偉人*人物

<사마천의 사기> 한무제까지의 중국연대표

영국신사77 2007. 1. 7. 17:35

한무제까지의

           중국연보



2500경 용산(龍山)문화

2000경 우(禹)가 전설상의 하(夏)왕조를 열다

1650경 탕(湯)왕이 夏의 걸왕(桀王)을 멸하고 상(商)왕조를 열다. 박에 도읍.

1400경 반경왕(盤庚王)이 은(殷:은허)으로 도읍(殷 왕조라고도 함). 백이·숙제가 수양산에서 굶어죽음 (열전 백이.숙제편 참조)

1070경 周의 文王이 죽고 아들 서백발(西伯發)이 은의 주왕(紂王)을 멸하고 武王에 오름. 국호를 周라 하고 鎬京에 도읍을 정함 - 宗周.
무왕이 죽고 성왕(成王)이 뒤를 이어 주공(周公)이 섭정. 洛陽에 成周를 건설

1065 魯,燕,衛,晉,曺,蔡,吳,陳,宋,齊,楚 제후국 생겨나다.

841 여왕이 폭정을 하여 백성이 왕을 추방. 여왕은 체로 망명. 이때부터 14년간 空位시대. 共和伯이 집정. 사기에서는 이 때부터 연표를 시작하고 있다.

827 선왕(宣王)이 주왕조를 중흥시킴

777 유왕(幽王)이 중국 4대미인의 하나인 포사(褒似)를 총애하여 서서히 망조가 들기 시작함.

771 新候가 북방의 犬戎족을 거느리고 유왕을 여산(驪山)에서 죽임.
西周왕조 멸망. 



                                 춘추 시대(春秋時代)

770 아들 平王이 낙읍(洛邑)으로 옮김. 이 때부터를 東周시대라 함
[-기원전 259년까지]

722 공자가 노(魯)나라 역사 春秋를 이때부터 기록함. [-기원전 481년까지]

694 제의 양공(濟兒)이 이복동생인 文姜과 불륜을 맺음. 문강이 노의 桓公에게 시집감. 노 환공이 문강과 함께 인사차 제나라에 들르자 제 양공의 지시를 받은 팽생(彭生)이 노환공의 늑골을 부러뜨려 살해함.
제 양공의 동생 규(糾)와 小白(후에 환공)이 각각 어머니 나라로 망명함.

685 제(濟)의 桓公[-685~643]이 관중을 재상으로 삼아 개혁정치 폄.

681 제 환공이 노 莊公과 가(柯)에서 회합하던 중, 노의 장수 조말 (曺沫)에게 협박당하여 영토를 반환함. 그러나 약속을 지켜 패자로서의 면모를 보임.

679 제 환공이 宋·陳·衛·鄭의 제후와 견에서 회합하여 춘추시대 최초의 패자가 됨. 회맹에서 내건 명분은 존양왕이(尊王攘夷). 환공은 생전에 9차례 회맹을 가짐. 재위 말년에 간신 수조,역아를 중용하여 망하기 시작.
제환공 42년 晉 공자 중이(重耳:후에 文公이 됨)에게 딸을 주고 후대함.

666 晉 여희(驪姬), 아들 혜제(惠帝)를 옹립하기 위해 공자 신생,중이(후에 문공)를 내쫒다.

655 晉 헌공(獻公)이 태자 신생(申生)을 죽임. 공자 重耳는 적(狄)으로 피신하여 20여년의 망명길에 오름

651 晉 獻公이 죽고 여희(驪姬)의 아들 혜제가 즉위하였으나, 대부 이극에게 죽고 동생 도자(悼子) 역시 즉위하자 바로 이극에게 살해됨. 신생의 아우 이오(夷吾)가 즉위하여 혜공이 됨 [-기원전 651-637]

645 관중이 죽다.

643 제 환공 죽다.
3남 소(昭)를 세자로 봉하고 宋에게 훗일을 맡김으로서 분쟁의 불씨가 됨. 결국 병사하자 계승싸움으로 시신이 67일이나 방치됨. 공자 무궤가 즉위하였으나 3개월만에 세자 소(昭)에게 살해당하고 태자 소가 孝公으로 즉위

638 宋 양공이 홍수에서 楚와 싸워 패하다. 宋襄之仁의 고사 유래

636 晉 혜공이 죽고 태자 어(圄)가 즉위하여 회공(懷公)이 되었으나 망명하던 重耳가 19년만에 귀국하여 회공을 물리치고 즉위하니 이가 晉 文公이다.[-기원전 636-628]

632 진 문공이 춘추 2대 패자기 되다. 宋,濟와 秦의 연합군을 이끌고 城僕전투에서 楚를 격파하고, 천토(踐土)에서 회맹하여 패자가 됨.

628 晉 文公이 죽다

623 秦 穆公이 西戎의 패자가 되다.(제3대)

621 秦 穆公이 죽다.

614 남방의 楚 장왕(莊王)[- 613~591]이 즉위하다. 3년간 정무를 보지 아니 하다.(3年不飛不鳴)

606 楚 莊王이 戎을 정벌하고, 낙양에서 鼎의 경중을 물음 (問鼎經重:용어참조)

602 황하의 흐름이 이동하다(제1차 변천)

598 초 장왕이 제후들과 진릉(辰陵)에서 회맹하고 패자가 되다 (제4대)

591 楚 莊王 죽다.

586 노(吳)의 수몽이 즉위하여 오나라 초대왕이 되다.

552 공자가 魯에서 태어남(-기원전 479년)

547 齊의 경공이 즉위하여 사마양저를 기용하다.

539 齊의 안영이 사자로 晉에 가다.

522 楚의 오자서가 吳에 망명하다.

515 吳의 공자 光이 전저를 시켜 오왕 요(僚)를 시해하고 왕위에 오르다
[합려, 515--496]

510 오나라가 월(越)나라를 처음 공격하다.

506 오왕 합려가 초(楚)를 격파하다

501 공자가 노나라 대사구(大司寇)에 오르다.

497 공자가 노나라 재상이 되다. 제 경공(景公)이 대부 여서의 의견에 따라 여악(女樂)을 노나라에 보내 국가기강을 문란케 하다. 이에 공자가 노를 떠나다.

496 월왕 구천이 오나라 군사를 물리침. 오왕 합려가 부상으로 죽고 아들 부차 (夫差)가 와위에 오르다 [-기원전 473년]

494 오왕 부차가 월왕 구천을 격파하고 회계산에 유폐시키다.

489 공자의 제자 안회(顔回) 죽다

484 오자서가 자살을 명받고 죽다.

482 오왕 부차가 황지에서 중원의 제후와 회맹하고 패자가 되다

481 공자 「춘추」를 저술하다. 노나라에서 기린을 잡다.

479 공자, 세상을 떠나다.

473 월왕 구천이 오를 멸망시키고 회맹하여 패자가 되다.
오왕 부차는 자살하고 월왕 구천을 도와 와신상담의 복수를 완성한 범려는 오를 떠나 제나라로 갔다가 다시 도(陶)로 가다 (陶朱之公의 이름을 얻다)

465 월왕 구천(句踐) 죽다.

453 晉의 韓·魏·趙 3집안이 지백(知伯)을 죽이고 진(晉)을 3분하다(三晉)

446 魏에 문후(文候)가 즉위하다.[-기원전 397년]



                             전국 시대(戰國時代)

403 한·조·위가 周王으로부터 제후에 봉해지다.
이때부터 전국시대라 부른다.

390 이 무렵 맹자가 태어나다

386 제 강공(康公)이 폐위됨으로서 姜氏의 제나라가 끝나고 田씨의 제나라가 뒤를 이음. 田和가 태공에 즉위하다.[-기원전 383년]

381 오나라에서 楚로 망명해 온 오기(吳起)가 죽음을 당하다

376 한.조.위 3국이 晉의 성공(成公)을 폐하고 晉을 멸망시키다.

375 韓의 양공이 정(鄭)을 멸하고 도읍을 양적(陽翟)으로 옮기다.

372 맹자 태어나다

370 魏에 혜왕(惠王)이 즉위하다.[-기원전 319년]

359 秦 孝公이 상앙(商앙)을 등용하여 법을 새로이 정하고 개혁정치를 펴다.
이로부터 秦의 통일대업의 기초가 마련되기 시작하다.

341 제나라 손빈(孫빈)이 馬陵의 전투에서 魏의 방연을 대파하다.

340 魏가 秦에 패하여 수도를 安邑에서 大梁으로 옮기다. (이로부터 魏를 梁으로 칭하기도 한다)

338 秦 孝公 죽다. 상앙이 秦에서 오열형(車裂刑)에 처형되다..

337 韓의 명재상 신불해(申不害)가 죽다.

333 소진(蘇秦)이 합종을 완성시키고 6국의 재상을 겸하다.

328 소진과 동문인 장의(張儀)가 연횡을 주창하고 秦의 재상이 되다.

326 趙에 무령왕이 즉위하다.[-기원전 299년]

325 秦의 혜문왕이 처음으로 왕이라 칭하기 시작하다.

323 韓,燕도 왕이라 칭하다.

320 제나라 위왕(威王)이 죽고 선왕(宣王)이 즉위하다.[-기원전 301년]

317 소진이 연을 떠나 제의 고문으로 있다 정적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다.

312 秦이 楚의 군사를 격파하고 관중(關中)을 빼앗아 중원으로 진출하다.

307 秦의 소양왕(昭襄王)이 즉위하다,[-기원전 251년]

299 제나라 맹상군이 秦나라에 가서 재상에 취임하다

298 맹상군이 진의 재상에서 쫓겨나 갇히게 되자 계명구도를 이용, 진을 탈출하여 제에 돌아오다.
趙의 혜문왕이 동생 勝을 평원군에 봉하다.

293 秦의 백기(白起)장군이 韓.魏와 싸워 이궐에서 대승하다.

289 그 무렵 맹자 죽다.

286 제의 민왕이 宋나라를 멸망시키다.

284 연나라 장군 악의(樂毅)가 제를 공격하여 수도 임치를 함락 시키고 70개 성을 빼앗다.

283 조의 장군 염파(廉頗)가 제를 공격하다. 이에 인상여(藺相如)가 秦에 파견되어 화씨의 구슬(和氏之璧)을 온전히 보존하고 되찾아오다.

279 연나라 장수 악의가 조나라로 망명하다. 제의 장수 전단(田單)이 악의 대신 임명된 연나라 장수 기겁을 상대로 火牛之陣의 계책을 이용하여 연을 대파하고 5년 전 빼앗긴 70여 성을 되찾다.

278 초나라 굴원(屈原)이 멱라수에 몸을 던지다.

276 魏의 공자 무기(無忌)가 신릉군에 봉해지다

273 범수가 秦의 객경에 오르다.

270 趙나라 장수 조사(趙奢)가 秦군을 크게 격파하다.

266 秦의 소양왕이 범수를 승상으로 삼아 응후로 봉하다.

265 평원군이 조나라 재상에 오르다.

263 楚의 황헐이 재상에 오르고 춘신군에 봉해지다.

260 秦의 장군 백기가 장평전에서 항복한 조의 군사 40만을 묻어 죽이다. 조는 진의 계략에 말려 염파장군을 해임하고 조사의 아들 조괄을 내세웠다가 대패함.

257 秦이 조의 수도 한단을 공격하였으나 위의 신릉군과 초의 춘신군이 조나라를 구원하여 진이 패하다. 이 공격을 반대한 진의 명장 백기는 왕명에 의해 자살하다.

256 秦이 종주국 西周를 멸망시키다. 유방(劉邦) 태어나다.

255 진의 승상 범수가 물러나고 채택이 뒤를 이어 재상이 되다.

250 진 장양왕이 즉위하고 여불위가 재상이 되다.

247 진의 태자 정(政)이 즉위하다.(진시황) 이사(李斯)가 진으로 가다.

244 趙가 이목(李牧)을 장군으로 하여 연나라를 공격하다.

243 위의 신릉군이 죽다.

238 초의 춘신군이 죽음을 당하다.

235 진의 여불위가 자살하다.

233 진의 한비(韓非)가 진에 갔다가 이사(李斯)의 모함을 받아 살해되다.

232 항우(項羽) 태어나다.

230 진, 韓을 멸망시키다.

228 진, 趙를 멸망시키다.

227 燕의 태자 丹이 형가를 진에 보내 政王을 저격하려다 실패하다.

225 진, 魏를 멸망시키다.

223 진, 楚를 멸망시키다.

222 진, 燕을 멸망시키다.

221 진, 齊를 멸망시키다. 이로서 천하를 통일하다.
진왕 政이 시황제라 칭하고 전국을 36개군으로 나누다.

 

                                      통일 秦나라

220 시황제 제1회 전국순행

220 시황제 제2회 전국순행. 태산에서 봉선(封禪)을 행하다.

218 시황제 제3회 전국순행. 장량(張良)이 시황제를 저격하나 실패하다

215 시황제 제4회 전국순행. 장군 몽염을 파견하여 흉노를 토벌하다.

214 南越을 공략하여 3군을 설치하다. 몽염 하남을 빼앗고 만리장성을 쌓다. 이사가 재상의 자리에 오르다.

213 분서(焚書) 실시하다.

212 갱유(坑儒) 실시하다. 아방궁을 축조하다.

210 시황제, 제 5회 전국순행 도중 사망하다.
환관 조고가 승상 이사를 회유하여 시황제 장남 부소와 몽염을 주살하고 둘째아들 호해(胡亥)를 황제로 옹립하다.

209 진승·오광의 난이 일어나다. 항우와 유방도 군사를 일으키다.

208 진승.오광 살해되다. 항량,진의 장군 장한에게 패하여 전사하다. 진의 승상 이사 조고에게 주살되다. 조헐이 조왕이 되다. 위표가 위왕이 되다.

207 조고가 2세 황제 호해를 죽이고 자영을 3대 황제로 오립하다.
자영이 조고를 죽이다.
 



                                      전한(前漢) 시대

206 진왕 자영이 유방에게 항복하다. 항우가 관중에 들어가 홍문에서 유방과 회합하다. 항우가 자영을 죽이고 秦을 멸망시키다.
항우는 서초의 패왕(覇王)이라 하고, 유방은 한중왕(漢中王)에 봉해지다.
漢 元年

205 유방, 항우에게 반기를 들다 (楚漢戰爭 발발)

203 항우와 유방 천하를 양분하여 東을 楚라 하고 西를 漢이라 하다.

202 항우, 유방에겍 패하여 오강에서 자살하다.(垓下의 싸움)
유방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한고조)

200 한고조 도읍을 장안으로 정하다. 평성(平城)의 싸움

196 한신, 주살당하다. 梁王 彭越 모반을 꾀하다 주살당하다.

195 한고조 죽다. 혜제(惠帝) 즉위하다. 鯨布 패사하다.

193 소하(蕭何) 죽다.

190 조참(曺參) 죽다.

188 혜제 죽다. 여후(呂后)전횡하다.

180 여후(呂后) 죽다. 여씨일족 주살당하다. 文帝 즉위하다.

178 진평(陳平) 죽다.

157 文帝 죽다. 景帝 즉위하다.

154 오초7국의 난. 周亞夫가 평정하다. 조착(晁錯) 사형당하다.

1065

145 사마천 태어나다

141 景帝 죽다. 무제(武帝) 즉위하다.

140 처음으로 연호를 정하다 (建元)

136 오경박사 설치되고 儒學을 국교화하다.

134 董仲舒 요직에 등요되다.

130 張湯 율령을 정하다. 무제 陳皇后를 폐하다.

129 흉노 침범하여 위청 곽거병으로 하여금 토벌케 하다.

124 공손홍 승상이 되다. 급암, 右內史에 임명되다.

121 공손홍 죽다. 곽거병 흉노 토벌하다.

117 司馬相如, 곽거병 죽다.

110 무제, 태산에서 봉선을 행하다

108 建章宮을 축조하다. 태음력을 시행하여 정월을 1월로 하다.

106 衛靑 죽다.

99 이릉 흉노 토벌하다 포로가 되다. 사마천, 이릉을 변호하다 궁형을 받다.

96 사마천 사면되어 중서령에 임명되다.

92(90?) 이무렵『史記』완성

90 이광리 흉노에 항복하다.

87 무제 죽다. 昭帝 즉위하다.

86 사마천 죽다

사마천의 사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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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연보


156년 한무제 유철 태어나다.

1세(145년) 사마천 하양현(현 섬서성 한성시 남쪽)의 농촌에서 태어나다. 이 때 한 무제의 나이는 12세

2세(144년) 사마천 부친 사마담은 농사를 지으며 사마서원에서 공부를 가르친 것으로 보인다

4세(142년) 사마천, 아버지를 따라 서원에서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다.

5세(141년) 경제가 세상을 떠나다. 무제가 16세에 즉위하다.

7세(139년) 무제, 자신의 능원을 장안성 80리 밖 무향(현 섬서성 홍평현) 에 조성하기 시작하고 이곳을 무릉(茂陵)이라 부르다. 사마담, 태사승이 되어 무릉축조에 참여하다. 사마천, 이 무렵부터 고문을 배우다.

8세(138년) 사마담, 태사령이 되자 장안으로 이주하여 천문,역법을 주관하다.

10세(136년) 사마천,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다

11세(135년) 황로학을 신봉하던 두(竇)태후가 세상릉 떠나다. 무제(22세),유가사상에 입각한 정치를 마음껏 펼치기 시작하다.

12세(134년) 유가를 대표하는 동중서와 공손홍이 전격 발탁되다.

13세(133년) 사마담이 잠시 고향으로 돌아와 사마천을 데리고 황하· 위수 일대를 다니며 자료를 수집하다.(사마천의 현장답사가 시작됨)

14세(132년) 무제, 황하의 물줄기를 바꾸는 치수사업을 벌이고, 10만명을 동원하여 황하를 막다.

17~18세(129~128년) 사마천, 동중서에게 「공양춘추」를 배우고, 공안국에게「고문상서」를 배우다. (이때의 교육은 훗날 사기저술에 든든한 기초가 된다)

19세(127년) 무제, 봉건체제 강화를 위해 부보언의 건의에 따라 지방호족과 부호들을 무릉으로 강제 이주시키다. 이 무렵 이름난 유협 곽해가 유가파들의 박해를 받아 전가족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천은 이에 깊은 인상을 받아 「유협열전」을 쓰다. 사마천 장안으로 오다.

20세(126년) 사마천 학업을 일시 중단하고 아버지 권유로 천하를 답사하기 시작하다. 실지 답사는 약 2년으로 훗날 「사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다.

21세(125년) 흉노 칩입하다. 사마담, 무제를 수행해서 감천(甘泉)에 가다.

22세(124년) 사마천, 낭중이 되어 처음 벼슬살이에 나서다.

24세(122년) 사마천, 아버지와 함께 무제를 수행하여 옹(雍)에 가서 제사를 지내다.

30세(116년) 무제, 연호를 원정(元鼎)으로 바꾸다.

33세(113년) 무제, 지방 순시에 나서다. 사마천은 아버지와 함께 순시에 동행하여 각지의 민정과 풍속을 살피는 계기를 가지다.

35세(111년) 무제의 명을 받아 서남지방 문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다. 이 경험은 「화식열전」의 저술에 큰 도움이 되었다.

36세(110년) 무제, 안정기반을 구축한 후 봉선(封禪)대제를 결심하다. 사마천, 봉선대제를 위해 지방으로 가던 중 아버지의 위독전갈을 받고 낙양으로 되돌아 오다. 아버지 담은 태사령이 되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뜨다. 천은 다시 봉선에 참관하다.

37세(109년) 무제, 치수사업을 벌이고, 천은 역대 치수사업을 개괄한 「하거서」를 쓰다.

38세(108년) 아버지 뒤를 이어 태사령이 되다. 이로써 필생의 저작 사기를 편찬하는 기점이 마련되다.

42세(104년) 사마천 주도하에 역법을 개정하여 태초력(太初歷)을 완성하다. 사마천은 역법개정을 게기로 본격적인 사기저술에 착수하고, 작업은 「이릉의 화」가 일어날 때까지 6년간 계속되다.

47세(99년) 흉노외의 전투에서 패한 이릉을 보호하다가 황제의 심기를 건드려 사형선고를 받다.

48세(98년) 사마천, 태사령직에서 파면되고 「황제를 무고했다」는 죄명으로 사형이 확정되다.

49세(97년) 사마천, 치욕을 감수하고 궁형을 자청하여 죽음을 면하다.

50세(96년) 무제, 연호를 태시(太始)로 바꾸다. 사마천은 사면되어 중서령의 직을 받다. 사기완성을 위해 온힘을 쏟다.

51~54세(95~92년) 사마천, 무제를 수행하여 지방 여러곳을 순시하고 돌아오다.

55세(91년) 사마천, 친구인 임안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서한문 「보임소경서」를 보내, 옥에 갇히고 궁형에 처한 경위와 그에 더욱 분발하여 사기를 저술하는데 혼심의 힘을 쏟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다. (이 편지로 보아 이 무렵 사기가 거의 완성된 것으로 보임) 편지 중'有怨言, 下獄死'라는 대목이 무제의 심기를 건드려 처형당한 것으로 보인다.

** 사마천 연보는 김영수 지음 「지혜로 읽는 사기(푸른숲)」에서 간추린 것이다.

사마천의 사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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