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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영국신사77 2007. 4. 9. 22:30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비가 어느 정도 그치고 나서야 택시를 타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갈 수 있었다.  
 
    @ Maktabit il-iskandareeya : Bibliotehca Alexandria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헬레니즘시대 최대의 도서관이 있던 자리에 2002년에 새로 지워진 도서관이다. 프톨레마이오스 1세 시대로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 간다고 하니 그 기원은 2000년도 더 된다. 기하학의 아버지 유클리트도 여기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하니 대단히 유서 깊은 곳이다. 
                                    도서관 앞에 있는 조형물.
                           둥근 이 형태는 이집트의 태양을 의미한다고 한다.
                     5년 밖에 안된 도서관 치고는 벌서 많이 낡아 보인다. -.-;;;
                            도서관 뒷편은 그래도 좀 덜 상했다.

              세계의 다양한 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물론 한글도 있다.

     의미 심장하게도, 한글로 새겨진 두 글자는 양 끝에 있는데, '세월'이다.
"세"

"월"
 
도서관 내부에는 고대 도서관 바닥을 장식했던 모자이크가 있다고 하나, 시간상 도서관은 들어가지 보지 못했다. -.-;;;
도서관 뒷편에는 알렉산드리아 대학의 상대 건물이 있다. 외부인은 출입 금지.
 
 
      @il-mathaf il-Yunaani w-ir-Rumaami: Grecoroman Museum
                                                            (그레코로만 박물관)
 
 
 이집트까지 정복했던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그의 부하로서 이집트 영토를 차지한 마케도니아 출신 프톨레아미오스 1세때 부터,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게된 시기를 거처 이슬람의 영향을 받게되었던 시점까지 즉, BC 3세기부터 AD 7세기까지의 다양한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 그레코로만 박물관.
         그러나 아쉽게도 폐관중이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찢어진 종이가 이집트에 만연되어 있는 쇠퇴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수리를 위해 2005년 9월 1일 목요일 부터 폐관. 거의 2년가까운 시간동안 얼마나 수리가 된건지, 언제 다시 개관하는지 조차 알수 없다.

         입구 사진을 한장 찍으며 아쉬움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