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1

3. 때가 가까움이라/ 4. 종말의 성경적 징조 (계 1:1~7)

영국신사77 2010. 11. 19. 00:52

             3.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 1 : 1 - 7)
 민병석 

 

 본문 말씀 / 요한계시록 1 : 1 - 7

  요절: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1:7).

  서론:
우리는 1장 3절 말미에서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씀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때가 가깝다는 말씀은 분명히 주의 재림의 때를 의미해 주는 말이다.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은 지 벌써 2천년이 되어 오는데, "때가 가깝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 는 이론이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은 언제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가? 이같은 문제가 우리들 앞에 대두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과연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며, 또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오늘 공부는 이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한다.

  1. 우리가 경계해야 할 시한부 종말론

  근래에 많은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어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성도들의 신앙을 혼란시킨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1) 시한부 종말이란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시한부 종말이란주의 재림의 시기나 인류의 종말의 시기에 대한 년, 월, 일을 미리 예언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살펴 볼 때 이단 종파에서, 혹은 불건전한 복음 운동에서 이같은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었었다.

 

  그들이 어떤 성경 구절에 근거를 두었던 간에, 아직까지 주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로 미루어 그것이 거짓임이 분명해졌다. 시한부 종말론이 대두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까지 원인이 있다.

  (2) 그 중에 하나가 7천년 안식설이다 :구약 시대를 4천년으로 계산하고 신약 시대를 현 년대로 계산하다 보면, 신약의 2천년이 곧 이르게 되고, 구약 년대와 합산하면 6천년이 채워진다. 그러므로 주후 2천 년에 이르면 인류의 역사가 7천년에 들어서게 되며, 하나님의 안식의 법칙에 의해 천년왕국 시대가 온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안식일에 대한 오해에서 나온 해석이다. 제7 일에 대한 안식일에 관하여, 히 4장에서 설명해 주는 것은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축복이 아니라, 천국의 안식을 의미해 준다는 사실을 명백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히4:4-11).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년대는 1990년대가 아니다 . 달력의 기원을 보면 주후 47년경에 로마에서 '율리우스역'이 생겼고, 그후 1,600여 년이 지난

1582년10월에 로마 법왕 그레고리 13세에 의해 다시 '그레고리역'으로 개정되
었다. 그리고 기원전의 달력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역사적 년대를 추적해 낼 수가 없다.

 

  더군다나 유대인들은 기원전의 년대를 우리들처럼 4천년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창세 기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의 년대는 3761년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서력 2천년이 와도 유대인들의 달력으로는 5761년이 된다. 그 차이가 무려 239년간이
나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달력에 의한 년대로 주님의 재림을 추정하는 일은 비성경적이다.

  (3) 시한부 종말이 대두되는 다른 또 하나가 새로운 계시이다 :건전한 은혜를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새 계시를 사모하며 혹 어떤 계시를 받았을 때 그것을 그대로 믿으려고 한다.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날짜를 알기를 원한다. 사단은 그런 허황된 심리를 이용하여 시한부적 새로운 계시를 보여 준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할 일은 사도들에 의해 기록된 성경외 그 어떤 새로운 계시도 우리에게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종말에 관한 계시나 주의 재림에 관한 계시는 두번 다시 주시지 않는다. 

   사도 요한에게 주셨기 때문이며, 그 계시는 주의 재림시까지 그대로 성취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요한은 2절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고 증언해 주고 있다. 여기서 요한이 다 증거 했다는 증거는 바로 주 재림에 관한 모든 계시이며, 이 계시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시기까지 유효하다.

 

  그러므로 다른 계시는 일체 필요치 않으며, 만약 다른 계시가 등장한다면 그것은 이 예언의 말씀을 가감하는 행위이므로 마땅히 배척되어야 한다.

  (4) 다음 시한부 종말의 온상이 되어 오고 있는 종말론이 있는데, 그것이 세대주의적 종말론이다
:세대주의 종말론이란 세대주의 신학에서 나온 종말론을 의미하며, 이 종말론의 특색은 인류의 종말과 천년 왕국을 구약적 견해에서 유대인 중심으로 해석하는데 있다. 특히 교회 시대는 7년 환난 이전까지이므로, 7년 환난 전에 하나님의 교회는 휴거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그들의 주장은 종말에 이른 성경적인 징조를 바라볼 수 없으므로 자연히 인간적 방법에 의한 종말적인 징조를 찾을 수밖에 없으며, 그러다 보면 시한부 종말의 온상이 되어 버리게 된다.

                   2. 주의 재림의 시기는 언제인가?

  성경에서는 주의 재림의 시기에 대한 시한부적 언급은 전혀 없다. 그러나 그 시기가 매우 임박했으며 곧 이른다고 하는 사실에 대하여 강조해 주고 있다. 아들도 모른다고 하셨다(마24:36). 생각지 않을 그때에 오신다고 하셨다(눅12:40). 항상 준비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눅12:35-38). 그러면 이 같은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인가?

  (1) 하나님은 우리로 주의 재림의 시기를 알려는데 관심을 두지 말고, 주님이 오실 때 그 앞에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설 수 있기 위해 준비하는 생활을 하기를 원하신다 :주의 재림은 곧 우리의 구원의 성취요 완성이다. 우리의 신앙의 시야는 눈앞에 있는 보이는 소망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주의 재림에 소망을 두어야 한다. 깨어 있는 생활, 열매 맺는 생활은 오직 주의 재림을 바라보고 그곳에 우리의 신앙생활의 초점을 맞추어 살아 나갈 때 이루어진다.

  (2) 그러면 주의 재림의 시기는 언제까지나 비밀에 싸여 우리가 전혀 알 수 없게 하셨는가?
: 하나님은 우리의 생활이 주의 재림의 소망 중에 살아 나갈 것을 원하시지만, 그러나 그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한부적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셨지만, 그 징조적 시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다. 


   주의 재림의 시기는 하나님께는 이미 그 년, 월, 일, 시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때를 전후한 시대적 징조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요한에게 보여 주셨다. 우리가 이 계시에 나타난 징조를 깊이 공부하고 시대적 징조를 살펴보면, 종말의 비밀을 깨달아 더욱 큰 소망 중에 주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게 된다.

  결론:
우리는 주님이 언제 오시는가? 에 대한 시한부적 시기를 알려고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앞으로 곧 오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면서, 그날에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그 앞에 설 소망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다.

  <복습문제>
① 시한부 종말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마 24 : 36
  ② 시한부 종말론의 종류를 알아보자.


③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주의 재림을 기다려야 하나?
눅 12 : 36 - 40

  <연구과제>
  * 세대주의 종말론(世代主義 終末論) / 세대주의에서는 인류의 시대를 7세대로 나눈다. 그리고 이것을 종말적 사건에 결정적으로 적용시킨다.
① 무죄시대 (범죄하기 이전까지)
② 양심시대 (아담 → 노아까지) ③ 인간통치시대 (노아 → 아브라함까지)
④ 언약시대 (아브라함 → 모세까지)
⑤ 율법시대 모세 → 예수까지)
⑥ 은혜시대 (예수 → 7년 환난 이전까지)
⑦ 천년왕국시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일은, 세대주의에서는 예수님의 생존시에 유대인들이 그를 메시야로 영접했었다면 그때 천년왕국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그들이 예수를 배척했으므로 왕국 건설이 2천년간 연기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은혜시대는 왕국연기 시대로 표현하며, 7년환난 기간은 유대인의 회복기간이므로, 교회는 7년환난전에 휴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되었다.

 

 

 

        4.종말의 성경적 징조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 : 1 - 7)

 민병석 

 

 본문 말씀 / 요한계시록 1 : 1 - 7 

  요절
: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1:8).

  서론:
성경에서는 여러 가지로 인류의 종말에 관한 징조를 자세히 계시해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씀해 주고 있는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 부지런히 연구하므로 잘못된 시한부 종말에 휘말리지 말아야 하고 지금 우리의 이 세대는 과연 어떤 역사적 시점에 와 있는가? 이에 대한 바른 분별력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 성경이 분명히 계시해 주는 몇 가지 사실을 공부하려고 한다.

     1. 먼저 배도 하는 일과 대적하는 자가 등장해야 한다.

  인류의 종말에 이 세상에 큰 이적적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하나가 배도 하는 일이요, 다른 하나가 대적하는 자의 등장이다.

  (1) 이 두 가지 일은 거이 동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해주고 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는 말씀에서 보여 주셨다(살후2:1-4).

 

  이 배도는 종말에 등장할 거짓 선지자에 의한 범 교회, 범 종교적인 배도로, 이 배도의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을 비롯한 많은 인류들이 적 그리스도를 섬기고 그에게 신적인 경배를 드리게 된다(계8:10-12. 12:3, 4. 13:11-15).

  (2) 대적하는 자란 짐승인 적 그리스도를 말하는데, 종말에는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아 이 세상을 통치하게 된다:바로 이 자가 등장해야 인류의 종말이 왔다는 시대적 증거가 된다. 그러면 이 자가 세상에 등장했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 것일까? 이자는 사단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아 자신의 모습을 들어 내놓는다. 그리고 이 자는 종국적으로 이 세상을 3년반 동안 지배하는 인류의 통치권자가 된다(계13:3-5). 

   그러나 이 사실만 가지고는 너무나도 추상적이다. 그 자의 분명한 등장 모습을 보여 주시는 성경적 근거가 계13:3절에 나와 있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
른다"고했다. 이자의 등장은 이처럼 그의 죽음과 다시 살아나는 거짓 부활의 이적으로 자기의 모습을 온 천하에 들어 낸다. 이 사건은 당장에 온 세상에 크나큰 파문을 일으켜 온 인류를 경악시키며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용으로부터 사단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게 되며, 이로 인하여 온 인류의 이상히 여김을 받게 되고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로서의 환영을 받게 된다. 유대인들까지도 이 자를 그들의 메시아로 영접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5:43).

   온 세상이 이 자를 따르게 되므로 이자의 인기는 신의 자리에까지 올라가게 되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적인 경배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자의 등장은 역사가 있어 온 이래 아직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적 그리스도의 등장 외에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자의 등장 모습을 이처럼 분명히 세상에 들어 내놓도록 하신 일은, 깨어 신부의 단장을 하고 있는 그의 성도들에게 시대적 징조를 알게 하시기 위해서이다(살전5:4). 앞으로 인류의 종말에 이자의 등장은 확실하며 이자의 등장이야말로 주 재림의 결정적인 징조가 될 것이다.

  2. 적 그리스도에 의한 "한 이레의 언약"이 성취되어야 한다.

  우리는 다니엘서에서 초림의 메시아와 재림의 메시아와 등장 시기에 대한 놀라운 계시를 접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 왕국에 대한 계시를 주시면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에 관한 징조적 시기를 말씀해 주셨다.

  (1) 이 계시를 우리는 보통 "한 이레의 언약"이라고 부른다(단 9:24-27):
  하나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예수님의 초림의 시기에 대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62 이레가 지날 것이요 ..... 62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고 하셨다(연구 과제, 저자의 "천년 왕국과 첫째 부활"참조할 것). 예루살렘의 중건령은 '아닥사스다' 왕 20년, 주전 약 445년경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다 (느2:1,5).

   이 시기로부터 예수님의 공생애를 마친 시기까지의 길이는 약 480여 년이 되며 예수님이 공생애를 마치실 나이와 거이 맞먹는다. 다니엘의 예언은 계속되는데 그러나 그의 예언은 역사의 공간을 뛰어넘어 인류의 종말의 시기에 이르게 된다. 단9:26절과 27절에 나와 있는 "장차"라는 말은 적 그리스도의 등장 시기를 의미해 주는 말이다. 장차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받을 한 왕의 존재는 인류의 종말에 등장할 적 그리스도인 것이다. 종말에 이스라엘을 침입하며 유대인들을 학대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핍박을 줄 인물로 성경은 적 그리스도를 지목하고 있다(슥14:1-6. 살후2:4).

  (2) 이 자가 세상 종말에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의 언약" 을 굳게 할 것이라고 했다 :
이 언약은 중동에서 촉발하려는 세계대 전을 잠정적으로 멎게 하는 평화조약이 될 것이며 앞으로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면 이 자에 의하여 이 같은 기만적인 "평화조약"이 성립 될 것이다. 이 시기로부터 인류의 역사는 소위 "7년 환난"기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예수님의 초림을 예루살렘의 중건령으로부터 7 이레와 62이레가 지난 시기로 말씀해 주심으로 예수님의 초림의 결정적인 징조를 계시해 주신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적 그리스도에 의한 "한 이레"의 언약으로부터 기산하여 그 끝에 이르는 기간을 재림의 시기로 보여 주셨다.

   이처럼 "70이레"가 끝나면 새로운 왕국이 세워질 것이라고 계시해 주신 것이다. 장차 적 그리스도는 우리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 자에 의하여 반드시 "한 이레의 언약"이 체결 될 것이다. 그 시로부터 인류의 역사는 종말에 이른
다고 성경은 예언해주고 있는 것이다.

  결론:
주의 재림에 대하여 우리는 주의 재림은 반드시 있으며 그 시기도 곧 있을 것이라고 하는 소망과 기대를 가져야 한다. 한편 우리는 시한부 종말론자들처럼 "쉬 동심" 하거나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주의 재림을 소망으로 삼고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는 "항상 깨어 기도"하며 "신부의 준비"를 서두르는 생활로 그날을 바라보아야 한다.

  <복습문제>

① 종말이 왔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
살후 2 : 1 - 4
② 인류의 종말에 대해 성경은 무엇을 징조로 계시해 주는가?
㉠ 살후 2 : 3
㉡ 단 9 : 24 - 27

  <연구과제>
  * "70이레"의 계시 / 신학자들은 "중건령"에 대한 연대를 중요시하나 구약적 연대는 역사적으로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나이도 "삼십 세쯤"이라고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연대를 따지면 모든 계시의 성취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문제는 이 계시적인 예언이 정말로 있었느냐? 는 것이고, 그리고 그런 사건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느냐? 는 것이 중요하다. 예루살렘 중건령을 주전 445년경으로 계산한다면 예수님이 38세시에 끊어져 없어진 것으로 계산되나 한편 서기의 기원의 계산이 약 5년간의 계산상 착오가 있었다는 설을 인정한다면 예수님은 주후 33년에 십자가에서 끊어진 것으로 계산 된다.

  * 한 왕의 백성과 한 이레의 언약
/ 많은 사람들은 26절의 "장차 한 왕의 백성"에 대해서 로마의 디도로 보기 때문에 27절에 나오는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정한다는 대목에 와서 "그"라고 하는 대상자가 적 그리스도라면 모순이 되지 않는가? 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26절의 장차 이스라엘을 짓밟고 종교적인 핍박을 가할 인물이 장차 "한 이레의 언약"을 체결할 적 그리스도 그자임을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분명히 증거해 준다(슥14:1-5). 물론 디도도 하나의 예언적인 그림자의 존재로 생각할 수는 있다(눅19:41-44).

 

                                                                            출처: 밤중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