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바벨론의 멸망과 애가 (요한계시록 18 : 1 - 24)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18 : 1 - 24
요절 :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4,5)
서론 : 계시록 18장에는
큰 성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애가가 나온다.
인류의 종말인 후 3년 반의 세계는
인류의 바벨론 사회이다.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 왕에게 보여 주신 인류 역사의 신상에서
그 시작을 바벨론으로부터 하였고,
끝에 가서 멸망할 최종적인 사회에 대하여
계시록에서 바벨론으로 비유하고 있다(단 2:31-45. 계 18:2 16:19).
이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큰 권세 있는 한 천사가 외쳤다.
인류의 마지막 사회인 바벨론은
하나님의 일곱 번째 대접 심판으로 무너져 버린다.
이 바벨론의 최종적 멸망의 모습이 계 16:17~21절에 나오는데,
*계 16:17~21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21 또 무게가
한 1)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18장은 이 세상이 음녀와 더불어 멸망당하는 모습을,
그 멸망의 재앙 속에서 화를 당하고 있는 자들의 애가로 보여 주고 있다.
성도들은 이들의 애가에
합창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1. 무너진 바벨론
17장의 계시를 본 후에 요한은
큰 권세를 가진 한 천사로부터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하는 큰 음성을 듣게 되었다.
(1) 이 천사는 바벨론이 무너진 사실을 큰 소리로 외쳤다 :
여기서 큰 성이란 느브갓네살에 의해 지배를 받은 그 바벨론성을 상징하며,
종말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되는 성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천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원인에 대하여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다"고 했다.
음녀가 세상에 먹인 가증한 거짓 복음을 의미한다(계 17:2,4). *계 17:2,4 2 땅의 임금들도
이 음행의 포도주란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음녀는 곧 교회의 배도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진리를 버린다.
예수 대신에 "짐승"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 짐승을 온 세상에 전함으로
적그리스도를 인류의 메시아로 등장시킨다.
세상은 음녀와 더불어 음행하므로,
음녀가 마시게 하는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된다.
이 세상은
방탕과 음란과 사치로 타락하였으며,
우상 숭배와 세속적인 생활로
하나님의 법은 완전히 살아져 버렸다.
이 세상의 심판은
바로 이로 인하여 내려진 것이다.
(2)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이 세상의 죄악에 대하여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고 말씀해준다(5절) :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이같은 세상의 죄에 동참하지 말고
그들의 생활에서 빠져 나올 것을 경종 하신다(4절).
이 소리는 바로 전3년 반중에 외치는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을 상징하며,
이 소리를 듣고 많은 성도들이 흰옷을 입고
이들 바벨론 사회로부터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계 7:9,14).
(3) 음녀의 죄와 자만과 교만이 7절에 나온다 :
음녀는 자신을 영화롭게 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현세적인 권세자, 새로운 신랑인 짐승을 맞이하여
세상을 움직이는 정치적 권세를 아울러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교만에 빠졌고 자신을 영화롭게 하였다.
이 음녀는 자신의 영화로움에 도취된 나머지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라고 자만하였다.
그러나 그는 하루동안에 그 재앙들이 임하여
"불에 살라지는" 심판을 받게 된다(계 17:16).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불에 살라지는 음녀의 심판"은
또한 이들로 말미암아 음녀화된 이 지구의 최종적인 심판과 함께,
이중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계시임을 알아야 한다(계 16:17-21).
2. 바벨론의 애가
이처럼 음녀의 심판과 큰 성 바벨론의 심판은 거이 동시적이다.
음녀는 짐승과 열 뿔에 의하여 심판을 받도록 하셨지만,
큰 성 바벨론은 하나님에 의해
일곱 번째 대접 심판으로 불로 소멸시키신다.
(1) 9절 이하에는 땅의 왕들의 애통이 나온다 :
이들은 곧 세계의 지배층을 말한다.
이들의 실제 상황은
이 세상이 불로 심판을 받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불 가운데서 자신들이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고난을 받으며 무서워하며 가슴을 치고 애통하고 있는 것이다(계 6:15-17).
이곳에 그들이 장사를 해서 벌어 온 상품의 이름이 하나하나 기록되어 있다.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라고 했다.
다음에 나오는 상품이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등으로 나온다.
다음에 나오는 물건들이 "계피와 향료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고 했다.
이것들은 그 당시 사회에서 최고로 여기는 사치 품목들이며,
종말에 하나님을 떠난 이 세상이
이들 사치품,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향락품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세속화되며 타락할 것인가에 대하여 보여 준다.
이런 것들이 이제 다 없어 졌으니,
사람들이 다시는 이것들을 보지 못하리라고 했다(14절).
그러므로 우리는 허탄한 것으로 자랑하면 안된다(약 5:1-3).
다음에 바다에서 일하는 선장이나 선객들의 애통하는 모습이 나온다.
바다는 온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로이다.
바다가 아니면 부를 누릴 수 없다.
이들은 "티끝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에 망하였도다"
고 하는 애가를 부르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2) 21절에서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 준다 :
큰 맷돌이 바다에 빠진 것은
이 지구가 일곱 번째 대접 심판으로
바다 속에 잠기는 일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계 16:20).
지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으므로,
그런 것들을 가지고는 결코 천년왕국을 이룰 수 없다(습 1:2,3).
이 돌이 다시는 보이지 아니할 것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이 지구의 온전한 소멸을 의미한다(벧후 3:10).
이같은 심판에서의 유월이
곧 성도들의 공중휴거로 나타나기 때문에,
공중 휴거는 종말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다(살전 4:17. 마24:22).
이제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새로운 세계가 창조 될 것이다(사65:17,1 8).
이 새로운 세계의 주인공은
공중으로 휴거되었던 모든 성도들이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세계에서
육적 유대인들만이 왕국의 축복된 삶을 누릴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그리고 불신자들도 끝까지 살아 남은 자들은
이 세계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하는 주장도 거짓말이다.
성경에서는
언제나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들"만이
이같은 축복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고 있다(계21:27).
결론 : 하나님의 이같은 심판은
하늘의 천사들이나 성도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20절에서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
이같은 일은
"너희를 신원 하시는 심판"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 심판 후에
축복된 새로운 세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심판의 날이 곧 가까이 오고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므로
그날을 대비하는 성도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계1:3).
<복습문제>
① 무너졌다고 하는 바벨론은 어느 곳을 말하는가?
계 18 : 2
② 인류의 죄가 어디까지 사무쳤다고 했나?
계 18 : 4, 5
③ 사람들이 즐겨하며 사치해 온 향락 품과 사치품은 무엇들인가?
계 18 : 12 - 14
<연구과제>
* 음녀와 바벨론 /
음녀와 바벨론은 문자적으로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떤 곳에는 음녀 단독적인 언급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곳에서는 음녀와 바벨론을 동일시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
계 18장의 경우 이같은 어려움에 당도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을 하나로 보는 관점에서
"음녀화된 바벨론"으로 생각하면 쉽게 해석이 된다.
종말의 사회는 바벨론 사회가 되는데
이것은 음녀의 음행의 포도주로 인함이다.
문자상의 음녀로서의 배도적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짐승으로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는 심판"을 내리도록 허락하시지만,
음녀화된 바벨론은
하나님이 일곱 번째 대접 심판으로 심판하시는데,
18 장의 음녀의 경우가 그러하다.
출처: 밤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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