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섯째 인과 인류의 심판 (계 6 : 12 ~ 17)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6 : 12 - 17
요절 :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계 6:12-14).
서론 : 우리는 아직까지 다섯째 인까지의 개봉을 통한
종말적인 사건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제 드디어 여섯째 인을 떼실 차례가 되었다.
여섯째 인이 개봉되면서부터
인류의 최종적인 심판의 모습이 나온다.
이것은 다섯째 인을 떼실 때 등장했던 순교자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내려지는 사건이다.
그들의 동무 종들이 순교하므로
순교자의 수효를 채우게 된다.
이제 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같은 인류 심판의 모습은 성경 여러 곳에서 나온다.
욜 2:3절을 배경으로 하여
예수님께서도 주의 재림시의 천재지변의 현상을 말씀하셨다(마 24:29,30).
1.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일어나는 사건
인류의 종말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며
또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진행되며
그의 성도들은 어떻게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연구를 종말론이라고 하며
우리는 요한계시록에서 이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해답을 얻는다.
(1) 여섯째 인은 일곱째 나팔 중
일곱 번째 대접에 해당하는 사건이다 :
일곱 나팔 중 일곱 번째 나팔 사건은 일곱 대접 심판을 가리키며
그 중에서도 예수님의 재림은 여섯 번째 대접 심판이고
인류의 최종적인 심판은 일곱 번째 대접 심판인데
여기에 나오는 여섯째인은
이 일곱 번째 대접 심판을 의미한다.
일곱째 대접 심판은 지구의 파멸을 가져오는 심판 인데
이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
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고 말씀해 주고 있다.
(2) 이제 주 재림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
첫째로 순교자의 수효가 채워졌다.
다섯째인을 떼실 때에 하나님의 보좌에 있는 제단 아래서
순교자들의 심판을 재촉하는 피맺힌 간구를 올리게 되는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잠시 동안 쉬라"고 위로하셨다.
그후 7장에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시는 일로
종말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들려주실 예언의 사역자들을 부르시고,
그들로 1260일간의 예언의 사역을 마치게 하신 후
적그리스도에게 순교을 당하게 되는데,
이로써 피값을 신원하실 순교자들의 수효가 채워짐으로
여섯째 인을 떼시면서,
이 세상에 마지막 심판을 내리시게 되는 것이다.
(3) 다음에 어린양의 신부의 준비가 갖추어졌다 :
두 증인의 예언 사역은
어린양의 신부들을 준비시키는 일인데,
전3년 반인 1260일간의 예언 사역으로 그 준비를 마치게 된다(계19:7,8).
그리고 미련한 처녀들로
대환난 가운데 떨어지게 된 성도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환난 가운데서 회개함으로
신부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계12:17).
그리고 종말에 구원받기로 약속된 유대인들이 있다(롬11:25-27).
이들의 수효는 지극히 적은 수효로
이스라엘 땅에 거주하는 유대인 중
3분의 1로 나와 있다(슥13:8,9).
이들이 남은 자들의 구원 대상이며,
이들은 주님의 재림시에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게 된다(슥12:10).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이같은 최종적인 인류의 심판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해,
공중으로 일시에 휴거 시키신다(살전4:17).
이때 주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으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마24:31).
2. 인류의 마지막 심판
이 땅위에는 이제 미련을 두어야 할 아무 것도 존재치 아니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 명의 예외자 없이
모두 새로운 피신처(공중 휴거)로 옮겨졌으며,
이 땅위에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인간의 죄로 인하여 저주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땅과
지상의 생명체와 짐승의 표를 받은 인류들뿐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에 의해
이제 전멸 당하게 된다.
(1)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난다고 했다 :
이 지진은 바로 일곱 번째 대접 심판의 모습인데,
인류 역사상 최대의 지진으로
"세계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도성이 무너지고
산악이 간데 없어지며 섬도 제자리에서 옮겨지는 지진"으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지구 자체를 폭발시키는 심판이시다(계16:17,18).
이때 이 지구는 전 지각(우리가 밟고 있는 땅)이
모두 활화산이 되어 폭발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지구 맨틀(지구 내부의 뜨거운 열과 불이 있는 부분)에 있는 모든 뜨거운 열기와 불이
모두 지상으로 치솟아
이 지구는 일시에 불로 소멸하게 된다(벧후3:6,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같은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
그의 백성들을 안전한 곳으로 도피시키는데,
이 일이 공중 휴거로 이루어진다.
(2)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된다고 했다 :
총담이란 산양이나 약대털로 짠 검은천을 말한다(카페트).
이같은 현상이 지상에 일어나는 원인은
지구의 폭발로 말미암은 화산재가 지구를 뒤덮은 까닭이다.
그 날에 이 지구의 대기층은
폭발하는 대지진으로 말미암아 화산재로 뒤덮일 것이다.
그런 중에 하늘에 있는 해가 총담 같이 검어 진다고 했다.
밤에 보이는 달빛 역시
그 빛을 지상에 비췰 수 없기 때문에 피같이 보일 것이다.
(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진다고 했다 :
이같은 모습은 이 지구가 그 자체의 폭발로
지축이 흔들리고 산악이 사라지며
세계의 도성이 땅속으로 파묻힐 때에,
인간들이 보기에 그런 현상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별이 직접 지구에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별의 크기는 엄청나며 이같은 별이 지구에 부닥친다면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그러나 천년왕국의 새로운 땅을 형성하려면
이 지구는 보존되어야 한 다.
(4)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옯기운다고 했다 :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간다는말 역시
지구의 대 변동으로 말미암은 대기권의 현상이다.
지구를 폭발시키는 이같은 대지진은
지구 표면의 정지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 산악도 없어지고
세계의 모든 섬들도 자취를 감추어 버리게 된다.
지구 안 깊숙이(맨틀 속으로) 파묻힐 것임을 의미해 주고 있다.(사24:17-20. 65:17).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다.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하는 말이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고 호소하게 된다. 이것은 지구 최후의 멸망을 당한 모든 인류들의 애통하는 애가를 담은 계18장에 나오는 모습을 축소시킨 표현이다.
이것은 지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이런 상태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어
결론 : 15절부터는 이같은 최종적인 심판의 날에 있을 온 인류의 애통하는 모습이 나온다. 지상에 남아서 이같은 심판을 친히 당해야 하는 인류는
앞으로 이 지상에는 이같은 인류 최후의 날이 반드시 온다.
이 날에 우리는 공중으로 휴거 되어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그 영광스러운 성도의 무리 중에서 발견되어야 한다(계15:12,13).
<복습문제>
① 여섯째 인은 무엇을 의미하는 인인가?
계 6 : 12 - 14
② 여섯째 인은 무슨 나팔에 속하며 대접으로는 몇 번째인가?
계 16 : 17
③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온 인류는 어떤 모양으로 부르짖는가?
계 6 : 15 - 17
<연구과제>
* 지구의 구조(構造) /
애초에 지구 위는 물로 덮여졌었으며,
그 물이 다시 궁창 위와 아랫물로 나뉘었고
그 다음에 땅이 형성되었다(창1:6,7).
땅 안은 불로 형성되었는데, 이
불은 인류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에 의해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다(벧후3:7).
지구 내부 구조는 맨틀이라고 하는 계층으로 구성되었는데,
우리가 밟고 서있는 땅을 "지각"이라고 말하며
지진은 바로 이 지각이 갈라지는데서 일어난다.
* 지각 표면(육지)에서
맨틀(지각 밑에 자리잡고 있는 단단한 부분의 용암이나 뜨거운 액체로 덮어 있는 부분)
까지의 길이는
약 20km에서 60km이다.
* 지각(地殼)의 두께는 약 5km에서 10km 정도이다.
* 지구 전체에 비교한 지구 표면의 체적은 약 1.6 % 정도이다.
* 지구 전체에 비교한 지구 표면의 질량은 약 1.3 %이다.
* 지구를 계란에 비교하면 지구 표면은 계란 껍질에 해당된다.
* 지각 내부의 맨틀 부분은 지구 표면의 약 600배의 두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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