 구하는 것같이 구하며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같이

찾으면 만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이 주님을사랑하고 찾는 자들에게 우리 주님은 어떤 보상을 주

시는 것입니까? 첫째로 무엇이 내게 있다고 하셨어요? (부귀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부귀가 누구의손에서 나온다고 하신 것입니까? 다음에 장구한 재

물이란 또 무엇을 말합니까? 물질의 축복을 가리킨 말입니다. 여기서 특히 장구하다는 말은 의미 있는 말씀입니다. 오

래도록 누릴 수 있는 축복을 가리킵니다. 다음에 의도 내게 있다고하셨습니다. 이 의란 그리스도의 의로 우리의 생명

을 말합니다.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린다 한들 그 사람에게 생명이없다면 그 사람의 삶은 소망이 있는 삶이 되지 못하

고 금수같은 삶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주님을사랑하는 자들과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21절에 나오는 말씀을같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할렐루야 !

2. 지혜자 되신 그리스도의 근원

22절부터 나오는 말씀은 지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창조주 되심과 그 의 지혜의 근원이 되심을 밝히신 말씀입니다. 22절에는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말씀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다'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요1:1절에 나오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태초에 일하시기이전이라면 하나님이 존재하셨던 그 시점을 말하는 것으로 한정이 없는 태초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셨습니다.

요1:18절에서 예수님에 대해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라고말씀해 주십니다. 23절에는 그리스도의 존재의 근원을 창조 이전의 시대로 끌어올리심으로 우리 인간들이 생각할 수 없는무한한 옛날로 거슬려 올라간 것 입니다. 27절부터는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역할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에 계셨다고했습니다.

30절 말씀에서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같은 계시는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그의 창조주 되심을 증거하는 놀라운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런 분이 우리의 구속자가 되시며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이분이 바로 지혜자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32절에서 지혜자이신 주님은 이런자신의 지혜자로서의 위치를 밝히시고 자기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아들들아이제 내게 들으라 내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누가 복을 얻는 자입니까? 지혜자이신 그리스도의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지혜를 어떻게 간직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으로 먼저 '훈계를 들어서지혜를 얻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시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지 않으면 지혜를 얻을 수 없는것입니다. 다음에 그것을 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듣고 간직한 지혜를 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지혜를 버린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 지혜를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잃어버리면멀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119:103절에서 이르시기를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더 하니이다'고 했습니다.

시34:8 절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고 했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 함이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맛을 본다는 말은 그 말씀을 내 생활에 적용시키는 생활로순종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맛보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을 떠나면그 맛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입에 재갈처럼 느껴지고 귀에 무익한 잔소리처럼 들립니다. 지혜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말씀을 버리지 않고 귀한 보배처럼 간직하는 사람의 신앙 생활은 어떠합니까?

3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곁에서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들으려고 내 문곁에서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올 때 그 말씀을 들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다린다는 말은 준비하는마음의 자세를 가리킨 말입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 기도하고 들을 후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문설주 옆에서 기다린다는말 역시 주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는 심령을 가리킨 말입니다. 그런데신생교회는 거꾸로 하나님의 종이 성도들을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며 문곁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누가 복을 받을 것입니까?

결론 : 이런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를 얻을 수있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얻을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은이미 생명을 얻은 사람이요 하나님께 은총을 입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고간절히 주님을 찾는 성도들이 되셔서 주님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 두신 부귀와 장구한 재물과 의와 생명을

얻게 되시기를축원합니다.


지혜의 향연

◆ 밤중소리 11-06 | VIEW : 2,643

지혜의 향연

( 본문 : 잠언 9 : 1 - 10 )

오늘 밤 잠언 강해 시간에는 지혜의 향연, 곧 지혜의 잔치란 말씀으로 은혜를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잠언에 나오는 지혜란 하나의 인격체로 나타나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가리킨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잠언 9장에서는 이 지혜가 인류를 초청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죄인들을 초청하는 모습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11:28절에 나오는 초청은 너무나도 유명한 것입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사55:1-3절에 나오는 목마른 자들의 초청도 같은 말씀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목마른 자들이란 인생길에서 쉴 곳이 없이 피곤하고 지친 자들을 의미하며 포도주와 젖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가리킵니다. 계22:17절에 나오는 말씀은 온 인류들에게 주시는 마지막 초청의 말씀이 되겠습니다. '성령과 신부가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하시니라'고 했습니다.

1. 지혜가 준비한 잔치

오늘 본문 1절에서 6절에 걸쳐 나오는 말씀은 초청객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지혜의 향연입니다. 이 향연은 마치 마22장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들려주신 어느 한 임금의 자기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에초청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22: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주신 1절로 6절까지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시는 놀라운 은혜가 아름답게묘사되어 있습니다. '지혜가 그 집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지혜가 지은 집은 이 땅에 그리스도로 세워진 집인 교회를상징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친히 자신이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시어 죄인 들에게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죄인들을 피로 값 주고 당신의 것으로 소유하심으로 우리로 당신의 몸의 지체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그 지체의 머리가 되심으로 교회를 이루신 것입니다.

1절에서 지혜로 지은 집에 대해서 '일곱 기둥을 다듬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일곱 기둥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첫째 일곱이란 하나님의 안식의 숫자입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이레 되는 날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안식을 축복하셨습니다. 이 안식일에 대한 축복은 하나님의 안식에 동참하는축복으로 이 일에 참 의미는 안식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안식 세계인 천국에 있다는 사실을 히4:4-11절에서밝혀 주셨습니다. 안식이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으나 이 안식에 들어갈 사람이 있고 들어가지 못할 사람도 있다고 하신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원했던 가나안은 안식의 땅이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준 가나안 안식은 제 칠일 안식이 아니라하나의 그림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히4:9절 에서 '그러므로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이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안식에 들어간 사람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쉰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지극히 영화로운 하나님의 안식에 동참하는 축복인 것입니다.

계14:13절에 나오는 주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안식에들어가는 자에 대한 복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에 대하여 그렇게 두렵게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죽음에는 소망이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되새기면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고 오히려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로 표현된 이 안식 세계에 직접 가 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몸을 떠나 그곳에 가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사모했습니다.

그러면 안식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처럼 복음 전함을 먼저 들었지만 그 들은바 그 말씀이그들에게 유익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이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말씀이 유익 되지 못했다는 말은 듣는자가 믿음을 화합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공식이 있습니다. 말씀 + 믿음 = 안식 이런 공식입니다. 그러나 말씀 - 믿음 =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온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분명한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지만 광야에서 불순종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기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천국에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신 말씀은 순종의 열매를 맺기 위해 힘쓰는 생활을하라는 권면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를 받았다고 순종하는 생활이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은, 순종하는 생활은 우리가 힘써야 가능한 것입니다. 힘쓰는 일이없으면 순종하는 생활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쳐놓고 자신의 생각과 육신이 요구하는 일에 포로가 되어 육신이 이것을 원하면 이것을 따라가고 저것을원하면 또 저것을 따라가는 생활을 한다면 언제 이런 사람들이 말씀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까? 여러분들은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기를 힘쓰는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일곱 기둥으로지어졌다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의 안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은 교회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안식의 모형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몸이요 교회의 머리가 되시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교회만이 안식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복된 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교회는 이처럼하나님의 안식이신 7 기둥으로 다듬은 집인데 이 집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까?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혼합하여 상을 갖추었다고 한 것입니다. 이 호화로운 잔칫상은 교회에서 구원을 위해 베풀어주는 영적 양식을 말합니다. 짐승을 잡았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회생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혀진 영원한 원수의 담을 허시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화목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그런 제물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그 몸을 찢으신 것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니 내 죄 값으로 내 대신 죽어 주실속죄 제물이 필요했으며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으므로 내대신 피를 흘려 내 죄를 사해 줄 속죄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제물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처럼그 아들의 몸으로 화목 제물을 삼으시고 그의 피로 속죄 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 잔치에 초청하신 것입니다. 이 초청에 대하여 요6:55절에서이처럼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그 사람도 이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이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자는 영원히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 그리고 이 향연에는 포도주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포도주는 하나님의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베드로 사도는말씀하기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사람 이 거듭날 수 없습니다. 팔만대장경의 부피는 성경보다엄청납니다. 그러나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불경을 통독한다고 해도 구원은 고사하고 자신들이 말하는 인간 번뇌에서조차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람이 구원을 얻는 길은 믿음인데 그 믿음의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 생명을 성장시켜 줍니다. 벧전2:2 절에서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순정하고 신령한 젖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을가리킵니다.

2. 교회의 세 가지 요소

교회에는 세 가지 요소가 구비되어 있어야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7 기둥으로 다듬어진 교회라야합니다. 지금 여러 곳에 세워진 맘모스 교회의 화려한 겉모양을 가리킨 표현이 아닙니다. 다만 몇 평안 되는 판잣집에세워진 성전이라도 하늘의 안식에 소망을 두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인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는 이안식의 소망을 스스로 상실해 버렸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주는 대신에 땅의 소망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곱기둥 으로 다듬어진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신생교회는 비록 작은 교회 지만 일곱 기둥으로 다듬어진 교회로 성장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교회에는 짐승으로 나타난 어린양이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교회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시간 시간마다 그의 화목 제물과 속죄 제물이 드려지는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이 제물은주의 종의 입의 말씀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살을 하늘의 양식으로 먹게하고 그리스도의 피를 속죄의 음료로 마시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일곱 기둥으로 다듬어진 교회를 이룰 수 있는것입니다.

교회의 강단에서 이런 예수가 살아지면 하나님과의 화목 제물도 없는 교회, 속죄 제물도 없는 교회가 되어 버립니다. 이적을 따르는 교회는 이적 때문에 일곱 기둥이 무너집니다. 기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야지 이적으로 세워지는 것이아닙니다. 세상의 지혜를 따르는 교회는 그 지혜로 인하여 일곱 기둥이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기둥은 하나님의말씀의 지혜로 세워져야지 세상 지혜로 세워진 교회의 기둥은 무너집니다.

요즘 목사님들 중, 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이 왜 그리 많은지 모릅니다. 너무나도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시찰회 만해도 젊은 목사, 나이든 목사 할 것 없이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노회행사나 시찰회 행사 때 가보면 박사 까운을 입고 단에 올라서는데 이 민 목사는 나이는 들었는데 그냥 목사 까운을 입었습니다. 언제인가 어떤 목사님이 민 목사님이 박사 학위를 받으셔야죠. 책을 십여권씩 저술하셨는데 박사 학위 받기에 그 자격이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외국에 잘 아는 신학대학이 있으니 자기가 힘쓰면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사 아니면목사들도 행세를 못합니다. 그러나 목사님들이 박사 학위를 갖는 일은 그리 바람직한 일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목회하는 동안은 박사 학위를 받지 않으려고 오래 전부터 결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교회에는 포도주인 진리의 말씀이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이 진리의 말씀에서 떠나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딤후4:3절에서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풍조는지금도 만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참된 영의 양식을 듣기를 즐겨 하지 않고 먹기를 싫어합니다. 육신의 사욕을 좇는일에 유익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종을 좋아합니다. 육신의 소망을 이루는 설교에 매력을 가집니다.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연결이 안되는 말씀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영적 생명을 잃고 육적 생명에풍족한 은혜를 받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 신생교회는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교회가 아니라주의 재림과 천국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의 시련과 어려움과 고통을 믿음으로 이기며 승리하는 교회의 길을 걸어가야하겠습니다.

결론 : 우리는 이런 교회를 이루어 참된 생명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어리석은 자들을 초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하나

님의 집을구성하는 지체들입니다. 화목 제물 되신 그리스도와 한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

와 하나의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일곱 기둥으로 다듬어진 집에서 짐승과 포도주로 차린 참 생명의 양식으로

배 불림을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저 안식의 소망을 바라보시고 매일같이 주님의 피와 살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

므로 어리석음을버리고 하늘의 생명을 얻는 성도가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음녀의 초대

◆ 밤중소리 11-06 | VIEW : 2,347

음녀의 초대

( 본문 : 잠언 9 : 13 - 18)

지난주 삼일 밤 잠언 강해시에는 지혜의 초대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오늘은 이와 정반대의 잔치가 음녀에 의해 초대됩니다. 이 잔치는 음녀의 잔치로 이 잔치는 초대하는 자와 초대받는 자가모두 음부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사망의 객들이라는 점에 있어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지혜의 잔치에 비해 비극적인 잔치가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1. 교회 안에 지어지는 두 집

우리는 교회 안에는 하나의 집만이 아니라 다른 하나의 집도 동시에 지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는지혜가 지혜로 짓는 집이요 하나는 음녀가 음행으로 짓는 집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일을 씨로 비유해서 말씀해 주신일이 있습니다. 마13:24-30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을 보면 좋은 씨가 있고 또 가라지 씨가 있습니다. 좋은 씨도 열매를 맺지만 가라지 씨도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씨는 알곡의 결실을 맺지만 가라지 씨는 가라지의 결실을맺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곡 씨앗과 가라지 씨앗이 자라는 교회에서 주님은 자라지 씨앗을 뽑으려는사람들에게 뽑지 말고 추수 때까지 놔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추수 때까지 한 밭에서 함께 자라는 것입니다. 물론교회에서 함께 자랍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좋은 씨앗의 열매는 하나님의 창고에 드리고 가라지 씨앗의 열매는 불사르기위해 그 때 비로소 단으로 묶어 구별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은 씨는 지혜의 잔치에 초대된 거듭난 성도들로 천국의유업을 받을 자들이요 가라지 씨는 음녀의 잔치에 초대된 사망을 유업으로 받을 자들입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음녀에 대해서 '미련하고 어리석은 계집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 가라지를 뿌리는 음녀는 미련하고어리석은 자들인 것입니다. 이런 음녀에 모습은 하나님의 지혜로 바라본 판단입니다. 진리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구원의도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음녀에 속한 무리들은 성령이 없으므로 십자가의도리나 부활의 도리나 구원의 진리나 천국의 소망에 대해서 깨달을 수도 없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이들에 대해서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 미련한 자들이며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러면 이 음녀는 누구를 유혹하며 어떻게 유혹하는 것입니까? 15절 말씀을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을 불러 이른다'고 했습니다. 자기 길을 바로 간다는 말은 바른 신앙의길에 서서 제대로 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로 이 행객은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얼마 전인가 청량리에소재하는 어느 곳에서 우리 총회가 열렸을 때에, 밤에 청량리 대왕 코너 뒷골목을 지나가는데 길목에서 문을 열어 놓고짙은 화장으로 단장한 여자들이 교태를 부리면서 자기 길을 가고 있는 행인들을 손짓으로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아양을 떠는 모습이나 교태나 유혹에 넘어가면 그 여인이 안내하는 곳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음녀의초대를 받아 들어가는 잔치집으로 자기 생명으로 해치는 곳입니다. 사탄은 누구를 유혹하는 것입니까? 이단자들이나 거짓선생들은 누구에게 미혹의 손을 뻗치는 것입니까?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객들에 게 손을 뻗친다고 했습니다. 이단자들이즐겨 찾아가는 집은 어떤 집입니까? 교회 교패가 붙어 있는 믿는 사람의 집을 노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이들의초청에 응하게 되는 것입니까?

1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리석은 자와 지혜 없는 자에게 접근하여 유혹한다고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란 진리를 깨닫지 못하므로 바른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에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진리를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구원에 관한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런 일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육신적인 일에만 마음을 쏟으며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교회에 오가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유혹의 미끼를 던지는 자가 음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우리의 지혜가 되어 우리로 지혜롭게 인생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지혜가 없으므로 음녀의 초대에 응하여 음녀가 마시우는음행의 포도주를 마시며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이같은 음녀의 무리들을 보내심으로 교인 가운데서미련하고 지혜 없는 자들을 추려 내는 것입니다.

2. 음녀가 먹이는 음식

음녀는 이처럼 어리석고 지혜 없는 자들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무엇을 먹이는 것입니까? 1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도적질 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 도다'고 했습니다. 그들은음녀에게 초대를 받아 '도둑질한 물을 마시며 몰래 먹는 떡을 먹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 도적질한 물은 무엇을말합니까? 물은 예수님이 목마른 인생들에게 마시우는 생수를 말합니다. 요4장을 보면 남편 다섯명을 가라 치운 한 사마리아여인의 목마른 모습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어느 날 우물가에서 피곤에 지친 몸으로 앉아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 대화하게되었습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은 이 대화에서 목마른 인생에게 생명의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인생의 갈증을 해갈하게 되었으며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전에 박태선 전도관에서 생수를 팔아먹더니 이번에 포천에 있는 할렐루야 기도원에서생수통에 생수를 담아 팔아먹고 있어요. 이런 생수도 아니고 생명수도 아님). 예수님은 이 생수에 대해서 요7:38절에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생수에 대해서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왜 생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성령은 우리 영혼의 갈증을 영원히해갈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우리들 마음속에 임하시면 우리 영혼이 터져서 호렙산 반석에서 터져 나온 생수가우리 영혼으로 부터 흘러나와 우리의 생명을 윤택하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윤택하게 하신다는 것은 첫째로우리 마음에 평강을 심어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마음의 평안은 돈으로 오는 것도 아니며 명 예나 권세로 오는것도 아닙니다.

전5:10절 말씀을 보면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다'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그 무엇을 가지고도 자기 마음의 만족을 얻을 수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엊그제 잠깐낮에 유선방송을 보는 가운데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어느 한 남자가 도박의 유혹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라스베가스로 떠났는데 이 남자가 그만한 투전판에 걸려들게 되었습니다. 꼭 이길 듯하여 돈을 걸면 지게 되고또 한꺼번에 많은 돈이 손에 들어오는 횡재를 만나는 듯하여 더 큰 목돈을 걸고 결판을 내다가 틀림없이 이길 수 있는수인데 그만 지게 되어 신혼 여행에 데리고 온 자기 아내를 그 사람에게 며칠간 빌려주어야 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된 것입니다.

여러분, 투전판에서 돈 벌어 부자 되었다는 사람 보았어요? 본전 생각이 나서화투장 붙들어 본전 찾은 사람 보았어요? 투전에 미쳐 버리면 아내는 남편이라도 팔아먹고 남편은 아내라도 팔아먹고 부모는자식이라도 팔아먹고 자식은 부모라도 팔아먹는 비정한 일이 생겨 결국은 한 가정이 파탄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왜 이런꼬임에 넘어가는 것입니까? 진리로 든든히 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혹을 이길 만한 믿음으로 생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에 평안을 줄 수 있는 생수 대신 욕심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생수를 주님으로부터 받아 마신 자는 돈이나세상의 유혹의 손길에 한눈을 팔지 않고 구원과 천국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그 생애를 복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이 모든 인생의 난관과 괴로움이 나의 마음속에 심어주신 주님의 사랑과 평안과 기쁨을 빼앗지 못하며 넘어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도적질한 물은무슨 물입니까? 계17:4절에 나오는 음녀의 금잔에는 음행의 포도주가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물을 마시면 하나님의심판을 받습니다. 지옥 불에 떨어져 멸망합니다. 이 물을 마신 자는 불과 유황으로 세세토록 고난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물을 마시지 않기 위해 요즘 주일 찬양 예배시에 요한계시록의 진리의 말씀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렘51:7절 말씀을 보면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미친다고 했습니다.

렘25:27절에서는 이 물을 마시면 토하고 엎드려지되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고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물입니까? 그래도 이 물이 달콤하다고 마시기를 원하십 니까? 다음에 음녀는 불러 모은 행객들에게몰래 먹는 떡을 먹인다고 했습니다. 몰래 먹는 떡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그들이 먹이는 떡은 이 떡이 아닙니다. 몰래 먹이는 떡입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의 생명을 죽이는 거짓된 그리스도를말해 줍니다.

예수님 외에 우리에게는 생명의 떡이 없습니다. 이 떡은 성경에서 증거 되었고 우리는 이 떡을 말씀을 통해서 늘 먹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신앙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런데 몰래 먹는 떡은 공개적으로 먹이는 떡이 아닙니다. 성경이 증거해 주는 생명의 떡이 아닙니다. 이단자들이 이런 떡을 먹입니다. 마지막 주님의 재림시에는 적 그리스도가이런 떡으로 세상에 나타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이런 도적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을 먹이시는 것입니까? 이런 물과 떡은 초대받아 먹을 대상자가 이미 작정되어 있습니다. 살후2:11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진리를 믿지 않고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심판을 받게 하시려고 이같은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 하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 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 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생활을 할 때에, 이런 자들에게 반드시 찾아오는손님이 이 음녀이며 이 음녀를 따라갈 때에 반드시 도적질한 물을 마시게 되고 몰래 먹는 떡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도적질한 물이나 몰래 먹는 떡을, 잘못된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이단자 뿐 아니라 거짓 선생들이나 신앙적으로잘못된 생애를 살아가는 교회의 직분자들을 통해서도 먹이십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교회에 직분을 가지고 섬기는 사람들은 그의신앙적인 생활이나 행동 면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로 유혹을 받아 잘못된 길을 걸어가도록 잘못된본을 보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말세에 이를수록 미혹의 영의 역사가 하나님의 교회에서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딤전4장에서 말씀하기를 미혹의 영으로 귀신의 가르침을 통하여 먹이신다고 했습니다.

마13장에서 들려주신 가라지의 비유에서 가라지를 뿌린 자는 사람들이 잘 때에 마귀가 그리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잠자는심련 속에 마귀가 가라지를 덧뿌리는 것입니다. 교회에 기도가 없으면 가라지가 뿌려집니다. 하편 쪽에는 알곡의 씨앗이, 한편 쪽에는 가라지의 씨앗이 한 곳에서 함께 자라나게 됩니다. 영적으로 잠들면 이 도적질한 물을 마시게 되고 몰래먹는 떡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물을 마시고 이 떡을 먹는 날이면 신앙적으로 넘어집니다.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깨닫지 못하며 그 말씀 이 마음에 닿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거역하는 완악한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귀가 이미 그마음속에 가라지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입니다.


결론 : 우리는 진리에 미련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혜자의잔치에 초대되어 그 잔칫집에서 시간 시간마다 생명의 생수를마시며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면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면 더욱 학식이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신생교회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배 드리는 이 자리는 지혜자의 잔치임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생명의 생수만을 마시울 것입니다. 

생명의 떡만을 먹일 것입니다. 

한눈을 팔지 마시고 진리에 굳게 서서 

우리 주님의 재림에 소망을 두시고 

믿음에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