偉人*人物

카산드로스와 안티파트로스 父子/ 데살로니카

영국신사77 2007. 6. 4. 23:16
              카산드로스와 안티파트로스 父子
 

 

        카산드로스 (Kassandros BC 358?∼BC 297, 61세)


 

   마케도니아 왕(BC 316∼BC 297). 알렉산드로스대왕이 죽은 다음 영토를 다투었던 디아도코이(diadochoi;遺將,후계자)의 한 사람이다.

 
   알렉산더대왕이 원정 중일때,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본국의 섭정은, 카산드로스의 아버지인 안티파트로스에 의해 통치되고있었다.
 
  <안티파트로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유복자 아들[알렉산더 4세]을 제국의 진정한 후계자로 옹호했지만, 그의 죽음으로 제국 분열은 심화되고 만다.>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의 섭정이었던 안티파트로스의 장남으로, 부친의 뒤를 이어 섭정으로 지명되지 못하자, 안티고노스 [1세]의 후원을 얻어, BC 305 년 섭정인 폴리세페르콘을 몰아내고,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대부분을 차지한 후, 마케도니아의 왕을 칭하게 된다.
  
   그 뒤 제국 분할파인 프톨레마이오스·셀레우코스·리시마코스 등과 한편이 되어, 자신을 후원했지만 제국을 재통일하려는 안티고노스·디미트리오스 부자를,  입소스 전투(BC 301)에서 물리쳤다.
 
    또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어머니·부인·아들을 차례로 살해하고, 자신은 대왕의 이복 여동생 테살로니케와 결혼하여, 그녀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딴 테살로니카와, 카산드리아의 두 도시를 건설하는등, 마케도니아 내정에 전념한다.

 

 

 

         안티파트로스 [Antipatros, BC 397~BC 319, 78세]

  

 

   마케도니아의 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카산드로스의 부친이다.

 

   필리포스 2세 이래의 중신으로서, 알렉산드로스대왕의 동방원정 중 본국의 섭정()이 되었다.

 

  대왕의 사후 후계자 싸움이 벌어졌으나, 페르딕카스가 제거된 다음. 다시 섭정으로서 마케도니아를 통치하였다(BC 321).

 

   제국분할 반대파, 왕통() 옹호자로서 활약하였고, 그의 죽음이 제국

분열의 계기가 되었다.

 

 

 

 

 

                          데살로니카(Thessalonica)

 

                                                                                                           동서문화사 2004.2.28.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지방 테살로니카주의 주도. 인구 37만 7951(1991). 영어명은 살로니카, 고대 그리스어로는 테살로니케이다. 칼키디키반도 서쪽 테르마이코스만(살로니카만) 안쪽에 있다.

 

  BC 316년 무렵, 마케도니아를 지배하였던 카산드로스가 테르메 등 20여 개 마을을 통합해 건설하고, 아내 이름을 따서 시의 이름으로 삼았다.

 

  마케도니아 제 1 의 항구로 발전하였으나, BC 168년 로마에 굴복하였으며, BC 146년 로마 속주였던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아드리아해와 비잔티움(지금의 이스탄불)을 잇는 에그나티아 도로상의 요지로 제정기에 번영하였으며, 그리스도교의 사도 바울도 이곳에서 전도하였다.

 

  비잔틴제국 시대에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 다음가는 도시 지위를 부여받아 번영의 절정에 이르렀으나, 1430년 오스만 제국령이 되고, 1913년 그리스에 양도되었다.

 

  수도 아테네 다음가는 그리스 제 2 의 도시이며, 이 나라 북부의 행정·문화·경제·산업의 중심지이다. 곡물·피혁·담배 등을 수출하는 항만도시이며, 그리스의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철도 기착지이다.

 

  섬유·피혁제품의 제조, 포도주·맥주 등의 양조, 석유공업, 프랑스 기업과의 제휴에 의한 중금속·중화학, 독일 지멘스사와의 제휴에 의한 통신기재 등 공업도 발달하였다.

 

  역사적 유적이 많아, 4세기 로마황제 갈레리우스가 세운 로마식 아치, 성 데메트리우스교회의 바실리카(5세기), 성 소피아대성당(8세기), 베네치아인이 세운 흰탑(15세기)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