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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27>/천년왕국엔 환난 없다?…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 온상

천년왕국엔 환난 없다?…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 온상 진용식 목사 이것이 신천지의 급소다 입력 : 2020-06-04 00:03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대구집단 건물 근처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올 때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는 31명이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0일 후인 28일에는 2337명이 됐다. 이때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신도들에게 특별 편지를 보내고 또다시 사기를 쳤다. 2월 28일 보낸 ‘공문115호 총회장님 특별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1..

“신천지 세뇌에 상담 거부… 다른 방법 택했으면 가출했을 것”/이단에 빠진 딸 구한 어머니 임성순씨 모정

“신천지 세뇌에 상담 거부… 다른 방법 택했으면 가출했을 것” 이단에 빠진 딸 구한 어머니 임성순씨 모정 입력 : 2020-06-03 00:01 임성순씨(왼쪽)와 그의 딸 김은강씨가 최근 인천 남동구의 한 카페에서 김씨가 신천지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까지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천=송지수 인턴기자 2014년 5월 2일 저녁 10시쯤, 분식집을 운영하던 임성순(54)씨가 영업을 마무리하며 정리하고 있을 때였다.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 중년의 여성은 대뜸 “거기 김은강씨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가 맞느냐. 딸이 판소리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임씨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바로 끊었지만 다시 걸려왔다. 그 여성은 자신의 얘길 들어보라며 임씨를 붙잡았다. 그는 “아주머니 딸이 직장도 그만두고..

소강석 목사의 꽃씨 목회 <19>-<20> / 목회 초기 야생마·부흥회식 설교 “시끄럽다” 외면

“가락동 성도 어찌 버리나” 분당으로 교회 이전 고민 소강석 목사의 꽃씨 목회 입력 : 2020-05-26 00:05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1995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정자동 예배당에서 부활절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1988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새에덴교회를 개척한 지 4년째 됐을 때다. 그간에 예배당도 76㎡(23평)에서 396㎡(120평)로 옮겼고 뜨거운 총동원 전도 행사도 두 번이나 치렀다. 성도 수도 300여명으로 부흥했다.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건축위원회가 구성되고 인근의 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근에 마땅한 땅이 없었다. 특히 가락동 지역은 상업지역이었기에 땅값이 너무 비쌌다. 겨우 100평, 150평밖에 살 수 없었다. 그즈음 인근에서 우리 교회와 비슷한 시기에 개척한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