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神學 · 敎理· 교회사

삼위일체의 하나님

영국신사77 2007. 3. 30. 00:26
Name   정용호
Subject      삼위일체의 하나님 (2005년 05월 08일)

제20과 삼위일체의 하나님

⊙ 읽을 말씀 : 마태복음 3:13∼17

⊙ 관련 찬송 : 30장, 34장

⊙ 외울 말씀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13)

⊙ 참고 말씀 : 신명기 6:4, 5, 마태복음 28:19

⊙ 목표 : 1) 하나님은 한 분이시되 삼위일체이심을 알자.
               2) 성부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성자 예수님은 구속하시며, 보혜사 성령님은 거룩케 하시는 분임을 깨닫자.

⊙ 공부할 내용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세 분이 계신다고 하는데, 그 중 어떤 분에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예수님이 질투할 것 같아 도저히 기도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 공과에서는 우리가 믿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한 분이신 하나님

우  리가 믿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 서로 분명히 다른 세 인격을 지니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세 인격을 각각 하나의 위로 칭하여 삼위라고 합니다.

 

  이 삼위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이 삼위는 각각 하시는 일에 있어서 서로 완전히 독립된 존재이지만, 서로가 서로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는 경우에 있어서 하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깊은 진리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태복음 28:19)라는 말씀을 통하여 밝히 보여 주고 계십니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서로 독립되고 또한 하나되어 영원히 교제하고 대화하며 존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세기 1:26)라고 말씀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4, 5)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이렇게 함께 일하시고 하나로 존재하셨던 것입니다.

  신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기록이 더욱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서로를 증거하고 계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태복음 3:17)고 말씀하심으로 성자를 증거하셨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한복음 5:19)고 말씀하심으로 성부를 증거하셨으며,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복음 14:26)고 말씀하심으로 성령님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령님은 성자를 증거하였습니다(요한복음 15:26). 이 외에도 성경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증거하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마태복음 3:15∼17; 고린도후서 13:13; 갈라디아서 4:6).

  이러므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가지신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세 분이 하나이시기 때문에 서로 대화하고 서로 협조하며 서로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2.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그 위치와 하시는 일에 따라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각각 존재하십니다. 물론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각각 인격적인 독립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을 비인격적인 어떤 힘이나 능력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탄식하심으로 기도하시고(로마서 8:26), 시기하시며(야고보서 4:5), 근심하시는(에베소서 4:30) 인격자이십니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서로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한 위가 다른 위에게 종속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각각 독립되어 있으면서 한 분이신 삼위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성부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고 섭리하는 일을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성자와 성령도 함께 협력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창세기 1:26).

  둘째로, 성자 하나님 즉, 예수님께서는 육체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구속의 사업을 성취하셨습니다. 성부가 온 세상을 지으셨다면, 성자는 온 세상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만물을 사탄의 세력에서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셋째로, 성령 하나님께서는 성부와 성자의 보내심을 받아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영감으로 주셨고(베드로후서 1:21), 성자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확장시키셨으며, 우리 몸을 성전 삼아 거하시면서(고린도전서 3:16)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베드로전서 1:2).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요컨대, 성부는 창조하시고, 성자는 구속하시며, 성령은 거룩케 하시는 하나님으로서 어느 활동에 있어서나 삼위의 하나님께서 동시에 참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삼위의 하나님께서는 한 분 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성부 하나님께 기도해도 다른 두 위의 하나님께서 함께 들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 성경연구

1.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신명기 6:4, 5)
2. 예수님께서는 누구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셨습니까?(마태복음 28:19)
3. 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말해주는 단어는 무엇입니까?

  ⊙ 나눔과 적용

1. 삼위일체의 교리는 우리 인간의 이성으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2.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각각 인격적인 독립성을 가지시고 역사하십니다. 당신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항상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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