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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개론 5 <임학균>

영국신사77 2010. 4. 22. 19:43

히브리서


1. 저자: 미상(未詳) (그러나 사도 바울이거나, 그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은 사람으로 추측)

2. 히브리서의 주제:

1) 새 언약을 이루신 그리스도: 유대교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메시지. 그리스도와의 밀접하고도 깊은 일체감을 체험해서 자기는 그리스도 안에 살고 또한 그리스도는 자기 안에 사신다고 믿는 개념이다.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을 열어 주는 이는 바로 그리스도다. 지금까지 닫혀있는 문은 그리스도께서 열어준다. 이러한 주제는 10:19-23에 요약되어 있다. 히브리서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하나님과 일치를 모색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3. 기록목적

1)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임박한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대한 준비를 하게 하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수를 그들의 메시야로 받아들인 후에도 그들은 계속해서 성전의 의식 제물에 열심이었다. 그러나 로마 군대의 침략으로 거룩한 성은 무너지고 성전 의식은 중단이 되었다.

2) 이 편지는 그들이 열심히 집착하고 있는 동물 제사는 이제는 필요없다는 것, 황소와 어린 양을 죽여도 그들의 죄를 사할 수 없다는 것, 이러한 제사는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스도의 희생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다는 것, 이제는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 목적이 다 이루어졌다는 것을 그들에게 설명하는데 있다.


4. 각 장의 주제 (구원의 교리: 1~11장, 생활의 윤리: 12~13장)

1장: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1:1] 하나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시켜 여러 번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그러나 이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당신의 아들을 시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 아들에게 만물을 물려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3] 그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란한 빛이시요, 하나님의 본질을 그대로 간직하신 분이시며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고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공동번역]

2장: 인자가 되신 이유

[2:17]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점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자비롭고 진실한 대사제로서 하나님을 섬길 수가 있었고 따라서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18]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 주실 수 있으십니다. [공동번역]

3장: 예수를 생각하라

[3:1]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우리 신앙의 대사제이신 예수를 생각하십시오. [공동번역]

4장: 성결한 생애의 모형

[13]피조물 치고 하나님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앞에는 모든 것이 다 벌거숭이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그분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14]우리에게는 하늘로 올라 가신 위대한 대사제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에 대한 신앙을 굳게 지킵시다. [15]우리의 사제는 연약한 우리의 사정을 몰라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16]그러므로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은총의 옥좌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서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공동번역]

5장: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5:8]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개역성경]

6장: 그리스도인은 성숙해야 한다

[6:1]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초보적 교리를 넘어 서서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이제 와서 죽음에 이르는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일과 하나님을 믿는 일과 [2]세례와 안수, 그리고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과 같은 기초적인 교리를 다시 배우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우리는 성숙한 지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공동번역]

7장: 온전한 대제사장 그리스도

[7:27]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28]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개역성경]

8장: 그리스도를 통한 더 좋은 것들: 더 아름다운 직분, 더 좋은 약속, 더 좋은 언약의 중보

[8:6]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개역]

[8:6]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훨씬 더 훌륭한 사제직을 맡으셨습니다. 그분은 더 좋은 약속을 바탕으로 하고 세운 더 좋은 계약의 중재자가 되셨으니 말입니다. [공동번역]

9장: 주님이 세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심

1) 대제사장: [9: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개역]

2) 단번의 속죄제물: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개역]

3) 새언약의 중보: [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개역]

10장: 완전한 희생제물이신 그리스도, 우리의 바른 신앙생활

[10:11]사제가 날마다 성전에서 예배의식을 거행하며 같은 희생제물을 자주 드리더라도 그 제물들이 결코 죄를 없애 버릴 수는 없습니다. [12]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오직 한 번 희생제물로 바치심으로써 죄를 없애 주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효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13]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 아래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그분은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심으로써 거룩하게 만드신 사람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22]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서 나쁜 마음씨가 없어지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겨 깨끗해졌으니 이제는 확고한 믿음과 진실한 마음 가짐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25]그리고 어떤 사람들처럼 같이 모이는 일을 폐지하지 말고 서로 격려해서 자주 모입시다. 더구나 그 날이 가까와 오는 것을 아는 이상 더욱 열심히 모이도록 합시다. [26]우리가 가르침을 받아서 진리를 깨닫고도 짐짓 죄를 짓는다면 다시는 우리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드릴 수 있는 제물이 없고 [27]다만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켜 버릴 맹렬한 불을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공동번역]

11장: 신앙의 모범과 승리

[11:2]옛 사람들도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공동번역]

12장: 신앙인의 경주

[12:1]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구름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28]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차지했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경건한 마음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시다. [공동번역]

13장: 신실한 생활과 보상

[21]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온갖 좋은 것을 마련해 주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해 주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당신께서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시기를 빕니다. 아멘. [25]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공동번역]

 

야고보서

1. 저자: 야고보[1:1]

2. 야고보에 대하여

1) 본 서의 저자는 사도였던 세베대의 아들이나, 알패오의 아들 야고1보가 아닌,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이자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었던 야고보를 말한다.

2) 예수의 친형제였으나 공생애 기간 동안은 줄곧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의심하고 믿음이 없었던 듯 하지만, 예수의 부활 이후에는 사도들과 더불어 복음전파 사역에 힘썼다.

3) 예루살렘 교회에서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교회의 결의 당시, 회의를 인도한 것으로 보아,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서 교회를 다스린 듯 하다(행15:13; 21:18, 갈 2:9).

4) 전승에 의하면 철저히 주의 권능에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무릎이 낙타의 다리처럼 되었다고 한다

5) 서신의 내용을 볼 때, 그는 믿음의 실천적 행위를 매우 중시했던 것 같다.

3. 수신 대상: 열두지파로 상징된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는 당시의 박해로 인하여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1:1, 행8:1). 따라서 본 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것이었으며 다른 26권의 신약 성경들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우리들을 향하여 쓰여진 것이기도 하다[1:2]

4. 기록목적: 극한 시련과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끝까지 견디어 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교리와 실생활면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와 오류들을 깨우치기 위한 것이다.

5. 주제: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을 주는 믿음이란 단순한 선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선한 행실을 통하여 그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6. 각 장의 주제

제1장: 십자가(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다. 그러나 시험과 유혹은 구분하라

 [2]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2]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제2장: 차별 없는 형제 사랑, 행함이 수반되는 형제 사랑이 참 믿음이다. 믿음은 지식에 있지 않고 순종에 있다.

 [1]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2]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돌아보아 가로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이르되 너는 거기 섰든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면 [4]너희끼리 서로 구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찌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17]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제3장: 언어를 통하여 자기를 제어하고, 믿음을 성취하라,

 [2]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제4장: 성결한 생활을 통하여 보람있는 인생을 사모하라.

 [1]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1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제5장: 사회 구조에 대한 권고와 고난에 대한 인내촉구의 재권고(再勸告)

 [1]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4]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7]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13]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베드로전서


1. 저자: 베드로[1:1]


2. 수신자: 소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1:1). 이지역들 중에서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움, 루스드라, 더베(갈라디아), 그리고 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아시아의 일곱교회들, 즉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피아, 라오디게아 교회 등은 모두 바울의 전도 여행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의 노고로 인하여 맺은 열매들이다.(행 13:14-14:25; 16:1-10; 18:19-20:38; 롬12:20; 고전3:10; 16:1,19; 고후10:15). 베드로는 이 교회들에게 용기와 신앙을 심어 주었다.


3. 기록 목적: 두 가지 정도로 분명한 이유를 들 수가 있다. 환란 당하는 성도들에게, 과거 베드로에게 주신 예수님의 직접적인 명령 두 가지를 통해 용기를 주는 것이다.

1) 믿음의 형제들을 격려하고 힘을 주기 위하여(눅 22:32).

[누가복음 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2)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기 위하여(요 21:15-17).

[요한복음 21: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4. 저술시기: 기원후 63년에서 64년으로 추정.

1) 이 서신에서 대박해의 주모자인 네로 황제는 기원후 54년에서 68년까지 재위하였다.

2) 네로는 기원후 62년까지는 어떠한 박해도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63년이나 64년경으로 저술시기를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5. 주제: “고난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의 승리”이다

[베드로전서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의 부활(행2:31-32; 10:48; 벧전1:3, 21; 3:18), 세례의 필요성(행 2:38; 10:48; 벧전1:3,21), 그리스도의 재림(행3:20; 벧전1:7,13; 4:13) 등은 베드로전서의 주요 주제이다.

6. 장별주제:

1장: 위대한 구원(1:7-9)

[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2장: 순종과 공경의 미덕(2:13-17)

[2:13]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3장: 남편과 아내의 윤리.

[3:1]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7]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4장: 성도의 의무(4:7-16) ··· 봉사와 인내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5장: 장로들의 의무(5:2)

[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후서


1. 저자: 시몬 베드로[1:1]


2. 수신자: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문맥으로 보아서 아마도 베드로전서의 수신자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에 힘입어 귀중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3:1)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지금 여러분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나는 먼젓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려고 한 것입니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나 시몬 베드로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를 힘입어 귀중한 믿음을 우리와 함께 간직하게 된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공동번역)


3. 기록 목적

1세기 후반의 교회와 지도자들은 교회 내외로부터 여러 가지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1세기 후반의 시기는 시기적으로 교회에 여러 가지를 도전해 왔다. 속히 오리라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고, 아울러 로마제국의 종교와 철학과 정치에 대한 여러 문제가 맞물려 교회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외부로부터는 박해를 받아 고난을 당했고, 내부로부터는 부도덕의 문제와 그리스도 재림에 회의를 품은 이단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다.

따라서 본 서신은 순교를 눈앞에 둔 베드로 사도가 마지막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부도덕과 이단으로부터 경계시키기 위하여 쓰여졌다. 특히 본 서신은 교회 내부적인 위기를 경계하려는 의지가 강한데 그것은 소돔성을 연상케 하는 교회내의 부도덕한 향락과 재림을 부인하는 이단들에 대한 것이었다. 베드로전서가 박해를 당하는 교회에 위로를 주는 성격이 짙다면 베드로후서는 거짓교사들의 출몰에 대한 경고라 할 수 있다.

[1:13]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은 여러분을 일깨워 분발하게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 줄 압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대로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본 서신의 특징:

1) 베드로후서는 유다서와 내용과 용어상에서 유사한 점이 대단히 많다. 따라서 이 두 서신은 상호 유사한 주제로 인하여 함께 연구되어 왔다.

2) 베드로 후서는 다른 신약성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많다.(구약성서의 인용은 많은 신약에서 나타나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한다)

① 베드로전서와의 연관성: 내용의 주제 및 용어상으로 확연히 차이를 보인 두 서신 사이에는 또한 100여개의 공통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② 복음서와의 연관성: [마태복음 17:1~8, 마가복음 9:1-8] [베드로후서1:16] 우리가 여러분에게 알려 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강림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꾸며낸 신화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 지를 우리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17] 그분은 분명히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최고의 영광을 지니신 하나님께서 그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 왔을 때의 일입니다. [18] 우리는 그 거룩한 산에서 그분과 함께 있었으므로 하늘에서 들려오는 그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공동번역]

③ 바울 서신과의 연관성: [3:15]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도 모든 사람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이것은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이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받아 여러분에게 써 보낸 바와 같습니다. [16] 바울은 어느 편지에서나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더러 있어서 무식하고 마음이 들떠 있는 사람들이 성서의 다른 부분들을 곡해하듯이 그것을 곡해함으로써 스스로 파멸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④ 유다서와의 연관성: 베드로후서는 특히 유다서와 내용과 용어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유다서는 총 25절로 이루어 져 있는데 그 중에 19절이 베드로후서와 같거나 유사하다.

베드로후서와 유다서의 비교

내용

베드로후서

유다서

거짓선지자

2:1-3

4

범죄한 천사

2:4

6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2:6

7

육체를 따라 정욕가운데 행하는 자

2:10-12

8-10

발람의 길

2:15

11

물 없는 샘

2:17

12

사도의 선포를 기억하라

3:2

17

기롱자

3:3

18


4. 저술시기: 기원 후 66년에서 68년 사이로 추정. 이 시점에서 베드로가 순교했던 듯하다.


5. 장별 주제:

1장: 경건생활의 권면(3-11)과 사도적 교훈의 증언(12-21)

2장: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1-22)

3장: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종말(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