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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여섯째 천사의 나팔(둘째 화) (계 9 : 12 - 21)

영국신사77 2010. 11. 22. 05:01

   
26.여섯째 천사의 나팔(둘째 화) (계 9 : 12 - 21)
 민병석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9 : 12 - 21

  요절
: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3분의 1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계 9:14,15).

서론 : 인류의 역사는 두 증인이 1260일간의 예언의 시작으로부터 7년 환난기에 들어가게 되며, 적 그리스도는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핍박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두 증인에 대해서는 예언하는 날 동안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권능으로 불사신의 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해할 수 없고, 

흰옷 입은 무리들로 표현된 신부들(성도)만이 해를 당하게 되는데, 

이같은 성도들의 환난이 첫째 화로 

전3년 반 마지막 시기에 이르러 다섯 달간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첫째화가 끝나면서부터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는데, 

대 환난기인 후 3년 반 기간에 들어간다.

 

여섯째 나팔로 등장하는 둘째 화는, 

바로 이 후3년 반 기간에 들어간 직후 

이 땅에 임하는 전대미문의 세계대전으로 그 모습을 들어 낸다.



 

              

1. 여섯째 천사의 나팔과 둘째 화

여섯째 천사의 나팔과 둘째 화는 동일한 같은 사건이다. 

12절에서 "보라 아직도 이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고 했고, 

이어 그 화의 하나가 여섯째 천사의 나팔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1) 유브라데 전쟁은 인류의 최종적 세계대전이다

인류의 종말에 있을 전쟁에 대하여 계시록에서는 두 가지로 보여 준다. 

하나는 둘째 화로 임하는 "유브라데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셋째 화인 7대접 심판시 

여섯째 대접 심판으로 임하는 "아마겟돈 전쟁"이 그것이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하늘에서 재림하시는 주님과 하늘의 군대들과 

지상의 적 그리스도의 군대들과의 전쟁이므로 세계대전은 아니다.

 

그러므로 유브라데 전쟁이야말로 인류의 마지막 전쟁으로 일어나는 세계대전이다. 

이 전쟁을 유브라데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큰 강 유브라데 지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류의 마지막 세계대전은 

중동에서 일어난다고 예언되어 있다.

(2) 이 전쟁은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는 명령과 함께 일어난다 : 그러면 이 네 천사의 존재는 누구며, 이들은 왜 결박당한 상태로 있었는가? 

네 천사란 네 바람을 가리키며, 

이들은 세계의 전쟁 세력인 종말의 4대 열강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들이 결박 당한 상태로 있는 것은 

7장에서 이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다(계 7:1-3). 

그러면 왜 이곳에 와서 그 결박을 풀어 주라고 하고 있는 것인가? 

그 이유는 이미 144,000명의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쳤으며, 

그들에 의해 계11장의 두 증인의 예언 사역이 끝나 

흰옷 입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을 예비한 후이므로, 

이제는 둘째 화를 내려도 좋은 시기에 이른 것이다.

 

우리가 11장에 가서 할 자세한 공부를 통해서 깨닫게 되겠지만, 

1260일간의 예언을 마친 두 증인들은 

순교하고 부활함으로 하늘로 올라갔고, 

횐옷 입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후 3년 반의 시험의 때를 면케 하시는 주님의 약속에 따라 예비처로 옮겨졌기 때문에, 

전쟁을 억제했던 네 바람의 결박을 풀어 

세계대전을 발발하게 한 것이다.

 

이 전쟁으로 음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고 

적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영접했던이 세상은, 

전쟁의 재앙으로 일차적인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2. 유브라데 전쟁의 양상

유브라데 전쟁은 세계를 거이 파멸시키는 핵전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으로 적 그리스도는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며, 

모든 인류들에게 "짐승의 표"를 찍어 사망으로 인도할 것이다.

(1) 이 전쟁의 발발 시기에 대하여 "그 년, 월, 일, 시"라고 명시해 주고 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이며 

우리 인간들은 짐작 할 수도 없는 시기이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가 7년 환란기에 들어가면, 

우리는 이 전쟁에 대한 모든 양상을 

계시를 통해서 깨닫게 되어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는 

도적같이 임하지 못한다고 말씀해주고 있는 것이다(살전5:2,3).

이 전쟁에 동원되는 병력의 수효에 대하여 "이만만"이라고 했다. 

2만만이란 수효는 지금과 같은 수학적 계산이 불가능했던 시대의 계산법으로 

지금의 2억의 수효를 의미한다. 

2억의 병력은 가히 전 세계의 병력이 총동원되는 전쟁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 전쟁은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재앙을 내리게 된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18절). 

이 전쟁으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한다고 하니, 

핵전쟁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다.

(2) 이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

이 전쟁은 네 바람의 충돌로 일어나는 전쟁으로, 

4대 열강이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이 전쟁의 모습에 대해 단 11:40절 말씀을 보면,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씀이 나온다. 

남방 왕은 아랍 국가 들이며, 

남방 왕이 찌르는 "그"란 적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북방 왕이란 겔 38장에서 이미 예언된 극한 북방 지역의 곡과 마곡으로 

러시아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남은 한 바람은 어느 나라인지 명확히 계시된바 없으므로 알 수 없다. 

종말에 이르러 적 그리스도가 세계 평화를 위한 4대 열강의 주역으로, 

한 이레의 언약을 맺게 된다. 

그때 그는 유대인의 메시아로 환영을 받게 되며, 

아랍의 군사력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이레의 절반 시점에 이르러 

아랍과 적 그리스도와의 충돌로 전쟁이 일어나면서 

4대 열강이 이 전쟁에 합세하므로 

이 전쟁은 급속도로 세계대전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다. 

결국 이 전쟁은 핵전쟁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며, 

이 전쟁을 계기로 적 그리스도는 세계를 제패하게 될 것이다(단11:40). 

적 그리스도는 이 전쟁에서 자신의 권능과 이적과 군사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마흔 두 달간 일할 권세를 받게 될 것이다(계 13:5). 


유브라데 전쟁 후의 세계는 적 그리스도의 활동하는 독무대가 될 것이며, 

전쟁 후의 기근, 혼란 등을 기회로 삼아 

사단이 그에게 준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가지고 

온 세계 인류들에게 자신을 살아 있는 신으로 경배케 하므로 

"짐승의 표"를 줄 것이다(계13:13-18).

결론 : 여섯째 나팔을 불때, 둘째 화로 임하는 유브라데 전쟁은 

이처럼 무서운 대 환난의 세계적 재앙으로 반드시 올 것이다. 

이 환난 중에 남아 있게 될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이다. 

이때부터 끊임없는 환난이 연이어 일어난다.

 

이 재앙이 얼마 후에 셋째 화로 연결될 때, 

주의 재림과 함께 이 세상의 마지막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미련한 처녀들로 불리우는 여자의 남은 자손은 

이 둘째 화에 이르러 비로소 회개하게 된다(계 11:13. 112:17. 마 25:9-13). 

이들 외의 모든 인류는 

회개치 않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라고 했다(20,21절).

  <복습문제>
① 여섯째 나팔이 불자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
계 9 : 14 - 15
② 유브라데 전쟁은 언제 일어난다고 하였나?
계 9 : 15
③ 이 전쟁은 무슨 전쟁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가?
계 9 : 15 - 19

  <연구과제>
  *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의 맥(脈) /

① 이들은 네 바람이다(단7:28). 

이들은 종말에 일어날 4대 열강들로 전쟁 세력들이다. 

이들 중에 마지막에 등장하는 짐승이 

"작은 뿔"로 나타난 적 그리스도이다(단 7:7,8).

② 이들은 "땅의 사방의 바람"이다(계 7:1). 

여기서 바람이란 전쟁 세력을 의미한다. 

이들이 결박당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억제 당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결박된 상태로 전쟁을 억제 당하게 된다(계7:3). 

그러나 인을 치고 그 사역을 마쳤을 때, 

그들의 결박을 풀어 주는 일로 유브라데 지역(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는데, 

이 전쟁이 유브라데 전쟁이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신부가 될 성도들의 회개를 위해 

1260일간의 예언 사역을 이루시기까지 

이 전쟁을 억제시키는 놀라운 조치를 취하신다. 

예언 사역이 끝나자, 

성도들을 예비처로 옮기신 후 이같은 전쟁을 허락하신다.

 

 

                                                                    출처: 밤중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