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1

17. 셋째 인의 검은말은 무엇인가?(계 6 : 5 ~ 6)/18. 넷째 인의 청황색말은 무엇인가? (계 6 : 7 ~ 8)

영국신사77 2010. 11. 22. 04:30


17. 셋째 인의 검은말은 무엇인가? (계 6 : 5 ~ 6)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6 : 5 -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 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나리온에 밀 한되요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말라 하더라" (계6:6). 


서론 : 셋째 인을 떼시자 세 번째로 등장하는 말이 검은말이다. 

검은 말을 타고 등장하는 이 자는 우선 그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다. 

저울은 모든 경제생활의 기초가 되는 계량 기구이다. 

그리고 요한은 이 말의 등장과 함께 

네 생물 사이로서 나오는 듯 하는 이상한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 음성의 내용은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는 소리가 그 음성이다.

 

그러면 종말에 등장해서 활동할 이 세 번째 말인 검은말은 무엇이며, 

그가 종말에 등장해서 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알아보 도록 한다.



                    

1. 검은말은 무엇을 말하는가?

검은말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면 

먼저 그 탄 자의 모양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1) 세 번째 등장하는 말은 검은 말인데, 이 탄 자의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검은 색깔은 죽음과 상통하는 색으로 절망을 뜻한다. 

그러면 이같은 인생의 절망은 어디서 왔으며 왜 온 것일까?

 

먼저 우리는 검은말을 탄 자가 그의 손에 저울을 가졌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저울은 경제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고대사회에서는 모든 경제적 활동의 수단을 이 저울로 해왔다(잠16:11). 

그러므로 검은말의 등장은 곧 이 세상에 임할 경제적 공황으로 굶주림을 의미한다. 

과연 굶주림은 인류의 죽음과 직통하는 고통스러운 것으로 검은 색깔로 나올 만하다. 

이 검은말은 인류들에게 

연속되는 가뭄과 핵전쟁의 재해로 인한 굶주림과 죽음을 선사할 것이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에 세상에 7년간 임한 가뭄으로 인한 흉작은 

애굽 사람들에게 얼마나 절박 한 생의 위협이 되었었던가?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에워쌀 때에 성중에 식량이 부족하여 성중이 크게 주려서 자기가 낳은 자식까지 삶아 먹는 끔찍한 일마저 일어났었다(왕하6:24-30). 

인류의 종말 기간인 7년 환난 기간에는 

기근으로 온 인류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계6:8. 마24:7). 

그러면 이같은 굶주림은 왜 오게 되는 것인가? 

두 증인이 예언하는 날 동안 그들의 기도로 

하늘이 닫혀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했다(계11:6). 

그리고 후3년 반 초기에 있을 유브라데 전쟁으로 

이 세계의 땅은 곡식을 내지 못하는 죽은 땅이 될 것이다(계9:14-18).

 

적 그리스도는 이같은 경제적 공황을 이용하여 통제경제 정책을 사용할 것이며 
짐승의 표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식량을 비롯한 모든 생활 필수품에 대한 매매를 금지하게 된다(계13:16,17).

(2) 그런데 요한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 하는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 내용은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 로다"고 하는 소리다. 

한 데나리온은 성경에서 품꾼들의 하루 임금으로 통용되는 액수로 계산된다(마 20:2). 

그런데 그 돈으로 밀로는 한되, 보리로는 석 되의 양식밖에는 구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식품이나 상품에 대한 지출까지 감안한다면 

모든 인류가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이를 것이다.

                  

2. 포도주와 감람유는 해치 말라

그런데 우리는 6절 하반 절에서 참으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포도주와 감람유는 해치 말라"고 하시는 명령이시다.

(1) 포도주와 감람유는 무엇인가?

이곳에서 언급되는 포도주와 감람유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정말로 포도주나 감람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을 가리킨다. 

음행의 포도주는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쑥물이다(계17:3,4). 

그러나 순수한 포도주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의미한다(사4:1-4). 

그리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한다(마26:27-29). 

감람유는 하나님의 성전의 등불에 불을 켜는 기름으로 성령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포도주와 감람유는 

신부의 단장을 마친 성도들을 의미한다(계7:13,14. 19:7-8. 마22:11-13).

(2) 이들을 해치 말라고 하셨는데 이같은 하늘의 명령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종말에 무서운 기근이 예언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기근 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미쳐서는 안 된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이것은 종말을 준비하려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한 하나님의 배려이시다.

 

그러면 이같은 조치를 어떻게 취하신다는 것인가? 

우리는 계7:15-1 7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에게 

장막을 쳐주시는 계시를 보게 되는데, 

그 장막에서의 생활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해 주신다.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면 이같은 생활은 어디에서의 생활인가? 

분명히 환난 날에 일어날 사건으로 보여 주신 계시임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은 천국에서의 생활인 것이 아니라, 

환난 중에 쳐주실 장막에서의 생활이다. 


그리고 천국의 모습은 21, 22장에 가서 비로소 나온다.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고 목마르지도 아니하며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한다"는 말씀은 

후3년 반에서의 환난에서 벗어나는 표현이지 천국의 생활상일 수가 없다. 

천국의 생활이 겨우 굶주림이나 면하고 목마름이나 면하고 

뜨거운 기운이나 면하는 생활일 것인가?

(3) 그러면 하나님이 쳐주시는 장막이라고 말씀하신 이곳은 어느 곳인가?

후3년 반기간 동안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예비해 놓으신 어느 한 장소를 의미해 준다.

 이곳에 대하여 계12장에서는 자세히 계시해 주고 있다. 

6절에서 "여자가 광야로 도망 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했다. 

그리고 13, 14절에서 적 그리스도에게 핍박당하는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의 힘으로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양육을 받는다고 말씀해 주셨다.

결론 : 장차 인류의 종말에는 이 검은 말이 등장한다. 

이 말이 등장하면 어느 한 지역만의 기근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근이 닥쳐오게 된다. 

그때 "감람유와 포도주"가 되지 못하면 

후3년 반에 떨어져 

이 모든 기근과 적 그리스도의 핍박과 전쟁의 재앙 등을 겪어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깝다"고 말씀해 주셨다. 

환난 날에 이같은 복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복습문제>
① 검은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계 6 : 5 - 6
② 검은말이 등장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계 11 : 6 . 9 : 17 - 19
③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하셨는데 이들은 누구인가?
계 6 : 6

  <연구과제>
  * 여기서 인과 7년 환난 기간과의 연결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이처럼 7년 기간 동안에는 네 말이 등장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개시키는 예언의 사역도 하고, 세계적인 전쟁도 일으키며, 세계적 기근으로 굶주림도 가져오며, 적 그리스도의 통치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모든 사람들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


그러므로 인(印)의 역사는 계시록의 총론이 된다.

 

 

18. 넷째 인의 청황색말은 무엇인가? (계 6 : 7 ~ 8)

 민병석 

 

성경 본문 / 요한계시록 6 : 7 - 8

요절 : "내가 보매 청황색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4분의 1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계6:7,8).

서론 :
주님이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네 번째로 등장하는 말이 "청황 색말"이다. 

그리고 이 말을 탄 자의 이름이 "사망"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 자의 뒤에는 이름에 알맞게 "음부"가 뒤따르고 있다.

이 자의 권세는 놀라운데 땅 4분의 1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많은 사람을 죽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면 청황색말을 타고 인류에게 주검을 선사하는 이 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1. 청황색말의 정체

첫째 인에 등장하는 흰말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개시켜 대 환난 중에서 살리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한다면, 

넷째 인에 등장하는 청황색 말은 

사망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든 인류를 죽이는 잔인한 사단의 대리인임에 틀림없다. 


(1) 청황색말을 탄자의 이름이 "사망"이라고 했다 :
 

계시록에서 사망이란 말을 사용할 때는 

언제나 영원한 죽음을 의미하는 "둘째 사망"과 연결된다(계2:11. 20:6,14. 21:8).

 

이 자가 누구인지 알려면 먼저 인류의 종말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인류를 죽이는 자가 누구냐? 

이 자의 정체만 파악한다면 쉽게 알 수 있다. 

계13장에는 짐승의 표라고 하는 사망의 표가 등장한다. 

이 표는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찍어 주는 표"이다(계13:15-17). 

이에 대하여 우리는 계14장에서 더 분명한 해답을 얻게 된다.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

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계14:9,10). 

여기서 우리는 이 자가 짐승의 표로써 인류에게 사망을 선사하고 

결국 자신도 사망으로 함께 들어가는 자, 

곧 적 그리스도임을 알 수있다(계19:19-20).

(2)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고 했다

음부란 지옥을 의미하며 멸망 받을 자들이 

사단과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와 함께 들어갈 장소를 말한다(마25:41). 

"짐승의 표"는 사망과 음부와 같은 의미로 통하는 표인데, 

하나님께서는 종말에 적 그리스도에게 이같은 권세를 잠정적으로 허락해 주신다. 

그러나 그 대상은 언제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에게만 

표를 줄 수 있도록 허락되어 있다(계13:8. 21:27).

                    

2. 청황색말 탄 자의 권세

사망이란 이름을 가지고 온 인류를 지옥으로 안내하는 이 청황색말 탄 자의 권세는 

대단하다.

(1)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끄는 것은 "저희"라고 표현된 복수형이다 : 

이 자는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이같은 권세를 행사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저희라고 표현된 복수형의 대상은 

적 그리스도와 함께 권세를 가지고 인류를 사망과 음부로 이끄는 공모자들이다.

 

이들에 대해 계17장에서는 

"열 뿔" 혹은 "열 왕"이란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다 (계17:12-12). 

원래 짐승인 적 그리스도는 열 뿔을 배경 세력으로 

세상에 등장하는 종말의 독재자요 

사단을 대리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자, 대적하는 자이다.

(2) 이 자가 땅 4분의 1의 권세를 가졌다고 했다

여기서 땅 4분의 1이란 네 바람 중의 하나임을 보여 준다. 

종말에는 이 세상에 네 바람이 등장하여 서로 패권을 다투게 되는데, 

결국은 마지막에 등장한 적 그리스도가 유브라데 전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 세상을 42 개월간 통치하게 된다(계13:5).

 

네 바람에 대한 계시는 계7:1절에서 "땅의 사방의 바람"으로 나와 있고 

계9:14절에서는 "큰 강 유브라데에 결 박한 네 천사"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이들의 배경은 단7:1-8절에 나오는 하늘의 네 바람과 연결된다. 

이들이 주님이 재림하실 종말에 전쟁을 일으킬 세력으로, 

이 중에 하나가 열 뿔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작은 뿔의 세력, 곧 적 그리스도이다(단7:7,8).

(3) 이들이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고 했다

사망이란 이름을 가진 적 그리스도는 그에게 준 사망의 권세 행세를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이룬다고 했다. 

검이란 이 자가 가지고 있는 큰 권세를 의미하며, 

또 이 자는 이 검으로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는 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계6:4). 

이 자가 이 전쟁에서 죽인 사람의 수효만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나 된다. 

다음에 이 자는 흉년으로 죽인다고 했다. 

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흉년이 아합 왕과 그의 아내 이세벨 때문인 것같이, 

종말에 오는 흉년 역시 이 짐승의 등장 때문임을 알 수 있다(계11:6). 

적 그리스도는 이 흉년을 계기로 '경제통제정책'을 사용함으로 

자신의 통치에 이용하는데, 이 흉년 때문에 죽은 인류는 얼마나 많을 것인가? 

다음에 "사망"으로 죽이더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이란 사망의 표인 "짐승의 표"를 의미하며 

적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들에게 이 표를 강제적으로 받게 하여 주검을 선사한다(계13:17).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에게 사망을 전달하는 이 자의 방법이 한가지 더 있는데,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고 했다. 

이 짐승은 보통 산이나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그런 동물이 아니다. 

이 짐승의 등장 모습이 계 13:11절에 나오는데, 

이 자의 이름이 "거짓 선지자"로 나와 있다(계 13:11-18. 19:20). 

이 자는 살후2장에서 예언된 자인데, 

적 그리스도의 신적인 경배와 우상에 대한 경배를 

인류들에게 강제적으로 시키기 위해 

사단이 등장시킨 다른 또 하나의 사단의 사자이다. 

이 자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의 영적 생명이 죽게 되며 

음부로 이끌려 가게 된다.

 

그러면 청황색말로 등장하는 적 그리스도의 등장이 

맨 뒤인 네 번째 말로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적 그리스도는 실질적으로 7년 환난이 오기 이전에 이 세상에 등장한다. 

그러나 그가 등장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가 안되면 그가 적 그리스도인 줄 알 수 없다. 

이 자가 세상에 등장한 후, 

네 바람과 같은 세계적 큰 세력의 우두머리로 등장하고 

그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암살을 당하나 

사단의 권세로 곧 살아나게 될 때에 

적 그리스도로서의 그 모습을 들어 내게 되며, 

이자에 의해서 세계 열강과 더불어 

"한 이레"의 평화조약을 맺게 되는 것으로 확정된다.

결론 :
청황색말을 탄 자는 인류의 마지막에 온 인류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하므로 

지옥으로 이끌어 갈 사명을 가지고 등장하는 적 그리스도이다. 

만약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의 권세로 등장하는 적 그리스도를 두려워함으로 

짐승이나 짐승의 우상 앞에 경배한다면, 짐승의 표를 받게 되며 

이 표를 받은 자들은 

적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복습문제>
①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무슨 말이 등장하나?
계 6 : 7
② 청황색말을 탄 자는 누구를 말하나?
계 6 : 8 - 9
③ 이 자는 무엇으로 죽이는 일을 하나?
계 6 : 8

<연구과제>
* 청황색말과 단7장의 작은 뿔과 네 바람

청황색말은 단순한 주검을 의미해 주는 표현이 아니다. 

인류에게 주검을 가져다주는 세력이다.

 "저희"라고 나오는 복수는 

이 주검의 세력이 한 무리를 이루고 있는 연합체를 의미하고, 

4분의 1의 권세는 이들 연합체가 세계 4대 열강 중의 하나임을 의미한다. 

단7:1-8절에는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면서 

그 바다에서 네 짐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단 2장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역대의 나라들로 해석하고 있으나, 

문맥을 따라 잘 살펴보면 종말에 등장할 네 바람을 의미하며, 

이 네 바람이 계 7장과 계 9장의 네 바람의 계시적 배경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단 7장에 바다에서 올라오는 네 짐승은 

적 그리스도가 최종적으로 심판을 받을 때까지 

적 그리스도와 한 시대에 존속하는 나라들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단7:12).

 

 

  출처: 밤중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