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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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다윗의 즉위 7년 예루살렘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숙원이었던 성전건축까지 추진하고자 나단에게 제안했을 때, 의도는 선하지만 그 계획은 후계자(솔로몬)에 의해 실현될 것을 나단이 말해 결국 성전건축이 좌절된다(삼하 7).
둘째, 다윗이 중년에 밧세바를 범하여 임신하자 이 일을 은폐하려 충신 우리아까지 죽였을 때, 나단은 다윗과 독대하여 직언함으로써 왕 스스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도록 중재하였으며(삼하 11∼12;시 51), 다윗은 가까스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왕권을 상실하는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셋째, 통치 말년까지 다윗 왕이 후계자를 선포하지 않음으로써 계승서열 1위였던 아도니야가 쿠데타를 시도하자 나단은 밧세바를 움직여 왕으로 하여금 솔로몬의 왕위계승을 명하게 하고 제사장 사독과 함께 솔로몬의 즉위식을 거행함으로써(왕상 1∼2) 지혜의 왕 솔로몬에게 통일왕국을 부흥시키고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왕상 6). 위대한 멘토였던 나단이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솔로몬 말년의 신앙타락으로 인한 국력의 쇠퇴와 분열은 나단 같은 위대한 멘토의 공백을 실감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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