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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라운 예언, 이사야 53장을 바라보다 / 존 맥아더·김남준 목사 나란히 이사야서 강해 책 내

영국신사77 2018. 10. 20. 23:03

놀라운 예언, 이사야 53장을 바라보다

존 맥아더·김남준 목사 나란히 이사야서 강해 책 내

입력 : 2018-07-24 00:01
놀라운 예언, 이사야 53장을 바라보다 기사의 사진
놀라운 예언, 이사야 53장을 바라보다 기사의 사진
존 맥아더(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목사
놀라운 예언, 이사야 53장을 바라보다 기사의 사진
김남준(열린교회) 목사


구약성경 이사야 53장은 ‘고난받는 종’에 대한 기록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완벽하게 예언돼 있다.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는 
성경의 ‘지성소’로 불렀고, 복음의 핵심이 농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기독교인이라면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을 
암송해야 한다고 했다.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

고난 받는 종①

13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14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15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제 53 장

고난 받는 종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이사야 53장을 다룬 강해서들이 최근 출간됐다. 
존 맥아더(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목사의 
‘하나님이 전해주신 복음’(KOREA.COM)과 
김남준(열린교회) 목사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생명의말씀사)이다. 
책들은 이사야 전체 맥락 속에서 
53장의 내용을 살피며 
그리스도와 복음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사야 53장은 
고난주일이나 성탄절 설교에서 단골 본문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번 강해서들은 절기와 무관하게 출간됐다. 
오히려 시대적 긴급성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 
복음을 믿지 않는 세대를 향한 외침이 담겨 있는 것이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이 아니다. 
세상은 그분을 통해 창조되고 
타락한 인류는 그분을 통해 구속되며 
창조의 목적은 그분을 향해 완성된다”며
 “시대의 풍조와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고 누리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사야 53장은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세상에서 그분이 어떤 대우를 받으실 것이며 
      또한 어떻게 대속을 성취하실 것인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 역시 서문에서 
이사야서의 예언을 믿지 않으려는 현대 비평가들의 양상을 언급한다. 
신학계 일부에서는 예언이 하도 정확해 
저자가 한 명이 아니라 
수 세기에 걸쳐 세 명 이상 존재했을 거란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1947년 사해사본 발견으로 
이들 비평가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사해사본이 이전 사본보다 무려 1000년 이상 앞선 것으로 판명됐고 
그 형식과 내용도 오늘의 성경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사야서는 한 명의 저자가 쓴, 
한 권의 책으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맥아더 목사는 “믿지 않기로 철저하게 작정하지 않는 이상, 
이사야 53장을 공부하면서 복음을 떠올리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사야 53장에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이 
가장 잘 기술돼 있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8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