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물에서 건지심을 받자!
(시 69:13-16)
2006-08-12 1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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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교>
빠져야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빠져도 잘 빠져야 합니다.
잘못 빠지면 건져내기가 힘이 듭니다.
아니 잘 못된 수렁은 도저히 자신의 힘으로는 빠져 나오기 힘이 듭니다.
힘센 타잔도 코끼리의 도움 없이는 늪 속에서 나오지 못하지 않습니까?
1. 죄악의 늪에서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2. 잘 못된 습성에서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시인은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고치시는 치유의 주가 되십니다.
3. 모든 환난으로부터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환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온전히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지난 주 말씀을 기억합니다.
오히려 빠져도 주님에게 빠져야 합니다.
빠져도 은혜의 늪 속 빠져야 합니다.
그래야 이기고, 고치며,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죄와 고통과 환난으로부터 구원 받는 성도들의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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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구원해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늪 속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사람도 어디엔가 빠져야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에 빠진다든지
사업에 미친다든지
봉사하는 일에 전념하든지
가족들을 사랑하는 일념에 빠져있든지......
빠져도 잘 빠져야 합니다.
신앙인으로 말하면 말씀에 빠지든지
기도하는 일에 빠지든지
전도하는 일이나 봉사하는 일이나 구제하는 일
혹은 선교하는 일에 전념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잘 못 빠졌을 때의 문제입니다.
정말 빠져 나오기가 힘이 듭니다.
빠져 들 때는 자기도 모르게 빠져 들었다가 빠져 나오기가 힘이 들어서
큰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니 잘 못된 수렁은 도저히 자신의 힘으로는 빠져 나오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 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타잔이라는 영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타잔은 대단히 건장하고 힘이 셉니다.
그러나 힘센 타잔도 코끼리의 도움 없이는 늪 속에서 나오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우리들을 깊은 물,
깊은 죄악의 늪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1. 죄악의 늪에서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속이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러한 죄악으로부터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빈은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구원에 관하여 전적으로 무능력함을 역설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소위 ‘종교다원주의’라는 것이 나타나서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 선교사들은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불교를 장 믿도록 장려를 하고
유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유교를 잘 믿도록 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소위 신학을 좀 배운 사람일수록 이런 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같은 데 나와서 강의하는 것 보면
자신의 종교는 분명히 기독교라고 하면서
타종교를 옹호하고 더 잘 믿는 법 강의하고 난리인데
물론 알 것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죄에게 구원 하실 분은 오직 한 분뿐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다음 성경 구절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 1:7-8)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2. 잘 못된 습성에서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정말 힘듭니다.
잘못 빠지면 건져내기가 힘이 듭니다.
어느 방송에서 들은 일입니다만
정말 술독에 빠지면 건지기 힘들답니다.
그런데 빠져 나오는 유일한 길은 음란한 일에 빠지면 혹 건져진데요.
그런데 이 이성에 빠지면 또 건져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노름에 빠지면 된답니다.
패가망신하기에 알맞은 이 노름은 마약이 아니고는 헤쳐 나오지 못한답니다.
마약에 빠진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더 다른 길이 없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방법 외에는 길이 없답니다.
더 분명한 대답은 어떤 잘 못된 습관이라 할지라도 주님만이 길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방송에서도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발을 한 번 잘 못 디디게 되면 정말 헤쳐 나오기가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답은 제시되어 있습니다.
수업 중에 어떤 자매의 이야기가 오늘날 이 시대가 그렇답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신학과 관련된 수업이 아니고
그것도 세속적인 초등학문이 아니고
철학이라는 어려운 공부를 하는 박사과정 수업시간에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어떤 자매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종교가 있든지 애인이 있든지
신앙생활에 빠지든지 불륜에 빠지든지
그러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이 오늘날 이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는 정말 잘 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오늘 처음 교회 나오신 분도 있고
아직도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잘 모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잘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잘 오신 분들이십니다.
어디 앞뒤 좌우로 인사하며 격려합시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도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고치시는 치유의 주가 되십니다.
3. 모든 환난으로부터 건지심을 받아야 합니다.
환난 당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환난과 고통과 어려움 역시 우리 주님만이 건져 주실 주가 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때로 고통이 있고 고난이 있어도 주님만이 길이 되실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고동과 고난이 큰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온전히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지금도 고난과 고통가운데 눈물로 기도하며 오늘도 교회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녀온 나라의 소식입니다.
어느 처녀는 교회를 철거하는 사람들을 가로막다가
피어보지도 못한 꽃이 되어 순교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이렇게 많은 교역자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도 아닌 데
설교해 줄 사람이 없어서 찬송 한 절 부르고
성경 한 구절만 읽고 그냥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멘”
기도 구절마다 “주여”(주아, 주아)하는 소리가 귀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렵습니까?
이들은 어려움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감격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렵다고 하지 맙시다.
주님이 계십니다.
결국은 구원하십니다.
승리케 하십니다.
잠시 잠깐의 안락함보다는
영원한 구원과 해방과 자유를 택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광복 주일입니다.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와 진리를 얻지 못하는 한 진정한 해방과 자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
36년 동안 고동과 고난가운데 환난을 당하던 이 민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방을 주셨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일 년의 절기 가운데 그래도 큰 소리 치는 절기가 광복절입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이 민족의 고난과 고통과 압제의 수어 속에서 건져주신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선열들의 기도와 수고와 노력으로 말미암은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우리 하나님 만세”
“광복주신 하나님 만세”
그러므로 지난 주 말씀처럼 오히려 빠져도 주님에게 빠져야 합니다.
빠져도 은혜의 늪 속 빠져야 합니다.
그래야 이기고, 고치며,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깊은 물속에서 구원 받습니다.
죄의 늪으로부터, 잘 못된 습관과 버릇의 구덩이로부터
고통과 환난의 물웅덩이로부터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크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