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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을 삼키고 유럽을 압박하던 터키

영국신사77 2008. 3. 22. 11:49
              동로마 제국을 삼키고 유럽을 압박하던 터키
                                                                                아르헨티나 | 임 훈 철 선교사

  15세기 초 당시 동로마제국은 모든 정치, 경제, 문화와 특히 종교 시스템이 극치로 부패했기 때문에 스스로 괴멸하는 과정 속에 빠져있었다. 영육 간에 멸망의 종말이 예고되고 심판의 도구로서 오스만의 세력이 도둑 같이 들이닥친 것이다.

 

  대항하는 무력세력도 없었고 전쟁의 희생도 지불하지 않고 터키 족은 거의 주인 없는 땅과 같은 무방비 상태의 소아시아를 점령하였다. 소아시아는 알렉산더 대왕의 헬레네 문명의 영향을 받아서 발전하였고 대 로마 황국시대에 문화의 꽃이 피었던 곳이다. 그들은 조각 대리석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도시와 집을 차지하고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흑해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마르마라 해협을 건너, 오스만 제국은 칭기즈칸의 후예들과 수십 년 동안 무력적인 충돌을 하였다. 그러나 분쟁 끝에 승리를 거두고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쟁탈하였다.

 

  소아시아는 초대교회의 발전 현장이며 바울 사도가 선교의 정열을 불태운 곳이다. 터키 안에 비두니아의 안디옥과 수리아의 안디옥이 있어서 오늘날 성지순례 일부를 터키로 가야 한다.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600년 동안 이슬람 세력이 이 현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서 소아시아 성지순례의 일부가 되었지만, 대표적인 상징은 주후 550년경에 이스탄불에 세워진 성 소피아 대성전을 개조하여 이슬람 사원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동로마제국의 기독교 상징이었던 성 소피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1000년 후 르네상스 시대에 와서 그 건축공법을 능가할 수 있었다.

미주크리스천신문(NY@ch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