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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재림 (계 19 : 11 - 21)

영국신사77 2010. 11. 22. 06:00


44.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재림 (계 19 : 11 - 21)

 민병석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19 : 11 - 21

  요절 :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계 19:19,20).

서론 :
계19:11-21절까지는 아마겟돈 전쟁과 주의 재림에 관한 모습이다. 원래 이 구절은 일곱째 대접 심판 중 그 여섯 째 대접 심판에 속한 사건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계16:12-16절 다음으로 계속 이어져야 할 사건이다. 그런데 계 16장에는 적 그리스도가 큰 날의 전쟁을 위하여 그의 군대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으는 것으로 매듭짓고 일곱째 대접 심판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계19:11절에서 이 사건을 다시 진행시키고 있다. 이같은 계시의 배열은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이라고 하는 하나의 문학작품을 구성하시는데 있어서 문장 구성의 독특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1. 주님의 재림

요한계시록은 그의 주제가 "주의 재림"이다. 

사람들이 만약 이 주제를 이탈하면 

요한계시록은 계시된 궤도를 이탈하여 

바른 해석을 기대 할 수 없게 된다.

(1) 우리는 주 재림의 년. 월. 일 (年.月.日)의 시기는 절대로 알 수 없다

예수님께서 천사는 물론 아들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밝히셨기 때문이다(마24:56).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은 

"우리는 분명 주 재림의 년, 월, 일의 날수는 알 수 없지만 

그의 재림에 관한 성경적 징조는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의 재림은 언제나 어느 시기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주님은 반드시 인류의 최종말에 재림하신다. 

그리고 인류의 종말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계시된 종말적인 징조가 무르익어야 하며 

종말에 나타날 여러 가지 사건들이 

역사의 무대 위에 등장해야 한다. 

말하자면 적 그리스도의 필수적인 등장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그의 후견인 역할을 담당해 줄 

열 뿔의 등장이 따라야 한다. 

두 증인이 등장하여 1,260 일간의 예언의 사역도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적 그리스도가 주도하는 

"한 이레의 언약"이 성사되어야 한다. 

그리고 적 그리스도에 의한 핍박으로 일어나는 

첫째 화가 나타나야 한다.

둘째 화로 불려지는 유브라데 전쟁이 발발하여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죽는 핵전쟁도 치러져야 한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역사의 무대 위에 

현실적으로 성취되어야 인류의 종말에 이르게 되며 

그 마지막에 가서 주의 재림이 있게 된다. 

이같은 사실을 무시한 종말론이란 존재할 수 없다.

(2) 계시록에는 주의 재림의 기사가 

이 모든 환난이 지나간 후인 19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들에게는 

종말을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일은 

이같은 종말적 징조들이 언제 우리들 앞에 불쑥 나타날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날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처녀의 생활을 해야 한다고 경종해 준다.

 

그리고 우리가 특히 유념해야 할 일은, 

우리의 역사가 종말에 이를수록 

이 세상은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모든 사람들은 주의 재림에 대하여 관심이 없게 되며, 

깨달음도 없으며, 

세상일에 분주한 생활에 깊이 빠지게 된다는 사실이다(마 24:37-39).
*마 24:37-39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2. 아마겟돈전쟁의 결과

요한은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열린 하늘에서 

재림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1) 이 분을 "백마와 그 탄 자"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이름을 "충신과 진실"이라고 불렀다

이 분은 틀림없는 주님이시다. 

그리고 이 분이 오실 때 

하늘의 군대들도 함께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14절).

 

우리는 여기서 그러면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는" 

이들 하늘의 군대들은 누구냐? 하는 것이다. 

이들은 물론 천사들이 아니다. 

주의 재림 시에 천사들도 내려온다. 

그러나 그들의 할 일은 하늘의 군대로서가 아니라 

택한 백성들을 땅 사방에서 모으는 사명으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마24:31). 

천사는 영적 존재들이기 때문에 

아마겟돈 전쟁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들 하늘 군대는 그의 표현으로 

부활한 성도들인 순교자들로 보아야 한다. 

이들에 대한 맥은 계 14장에 하늘의 시온산에서 

어린양과 함께 새노래를 부르고 있는 "땅에서 구속함을 받은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들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은 

충성되고 진실한 종들로 

전3년 반 기간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을 이루다가 

순교한 순교의 종들이다(마24:45-47. 계11:7). 

이들이 하늘 군대로 주님과 함께 내려와야 할 이유는, 

적 그리스도로부터 순교를 당한 이들 하나님의 종들이야말로 

그들을 최후로 심판하시는 주의 재림시에 

철장을 가지고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받은 이들에 의해 

섬멸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계 2:26-29. 12:5).

(2) 종말에 적그리스도는 

최종적으로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게 된다

이때의 사건은 마치 주후 70년대의 로마의 디도가 

예루살렘을 공격한 그때의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사건을 지난날의 사건으로 넘겨 버림으로 

종말론 해석에 혼선을 가져 온다(슥14:1-5. 마24:16-22. 눅21:20-24).

 

사실인즉 이들 세 사건은 

종말에 성취될 적그리스도에 의한 예루살렘 공격과 연루된 사건들이다. 

이같은 일이 한참 무르익을 무렵 

주님은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하늘의 군대들과 함께 임하신다(슥 14:4,5).

*슥 14:4,5

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3) 예루살렘을 점거한 적그리스도와 그의 무리들은, 

예루살렘에서 퇴각하면서 

최후로 아마겟돈에서 

하늘의 군대들과 일전을 시도하게 된다


아마겟돈에는 거짓 선지자의 선동에 의해, 

이미 동방으로부터 열 뿔에 속한 왕들의 군사들을 

총집결시켜 놓았다(계 16:12-16).

 

재림하신 예수님과 백마 탄 그의 군대들은 

이 전쟁에서 대승리를 거둔다. 

이 전쟁에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다함께 산채로 사로 잡혀 

이 둘을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게 된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말탄 이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게 된다(21절).

결론 :
이제 지상의 모든 활동이 끝날 때가 되었다. 

최종적으로 인류의 왕으로 세계를 지배했던 적그리스도와, 

이 자를 신적인 존재로 높여 

온 인류들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했던 거짓 선지자의 최후의 심판도 집행되었다.

 

남은 하나의 존재인 붉은 용, 사단은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 

천년왕국을 미혹하는 한차례의 활동을 한 이후, 

이들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들어간 "유황으로 불붙는 못"인 

둘째 사망 속에 들어갈 것이다(계 20:10).

 

예수님은 아마겟돈 전쟁이 끝난 후 

곧 공중으로 올라가시어, 그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성도들의 영접을 받을 것이며, 

주님은 또한 그들을 위로해 주실 것이다.

  <복습문제>
① 하늘에 있는 군대들은 누구들인가?
계 19 : 14
② 하나님의 큰잔치에는 누가 초대를 받았나?
계 19 : 17, 18
③ 아마겟돈 전쟁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계 19 : 19 - 21

  <연구과제>
* 아마겟돈전쟁의 결과와 사단의 처리

계 19장은 아마겟돈 전쟁의 결과에서 끝난다. 

이 전쟁에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생포되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인 사단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내려오는 천사에 의해 체포되어 

무저갱 속에 천년 동안 던져 잠그게 된다(계20:1-3).

 

모든 사건은 단순히 이렇게 전개되는 것이다. 

사단이 결박을 당하여 무저갱 속에 구금하는 일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단의 권한을 제한한 것이나, 

그 1천년의 기간이 무 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처럼 

결코 신약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단이 나중에 다시 체포되어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함께 있는 불과 유황 못에 

던지움을 당한다는 사실이 이것을 반증해 준다.

 

 

                                                                     출처: 밤중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