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헤메로스 [ Euhemer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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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로스의 궁정에서 살았다. 주로 〈성스러운 역사 Sacred History〉를 통해 알려졌는데, 이 책은 그가 그리스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면서 모았다고 주장하는 고대 비문들에 기초한 철학적 로맨스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고대 동양(아마도 페니키아)에서 사용되던 민중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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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스 [Olympias]
BC 375경~316.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2세의 아내이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어머니.
열정적이고 전제적인 성품의 소유자로서, 남편과 아들이 죽은 뒤에 벌어진 권력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피로스 왕 네오프톨레모스의 딸인 그녀의 본명은 미르탈레였으나 후에 필리포스가 BC 356년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서 올림피아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필리포스가 여러 아내를 거느리는 것이 올림피아스의 지위를 위협하게 된 것은 BC 337년 그가 마케도니아 명문 태생인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하면서부터였다. 올림피아스는 이피로스로 물러나 있다가 BC 336년 필리포스가 암살된 뒤 돌아와 클레오파트라와 그녀의 젖먹이 딸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아시아로 원정을 간 처음 몇 년 동안 마케도니아 섭정 안티파트로스와 거듭 싸웠고, 마침내 BC 331년경 다시 이피로스로 물러났다. BC 319년 안티파트로스가 죽자(알렉산드로스는 BC 323년에 죽었음) 그를 계승한 폴리페르콘은 올림피아스에게 그녀의 어린 손자 알렉산드로스 4세(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들)의 섭정이 되어달라고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BC 317년 안티파트로스의 아들 카산드로스가 필리포스 2세의 아들인 정신박약자 필리포스 3세(아리다이오스)를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세우자 폴리페르콘의 청을 받아들였다. 마케도니아 병사들은 그녀가 돌아오는 것을 도왔으며, 올림피아스는 카산드로스의 형제와 100여 명의 그의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필리포스 아리다이오스와 그의 아내도 처형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산드로스는 마케도니아로 진격해 올림피아스가 있던 피드나를 봉쇄하고 BC 316년 봄 올림피아스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녀는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카산드로스의 병사들은 이를 집행하려 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자기가 처형했던 사람들의 친척들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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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네 [Roxane]
Roxana라고도 씀.
?~BC 310경 트라키아 암피폴리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내.
박트리아족의 추장 옥시아르테스의 딸로, 아시아 원정중이던 알렉산드로스에게 사로잡혀 BC 327년 그와 결혼했다.
BC 323년 알렉산드로스가 죽고 난 뒤 그의 둘째 부인인 스타테이라(바르시네)를 죽였으며, 바빌론에서 알렉산드로스의 아들(알렉산드로스 4세)을 낳았는데, 마케도니아 장군들은 그녀의 아들을 백치인 필리포스 3세 아리다이오스(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이복형제)와 공동 왕으로 받아들였다.
BC 319년 에페이로스에서 시어머니 올림피아스와 연합했으나, BC 316년 마케도니아에서 카산드로스(뒤에 마케도니아 왕위를 차지함)에게 붙잡혔다.
카산드로스는 그녀를 암피폴리스에 투옥했다가, 뒤에 그녀의 아들과 함께 처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