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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어족(印歐語族)·인도게르만어족이라고도 한다. 현재 유럽의 모든 언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에스파냐어 등)는 모두 이에 속한다. 그후 그의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를 계속한 결과, 보다 많은 언어가 같은 관계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슬라브어파, 로망스어라고 하는 프랑스어 이하의 라틴어 분파언어에는 중세 여러 방언의 문헌이 남아 있다. 반면 일리리아어·마케도니아어·트라키아어·프리기아어 등은 약간의 비문(碑文)이나 인명·지명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 밖에 소(小)아시아에는 히타이트어와 같은 계열의 많은 방언이 있었던 사실을 약간의 비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역사시대의 리디아와 리키아의 언어도 이 계열의 언어인 듯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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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어족의 공통기어 연대와 소유자
공통기어에도 이미 방언이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의 언어의 모습에서나 또는 비교 연구에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며, 이처럼 별개의 언어로 분화되지 않았던 시대는 BC 3000년 이전으로 추측된다. 인도이란민족의 이름은 이미 BC 2000년경의 소(小)아시아의 설형문자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고, 히타이트와 그리스의 문헌자료가 모두 BC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히타이트 ·인도 ·이란 ·그리스 민족이 각각 역사시대의 거주지로 들어간 것이 BC 2000년 직후라고 고고학적으로 추측될 뿐만 아니라, 그 때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 ·이란 ·그리스 ·히타이트의 언어가 형성된 듯한 사실로 미루어 위에서 말한 공통기어 시대의 연대는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어떤 언어가 있으면 그 언어를 사용하던 민족이 반드시 어딘가에 있게 마련이므로 인도유럽 공통기어에 있어서도 이 말을 사용하던 인도유럽 민족이 어딘가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다. 이 연구에는 언어학 이외에 선사고고학(先史考古學)과 그 밖의 많은 학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고고학은 문화의 발달이나 전파의 경로를 밝히기는 하나, 그 문화의 소유자 이름을 밝히지 못한다. 인도유럽 언어들에 관한 비교 연구는 공통기어 시대의 많은 어휘를 발견하고, 이와 같은 발견으로 당시의 문화나 기후 풍토, 공통기어 민족이 알고 있었던 동식물 등을 어렴풋이나마 규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사시대 초두의 인도유럽 민족의 거주지(居住地)와 거기에 이르는 이동경로(移動經路)를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이 민족이 우크라이나에서 카르파티아(카르파트)산맥에 이르는 상당히 폭넓은 대상지대(帶狀地帶)에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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