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한 친구를 용서한 포숙아
관중과 포숙아는 어랠때 부터 아주 가까운 죽마고우 였다.
훗날 둘은 제나라의 왕자를 섬기게 되었다.
포숙아는 소백왕자를, 관중은 규왕자를 섬기게되었다.
그러나 제나라 왕이 두왕자를 죽이려고 하여서 두왕자는
이웃나라로 도망가게 되었다.
얼마후 왕이 사람들에게 암살당하자, 두 왕자는 서로 왕위에
오를려고 다투었다. 그때 관중이 규왕자에게"왕자님 소백왕자를 죽이시면 왕위는 규왕자님 것이 아니옵니까?"
그러자 규왕자가 소백왕자를 화살로 쏘았는데, 허리장식에 맞아서
다행이도 죽지않았다. 관중과 규 왕자는 이웃나라인 노나라로 도망을 가고, 소백왕자가 왕이되었다.
소백왕자가 노나라에게 "규왕자는 나와 피를 나눈 형제이니 내손
으로 죽일순 없으니 규왕자는 노나라에서 죽이고, 관중은 제나라로 돌려보내시오."라고 하였다.
소백왕자를 무서워하던 노나라는 시키는 데로 하였다.
왕이 자기의 오래된 친구인 관중을 죽이려하자, 포숙아가 왕에게 간절히 설득하고 또 설득하였다.
왕은 자기를 지켜준 포숙아가 설득을 하니,
관중을 놓아주고 벼슬까지 주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들을 "관포지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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