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神學 · 敎理· 교회사

하나님의 존재와 이름

영국신사77 2007. 3. 30. 00:25
Name   정용호
Subject     하나님의 존재와 이름 (2005년 05월 01일)
    

제19과 하나님의 존재와 이름

⊙ 읽을 말씀 : 출애굽기 3:13∼15

⊙ 관련 찬송 : 30장, 36장

⊙ 외울 말씀 :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 참고 말씀 : 출애굽기 20:7, 요한복음 1:3

⊙ 목표 : 1)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알자.
               2) 하나님의 이름의 뜻을 깨달아 이름에 합당한 찬양과 존귀를 돌리자.

⊙ 공부할 내용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스스로 계셨던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분이시고 우주와 만물을 초월하여 계신 분이시며 우주와 만물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도 공부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알 수 있는 방법

  하나님의 존재는 인간의 지식이나 철학적 연구를 통해서는 알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자연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광대무변한 우주와 불변의 우주 법칙,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세계, 그리고 대자연의 웅장한 모습, 이 같은 피조물들은 모두 다 그것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의 신비한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으며(창세기 1:1), 하나님의 존재를 기정 사실로 말하고 있습니다(창세기 1:3, 4).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가에 관해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그 말씀의 주인이 살아계심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인간의 양심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도덕적인 잘못을 저지를 때 인간은 심판에 대한 공포를 느낍니다. 인간의 도덕적 법칙은 인간이 스스로 부과한 것이 아니며, 심판의 공포도 인간의 자의에 의해 생겨난 것이 아니며 거룩한 의지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양심은 도덕과 율법의 수여자이신 위대한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넷째로, 신앙의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구하는 자에게 넘치게 주시며,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열어주시고, 찾는 자를 만나주십니다. 성도는 이 같은 신앙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게 됩니다.

다섯째로, 인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예언한 성경의 기록대로 세계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과 하나님께서 거룩함과 공의로움을 통해 심판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이름

  성경 속에 나타난 다양한 하나님의 이름들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나타내 주기 때문에, 그 이름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크게 네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엘’이라는 이름입니다. 이 말은 ‘강한 능력을 가진 통치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며 주로 복합어로 사용됩니다. 이 가운데에는 ‘엘로힘’(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엘엘리온’(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엘샤다이’(그 백성의 궁핍을 채워주시는 전능의 하나님), ‘엘올람’(영생하시는 하나님), ‘엘로아’(엘로힘의 단수형) 등이 있습니다.

  둘째로, ‘여호와’라는 이름입니다.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약속한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와 관계되는 일곱 가지 명칭은 성도가 꼭 기억해야 할 이름입니다. 이 일곱 가지 이름은 ‘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닛시’(승리의 깃발되시는 하나님), ‘여호와 살롬’(평강의 하나님), ‘여호와 라하’(목자되시는 하나님), ‘여호와 찌드케누’(우리의 의되신 하나님), ‘여호와 삼마’(거기 계시는 하나님) 등입니다.

셋째로, ‘아도나이’라는 이름입니다. 이 말은 ‘나의 주’ 또는 ‘선생’을 의미하는데, 이는 종이 주인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하듯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순종해야 할 것을 뜻합니다. 또한 아도나이는 온 세상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과 주권을 나타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도나이 즉, ‘나의 주’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과 충성을 다하겠다는 맹세를 하는 셈입니다.

  넷째로, ‘아버지’라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구약과 신약에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는 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에서 이 이름이 사용되었고(출애굽기 4:22), 특별한 의미로는 메시아의 아버지로 사용되었습니다(시편 2:7). 반면 신약에서는 사랑이 많으신 만민의 아버지와(사도행전 17:28) 만물의 창조주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고린도전서 8:6). 그러나 이와 같은 일반적인 관계가 곧 구원을 보증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새롭게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명칭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값으로 죄사함을 얻음으로써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영적 자녀들만이 비로소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요컨대,우리는 하나님께서 과거뿐만 아니라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아, 그 이름을 높여 드리고 그 이름에 항상 감사하고 찬양하며, 그 이름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하며,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만하며 인생에게 견고한 망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시편 48:10∼14; 잠언 18:10).

⊙  성경연구

1. 여호와로 시작되는 7가지 하나님의 명칭과 그 뜻을 쓰시오(공부할 내용 참조).
2. 우리는 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까?(시편 148:13)

⊙  나눔과 적용

1.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역사하고 계시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