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데로 갑시다.
(누가복음 5:1-11)
2006-08-04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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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어릴수록 깊은 곳이 두렵습니다.
깊은 물이 그렇고, 깊은 밤이 그렇고, 깊은 숲속 길이 그렇습니다.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은 우물물이 시원하고 깊은 밤하늘이 신비한 것처럼
깊은 숲속 공기가 신선한 것처럼 성숙하고 깊은 신앙이 필요합니다.
1.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깊은 데로 갑시다.
그래야 실패한 경험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뀌게 됩니다.
때때로 실패한 경험이 훈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어도 깊은 데로 가야합니다.
2.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야합니다.
나의 판단과 지식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입니다.
고기잡이에 관한한 어부의 지식과 판단이 더 정확한지도 모릅니다.
나의 경험과 기술이 목수보다는 나을 거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3. 나 자신 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깊은 데로 갑시다.
베드로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까지 가득하게 고기를 싣고 나옵니다.
베드로만 놀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놀랐습니다.
함께 놀란 시몬의 동업자 야고보와 요한이 어떤 인물이 되었습니까?
우리도 깊은 곳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만납니다.
그래야 자기 자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남을 위해 사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두렵고 떨리며, 깊고 신비한 주의 능력 안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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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수록 깊은 곳이 두렵습니다.
깊은 물이 그렇고,
깊은 밤이 그렇고,
깊은 숲속 길이 그렇습니다.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은 우물물이 시원하고
깊은 밤하늘이 신비한 것처럼
깊은 숲속 공기가 신선한 것처럼
성숙하고 깊은 신앙이 필요합니다.
1.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깊은 데로 갑시다.
베드로는 지난 밤 실패했습니다.
적어도 오늘은 그물을 씻고 정리함으로서 모든 일을 마치려고 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다시 나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했는데
실패했는데 주님은 나아갈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냥 끝나게 되면 실패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끝을 맺으면 안 됩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일어서야 합니다.
해보니까 안 되더라!
목사님 옛날에도 다 해봤습니다.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패한 경험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뀌게 됩니다.
때때로 실패한 경험이 훈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어도 깊은 데로 가야합니다.
실패한 경험을 부정적인 도구로 쓰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실패의 경험을 긍정적인 삶을 위한 도구로 전환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더구나 신앙인들에게 있어서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신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복이 되는 내용이지만 4복음서에 나타난 주님이 하신 말씀만 소개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으니라.”(막 10:27)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 19:26)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눅 18:27)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막 9:23)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막 14:36)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 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리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얕은 물 보고 달달 떨지 마시고 뛰어 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깊어가는 밤을 보고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신비함을 맛보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숲의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체험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깊은 바다는 우리들에게 세상 경제일수도 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일수도 있습니다.
도무지 분간 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나의 앞길 일수도 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였던 진퇴양난의 이스라엘과 같은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깊고 신비하고 신선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2.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야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119:105)
진정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나의 판단과 지식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야 합니다.
고기잡이에 관한한 어부의 지식과 판단이 더 정확한지도 모릅니다.
사실 자신의 경험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지식에 의지합니다.
실제적으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언제나
판단하는 기준이 나 자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로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베드로는 어부입니다.
예수님은 목수이십니다.
성경주석가들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몇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 지금은 시간적으로 고기가 잡히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한 베드로가 그물을 씻었고,
예수님은 그의 배에 올라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시간적으로 이미 낮입니다.
고기의 이동이 없는 낮 시간입니다.
그래서 어부들은 바다에 나가지 않고 그물이나 배를 손질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배를 몰고 나가면 모두가 미친놈이라 손가락질 하는 시간입니다.
둘째, 장소적으로 깊은 곳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기의 이동이 많은 새벽이 아니라 낮 시간에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다고 합니다.
강가에서 자란 저는 깊은 물에 고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데 그게 아니랍니다.
그물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는 혹 모를까
고기가 이동하지 않는 낮 시간에는 깊은 곳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셋째, 그물을 이미 씻은 뒤인지라 헛수고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바다에 대한 전문가도 아닌 목수의 말을 듣고 말입니다.
그래서 성격주석가들은 이 명령은
정말 베드로의 믿음을 확인하는 명령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는 순종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
정말 우리가 본받아야 할 믿음입니다.
베드로는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3. 나 자신 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깊은 데로 갑시다.
그 결과는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까지 불렀습니다.
그들의 배에까지 가득하게 고기를 싣고 나옵니다.
베드로만 놀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놀랐습니다.
베드로만 예수의 제자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놀란 시몬의 동업자 야고보와 요한이 어떤 인물이 되었습니까?
야고보는 열 두 제자들 중에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요한은 정말 사랑의 사도입니다.
요한복음, 요한 1, 2, 3서와 계시록을 쓴 인물입니다.
우리도 깊은 곳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만납니다.
엄청난 기적을 체험합니다.
깊은 곳으로 갑시다.
그래야 자기 자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부로서의 자신을 발견한 베드로는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깊은 곳으로 갑시다.
그래야 남을 위해 사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두렵고 떨리며, 깊고 신비한 주의 능력 안에서 삽니다.
<돌횟집 간증>
2001년 1월에 저는 중곡동에 살았습니다. 정확합니다.
2001년 1월 9일 저는 국민일보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현대판 베드로의 기적이 일어나다.”
“예장통합 구계교회(김종무 목사)에 출석하는 김상태씨(44·안수집사)의 어장 그물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24일 엄청난 방어떼가 걸렸다.그것도 김씨의 어장 양옆에 있는 다른 사람의 정치망 그물을 피해, 어장 중앙에 있는 김씨의 어장에만 밤 사이에 수천 마리의 방어가 …”
같은 해인 2001년 2월 12일 기사입니다.
“김상태(구계교회집사)씨가 베드로의 기적을 체험한지 한 달 여 만에 대형 밍크고래를 잡아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이웃 어장 그물은 텅 비어 있는데, 유독 자신의 어장(정치망)에만 수천마리의 방어 떼가 몰려 수억 원 어치의 어획고를 올렸다.”
그래서 대구에 내려갔을 때 찾아갔습니다.
포항에서 북쪽으로 동해 바다를 거슬려 올라갔습니다.
“돌횟집”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부도로 망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 집이
이제 모든 걸 정리할 단계에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목사님을 주님의 종으로 섬겼더니 …
따라 합시다.
“주님은 지금도 찾고 계십니다.”
그 이야기 듣고 확인하고 나니 <돌회집>의 회 맛이 어떻게 꿀맛이이든지…
두려워하지 맙시다.
나아갑시다.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
기도의 바다로
은혜의 바다로
주님 주시는 능력의 바다로 맘껏 나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중곡동교회[손윤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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