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노 요한 대성당

 

 

 

 

          

 

               

 

 

라테라노 성 요한 대성당

 라테라노 성 요한 대성당은 과거 로마 황제의 궁전었는데, 313년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교황 실베스떼르 1세를 통해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그 후 교황 좌( 정확하게 표현하면, 로마의 주교좌 성당) 성당으로 되었습니다. 로마의 4대 성당의 하나로, 현재의 성 베드로 대성당이 서기까지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으로 모든 성당들의 어머니였던 이곳은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치외법권이 인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후의 만찬 때 사용된 낡은 나무 제대가 보존되어 있어, 부활절 전 성 목요일이면 교황이 이곳으로 이동하여 주님만찬미사를 봉헌하는 교회이지요. 지난 성 목요일에도 교황 베네딕도께서 이곳에서 만찬 예절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지요.

지붕 위에는 사도와 성인들이 십자가를 들고 계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있는 조각이 인상적입니다.

1209년 인노첸시오 3세 교황은 프란치스코가 제출한 회칙이 너무나도 이상적이며 엄격하다는 이유로 인가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쓰러져 가는 라테라노 대성당을 작은 프란치스코가 어깨로 부축하여 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황은 프란치스코와 그의 동료들이 교회를 쇄신 시킬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회칙과 회를 구두로 승인하였다고 합니다. 아직도 프란치스코회에서 성당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처 :	홍천 영혼의 쉼터  |  글쓴이 : 류해욱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