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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협 ‘국민대상’ 4개 부문 수상자 /최병남, 서철원,윤복희,채의숭,이봉준

영국신사77 2008. 12. 13. 13:55

2008.12.12 17:53:19

                세계복음화협의회 ‘국민대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자랑스런 목회자 최병남 목사

                              자랑스런 신학자 서철원 교수

                              자랑스런 연예인 윤복희 권사

                              자랑스런 기업인 채의숭 장로, 이봉준 장로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와 국민일보사는 11일 자랑스러운 목회자·신학자·연예인·기업인 등 국민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세복협과 국민일보가 매년 시상하는 올해 자랑스런 목회자상 수상자는 대전중앙교회 최병남 목사가 선정됐다. 최 목사는 예장합동 소속으로 현직 총회장을 맡고 있다. 대전을 중심으로 초교파 연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대전성시화운동 및 한국외항선교회, 세계스포츠선교회 등에서 활동한 공로가 인정됐다.

 자랑스런 신학자상에는 한영신대 서철원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서울대 철학과 및 대학원, 총신대학원,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원을 졸업한 서 교수는 그동안 '기독론' '신학서론' 등 20여권에 이르는 신학저서를 집필, 한국 신학계의 한 줄기를 형성하며 활동해 왔다.

 자랑스러운 연예인으로는 가수 윤복희 권사가 선정됐다. 윤 권사는 1980년 제1회 하와이 가요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97년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지저스 지저스' '마리아 마리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많은 기독 뮤지컬에 출연, 기독교 문화향상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자랑스러운 기업인은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채의숭(대의그룹 회장) 장로와 이봉준(크리스탈성구 대표) 장로이다. 채 장로는 지금까지 국내외에 총 61개의 교회를 세웠다. 현재 연간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으며 최근 간증집 '주께 하듯 하라'를 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 장로는 그동안 120여 미자립교회에 강단 십자가를 헌물한 것을 비롯 농아인교회,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최근에는 몽골 국영방송국의 도움을 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서부 알타이산맥 전역을 카메라에 담아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심사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자랑스러운 효부상 정치인상 언론인상 장애인상 등은 후보들이 심사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며 "계속 사회의 귀감이 되는 숨은 크리스천을 찾아내고 이들의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정릉동 벧엘교회(박태남 목사)에서 개최된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2008.12.19 18:07:52

             국민일보 공동 주최 제9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최병남 목사·서철원 박사·채의숭 이봉준 장로·윤복희 권사 수상

국민일보와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공동 주최한 제9차 국민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벧엘교회(박태남 목사)에서 1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목회자(최병남 목사) 신학자(서철원 박사) 기업인(채의숭·이봉준 장로) 연예인(윤복희 권사) 부문에서 5명이 수상했다. 최병남 목사는 수상 수감을 통해 "예장합동 총회장이 된 후 한국 교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면서 "국민대상을 마련해준 국민일보와 세복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철원 교수는 "복음의 본질이 퇴색하면 교회도 기형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우려하고 "한국 교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계속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은 "청년시절 세 가지의 꿈을 품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중 하나가 100개의 교회를 세우는 꿈이었는데 현재 63개 교회를 헌당했다"면서 "조부가 처음 복음을 받아들인 후 5대에 걸쳐 560명의 후손이 모두 복음화돼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국민대상을 제정한 한영신대 한영훈 총장은 "지난 9년 동안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해온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발굴해 시상해 왔다"며 "이제 국민대상은 한국 교회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일보 노승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일보는 기독교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내년에는 경제가 더욱 어렵다는데, 위기가 속히 극복되도록 모두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 후 열린 기도대성회에서는 피종진 목사가 '헛되지 않은 수고'를 주제로 설교했다. 또 엄바울 목사가 '나라와 민족', 정원욱 목사가 '한국 교회 일치와 연합', 원성순 목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