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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로 어떤 사람은 여인이 본 영이 사무엘의 영이 아니라 귀신의 영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을 귀신이 사무엘을 가장하고 나타나서 사울에게 그의 멸망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무당들을 통해서 이와 비슷한 악령의 역사가 종종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이때에 여인이 보았던 영은 사무엘의 영이 아니라 사무엘을 가장한 귀신의 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둘째로 어떤 사람은 이때에 여인이 본 영이 실제로 사무엘의 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구약 학자인 글리아슨 아처는 이때에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그의 죽음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죽은 사무엘의 영을 보내주셨다고 말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후에 어떤 계시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심히 답답해진 사울은 전쟁을 앞두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서 무당을 찾았습니다. 아처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무엘의 영을 사울에게 보내셔서 사울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 주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일 때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당 여인이 사무엘의 영을 부른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처는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때에 사무엘의 영이 사울을 찾아 온 것은 신접한 여인의 주술 때문이 아니었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계시를 받기 위해서 처절한 심정으로 무당을 찾아온 사울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무엘의 영을 보내주셔서 마지막으로 사울이 전쟁에서 패하고 전사할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합니다.
3. (삼상 28장)을 보면 신접한 여인이 영을 보았을 때에 크게 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녀가 당시에 보았던 영이 평상시에 그녀가 주술을 통해 불러냈던 귀신의 영과 매우 다른 모습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인의 모습은 그 날 일어난 일이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는 것을 암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녀가 본 영이 사무엘이었다고 해도, 그날 사무엘이 나타난 것은 그녀의 주술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처는 이 구절을 가지고 무당을 통해서 죽은 성도의 영혼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율법은 귀신의 영을 통해서 계시를 받는 일을 가증하게 간주했으며, 하나님은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모두 죽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가지고 신접한 자를 합법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점을 치거나 무당을 통해 계시받는 일을 금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 앞에 큰 범죄 행위가 됩니다. |
출처:인터넷 성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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