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자료실]/♣北部(갈릴리) 이스라엘

[스크랩]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영국신사77 2010. 5. 15. 19:30

 

 오랫만입니다. 저는 1월19일날 이스라엘에서 갔다가 오늘 도착하였습니다.그래서 그동안 전혀 블로그 관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은 성지는 성지 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가 있다고 늘 주장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목회자가 많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실망하였습니다. 자신이 시무하는 성도들을 성지로 데리고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면서 성지를 순례하시다면 얼마나 많은 은혜를 성도가 받으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지를 전혀 모르는 일반 여행사를 통하여 성지 순례를 하는 것과 그들의 일정을 보면서 저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지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닫기 위해  가이샤라 빌립보를 알리고자 합니다.

 

가이샤라 빌립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헬몬산 기슭에 있는 성읍입니다.이곳은 단과 함께 헬몬산의 눈이 녺아 땅에 스며들었다가 샘으로 다시금 나오는 요단강 원류중 하나입니다.이곳은 구약시대는 바알 갓이라고 불리웠던 곳입니다.[수11:17]그런데 로마 제국은 이곳을 헤롯 빌립에게 하사하였습니다.그런데 이곳에서는 로마의 판 신전이 있었습니다.그래서 헤롯 빌립은 이곳에 로마식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가이샤라 빌립보는 로마 황제의 칭호인 가이사라와 자신의 이름인 빌립보를 따라 명명된 도시입니다. 그럼 가이샤라는 아무 도시나 붙일 수 있는 이름이 아닙니다. 로마 황제의 칭호를 붙였을때는 그람한 규모가 되어야 하면 특히 로마 황제의 신전이 있어야만 합니다.

헤롯 대왕의 아들중 빌립보는 갈릴리 북부 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으로 로마 제국으로 부터 부여 받았기 때문에 빌립 헤롯은 헬몬산 기슭의 작은 마을에 거대한 도시를 만들것입니다.로마 황제의 이름에 걸맞는 대규모 도시였고,제국의 백성들로 부터 경배를 받은 로마 황제의 살아 있는 신 황제의 신전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로마 인들이 추구하고 자랑하는 것을 힘이었습니다.그것은 군사력의 힘이었고, 경제력의 힘이었으며, 권력의 힘이었습니다.그러기에 로마 황제의 이름이 붙인 도시들은 한결 같이 도시의 시가지는 물론이요 신전 곳곳에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여인의 나신상과 우람한 군육을 나타내는 남성의 조각상들이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는 절로 감탄할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는 이런 곳에서 예수님께 베드로의 신앙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은 곧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예수님은 대답하였습니다.반석과 같은 베드로의 고백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질 것을 말씀하십니다.이 말씀은 교회는 웅장한 건물이나 사람들을 묶어놓은 제도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한적하고 가난한 빈촌 나사렛에서 낳으신 예수님이 인류의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는 것입니다.사도 베드로는 아름답고 웅장한 황제의 도시 가리샤라 빌립보에서 남루한 옷을 입은신 예수님을 향하여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시 세계를 군사력으로 지배한 로마 제국의 황제가 인류의 구원자가 아님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인간의 생사 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로마 황제가 인류의 구원자가 아님를 맣하는 것입니다.

즉 로마 황제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것이며 비록 남루한 옷을 입고 있는 나사렛 예수가 인간을 구원하실 하나님이라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을 우리가 성지 답사를 가는 것은 이곳에서 있었던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통하여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를 깨닫고작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위에 굴을 파서 만든 판신전과 황제의 도시 가이샤라 빌립보의 유적을 보고자 이곳까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를 깨닫아야 합니다.로마 제국처럼 경쟁자를 짓밝고 자신만이 최고라는 것을 지향하는 성공 제일주의를 배격하는 것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하여야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고 말하는 현재의 성공 제일주의를 피하라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깨닫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2000년전 예수님께 신앙을 고백하였던 황제의 도시 가이샤라 빌립보는 이제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웠던 여인들의 나신상도 없으며, 세계를 제폐하였던 로마 제국도,스스로 신이라고 자처하였던 로마 황제도 이제는 사라지고 없습니다.그러나 당시 로마 제국의 한 귀뚱이에서 인류의 구원자로 오셨던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결국 사도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옯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는 지금 예수의 이름으로 황제의 길을 가지는 않고 있는지 자기를 성찰아여 보아야 합니다.

황제의 길을 가고 있는 교회는 설령 황제와 같은 힘을 지금은 가진다고 할지라도 베드로의 고백위에 세워진 교회처럼 영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그 이유는 황제의 길은 언제나 폐허밖에 없다는 것은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 교회가 소수일지라도 진정으로 예수를 쫓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무리 세상이 황제의 길이 판을 치드래도 승부는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곳이 바로 가이샤라 빌립보입니다.

 

령천 교회 중동 선교사

데이비드 김 목사 제공

출처 : 성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글쓴이 : 데비드 김 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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