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의 예언
이사야서에서 예수 복음을 만나다
이사야라는 이름의 뜻은 ‘주는 구원’이다. 이 선지자의 이름으로 매우 적합하다.
그는 생생하고도 정확하며 세세하게 복음의 전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금껏 이사야가 한 예언은 모두 이루어졌다.
아직까지 성취되지 않은 예언은
장래에 완성될 메시아의 통치에 관한 부분뿐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당황하고 낙심한 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앞에 나타난
부활하신 메시아가 이사야 53장을 가르치셨음은 틀림없다.
그는 아마도 이 말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가 당한 모든 고난이 이미 분명하게 예언되었던 것임을 알려 주셨을 것이다.
그의 십자가 죽음은 사고가 아니었고,
하나님의 계획에 착오가 생긴 것도 아니었다.
4세기에 성경의 대부분을 라틴어로 번역한 신학자이자 역사가인 제롬은
이사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사야는 선지자라기보다는 복음 전도자에 가깝다.
그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든 비밀을
너무나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는 그가 장래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 이사야 53장에 예표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존 맥아더 목사는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까지의 말씀을 깊이 파고든다.
이 말씀이 신·구약 성경의 핵심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다.
이사야의 예언은 너무나 정확했기에, 비평가들은
이사야서가 예언이 아닌 역사적 기록이라고 오해했을 정도였다.
과연 그의 예언은 무엇이었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기 약 700여 년 전에,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영광을 매우 세세하고 정확하게 예언했다.
그리고 나아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할 것과,
먼 미래에 이뤄질 유대인들의 회심까지 예언했다.
그의 예언은 정확하게 실현되었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은 마지막 때에 이뤄질 유대인의 회심뿐이다.
특히 이사야 53장에는 성경의 정수이자 진리가 있다.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희생제물이 되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진리로 우리는 오늘도 감히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얻었다.
✓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 예수 그리스도
존 맥아더 목사는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신약의 복음서를 통해 확증한다.
즉, 구약에 예표된 메시아와
신약에서 사도들이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를 교차하여 보여 줌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완전한 하나님이요 완전한 인간이었던 예수님을 알게 만든다.
예수님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순종으로 온전히 받아내신 ‘의로운 종’이셨고,
수가에서 물을 달라고 하셨던 우리의 이웃되신 ‘사람’이셨으며,
또한 구원을 베푸시며
창세전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계획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이시다.
이사야 53장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은,
그가 내가 약할 때 강함되게 하실 전능자이시고,
나와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 되시며,
내가 겪는 영적, 심적, 육체적인 고통을 온전히 경험하신 인간이시기에
내가 미처 고백하지 못하는 것까지 다 아시는 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신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 구약 성경의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통찰
이 책의 2부에서는 이사야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이스라엘 왕조의 역사를 꿰뚫는다.
이사야와 열왕기상, 열왕기하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남, 북 분열과,
이스라엘 민족의 축복과 배반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우리는 구약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이사야가 예언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재림,
그리고 유대인들의 회심을 알고
성경 전체에 대한 이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무엇보다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을 살피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통찰하는 최고의 설교자 존 맥아더 목사의 강해를 통해
우리는 메시아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정수를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이사야서는 모든 예언의 성취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경을 전체적으로 잘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준다.
구약 성경에 나타난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까지
교차적으로 반복되는 고난과 영광의 주제는
일견 난해하게 보일 수 있다.
그의 십자가 죽음은 사고가 아니었고,
하나님의 계획에 착오가 생긴 것도 아니었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행 2:23).
-<들어가며> 중에서
이 모든 이사야서의 놀라운 예언 가운데 53장의 예언이 단연 가장 돋보이며,
죄를 속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이 가장 잘 기술되어 있다. (중략)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을 암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세기의 저명한 구약 주석가 프란츠 델리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말씀은 얼마나 많은 이스라엘 사람의 굳은 마음을 녹여 냈을까!
마치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아래서 기록된 것만 같다.
이는 구약 성경 전체 중에서
가장 중심적이며 깊고 고귀한 말씀이다.”
-
문제는 우리의 생각과 행위뿐 아니라 바로 우리의 본성에 있다.
사악한 본성에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흘러나온다.
따라서 진정한 죄의 고백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뿐 아니라,
그 근본적 원인 즉 마음의 죄를 다루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마 15:19).
모든 죄인이 이 진리를 붙들어야 한다.
우리의 문제는 생각과 행위의 문제만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는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
-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사 53:11).
이 구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짧은 진술 안에
신약의 복음 전체가 들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성경적 구속의 교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리가
이 안에 다 들어 있다.
죄 없는 희생제물을 통한 속죄,
오직 믿음을 통해 은혜로 얻는 구원,
예수님의 의로움이 전가됨으로 인해 의로워지는 칭의,
징벌적 대속에 의한 구속.
따라서 이사야 53장은 복음을 요약할 뿐 아니라
그것의 명확하고 온전한 해석을 제공한다.
조직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사야의 구원론이
바울과 사도들의 구원론과
놀라울 만치 동일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이사야 53장은 하나님이 전하시는 복음이다.
신약 성경의 예수님과 사도들이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는 사실 역시 우연이 아니며,
전혀 놀랍지 않다.
오직 하나의 참된 복음이 있을 뿐이다.
-
들어가며. 예언서에 나타난 구원 역사의 전체 이야기
Part 1. 고난받는 종
Chap 1. 구약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장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
-고난받는 이 종은 누구인가?
-구약 성경에서 예표된 메시아
Chap 2. 선지자가 이야기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선지자의 관점
-구원의 삼중 약속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3장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 »61
Chap 3. 놀라운 주의 종
-주의 종의 놀라운 등장
-주의 종의 놀라운 낮아짐
-주의 종의 놀라운 높아짐
Chap 4. 믿지 않는 자들
-그들은 다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였다
-누가 믿었는가?
-믿는 모든 자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
-그는 멸시를 받았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다
Chap 5. 대속물이 된 주의 종
-그들이 죄악된 태도를 자백하다
-그들이 죄악된 행위를 자백하다
-그들이 죄악된 본성을 자백하다
Chap 6. 잠잠한 종
-고발자 앞에서 잠잠하다
-죽음 앞에서 잠잠하다
-무덤에서 잠잠하다
Chap 7. 고난받는 그리고 영광받는 종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고난받는 종
-영광받는 종
Chap 8. 죄를 담당하는 종
-종의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과정
-이사야 53장을 요약하는 일곱 개의 중요 질문
Part 2. 선지자 이사야의 삶과 시대
Chap 9.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역사적 배경
-분열된 왕국
-웃시야와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남을 것이 없으리라
Chap 10. 유다의 종말
-이사야 이후의 유다
-므낫세, 가난안 족속보다 더 악한 자
-놀라운 은혜, 그리고 암몬
-요시야, 유다 최고의 왕
-여호아하스 그리고 여호야김
-분열 왕국의 종말과 바벨론 포로기의 시작
부록. 찰스 스펄전 목사의 설교: “간고를 많이 겪은 자”
주석
'聖經Bible말씀敎會예배 * 선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4차원의 영성...3차원의 인생을 지배하는/조용기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0년 09월 17일 출간 (0) | 2018.10.21 |
---|---|
[책]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김남준 저 | 생명의말씀사 (0) | 2018.10.21 |
[책]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 저자 : 김근주 | 출판사 : SFC 출판부 (0) | 2018.10.20 |
10월 7일 주일오후예배 -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갈6:11~18) (0) | 2018.10.20 |
구약에 나타난 예수 부활의 증거1 (눅24:27) (0) | 201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