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 로마서에 붙은 찬사들
1) 콜리지(Coleridge): 세계 최대의 책
2) 고데트(Godet): 기독교신앙의 대전
3) 루터(Luther): 신약성성의 중심으로 가장 순수한 복음서
4) 스페너(Spener): 가락지에 달린 보석과 같은 책
2. 주제: 이신칭의(以信稱義)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복음
2) 의인과 믿음
3) 복음은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모든 모든 믿는 자들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수단
3. 저자: 사도 바울(롬1:1)
[롬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바울에 대하여
1) 뛰어난 지성인
(1) 구약 내용의 통찰력(창15:6, 시 32:1, 합 2:4), 사상가, 뛰어난 언어학자, 문학가
(2) 선교 전략가: 대도시 중심, 회당의 이용, 복음을 위한 문화 적용, 계속적인 선교관리, 빈부, 유대인과 이방인간의 화합 조절.
2) 강철같은 의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 구원코자 함이니(고전 9:16-22, 고후 11:23-28)
3) 온유와 사랑으로 무장된 성품:
(1)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 5:14)
(2) [살전 2:7]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3) 사랑의 눈물(행 20:19, 31, 고후 2:4, 빌 3:18)
[행 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행 20: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고후 2:4]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빌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4. 기록 연대 및 장소: 제3차 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 AD 57~58 정도
1) [롬16:1] 내가 겐그레아 교회(고린도의 동쪽에 위치한 항구)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2) 가이오[롬 16:23] 나와 온 교회 식주인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고전1:14]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
3) 에라스도: [딤후4: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
5. 목적:
1) 로마의 동료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고 그들과 함께 쉬기 위하여 로마 방문을 희망했으나 그것이 여의치 않자 서신을 통하여 교제를 나누기 위함(1:10-11, 15:32)
[1:10]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15: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2) 로마 교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던 바울이 그들이 좀 더 정확한 복음의 토대 위에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여 이 서신을 기록(의로움의 길에 대한 교리적인 신앙 지식, 국가권위나 약자에 대한 자세 등의 생활 지식)
3) 서바나(스페인) 선교의 후원자(sponsor)가 되어 주기를 희망(15:23, 28)
[15: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15: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저희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
6. 특징:
1) 바울 서신의 특징:
(1) 서두: 수신자, 발신자(1:1-7)
문안 인사(은혜와 평강: 롬~살후, 딛~몬, 은혜와 긍휼과 평강: 딤전·후)
(2)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간구, 축복(1:8-15)
(3) 교리적 내용(1:16-11:36)
(4) 윤리적 내용(12장-15장)
(5) 결어: 장문의 마무리 문안 및 발송인의 친필 서명, 그리고 축복(16장)
발송인의 친필 서명 (16: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
(고전 16:21)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골 4:18, 살후 3:17, 몬 1:19)
2) 용어상의 특징:
(1) 하나님의 의(δικιόω, 디카이오오: 의롭다고 선언하다. 무죄를 선언하다)
(2) 구속(ἀπολὺτρωσις, 아폴뤼트로시스: 몸값을 지불하고 노예나 포로를 해방시킴)
(3) 화목 제물(ἱλαστὴριον, 힐라스테리온: 화해시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 삼아 인간의 죄를 사함 받음)
7. 로마서 각 장의 중요한 제목
1장: 복음의 능력과 믿음으로 구원 얻음 2장: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자.
3장: 사람의 거짓됨과 하나님의 진실 4장: 신앙으로 인한 괴로움
5장: 의와 평화. 하나님의 사랑 6장: 죄의 결과 세례의 의미
7장: 율법에 대한 사망, 마음과 행동의 모순 8장: 성령의 역사하심
9장: 동포를 위한 사랑 10장: 구원을 얻는 길
11장: 은혜의 선택과 하나님의 경륜 12장: 사랑과 헌신의 실천
13장: 권위에 복종할 것, 율법의 완성 14장: 자유와 사랑의 길
15장: 일치와 자기의 부정 16장: 모범적 신앙, 진실한 목자의 태도.
고린도 전서
1. 배경
1. “고린도인처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헬라어 코린디아조마이(κορινθιαζομαι)는 “간음을 행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고린도는 타락하고, 방탕하고, 퇴폐한 모든 것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2. 고린도는 전형적인 헬라문화의 특색을 지니고 있었으며, 적어도 12개의 신전들이 있었다.
1) 아프로디테(Aphrodite) 신전: 사랑의 여신인 이 여신의 숭배자들은 그 여신의 광신자들을 위한 1천 명의 종교적 창녀들이 있었고, 종교적인 매음행위를 자행.
2) 아스클레피우스 신전: 치료의 신
3) 아폴로 신전:
2. 고린도전서의 기록 목적
바울이 에베소에 있었을때 (사도행전에 의하면 3차 전도여행) 고린도 교회의 형편에 관하여 좋지못한 소식들이 글로에의 집 편을 통해서 그에게 전달되었다(고전1:11).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난 문제들을 처리하도록 하기 위해 디모데를 마게도냐를 경유하여 고린도로 보냈다(행19:22, 고전4:17, 16:10).
바울은 구두로 교회가 악화되어 간다는 보고를 듣고 고린도전서를 쓸 자극을 받았던 것이다. 이것은 디도(고후7:3) 아니면 디모데(고전4:17)에 의해 전해졌으리라고 여겨진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이즈음에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였다. 에베소를 급히 떠난 바울은 고린도로 부터 소식을 갖고 오는 디도를 만나고자 드로아로 갔다. 그는 여기서 만나지 못해 실망하였지만 그후에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났다. 그가 교회의 부흥 소식을 들었을때 마게도냐에서 고린도후서를 썼다. 그후 바울은 아가야에서 3개월을 지냈는데 틀림없이 고린도에서 많은 날을 보냈을 것이다(행20:2-3).
후에 고린도 교인들은 스데반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특별한 문제와 질문들(고전 7:1, 8:1, 12:1, 16:1)이 담긴 서한을 가지고 바울에게(고전16:17) 왔다. 그들은 고린도 교회의 형편을 바울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였다. 따라서 결국 그들은 바울의 회답서한인 지금의 고린도전서를 가지고 고린도 교회로 돌아간 것이 분명하다.
고린도 교회는 주후 1세기 말엽의 문화사에 있어서도 재현되고 있다. 97년경 로마의 클리멘트(Clement)는 고린도 교회에 한 편지를 써 보냈는데 그 서신은 지금도 남아있다. 이 편지에 의하면 고린도 교회는 그때까지도 바울이 그들에게 썼던 문제와 같은 많은 문제로 말썽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3. 저자와 기록연대 및 장소
고린도 전서의 저자가 바울이라는 사실은 극 소수의 학파을 제외하고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이 서신에 바울의 저작권에 대한 외적, 내적 증거는 너무 확실해 그 주제를 대충 훑어 보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충분하다. 로마의 클레멘트(Coement of Rome)는 A.D.95년 경에 글을 쓰면서, 이 서신을 “축복받은 사도 바울”에게 돌린다. 이것이 신약 저자의 이름이 밝혀진 채로 인용된 가장 초기의 실례이다. 이그나티우스(Ignatius)와 폴리갑(Polycarp)과, 다른 여러 사람들이 그 외의 많은 외적 증거를 제공한다. 오늘날에도 모든 신약신학자들에 의해서 한결같이 인정받고 있다. 내적증거 - 문제와 어휘와 내용 - 도 바울과 고린도에 관해 알려진 것과 일치한다. 본서는 사도바울의 진짜 저작품이다. 연대는 아주 정확하게 확정지울수는 없다. 그러나, 바울이 에베소에 장기(3년)체류했던 기간 중 후반부(말기)인 주후 55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16:5-9, 행 19:1-20:31). 바울이 고린도전서 16:8에서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유하려”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책은 에베소에서 봄에 기록된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아마브드나도와 스데바나와 아가이고에 의하여 고린도에 전해졌을 것이다(16:17).
4. 저작 동기와 목적
글로에의 집사람 중 몇이 고린도 교회에 분쟁이 발생했음을 바울에게 알려왔었다(1:11). 그리고 바울에게 온 사람들 중 몇이 고린도 교회의 도덕적 타락상에 관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왔었다(5-6장). 부도덕성은 거의 초기부터 고린도 교인들을 괴롭혀 오고 있었다. 5:9-10을 볼때, 바울이 도덕적 방종에 관하여 이전에 이미 글을 써 보냈음이 분명하다. 그는 신자들에게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5:9)고 경고했었다. 고린도교인들이 그 말을 오해했기 때문에, 바울은 이제 자기의 지시를 더욱 분명히 말할 필요가 있음을 알았고(5:10-11), 즉각적이고 단오한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해야할 필요를 느꼈다(5:13, 3-5).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에게 찾아온 다른 사람들은 몇 가지 문제들에 관하여 바울의 자문을 구하는 편지를 고린도교회로부터 가지고 왔었다(7:1, 8:1, 12:1, 16:1 참조).
1) 취약한 분야에 있어서 교인들을 교훈하고 양육시켜주며,
2) 분파 및 분쟁 사건(1:10-4:21)
3) 부도덕함(5장, 6:12-20): 아프로디테 신전의 영향으로 특히 간음··· 심지어는 아비의 아내(첩)와도 통간(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5:1]
4) 세상 법정에서의 불신자 재판자에게 소송(6:1-8)
5) 그 교회의 개척자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의심(9장) ··· 바울의 권위에 대해서 도전한 자들은 헬라 지식 계급에 속한 자들이었는데 그들은 교회안에서 “지혜”와 “지식”을 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었으며 또 바울의 복음을 이러한 표준들로 평가하던 자들이었다.
주의 만찬을 남용하는 것(11:17-34)등 그릇된 행실들을 시정하기 위해서
6)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1: 4-7, 12장-14장):
6) 부활에 관한 그릇된 교훈을 시정하기 위해서(15장)
7) 예루살렘에 있는 빈핍한 신자들에게 헌금하는 문제를 교훈하기 위해서(16:1-4) 등.
5. 고린도 전서의 주요 특징
고린도 전서는 당시 고린도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및 교회생활에 대한 모든 것을 현대인들에게 알려준다.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여러면에서 현대와 같은 문화권 속에서 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동일한 많은 유혹과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또 고린도 전서에는 다른 어느책에서 보다도 교회와 세상 사이의 갈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린도전서는 특별히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성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서는 시기적절하게 오늘날 교회를 교훈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위해 존재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가 직면했던 대부분의 문제들과 의문점들은 오늘날 우리들과도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즉 미성숙함, 불안전성, 분쟁, 시기와 질투, 법정 투쟁, 결혼문제, 성적 부도덕성, 영적 은사들의 오용과 같은 문제들이 그러하다. 아마 이 서신의 으뜸가는 특징은, 지방 교회의 실생활에 대한 강조일 것이다.
초대 교회의 상태와 문제들이, 우리들 앞에 펼쳐진다. 만약 로마서가 신학적인 글이라 불리울수 있다면, 고린도 전서는 확실히 실제적인 글이다. 만약, 로마서에서 바울이 현대의 성서신학 교수와 유사하다면, 고린도 전서에서는 그는 실제로 교회를 맡고 있는 담임 전도자와 비슷하다.
한편, 본 서는 실제적인 면만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가장 중요한 장은 아마 고린도전서 15장일 것이다. 그리고 신약에서 영적 은사에 관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12장 14장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이 위대한 서신은 뛰어난 사람의 송가인 13장 때문에 특히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바울의 가장 긴 서신(로마서 433절 - 고린도전서 436절)
6. 주제
본 서는 고린도 교회에 있어서 그리스도인 윤리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단락별로 연결되어져 있다. 이처럼 본 서는 점진적인 성화, 즉 그리스도인 신앙 인격의 거룩성으로, 고린도 교인들의 문제들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루고 있다.
7. 고린도 교회의 문제
1) 교회의 분파 및 분열 문제
2) 영지주의 문제
바울은 인간의 지혜를 낮게 평가하고 인간의 지식을 신앙에는 거의 무가치한 것으로 말하게 되었다.(1:17-25, 2:1-5, 3:18-20, 4:7-8, 9-13, 18-20)··· 근친상간(近親相姦)(5:1-8), 소유권 무시, 매춘부와 어울림, (6장). 2분법적 인간관(영혼과 육체를 완전히 분리), 우상의 제물을 먹고 이교(異敎)제사에 참여(8장). 주의 만찬시의 과식(11:21), 영적 은사의 남용(14장), 육체의 부활에 대한 불신앙(15:12) 등.
1) 분열
바울은 세상의 특정한 지도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그리스도교의 근본 성격과 그리스도교 사역자들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1:13-4:13).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한다. 그리스도교의 구원은 언어로 선포된 복음인 인간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리게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함으로써 이루어진다.(1:18-2:5, 참고 : 2:6-16)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은 경쟁자들의 겸손과 고난과 희생을 통한 봉사정신은 그들이 섬기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 그들이 본받게 하여야 할 것이다(4:6-13).
2) 음행
고린도 교회의 한 남자 교인이 그의 계모와 동거하였는데 이것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금지하는 것이었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잘못된 것으로 여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좋게 생각하기까지 했다. 다시말해서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그것을 육체의 한계를 초월한 새로운 자유의 한 예로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규칙과 규범을 초월한 새 시대의 삶을 가져다 준 새로운 자유의 한 예로 생각했다(4:8).
바울은 그런 잘못된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악은 인간을 타락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리스도교는 도덕적인 의(義:올바른 관계)를 성취하는 길이라고 가르쳤다. 교회의 교인이 도덕적으로 하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5:9-13).
3) 교인들간의 송사
교회는 교인들간의 불화를 교회안에서 처리하여야 하며, 그것을 이방법정(異邦法廷)으로 가져가 송사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마19:28, 계20:4 참조)과 천사들(벧후2:4, 유6장 참조)을 심판할 때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할 것인데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들의 심판을 받는다면 이 얼마나 모순된 일인가! 그럴바에야 차라리 용서해 주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 (악을 행한 자들을 보복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교 생활의 원리이다. - 마5:39, 벧전2:23 참조) 그리스도인들은 의로운 삶을 위해 부름을 받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로 부름을 받고 있다.
4) 매춘부와의 음행
그리스도인은 - 이런 것은 합법적이니까 - 라는 원칙을 가지고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태도는 그리스도인을 부도덕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원칙이 올바르게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분별해야 한다.
더구나 그리스도인이 매춘부와 성관계를 갖게되면 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행동은 무엇이나 중요한데 이는 그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5) 결 혼
① 독신생활에 관한 권면 : 바울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독신 생활은 좋은 것이라고 권면하는데 (7:1, 7-8, 26-27), 이는 독신 생활은 결혼생활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마음의 여러 번잡한 생각없이 주님께 자유로이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며(7:34-35), 세상의 마지막때가 가까왔는데 이 때는 육신의 고난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7:29-31)
그렇지만 누구나 덕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면 결혼해야 한다(7:2, 9, 36). 이 원칙은 일반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자(7:1, 8), 과부들(7:8)과 약혼한 자들(7:36-38)에게도 적용된다.
② 결혼생활에 관한 권면 : 바울은 부부의 성적 욕구는 결혼관계 안에서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7:3-5). 바울은 이혼의 부당함도 강조했다.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이 결혼한 부부라면 그리스도인 배우자는 가능하면 비 그리스도인인 상대편이 자기의 신앙과 생활을 따라 구원되기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7:16).
6) 우상의 제물
당시 고린도에는 이방신전에서 종교적인 의식을 통해 신들에게 바쳐졌던 고기가 공공연하게 소비된 것은 유대인과 그리스도 교인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다. 바울은 이 문제를 여러 장에 걸쳐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8장에서는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도록 이끌어 주는 지식은 이웃 사람의 법에 지배받아야 한다는 원리를 기록하고 있다. 교회에서 지식과 지식이 제공해 주는 자유를 남용하게 되면 개방된 사상을 가진 자들은 자만심만 커지게 되는 반면에 보다 양심적인 자들은 파멸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교회가 파멸되게 된다.
9장에서는 바울 자신의 생활을 통하여 그 원리를 설명한다. 바울은 사도로서 그리스도와 특별한 관계, 즉 사도적 권리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다른 사람들과 복음의 축복을 함께 나누려고 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보여 주었는데, 이러한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태도 때문에 그는 비난을 받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10장에서 바울은 지식이 이웃 사랑의 법에 의하여 지배되는 원리를 역사적 사실(10:1-13)과 논리적인 설명(10:14-22)을 통해 더욱 강하게 권면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큰 특권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고 있었지만 타락함으로 부도덕하게 되어 약속의 땅을 물려받지 못했었다. 누구도 그리스도와 연합한 동시에 사단과 연합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기 위하여 권리를 행사하지 말고 이웃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10:23-11:1).
7) 예배의 무질서
고린도 교회 교인들 중에 어떤 여자 교인들은 머리에 쓰는 수건을 벗고 교회의 예배(기도와 말씀)인도를 하고 있었다(11:2-16). 당시의 관습에 따르면 정숙한 여인들은 공중앞에 나타날 때는 반드시 머리를 가렸다. 어쩌면 머리를 가리지 않은 여인들은 새 시대의 삶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옛(육적인)규칙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또한 교회의 거룩한 주의 만찬석에서의 이기적 행위, 과식, 술취함과 분열 등은 바울에게 충격을 주었다(11:17-34). 성만찬은 주 에수의 영광 가운데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실행되지 않았던 것이다. 바울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졌던 최후의 만찬이 갖고 있는 거룩한 의미를 상기함으로써 주의 만찬 문제를 다룬다. 그리고 에수의 제자들은 성만찬을 소홀히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의 태도와 행동을 신중하게 검토해야만 했다.
바울은 성령의 은사나 교회안에서 은사의 사용에 대한 고린도 교회 교인들의 혼돈에 관하여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다루어 간다(12:1-14:40).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영적인 은사를 풍족하게 받았다고(1:5-7)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에서는 영적인 은사의 상대적 가치에 대해 심각한 논쟁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진 바 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보다 극적인 은사(특히 방언)를 받은 사람들을 높이 평가했고 덜 극적인 은사를 받은 사람들을 얕보았다. 방언을 과시하는 사람들은 교회의 집회때에 소란을 피웠고 외부인들은 그 혼란때문에 불쾌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스도교의 예배는 참여한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은사의 사용은 질서가 있어야 한다.
8) 부활에 대한 불신앙
마지막때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불신앙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인이 있음에 틀림이 없다. 하나는 인간의 영혼을 높은 곳에서 내려온 신성의 일부로 높게 평가하는데 있고, 다른 하나는 육체를 언젠가 영혼이 떠나야 할 영혼의 감옥과 같은 것으로 낮게 평가하는데 있다.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二元論)으로 인하여 육체의 부활이 불필요하고 허황된 것이 되어버렸다.
바울은 예수의 부활이 장래 믿는 자의 부활의 근거라고 단언한다. 예수는 (죽은 자의 첫 열매)이기 대문이다. 또한 사람의 완전한 변화는 육에서 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즉, 이 세상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말함으로써 잘못된 부활사상을 일축시켰다.
9) 연 보
고린도 교인들은 개인적으로 주의 날마다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였다가 바울이 도착할 때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데 전달했었다. 이것은 교회의 구제로서 몹시 필요한 것이었고, 분명 그리스도교 예배에는 일정한(자신이 정한)물질(연보)들이 요소로 포함되어 있었음을 증명한다.
고린도 후서
1. 바울의 고린도 교회 방문과 저작동기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를 보낸 이후 디도가 전하여 준 교회의 개선된 소식을 듣고 안도와 감사에 넘치는 글로 가득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깊은 정신적 고뇌에 잠겨(2:3-4, 7;8, 12) 엄중한 내용이 담긴 편지(고린도전서)를 써서 디도편에 고린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회개하였다는 소식을 디도로부터 전해 들음으로서 바울의 불안을 덜어 주었습니다. 디도의 전도와 바울의 엄한 편지가 기대했던 대로 효과가 있었던 것입니다(7:5-16). 그래서 크게 안심하고 감사하여 고린도 후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에서 이야기했던 자신의 사도로서 또는 전도자로서의 자격에대한 시비가 일자 이에 대하여 도 다시 자세히 자신이 사도되었음과 전도자 되었음에 대한 정통성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약 바울이 사도나 전도자가 아니라는 인식이 교회에 팽배하게 되면 그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중요 교훈이나 가르침들이 인정되지 못하고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디도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동료를 통해 이 편지를 고린도 교회에 전하도록 이 글을 적어 되돌려보냈습니다(8:16-24).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문제는 복음의 진실성을 보여주는데 대한 큰 문제였으므로 바울은 자기의 사도권에 대한 해명으로 많은 부분을 할애합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구제연보와 올바른 복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본 서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의 여정 변경 사유를 해명하고, 고린도인들에게 복음을 보다 분명하게 말해 주는 것.
2) 약속한 연보를 끝내도록 그들에게 당부하는 것.
3) 그의 사도적 직무와 권위에 대해 전례없이 옹호함으로써 모든 반대론을 분쇄하는 것.
2. 바울의 배척사유와 변호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을 반대하던 자들은 누구였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목표는 명백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오히려 자기들의 권위가 “우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비난을 받은 것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 진실하지 못하고 변덕스러움(1:12이하) ② 사도 천거서의 결여(3:1) ③ 복음을 오해함(4:3) ④ 불안정한 마음가짐 ⑤ 이기적이고 정직하지 못할 가능성(7:2, 8:20-21, 12:16) ⑥ 떠나 있을때에는 담대해 보이나 마주 대할 때에는 약해 보임(10:1, 10) ⑦ 능숙하지 못한 말솜씨(11:6) ⑧ 그릇된 아량(11:7-9) ⑨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하는 잘못된 주장(12:12, 13:3) ⑩ 다른 사도들보다 부족함(11:5, 12:11)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그(바울)를 비난하는 자들에 대한 바울의 비판도 날카롭습니다.
① 그들은 재정적 도움을 받아(11:12, 20)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합니다(2:17), ② 그들은 자기를 칭찬하며(10:12, 18) 자천서로 자신들의 입장을 고집합니다(3:1), ③ 그들은 주의 환상과 계시를 통하여 얻은 지식과(11:5-6, 12:1, 11)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특별한 관계를 자랑합니다(10:7, 11:23), ④ 그들은 자신들이 히브리 민족임을 자랑합니다(11:22), ⑤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것과는 다른 예수와 복음을 전파합니다(11:4), ⑥ 그들은 다른 사람이 선교한 지역 안에서 일하고 다른 사람이 세워놓은 공적으로 명성을 얻습니다(10:15-16), ⑦ 그들은 부도덕하고 회개하지 않습니다.(12:21, 13:2), ⑧ 그들은 거짓된 사도들일 뿐만 아니라 사단의 종들입니다(11:13-15).
바울을 대적한 이런 사람들은 거의 모두 그리스도교 유대인들이었음이 분명합니다(11:22). 그들은 또 바울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던 고린도 교회의 영지주의파에 속한 사람들과 연합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에 대한 적대세력은 만만치 않은 세력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3. 저작권과 기록연대 및 장소
본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1:1, 10:1 참조) 본서에는 그의 문체가 분명하게 나타나 있으며, 다른 그의 어떤 서신들보다도 더 많은 자서전적(自敍傳的) 기록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편지가 바울의 제 3차 전도여행 도중에 쓰여졌습니다. 고린도 전서가 씌여지고 난후 적게는 6개월부터 많이는 18개월후에 씌여진 것으로 잡습니다. 따라서 고린도 후서의 기록연대는 AD55년 또는 56년 가을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편지는 마게도냐나 빌립보 중 한 곳에서 쓰여진 것 같습니다.
4. 주제
신약성서 가운데 그리스도의 일군의 사역 본질에 관해서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고린도 후서입니다. 바울은 고린도를 비롯한 여러지역에서 자기를 비난하는 적들을 만났기 때문에 여기에서 자기자신의 입장과 사역에 대해 강하게 변호합니다.
이 서신의 중심주제는 “진실된 새언약의 사역자 바울이 전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심””입니다. 고린도 후서에서는 “그리스도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화상이 나옵니다(12:2). 진실로 빛을 발하는 특색중에 하나는 바울의 자화상입니다. 또한 그의 메시지는 이었습니다(4:5). 바울의 사역은 화목케하는 사역입니다(5:18).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19]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5:18-19],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4:5]
5. 내용: 본 서신은 논리적이기 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어법을 사용합니다.
1) 고린도전서의 긴장된 상황완화에 대하여 바울의 넘치는 감사의 감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2)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에 대해 관대할 것을 열정적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3) 바울이 그의 사도로서의 직분과 사역의 권위를 강력히 주장하면서 의협적이고 분개하는 정신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부여받은 그리스도의 사도의 권위에 대한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 내용 설명
1) 인사 (1:1-2)
2) 최근 고린도 교회의 위기 (1:12-7:16)
(1) 바울의 여행 계획 변경에 대한 설명 (1:12-2:13)
(2) 바울의 사도로서의 진실된 사역 (2:14-7:4)
(3) 고린도 교회 교인들과의 화해로 인한 바울의 기쁨 (7:5-16)
3)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8-9장)
(1) 마게도냐 교회와 바울이 보낸 모금자들의 자비심 (8장)
(2)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모금 계획에 협조해야 할 이유 (9장)
4) 바울의 사도적 권위와 사역에 대한 변호 (10:1-13:10)
(1) 대면하면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하다는 비난에 관하여 (10:1-11)
(2) 권위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비난에 관하여 (10:12-18)
(3) 바울의 자랑과 우월성을 내세우는 거짓 사도들의 자랑에 관하여 (11:1-12:13)
(4) 바울의 고린도 교회에 대한 염려와 고린도 방문에 대한 고린도 교회의 준비자세(12:14-13:10)
5) 마지막 인사 (13:11-14)
7. 바울의 권위와 사역
바울은 자기자신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적대자들이 한 비난은 지극히 악의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변호를 통해서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고, 복음 사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1) 사도요 전도자인 바울의 권위: 그리스도교 사역의 기초는 새 언약 아래서 살고, 새 언약을 위해 일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참고 1:21, 3:5-6)
2) 그리스도교 전도자의 본분
(1) 진실성(순수한 동기)(1:12, 2:17):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이 간교하고 공정하지 못하면(4:2) 신실하게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낼수 없습니다.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결코 이중적 성격이 없으므로, 진실된 전도자 역시 이중적 성격이 있어서는 안됩니다(1:18-20). 그리스도교 전도자의 마음은 진실해야 합니다.
(2) 교회에 대한 염려: 고린도 교회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바울이 취했던 모든 행동 -고린도 방문 계획의 변경(1:23-2:3), 그의 엄한 편지(2:3-4, 7:12), 고린도 전도시의 자급자족(11:7-11), 사도로서의 쓰라린 고난(6:4-10, 11:23-29)- 은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인들을 도우려는 뜻이었습니다.
(3) 용서: 바울은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하였고 교회도 그렇게 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2:5-11).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용기와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은 진실한 전도자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3) 그리스도교 전도자의 메시지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4:5]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 시키기 위하여 만민을 대신해 죽으신 하나님께서 보낸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종들을 화해의 사역으로 부르십니다(5:14-21). 전도자의 임무는 적의(敵意)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적의- 를 없애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다같이 하나님의 화해된 자녀들로서 먼저 피차의 마음을 개방해야 하며(6:11-13, 7:2), 하나님의 화해 사역을 땅끝까지 선포해야 합니다(10:15-16).
4) 그리스도교 사역의 영광과 두려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이끌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세상 모든 곳에 전파하게 하십니다. 사도들에 의해 선포되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관한 메시지는 두 가지 결과를 낳습니다.
(1)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받아 들이는 자들은 점차 생명의 길로 이끌려진다.
(2)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은 죽음의 길로 더 멀리 보내진다.
이러한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통해서만 누구든지 이 어려운 역할을 담당할수 있는 것입니다(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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