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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도시탐험-사라진 도시의 부활 ㅣ 이원희 지음, 기독통신
웬만큼 성경을 읽은 사람이라면 예루살렘이나 베들레헴의 위치가 어디인지 정도는 알 수 있다. 하지만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이 살았던 고도(古都) 갈대아 우르는 지금 어느 나라에 있는 장소인지, 요나가 하나님으로부터 가라고 명령을 받았던 니느웨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곳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궁금점을 해소시켜 주기위해 영신여고 교목실장 이원희(49) 목사가 10년간 40여차례에 걸쳐 이스라엘과 그리스, 이라크, 터키, 이집트 등에 흩어져 있는 성경 속의 도시들을 현장취재했다. 그는 1100여장의 사진과 147컷에 이르는 도시 상세도를 담아 ‘성경 속의 도시탐험-사라진 도시의 부활’이란 책으로 펴냈다. 제작비만 7억원이 들었다. 이원희 목사는 “성경에는 모두 496곳의 도시와 성읍(城邑), 섬이 나오는데 지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명은 450여곳”이라며 “답사가능한 300여곳 중 261곳의 현재 모습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그는 책 출간과 함께 그동안 답사한 내용을 홈페이지(www.photobible.co.kr)에도 올렸다.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