偉人*人物

4. 안토니누스 피우스 [Antoninus Pius]

영국신사77 2007. 1. 23. 00:32

    안토니누스 피우스 [Antoninus Pius, 86.9.19~161.3.7]

 

                                                  요약
로마의 황제(재위 138∼161)로 5현제()의 네번째 황제이다. 관리의 지위를 안정시키고 재정을 건전하게 하였으며 그리스도교 박해를 금지시키고 속주의 번영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평화로운 치세를 하였다.

  정식 이름은 Titus Aurelius Fulvus Boionius Antoninus Pius. 피우스란 경건()한 자를 뜻한다. 120년에 콘술(집정관)이 되고 또 이탈리아사법행정을 지배하였으며, 뒤에 아시아주 총독을 지냈다.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양자가 되고 그가 죽은 뒤 즉위하였고, 원로원으로부터 피우스의 칭호를 받았다.

 

  관대하고 인자하며 온건하여 거의 대부분 로마를 떠나지 않고 정치를 하여,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치세를 누렸다. 관리의 지위를 안정시키고 속주()의 부담을 줄이며 재정을 건전하게 하여 번영을 구가하였다. 사회정책도 추진하여 그리스도교 박해를 금지시켰고, 원로원과의 협조도 잘되어 중앙집권화의 실적을 올렸다. 대지진으로 파괴된 그리스 ·소아시아 ·로도스의 도시들을 재건하는 등 속주의 번영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 법학자를 등용하였고, 황후 파우스티나의 죽음을 기념하여 대규모의 자녀부양시설로 여자 고아원을 설립하였다. 외부에 대하여는 방어적이어서 브리타니아에 안토니누스 장성()을 구축하여 변경의 경비를 굳게 하였다. 그러나 변경도 차차 시끄러워졌고, 그가 죽은 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후계자로 즉위하였다.

산탄젤로성 / 이탈리아 로마. 원래는 로마 황제의 무덤으로 하드리아누스가 135년경에 기공. 139년 안토니누스 피우스가 완성하였다.

 

 

 

                     안토니누스 피우스 [Antoninus Pius]
 
정식 이름은 Caesar Titus Aelius Hadrianus Antoninus Augustus Pius. 본명은 Titus Aurelius Fulvius Boionius Arrius Antoninus.

86. 9. 19 라티움 라누비움~161. 3. 7 에트루리아 로리움.

로마의 황제(138~161 재위).

 

  온화한 성품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84년간(96~180) 로마 제국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5현제(五賢帝) 중 4번째 황제였다. 원래 갈리아 출신 집안 태생으로 아버지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모두 콘술(집정관)을 지냈다.

 

  120년 콘술을 지냈고 하드리아누스 황제(117~138 재위)를 도와 이탈리아의 사법 행정을 맡았다. 134년경 아시아 속주 총독이 되었고 이후 황제의 고문관으로 임명받았다. 138년 하드리아누스의 양자 겸 후계자가 되었고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후계자로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훗날 황제가 됨)와 루키우스 베루스가 뽑혔다. 권력을 쥐자 안토니누스 피우스는 원로원을 설득해 황제에게 부여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던 신(神)으로서의 영예를 하드리아누스에게 주도록 했다. 이 일을 비롯해 다른 몇몇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원로원에 의해 피우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내인 파우스티나가 140년말(또는 141년초)에 죽자 그녀를 기려 가난한 집의 딸들을 위한 자선기관인 푸엘라이 파우스티니아나이를 세웠다.

 

  2세기의 문헌에서 안토니누스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23년에 걸친 그의 치세 중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로마령 브리튼에서 반란이 일어났으나 진압되었고, 142년에는 안토니누스 성벽이라 불리는 길이 58㎞의 수비대 주둔 국경 성벽이 세워져, 하드리아누스 성벽이 세워졌을 당시보다 로마 국경선 전체가 160㎞ 정도 더 길어졌다. 그밖에도 마우레타니아·게르마니아·다키아·이집트에서 일어난 반란이 진압되었다.

 

  안토니누스의 치세 당시 사람들이 당대를 태평성대라고 생각했다는 사실이 웅변가 아일리우스 아리스티데스가 143~144년에 쓴 유명한 찬사문에 드러나 있다. 그러나 안토니누스가 죽은 뒤 제국은 적대적인 여러 부족에게 침략당했고 뒤이어 심각한 내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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