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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 부활절연합예배` 서울시청 앞 광장서 개최

영국신사77 2008. 3. 24. 12:22

'2008 부활절연합예배' 서울시청 앞 광장서 개최
NCCK· 한기총 공동주최...부활절 헌금 '서해안 살리기'에 사용

   
 
  ▲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뉴스앤조이 이승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권오성)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 엄신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23일 오전 5시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연합예배 주제는 '생명·나눔'이다. 한기총은 "기름유출 사고로 죽음의 바다로 변한 서해안을 되살리고자 한국교회가 집중하고 있는 서해안 방제사역과 환경회복운동을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의미와 접목해 '생명·나눔'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서해안 방제사역에 참여한 교회와 성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부활절의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부활절연합예배의 헌금은 서해안 살리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교회의 생태복원과 환경지킴의 중요성, 그리고 생명의 대한 각성의 내용을 담은 환경선언문이 낭독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북한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한 '남북교회 공동기도문도 예배에 포함된다.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사상 최초로 대규모의 성찬식을 거행하는 등 한국교회에 적합한 예배의 예전을 세우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연합예배의 공교회성과 확립된 예전을 기초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역별 기독교연합회·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린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도 참석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찬식이 거행된다. 설교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나서며, 축도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는다. 이번 예배의 상임대회장은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와 신경하 감독(감리교 총감독)이 맡았다.

권오성 총무(NCCK 총무)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옛 것이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가 일어 날것이다. 교회가 부활의 공동체로 자신을 회복하며, 탄식하는 이 땅을 치유하고, 신음하는 사람들과 은혜를 나누어야 할 때다"라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NCCK와 한기총이 공동 주최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세 번째 이다.

출처 : Eeetterl
글쓴이 : 할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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