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9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음녀 바빌론이 멸망하자
천상교회 성도들의 놀라운 찬양과 경배가 이어진다.
천상교회의 허다한 무리가 큰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계 19:1~2)
이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지니는 영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지니는 영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큰 음녀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포악하고 불의하며 악한 행위가 결코 아니며
참되고 의로운 행위라는 점이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신실한 성도들이 흘린 피의 대가로
악인에게 주어지는 보응이었다.
하나님의 심판이 갖는 또 다른 영적 의미는
하나님의 심판이 갖는 또 다른 영적 의미는
하나님의 자기 통치 사건이라는 데 있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다.
하나님의 주권이란
장 칼뱅 신학 사상의 전체를 꿰뚫는 핵심이다.
하나님의 주권은
하나님의 주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정의 같은 여러 속성 중 일부가 아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나 역사하심, 통치하심의 총체적 표현이다.
예정과 창조, 섭리, 타락, 심판, 구속, 종말, 보존 등
역사의 전 과정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완전성에 기인한다.
요한계시록은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는 생명의 말씀이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자리에서 출발한다.
진품 신앙은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한다.
진품이 절대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하나님의 심판 열매는
하나님의 심판 열매는
무서운 재앙과 파멸, 파괴의 사건만은 아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로 끝을 맺는데,
천상교회 성도들은 지상에서 음녀 바빌론이 멸망하는 순간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축하한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계 19:7~8)
어린 양은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다.
어린 양은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다.
신부는 주님의 교회를 말한다.
성도들은 모두 영적으로 주님의 신부다.
성도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은
마지막 날 거룩한 신부로서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하는 특권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신부가
그러나 모든 신부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혼인 예식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어린 양의 혼인 예식을 위해
자신을 준비한 신부만이 누릴 축복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주님과 교회의 영적 연합이 시작됐지만,
완전히 성취된 건 아니었다.
예수님의 재림 때
신랑과 신부, 주님과 교회의 완전한 연합이 이뤄질 것이다.
진품 신부는 그 연합에 참여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종말론적 전쟁의 승리를 상징하는 천상교회 군대와
그들을 이끄는 백마 탄 자가 등장한다.
백마 탄 자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며,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운다.(계 19:11)
그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이 있으며
그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이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는 피 뿌린 옷을 입었다.
하늘에 있는 천상교회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그를 따른다.
그의 옷과 다리에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기록돼 있다.(계 19:12~16)
따라서 백마 탄 자는
따라서 백마 탄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천상교회에서 마지막 때
재림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하늘의 영적 군사를 의미한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9장은
“하늘이 열리며 백마와 백마 탄 자”(계 19:11)가
등장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계 19:14)은 그를 따랐다.
주님이 이끄시는 하나님 군대의 모습이 이렇다.
주님이 이끄시는 하나님 군대의 모습이 이렇다.
그런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천국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이라는 책에서
백마와 백마 탄 자를 별도로 해석한다.
백마는 신부이고 그 위에 탄 자를 신랑이라 왜곡한다.
신랑이 백마를 탔다는 것은
신랑과 신부가 실제적 합일에 이른 것이라며 허황되게 주장한다.
백마 신부는 이 땅에서 사명을 수행하는 육체 인간(지상의 14만4000명)이라 말하고,
신랑은 재림 주 예수 그리스도인데 자신이 바로 백마 탄 자라고 주장한다.
마지막 때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인 재림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의교회 안상홍과 세계일가공회 양도천 같은 교주들도
자신을 백마 탄 재림 주로 자처하며 실제 백마를 탔다.
참으로 웃지 못할 일이다.
영적으로 진품과 짝퉁을 분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영적으로 진품과 짝퉁을 분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그중 하나가 신학적으로 기독론의 문제다.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고백하느냐에 따라
진품이 되기도 하고 짝퉁이 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신격화하거나 우상화해
자신을 재림 주, 혹은 메시아로 칭하는 자들은
모두 짝퉁일 수밖에 없다.
김영복 박사
김영복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