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2007.01.16 15:4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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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사모가 주님에 대한 감미로운 사랑을 담아 앨범으로 내놓았다. 주인공은 안산 상록수명륜교회(이상철 목사) 지명희(44) 사모. 지 사모는 힘겨웠던 신혼과 개척교회 시절부터 하나님이 주신 찬양의 달란트로 이상철 목사의 사역을 내조해왔다. 교회를 개척한 지 11년 동안 힘들고 어려워 눈물로 기도했던 적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지 사모는 “딸아,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주님의 위로에 새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결혼할 때 얼마나 어려웠던지 남편에게 예물 하나 받은 게 없어요. 지금은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제가 찬양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남편이 그때 못해준 선물을 이번에 앨범 내는 것으로 대신해줬습니다.” 지 사모는 지난달 앨범을 내고 기념 콘서트도 열었다. 타이틀 ‘아도나이 내 사랑’은 지 사모의 고백적인 찬양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지 사모의 감사 고백과 전도에 대한 다짐이 들어 있다. 앨범은 평소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는 김동국 전도사가 맡았다. 이밖에 ‘인생길 험하고’ ‘내 진정 사모하는’ ‘기적의 하나님’ ‘나는 행복해요’ 등 지 사모가 평소 즐겨부르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들이 담겨 있다. 지 사모는 “곡을 준비하면서 옛날 어려울 때가 떠올라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뻐하며 주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려 한다”면서 “삶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이 앨범이 하나님의 위로로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모두 10곡이 담겨 있다. 지 사모는 17일 여수·여천시 기독교 연합성회,22일 예장합동 울산시찰회 전도세미나,23일 기하성 전국청소년 동계수련회 등 이 목사 집회에 참석해 찬양 간증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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