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거짓 선지자의 활동 (계 13 : 11 -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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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13 : 11 - 15
요절 :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 (계 16-18).
서론 : 인류의 종말에는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보필해 주고
그에게 신적인 경배를 시키기 위해
사단의 권능을 받은 다른 또 하나의 사단의 동반자가 등장한다.
이 자에 대하여 11절에서는
"다른 짐승"이란 말로 표현해 주고 있다.
원래 짐승이란 말은 요한계시록에서
"적그리스도"에게만 적용되는 고유의 이름이기 때문에,
이 자에 대하여 "다른 짐승"이란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이 자가 바로 거짓 선지자이다.
이 자에 대하여 13장에서는
"거짓 선지자"란 말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자의 정체를 밝혀 주고 있는 부분이
바로 계 19:20절이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란 말씀에서 지적해 주고 있다.
1. 거짓 선지자가 하는 일
종말에 적 그리스도와 함께 등장하여 세상을 미혹할 거짓 선지자는
사단으로부터 파송 받은 사단과 짐승의 영적인 동반자이다.
이들 셋이
곧 6. 6. 6 의 사단의 통치를 이루게 된다.
(1)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왔다고 했다 :
짐승인 적 그리스도는 바다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 자는 땅에서 올라온다.
땅이나 바다나 같은 뜻이지만
바다는 땅보다 넓다.
이같은 표현은
이들의 영적인 권세의 우열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거짓 선지자 보다 짐승의 권세가 우세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며,
거짓 선지자는 적 그리스도를 위해 존재 하는 자임을 의미해 주기도 한다.
거짓 선지자인 새끼 양에게는 "두 뿔"이 있지만,
짐승인 적 그리스도에게는 "열 뿔"이 있다고 했다.
(2) 이 짐승에 대하여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고 했다 :
새끼 양이란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장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자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이기 때문에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거짓 선지자의 위장된 신분을 이처럼 표현해 주고 있다(마7:15).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집 울안에 들어온 도적이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라"고 하셨는데,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자신의 모습을 가장하고 이리의 사역을 대행하는 자이다(요 10:10).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용처럼 말하더라"는 말씀에서
도적으로서의 그의 정체를 보여 준다.
그의 입에서 용의 말이 나온다는 말은
그의 신분이 용에게 속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참 종과 거짓 종의 구별은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서 확정된다.
거짓 선지자가 아무리 자신을 양의 모습으로 위장한다고 해도,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까지 위장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자는 바로 용의 말을 하기 위해
양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세상에 등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종말에
진리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로 멸망시키시기 위해,
이같은 거짓 선지자의 미혹을 허락하신다고 경종 하셨다(살후2:11~12).
(3) 이 자는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한다고 했다 :
거짓 선지자와 적 그리스도는 자리만 다를 뿐,
한 뿌리에서 나온 한 동류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권세나 능력은 같다.
그들의 영적 지배자인 사단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두 자의 등장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의미있게 말씀해 주고 있다.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고 했다(살후 2:9-10).
여기서 악한 자란 적그리스도를 말하며,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을 베푸는 자는
바로 거짓 선지자를 의미한다.
거짓 선지자가 하는 일이란 오직 한가지다.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을 경배하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 자는 이 목적을 위해 등장했으며 이 목적을 이룰 것이다.
2. 짐승의 우상을 만들라
거짓 선지자는 온 인류들로 적 그리스도에게 신적인 경배를 시키기 위해
이적을 행하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그곳에 경배시키는 일을 하게 한다.
(1) 거짓 선지자가 행할 이적의 모습을 몇 가지로 보여 준다 :
"큰 이적을 행한다"고 했다.
이 큰 이적은
"능력, 표적, 기적, 불의의 모든 속임"이라고 하는
다양한 모든 미혹의 수단을 의미한다(살후 2:9,10).
이같은 표적 중에 대표적인 예가 나와 있다.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에서 땅에 내려오게 한다"고 했다.
이같은 이적이야말로 옛날에 엘리야가 행했던 이적이므로,
신적인 권능의 이적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2) 거짓 선지자는 사람들에게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했다 :
이 자는 사람들로 적그리스도의 우상을 만들게 한다.
우상이란 돌부처와 같은 것으로,
느브갓네살 왕이 자신의 신상을 두라 평지에 세운 것이나,
김일성 주석이 자신의 동상을 모란봉에 세운 것처럼,
이 자는 자신의 동상을 세계 각 곳에 세우게 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그가 죽었다가 살아난 일로
모든 인류들로부터 신적인 존재로 인정을 받았다.
사단이 그에게 능력과 권세와 보좌를 주었으므로,
그의 위대한 능력 앞에 스스로 굴복하며 경배하게 된다.
세계 인류는 이 자에게 "호산나"를 외치게 될 것이며,
우리의 메시야에게 경배하지 않을 자가 누구냐고 짐승을 옹호하며,
이 자를 대적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돌팔매질을 할 것이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는
용으로부터 생기를 받아 짐승의 우상에게 부어줄 때,
세상 사람들을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하는 희한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그것은 사단의 생기가 그 우상들에게 들어가자,
그 우상들의 몸이 움직이며 그의 입에서 말이 나오게 된다.
돌이나 동으로 만든 이들 우상이
움직이며 그들의 입에서 사람의 말이 나온다고 상상해 보라.
얼마나 놀라울 일이 될 것인가?
이 사건이야말로 사람들로 짐승 앞에 경배시키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결론 :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같은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종말에 관해 계시해 주신 열려진 작은 책의 비밀을 잘 깨닫고,
이같은 날이 올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슬기 있는 처녀들처럼 신부의 단장을 서둘러야 한다.
이같은 사건이 일어나 온 세상이 떠들썩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받아 짐승에게 신적인 영광을 돌리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참 성도들은 진리에 굳게 서서
믿음의 정조를 지켜야 한다.
<복습문제>
①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은 누구인가?
계 13 : 11. 19 : 20
② 거짓 선지자는 무슨 권능을 행하는가?
계 13 : 13,14
③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계 13 : 15
<연구과제>
* 거짓 선지자 /
인류의 종말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한다.
"음녀"의 무리들도 거짓 선지자들이며,
사람을 미혹하는 모든 무리들도
거짓 선지자들의 반열에 들어간다(마2 4:11).
그러나 땅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이 짐승은
일반적인 거짓 선지자들과는 전혀 다르다.
왜냐하면 이 자는 오직 한 명의 인격적인 존재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에 의하여 "음녀"의 무리들이 영적 통제를 받게 될 것이며,
이 자는 이적을 행하는 종교적 권세는 말할 것도 없고,
짐승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을 죽이는 큰 정치적 권세까지 행사하게 된다.
이 자는 아마도 현금의 종교적 지도자 중에서 등장할 것이며,
교황이나 유명한 능력 있는 종교적 인물이
갑자기 사단의 능력을 받아
이같은 자리에 올라앉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밤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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