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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야곱이 돌베게 제단을 쌓았던 벧엘

영국신사77 2010. 5. 15. 19:20

                                                                                                                                    

 

 

벧엘은 구약 시대의 예배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성읍입니다.현재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16km지점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현재는 베이틴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벧엘은 원래 루스라는 이름이였으나 후에 벧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기록에 의하면 야곱은 형 에서를 속여서 장자권을 취득후 에서를 피해 밧다아람으로 도망 가는 도중에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베게하였던 돌을 취하여 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집' 즉 벧엘이라 불렀습니다.벧엘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습니다.[창28;18~22]

그런데 비잔틴 시대의 벧엘은 현재의 베이틴에서 1,5km떨어여 있습니다.그 곳에는 교회나 수도원의 터가 있습니다.그리고 그곳은 아브라함이 가까이에서 희생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합니다.[창12;8]이곳은 샘물 넷이 있어 좋은 물을 공급하였던 벧엘 성읍입니다.그러나 야곱은 브엘쉐바를 떠나 밧다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해가 져서 벧엘 근처 들판에서 잠을 자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성읍이 아니라 벧엘 근처의 들판이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벧엘은 아닐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그래서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텔 벧엘보다는 텔 벨엘에서 약 1,5km떨어진 곳을 야곱의 돌베게 제단을 쌓았던 곳이라고 하여 표시하여 순례를 하고 있씁니다.

그리고 텔 벧엘 고지에서는 대부분의 여리고 평지를 전말 할 수가 있습니다. 아마 이곳에서 롯이 평지를 선택하고 아브라함과 작별한 장소가 아니가 추정하여 봅니다.

 

벧엘은 야곱시대부터 성경에 나타나는 지명이 아닙니다.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에 들어온 후 이곳에 벧엘에 장막을 쳤으며[창12;8],단을 쌓았었습니다.[창13;3]또한 사사시대에는 사무엘 선지자의 활동 무대였으며 예배와 희생의 장소였습니다.[삼상7;15]

솔로몬 이후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분열 된 후 북 이스라엘은 최북단 단과 남쪽 유다와의 국경지대인 이곳에 금송아지 제단을 만들어 놓음으로서 우상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왕상12;26~33]따라서 아모스 선지자와 호세아 선지자는 이곳 벧엘에서 하나님의 경고의 메세지를 전합니다.[암7;10,호10;15]

오랫동안 금 송아지 제단에 의하여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었던 벧엘은 남 유다 왕국의 요시아에 의하여 벧엘의 우상 제단이 타파 됐습니다.[왕하23;4]

 

벧엘은 현재 베이틴이란 아랍인 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 끝 부분의 높은 언덕에는 비잔틴 시대의 교회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벧엘을 순례하였던 사람들은 이곳을 야곱이 돌베게 제단을 쌓았던 자리라고 합니다.

비잔틴 시대의 교회는 파괴되었고 십자군 시대에는 성벽을 쌓아 마을을 둘러싸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대인 정착촌이 벧엘 근처에 형성되었습니다.그러나 유대인들은 유대인 정착촌 바로 앞에 있는 곳을 야곱의 돌베게 제단을 쌓았던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대인 정착촌에서 벧엘의 전망대를 만들어서 주위의 환경을 설명하는 그림판을 만들어 설명을 하곤 합니다.야곱의 베게 하였다는 돌베게는 스코틀랜드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영국의 웨스트민스트 사원의 왕의 대관식에 의자 밑에 보관되어 있다고 전하여지고 있습니다.

 

령천 교회 중동 선교사 데이비드 김 목사 제공

 

 

출처 : 성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글쓴이 : 데비드 김 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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