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聖地 · 선교사/◆양화진묘원· 선교사

[책]양화진 선교사 열전(개정판)

영국신사77 2008. 11. 3. 13:52
 
                                양화진 선교사 열전(개정판)
  저자 :  전택부
  출판사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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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정보 :  2005-10-21 / (150*214)mm / 26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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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이 책은 믿음의 글들 36번 이 땅에 묻히리라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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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 뒷표지 앞날개 뒷날개 차례1 본문1

 격동의 역사·버려진 역사·복원된 역사 속에서 옛 선인先人들을 만나다

 

 격동의 역사 속으로 : 언더우드, 아펜젤러, 베델, 헐버트, 벙커, 베어드, 무어, 홀…… 미지의 땅 조선, “그곳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정을 받치고 목숨을 다했던 선교사들.

 격동의 구한말을 한민족과 함께했던 선교사들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풍토병과 과로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젊음을 바쳐 복음의 열정을 뿌렸던 그들. 그리고 죽어서까지 이 땅을 떠나지 않고 한 줌의 흙으로라도 남기 바랐던 그들을 품고 있는 양화진 외인묘지. 그네들의 치열한 선교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한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가 여기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버려진 역사를 찾아서 : 한국 기독교 역사의 산 증인인 오리 전택부 선생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조금 특이하다. 원래부터 글을 쓰려고 구상했거나 자료를 모아 준비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 책은, 1978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제2한강교 진입로 및 전철 제2호선 공사 계획’에 양화진 외인묘지가 거침돌이 된다하여, 묘지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발표가 나면서 시작된 싸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사람의 선한 중심을 들어 쓰셨다. 2년여에 걸쳐 신문에 연재된 ‘양화진 외인열전’은, 흐릿한 역사의식에서 비롯된 잘못을 바로잡는 밑거름이 되었다.

 

 놀랍게도 서울시가 도시 계획을 전면 수정하면서, 양화진은 그 역사의 자리를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때까지 폐허처럼 버려져 있던 양화진 묘역에 대한 기독교계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실질적인 양화진 관리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복원된 역사 앞에서 : 2001년부터 마포구에서 실시한 ‘양화진 성지 공원화 사업’이 2005년 봄에 마무리되면서, 이제 양화진은 가톨릭의 ‘절두산순교성지’와 개신교의 ‘서울외국인선교사묘지공원’으로 한국 기독교계의 중요한 선교유적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복원되고 다듬어진 역사의 현장 앞에서, 이제 우리는 이 유적지가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양화진 묘역을 돌 때마다, 치열했던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믿음의 선배들이 남기고 간 열정의 ‘그’ 도에 대해 올바르게 성찰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원래 신문에 연재되었던 ‘양화진 외인열전’을 1986년 《이 땅에 묻히리라》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가, 2000년대에 들어와 양화진 묘역과 절두산을 잇는 성지 공원이 새롭게 조성되는 시기에 《양화진 선교사 열전》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펴내게 되었다.

 

 1978-80년 양화진의 존폐 위기 상황에서 양화진을 지키고자 애쓴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양화진과 한국 기독교 역사에 새롭게 관심 갖는 새 시대 독자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담아낸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새롭게 다듬어서 개정 출간하게 된 것이다.

 

★ 교회 중고등부·청장년부의 선교유적 탐방서로 추천!


 한경직-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 전 이사장

 이 땅의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 찾아가 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양화진이라 불리는 서울의 서남쪽, 마포구 합정동 네거리에서 가까운 작은 동산입니다.
 
 그곳에는 5백여 명이 넘는 외국인 형제자매들의 무덤이 있는데, 그중에는 우리 은인들의
무덤이 많습니다. 무엇이 아쉬워서 여기까지 왔으며, 어떻게 살았기에 이 땅을 떠나지 않고 흙으로라도 남아있기를 원했을까요?
 
 이 책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여 준 믿음의 선인들을 새롭게 흠모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 책에 열거 수록된 헤론, 언더우드, 아펜젤러, 베델, 헐버트, 벙커 등의 정신을 계승한 한국의 젊은이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로 뻗어나가, 그곳의 전택부 장로님과 같은 역사의 증인들에 의하여 영광스럽게 기록되는 그날이 오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1986년).

 김재준-한신대학교 전 명예학장

 오리 전택부 선생께서 평생을 한국 교회와 민족에게 자원제물로 바친 선배 선교사들의
유적과 그 공헌들을 발굴하여, 한 열전을 출간하려고 집필 중에 있다는 것을 일찍부터
들었습니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라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한국 교회가 창시자를
권외 인물로 등한시한다면, 그것은 뿌리도 씨앗도 기대할 수 없는 허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공은 진심으로 오리 선생의 신저 출간에 감격과 감사의 정을 보냅니다.
 
 장공은 86세니까 젊은 사람들 축에 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는 사도 바울의 심경도 장공에게 노상 인연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이 축사를 보냅니다(1986년).

전택부

 한국기독교청년회(YMCA) 활동과 함께, 90평생 한글사랑 운동을 펼쳐온 재야의 한글학자이다.
 
 서울 한길교회 초대 장로이기도 한 그는 YMCA 회관 재건위원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환경, 소비자, 청소년 교육 등 시민운동에 헌신해왔다.
 
 저서로는 『양화진 선교사 열전』(홍성사, 2005), 『한글의 성서적 의미』(땅에쓰신글씨, 2005), 『자화상을 그리듯이 1ㆍ2ㆍ3』(범우사, 2004),『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애와 사상』(연세대학교출판부, 2002)『씨알머리 없는 세상』(범우사, 1995)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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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욱] 양화진 선교사 열전  
2008-09-30 14:46:13 [수정|닫기]
위 책은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던 많은 선교사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주요한 역할을 감당하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언제 오셔서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간략하게 기술한 책입니다.
 
 교회를 다닌지 7~8년이 되어가지만, 양화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어떤 목사님 설교를 통해 양화진이란 이름과 그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양화진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이곳 갓피플몰에서 도서를 검색하던 중 '양화진 선교사 열전'이란 책을 보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고, 부족하나마 양화진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양화진을 기억하고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시겠지만, 한편으론 많은 분들이 교회를 다님에도 양화진의 이름도 존재도 모르고 계실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정훈] 양화진에 가기 전에 잃기 좋은 책  
2008-05-16 01:56:50 [수정|닫기]
양화진에 가기전에 한국에 온 외국 선교사들에 대해 조금더 알고자 하는 마음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간결하게 쓰였으며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내용으로 양화진에 가기 전에 유용하게 읽은 책입니다.
 인물별로 중요사건과 흔적들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임수하] 감동입니다.  
2008-03-20 09:57:51 [수정|닫기]
감동입니다.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한번 가볼시기가 된거 같아요
먼저 이책을 읽고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영혼사랑~ 

[조희은] 기대만큼 감동을 주는 책  
2007-12-04 23:30:58 [수정|닫기]
오래전부터 양화진에 가보고 싶은 마음과 함께,
우리나라에 일찍이 오셨던 여러 선교사님들의 삶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읽고 싶은 책이기도 했구요.
비교적 많이 알려지신 분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도 한국을 일찍히 사랑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이 땅에 오셨던 그분들의 삶.
그리고 끝까지 이 땅을 위해 헌신하시고,
이땅에 묻혔던 그 분들의 삶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진정 하늘 소망을 두고 사셨던 그 분들을 생각할 때 이 나라 이 땅을 위해
더욱더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남기철] 이땅에 묻힌....  
2007-09-11 19:43:38 [수정|닫기]
이땅에 묻힌 복음의 빛진자들...주님의 지상명령을 위해.. 이짱에 먼 타국에 묻힌 자들의 이야기
[김태순] 양화진 선교사 열전  
[김기용] 꼭! 읽어보세요.  
[이응석] 열전인 열전  
[이나리] 눈물로 씨를 뿌려야할 이유를 알게된책..  
[이성규] 양화진..  
[차재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을 사랑한 사람들  
[김경종]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렸지만, 우리는 버린 것에 집착한다!  
[전형일] 지금도 전해져 오는 선교사들의 열정  
[정동건] 살아 숨쉬는 한국 초대교회사 이야기  
[김윤기] 이 시대에 다시 읽어야 할 책  
[이현우] 양화진 선교사 열전  
[황요한] 순교자의 발자취를 따라서...
[장중돈] 눈물의 씨앗이...  
[임찬희] 이 땅에 피운 선교사의 열정..  
[김현우] 양화진  
[이미주] 이 땅을 사랑한 사람들...  
[김병준]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설재권] 선교사 열전  
[김현성] 사랑에 빚진자  
[김선영] 한국은...  
[강영훈] 이 땅을 향했던 놀라운 사랑의 역사  
[장명규] 그들의 헌신을 생각하며  
[박안석] 양화진 선교사 열전을 읽고서

 

 

 

개정판을 내며
머리말
추천사

프롤로그 양화진 역사
1. 병자들의 친구 헤론
2. 한국 선교의 아버지 언더우드
3. 근대 교육의 개척자 아펜젤러
4. 한국의 친구 헐버트
5. 항일 언론 투사 베델
6. 백장 해방운동의 지도자 무어
7. 민족운동의 동역자 벙커
8. 고아의 아버지 소다 가이찌
9. 성서번역의 주역 레이놀즈
10. 평양 선교의 개척자 홀
11. 성공회 토착화의 주역 터너
12. 숭실대학의 창설자 베어드
13. YMCA 부흥 운동가 브로크만 형제
14. 민중의 봉사자 구세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