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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Jehoshaphat)

영국신사77 2007. 6. 17. 23:59
                               여호사밧(Jehoshaphat)

 

 

                                                                                                                                         출처 블로그 > 쉴만한물가
                                                                                                             원본 http://blog.naver.com/mokpojsk/120011787853

 

 

 

 

 개요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 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여호사밧은 유다의 4대 왕으로서 아사의 아들입니다. 그는 르호보암 때부터 계속되어 온 북이스라엘과의 국경 분쟁을 종식시켰고, 우상들을 철폐함으로써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1. 백성들의 신앙 쇄신

여호사밧은 다윗의 길로 행하여, 이스라엘과 같이 우상 앞에 가서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가서 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여호사밧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셨고 그와 함께 하여 주심으로써 그의 모든 길을 형통케 하셨습니다.

 

즉 여호사밧의 치세 때에 유다가 강성하였던 것은 여호사밧의 정치, 군사적인 정책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는 은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자신만 바른 길로 행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하나님만 섬기게 함으로써 왕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백성의 육적인 삶의 평안을 지켜 줄 뿐 아니라 영적인 평강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즉 백성의 신앙을 지도하고 우상숭배를 금하는 하나님의 법을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 한 사람의 신앙이 온 백성의 영육간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입니다.

 

 

 2. 선지자 예후의 책망

여호사밧이 유다를 통치할 때에 북이스라엘에는 악명 높은 아합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과의 평화를 위해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아들였습니다. 아합과 여호사밧은 사돈지간으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길르앗 라못을 치는 데 함께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합은 여호사밧이 이끄는 유다 군대와 함께 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여호와께 먼저 물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아합이 이스라엘에 있는 선지자들에게 물었을 때 미가야 선지자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하고, 다른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이니 나가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리라고 말하였습니다. 미가야만이 참 선지자로서 바른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아합을 좇아 전쟁에 참여하였고, 그 전쟁에서 아합은 죽고 여호사밧은 돌아왔습니다.

 

여호사밧이 돌아올 때 선지자 예후는, 그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아합과 함께 전쟁에 참여한 일에 대하여 책망했습니다.

 

 

 3. 여호와를 의지한 전쟁: 對모압 & 암몬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여호사밧을 치러 큰 무리를 이끌고 유다를 침공하자,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자신들에게 대적을 대할 능력이 없음을 고백하면서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의 겸비함을 보시고, 복병을 두어 유다의 대적을 치게 하셨습니다. 유다 군대는 손가락 하나 쓰지 않고 대적을 진멸하였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써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전쟁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오늘날의 성도가 영적 전투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함이 승리의 비결인 것입니다.

 

 

 


 주제 1/ 백성들의 신앙 쇄신(대하 17:3-6)

 1. 유다 왕 여호사밧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은 유다의 제 3대 왕 아사의 아들이었습니다.

 

아사는 그의 부친 아비얌의 악한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선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사는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고 나서, 처음으로 종교 개혁을 행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종교 개혁은 거국적으로 행한 것으로, 이스라엘 왕정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태후의 위를 폐위시키는 등 강력한 개혁 의지를 실천하였습니다. 그는 41년 동안 왕위에 앉아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

 

그의 선한 삶은 그의 아들 여호사밧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여호사밧이 종교 개혁을 계속 이어 갔던 것입니다.

 

 

▣ 아사의 아들

우상을 만들었던 마아가
왕상 15:13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여호와 앞에서 온전히 행한 아사
왕상 15:14 오직 산당은 없이 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2) 왕이 되는 여호사밧

  오랫동안 왕위에 있던 부친 아사 왕이 죽자 그의 아들인 여호사밧이 남왕국 유다의 제 4대 왕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왕위에 오를 때 그의 나이는 35세였으며 그때 북왕국 이스라엘에는 아합이 왕이 된 지 4년째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이 왕이 되어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비대해진 북왕국 이스라엘을 견제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국경에 위치한 성읍들을 더욱 강화시키고 그의 부친 아사 왕이 정복한 에브라임 지역에 강력한 수비대를 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견고한 채와 국고성을 건축하였습니다(참조, 대하 17:2-5).

 

 

▣ 왕이 되는 여호사밧

아사의 죽음
대하 16:13 아사가 위에 있은 지 사십 일년에 죽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왕이 되는 여호사밧
대하 17: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비하되

 

 

3)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

  여호사밧은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바알들은 복수로서, 유일하신 하나님과 대조되는 모든 이방 우상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을 철저히 지켰으며, 계명 가운데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우상 숭배는 국가의 존립 자체를 뒤흔드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삶은 하나님을 섬기느냐, 우상을 숭배하느냐의 문제에서 결정되어 졌습니다. 여호사밧은 우상 숭배를 금지하고,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겼고, 백성들도 그렇게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

다윗의 길로 행함
대하 17: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저가 그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와 함께함
수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2. 백성들의 신앙 쇄신

1) 우상들을 제거함

  백성들의 신앙을 쇄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죄악의 요소들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여호사밧은 유다 나라 안에 있는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을 제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금하시되, 그것들을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위반하거나 무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벌을 내려 그 죄를 갚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사밧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상들을 유다 땅에서 제거한 것입니다.

 

 

▣ 우상들을 제거함
대하 17:6 저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하였더라

 

이방의 가증한 행위
왕상 14:24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2) 개혁의 근거인 말씀

  여호사밧은 백성들의 신앙을 쇄신하기 위해, 소극적으로는 우상을 제거하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삼 년에 방백들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그는 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는 이유가 여호와의 율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모든 개혁의 근거가 율법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아니하면 형통할 수가 없습니다. 인생이 길과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께 나아가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이를 수 없습니다(참조, 요 14:6).

 

 

▣ 개혁의 근거인 말씀
스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가르치는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
대하 35:3 또 여호와 앞에 구별되어서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에게 이르되 거룩한 궤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건축한 전 가운데 두고 다시는 너희 어깨에 메지 말고 마땅히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그 백성 이스라엘을 섬길 것이라

 

 

  3) 지속적으로 가르침

여호사밧의 종교 정책은 그 부친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켜 떠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알고 레위 사람, 제사장, 방백들을 세워 각 성읍을 순회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이는 백성에 대한 율법 교육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전체적인 것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여호사밧은 한 성읍도 빠짐없이 모든 성읍에 거하는 사람들을 율법으로 교육시키게 함으로써 모든 백성을 회개시키고 경건한 삶을 살게 하였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찾았고 그 길로 나아갔습니다.

 

 

▣ 지속적으로 가르침

말씀을 맡은 자들의 책임
행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성공과 승리로 이끄는 주의 말씀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3. 신앙 쇄신의 결과

1) 신앙 부흥이 일어남

  유다 내에 있던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레위 사람과 제사장, 그리고 방백들을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 세워 각 성읍을 순회하면서 율법을 가르쳐 백성들을 일깨워 줌으로써 대대적인 신앙 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심으로 여호와를 찾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 주십니다.

 

 

▣ 신앙 부흥이 일어남
행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잠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2) 평화가 찾아옴

  신앙을 쇄신한 결과 유다에는 대대적인 신앙 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라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유다 백성들의 신실한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 국가를 평안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서 평화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희구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평화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 평화가 찾아옴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악행하는 자는 환난이 있음
롬 2: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3) 나라가 부강해짐

  신앙을 쇄신한 결과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함께하셨습니다. 이방 열국들이 하나님께서 유다와 함께하는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방 열국들이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바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견고한 성들을 건축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유다 나라가 점점 강성해져 갔습니다.

 

 

▣ 나라가 부강해짐
대하 17: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창 24: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 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주제 2/ 선지자 예후의 책망(대하 19:2-3)

 1. 선지자 예후

1)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지자의 부친 하나니는 아사 왕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선한 길을 걷던 남왕국 유다의 아사 왕이 북왕국 이스라엘 바아사 왕과의 전쟁을 목전에 두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구하자 아사 왕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사는 선지자 하나니의 책망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하나니를 아사에게 보내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을 하도록 했습니다. 아사는 선지자 하나니를 통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듣고서,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예후와 마찬가지로 그의 부친 하나니도 하나님의 신실하고도 용맹스러운 선지자였습니다.

 

 

▣ 하나니의 아들

환난 중에 성도가 취할 태도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선견자를 옥에 가둠
대하 16: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였더라

 

 

2) 대단한 용기를 가진 자

  선지자 예후는 유다 왕 아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투옥되었던 선지자 하나니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북왕국 이스라엘 출신의 선지자이었지만, 유다 왕국에도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대단히 용기있는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은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개의 역할이 낯선 사람이 올 때에 요란하게 짖어 대는 일이듯이,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는 죄악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향해 담대히 책망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 대단한 용기를 가진 자

의인의 용기
시 3:6 천만 인이 나를 둘러 치려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는 내 편이심
시 118: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3) 악을 행한 바아사를 책망함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지자는 유다 왕 여호사밧을 책망하기 이전,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를 엄히 책망하였습니다. 바아사는 깁브돈에서 전쟁 도중에 나답 왕을 배반하여 그를 죽이고 여호보암의 온 집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하였습니다(참조, 왕상 15:27-29). 그리하여 유다 왕 아사 제 3년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되는 과정에도 악을 행했던 그가 ,왕이 된 후에도 계속 악한 길을 고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선지자 예후는 바아사에게 그와 그의 온 집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예후의 예언대로 그의 신복인 시므리가 바아사를 죽이고 그의 온 집을 멸하였습니다.

 

 

▣ 악을 행한 바아사를 책망함
왕상 14: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을 쓸어버림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될 것임
왕상 15: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2. 선지자 예후의 책망

1) 아합의 요구에 따라 출정함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게 되었을 때,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습니다. 즉 그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인 아달랴와 정략 결혼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두 나라의 존립과 번영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얼마 후에 아합은 아람 나라에 빼앗겼던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때 그는 유다 왕에게 도와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이에 여호사밧은 아합의 제의를 거절하지 않고 전쟁에 참가하였습니다. 그가 전쟁에 임하기 전, 미가야 선지자는 전쟁이 여호와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아합과 여호사밧은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기 위해 아람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그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합 왕은 전사하고 여호사밧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 아합의 요구에 따라 출정함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함
대하 17: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저가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더라

 

세상과 짝하면 하나님의 원수가 됨
약 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2) 예후의 책망을 들음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고 예루살렘에 돌아 온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선지자 예후의 책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후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젊었을 때부터 늙을 때까지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는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돌아오자 그를 맞으러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여호사밧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악한 자 아합을 도왔다고 그를 책망하였습니다.

 

 

▣ 예후의 책망을 들음
왕상 16: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가라사대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해야 함
시 139: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한하지 아니하나이까

 

 

3) 진노가 있을 것을 예언함

여호사밧을 책망한 예후는 그가 악한 자와 동맹을 맺을 뿐만 아니라, 아합이 요구하는 전쟁에 참전한 행위의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예후의 예언대로 나중에 모압과 암몬 군대가 유다를 침략하였으며, 그리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위에 오르자 아우들을 전부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호사밧이 아합과 동맹한 것은 그의 큰 실수였습니다. 정책적인 차원에서 볼 때 정상적이고 현명한 처사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악한 자와 가까이하는 것은 큰 잘못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적인 면을 고려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 진노가 있을 것을 예언함
대하 19:10 무릇 어느 성읍에 거한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를  인하여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저희를 경계하여 여호와께 죄를 얻지 알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리라

 

경계해야 할 불의와의 연합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3. 책망 이후의 여호사밧의 행동

1) 회개함

  예후의 책망을 듣고 난 여호사밧은,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두루 다니면서 유다 백성을 그 열조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이는 회개에 따르는 행동입니다.

 

  그의 부친 아사 왕은 하나니의 책망을 듣자 그를 옥에 가두었으나,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았습니다.

 

 

▣ 회개함

드러나는 각 사람의 행위
계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른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2) 재판을 바르게 함

  하나님을 떠났던 유다 백성들을 돌아오게 하고, 유다 전 지역 성마다 재판관을 세워 백성들의 송사를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이 재판관을 세운 것은 단순히 나라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삶이 거룩하여지고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재판을 바르게 함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
신 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3) 개혁에 박차를 가함

  예후의 책망이 있고 난 후 여호사밧은 자신의 잘못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그 잘못을 갚기 위해 개혁의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훌륭한 신앙을 가진 자의 태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 실수를 즉시 깨닫고 더욱 경건하고 참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개혁에 박차를 가함

불의를 행치 아니하심
욥 34: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단정코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주제 3/ 여호와를 의지한 전쟁(대하 20:21-23)

 1. 위기에 대처하는 여호사밧

1) 모압과 암몬이 쳐들어옴

  다윗 시대부터 유다에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던 모압과 암몬이 여호사밧 통치 말기에 속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다에 침공해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유다 속국들의 반란은 다윗 시대에 쌓은 이스라엘의 국운이 쇠하여 감을 의미합니다. 여호사밧은 유능한 통치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종교 개혁을 단행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중대한 실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과 가까워진 것입니다. 정략 결혼도 하였고 아합의 요구에 따라 아람과의 전쟁에 참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 후에 모압과 암몬이 유다를 침략한 것입니다.

 

 

▣ 모압과 암몬이 쳐들어옴

이스라엘을 배반한 모압
왕하 1: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모압 왕 메사의 조공
왕하 3: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의 털과 숫양 십만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2) 금식을 선포함

  여호사밧은 모압과 암몬 자손이 아람에서부터 왕을 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두려움에 싸였습니다. 그는 이 전쟁이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훌륭한 신앙을 가진 자로서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며 그는 전쟁의 소문을 듣자 마자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이 위기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으로 알고 그분께 구원을 호소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그의 모습이 참으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식은 자신의 모든 것을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란다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 금식을 선포함

여호와를 구함
대상 22:19 이제 너희는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를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에 드리게 하라 하였더라

 

 

3) 기도하는 여호사밧

  위기 의식을 느낀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낯을 향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통치하시는 주권자이심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신실히 지키시어 그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과거의 역사를 말하면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을 근거로 구원을 호소하였습니다.

 

 

▣ 기도하는 여호사밧
신 4:39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단 4: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 하나님의 응답

1) 예언이 임함

  유다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들과 함께 기도한 여호사밧에게 한 선지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레위 지파에 속한 스가랴의 아들 야하시엘이었습니다. 야하시엘도 유다 왕의 명에 따라 금식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 야하시엘에게 임한 것입니다.

 

  신탁이 임하자 그는 즉시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과 여호사밧에게 먼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그분만 의지하라고 하였습니다.

 

 

▣ 예언이 임함
대하 20:14 여호와의 신이 회중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스가랴를 감동시킴
대하 24:20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2) 평화가 임함

  야하시엘의 예언이 임하기 전까지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 왕은 두려움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중 가운데 여호와의 신이 임했던 야하시엘의 예언이 선포되자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에게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히 13:6)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 세상의 어떤 세력이 침략한다고 할지라도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유다와 함께 하실 때 승리와 평화가 있었음을 유다 백성은 알고 있었습니다.

 

 

▣ 평화가 임함
대하 32: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용기의 근원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3) 하나님께 경배함

  야하시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들은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구원해 주시겠다는 하나님께 머리 숙여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일어서서 심히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적극적인 믿음을 가진 자들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지라도 이처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할 수가 있습니다. 참된 감사와 경배와 찬양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나타나는 결과가 됩니다.

 

 

▣ 하나님께 경배함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
시 25: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머리 숙여 경배함
출 4: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3. 여호와를 의지한 전쟁

1) 친히 싸우심

  유다 백성과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분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일으킨 전쟁에서 싸우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후방에서 친히 싸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모략의 신이시며 전쟁에 능하신 분이십니다.

 

 

▣ 친히 싸우심

여호와가 대신하여 싸우심
대하 32:8 저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일하여 안심하니라

 

 

2) 자멸하는 대적들

  암몬과 모압 자손들은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자기들끼리 맹렬하게 싸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결과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전지 전능하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자멸하는 대적들
삼상 15: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하니라

 

능치 못함이 없으신 여호와
창 18: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3) 풍성한 재물을 획득함

  후방에서 싸움을 지켜 보던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싸움이 끝난 것을 알고 전쟁터에 가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무수한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았던지 사흘 동안 운반하였습니다. 싸움도 치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풍성한 재물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 풍성한 재물을 획득함
대하 20:25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 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 갈 수 없을 만큼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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