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제국보다 더 큰 터키 오스만 제국 | |
아르헨티나 | 임 훈 철 선교사
오늘의 기독교 역사를 회고해 볼 때 억울하고 기가 막히는 역사적인 사실이 있다. 실크로드의 "스탄"으로 끝나는 모든 나라들은 서이족이 이동하며 각 부족으로 분리되어 정착지로 선정하고 세워진 국가들이다. 이 부족 중에 오스만 왕족이 제일 강성하여 그 때까지 기독교 땅이라고 생각하던 전 지역의 2/3를 정복하였다. 실크로드를 따라 서이족의 이주역사 중에 언제부터인가 이슬람으로 개종하여 동로마제국의 국경에 도착했을 때에는 모든 이슬람의 대표요 자랑거리가 되는 모범국가가 된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 천년왕국인 동로마를 거의 통틀어 삼켜버렸다. 실크로드는 문물교환의 통상의 길만이 아니라 네스토리안 기독교가 주후 600년 경에 중국에 퍼지게 된 통로이며 같은 길로 이슬람의 교리도 퍼지게 되었던 것이다. 동로마제국을 탄생시킨 콘스탄틴 대제가 과연 교회사에 끼친 영향들이 긍정적이었나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핍박시대에서는 건전하여 진리와 말씀으로 보수하던 기독교가 콘스탄틴 대제의 개종으로-승리했다고 착각하는 중세교회-제국화 속에서 부패 되었고 물질과 영예와 교권싸움으로 결과적으로 말씀에 대한 청결함을 상실하였다. 결국 이슬람이란 심판도구로 치신 하나님의 막대기가 오늘에도 우리들에게 가시가 되어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 소아시아만 아니라 초대교회가 발전했던 전 지역에는 오늘날 이슬람의 모스크(회회교 사당)가 대신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기독교는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북아프리카(행2: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 구레네(현 튀니지야)는 니뽀나의 성 어거스틴의 고향이었다. 오순절에 성령충만, 은혜충만한 성도들이 고향으로 흩어지며 전도하였던 지역이었다(행11:19~21.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 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그러나 오스만 터키제국은 구레네와 리비아만 점령한 것이 아니라 북아프리카의 애굽이 있는 동에서 더욱 서행하여 모로코를 점령하고 지브랄타르 운하를 건너 이베리아 반도까지 점령하였다. 실크로드 길목, 소아시아를 장악한 오스만의 강력한 제국은 실크, 황금, 향신료, 조미료와 같은 모든 동양의 물품들을 가지고 유럽으로 가던 상인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만리장성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유럽의 기독교 국가들의 적이 된 것만 아니라 몽고제국의 칭기스칸의 후예들이 유지하던 실크로드의 맥을 끊어 놓았다. | |
미주크리스천신문(NY@chpres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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