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속도위반? 윤종신 폭소결혼식
구강모 기자 | 12/29 20:12
연예계의 노총각 윤종신과 전미라 커플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루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이어 결혼식 당일날에도 신부의 눈물, 속도위반(?) 신동엽 폭탄발언, 유재석, 이혁재 콤비 코믹 이벤트등 즐겁고 유쾌한 갖가지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1 신부의 눈물-불화 아니에요!
28일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부부 윤종신, 전미라 커플이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 기자 회견을 갖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테니스 모임 ‘천생연분’에서 윤종신이 회장, 전미라가 부회장을 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데이트에서 첫키스,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까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방불케 했습니다.
두사람은 데이트는 주로 북한산 등산을 택했다는데요...
윤종신은 “산에 올라갈 때 미라가 나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아무도 연인인 줄 모르더라”라며 주로 “땀 흘리는 데이트를 해 체력단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첫 키스도 사귄지 2주정도 되었을 때 집에서 스트레칭을 배우다 아무 반항 없이 잘 했다”고 독특한 첫 키스 사연을 전했습니다. 신장차이로 키스하는데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 “걸어 다니다 키스하고 싶으면 앉을 때를 찾았다”며 “서서 키스를 몇 번 했는데 애매하더라”고 밝혀 기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전미라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 또한 남달랐는데요. “2번 정도 만났을 때에 오빠(윤종신)가 아침은 챙겨 먹어야 한다며 집 앞으로 와 설렁탕을 사 줬는데 그때 내 인생을 맡겨도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신도 이 이야기를 처음 들은듯 “싸게 허락했네요, 설렁탕 한 그릇에!”라고 말해 또한번 좌중을 웃겼습니다.
기자회견이 거의 끝나갈 즈음 마지막으로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예비 신부가 눈물을 흘려 예비 신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전미라는 “결혼 준비로 무척 바빴는데, 오빠가 방송이 많아서 꼭 저만 준비하는 것 같았다. 서운한 맘도 생겼고 싸우기도 했는데...”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빠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조 잘하면서 잘살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윤종신은 “윤종신, 전미라 불화, 곧 헤어질 거야...이런 거 아닙니다. 나쁜 의미의 눈물이 아닌 거 아시죠?”라고 말해 잠시 눈물을 보인 신부의 입가에 이내 함박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2 윤종신 속도위반(?)
29일 오후 1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노총각 윤종신이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이현우, 배철수, 에픽하이, 고영욱, 아유미 등 선후배 가수들을 비롯해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제동, 박명수, 박수홍, 윤정수, 정형돈 등 수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을 했는데요.
신동엽은 “복중태아 때문에 결혼하는 연예계 풍습이 없어져야 한다”며 “제 생각에는 신부는 배에 아기가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더욱 축하한다”며 다소 짓궂은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신부와 함께 다정하게 식장을 찾은 새신랑 강호동은 “예식이다. 장거리 비행이다 해서 피곤하니깐 첫날밤을 버리고 둘째 날을 공략하라”는 충고를 남겼습니다.
#3 유재석, 이혁재 콤비 코믹 이벤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예비 신랑 신부는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온누리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1부 결혼식에 이어 2부에서는 유재석 사회, 박정현, 성시경 축가로 진행되었습니다.
후배들의 축가 후에 새신랑 윤종신은 ‘You're so Beautiful'과 ’해변무드송‘을 직접 신부에게 불러주었습니다. 윤종신의 깜짝 이벤트에 신부 전미라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윤종신은 노래를 끝내며 “사랑해”라고 하며 신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감동의 순간도 잠시, 윤종신의 축가에 이어 개그맨 이혁재가 파란색 쫄쫄이 복장을 하고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나타나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이혁재는 ‘사랑의 인간 테니스 공’이 되어 폭소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8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세검정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입니다.
#1 신부의 눈물-불화 아니에요!
28일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부부 윤종신, 전미라 커플이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 기자 회견을 갖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테니스 모임 ‘천생연분’에서 윤종신이 회장, 전미라가 부회장을 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데이트에서 첫키스,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까지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방불케 했습니다.
두사람은 데이트는 주로 북한산 등산을 택했다는데요...
윤종신은 “산에 올라갈 때 미라가 나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아무도 연인인 줄 모르더라”라며 주로 “땀 흘리는 데이트를 해 체력단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첫 키스도 사귄지 2주정도 되었을 때 집에서 스트레칭을 배우다 아무 반항 없이 잘 했다”고 독특한 첫 키스 사연을 전했습니다. 신장차이로 키스하는데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 “걸어 다니다 키스하고 싶으면 앉을 때를 찾았다”며 “서서 키스를 몇 번 했는데 애매하더라”고 밝혀 기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전미라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 또한 남달랐는데요. “2번 정도 만났을 때에 오빠(윤종신)가 아침은 챙겨 먹어야 한다며 집 앞으로 와 설렁탕을 사 줬는데 그때 내 인생을 맡겨도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신도 이 이야기를 처음 들은듯 “싸게 허락했네요, 설렁탕 한 그릇에!”라고 말해 또한번 좌중을 웃겼습니다.
기자회견이 거의 끝나갈 즈음 마지막으로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예비 신부가 눈물을 흘려 예비 신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전미라는 “결혼 준비로 무척 바빴는데, 오빠가 방송이 많아서 꼭 저만 준비하는 것 같았다. 서운한 맘도 생겼고 싸우기도 했는데...”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빠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조 잘하면서 잘살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윤종신은 “윤종신, 전미라 불화, 곧 헤어질 거야...이런 거 아닙니다. 나쁜 의미의 눈물이 아닌 거 아시죠?”라고 말해 잠시 눈물을 보인 신부의 입가에 이내 함박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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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노총각 윤종신이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이현우, 배철수, 에픽하이, 고영욱, 아유미 등 선후배 가수들을 비롯해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제동, 박명수, 박수홍, 윤정수, 정형돈 등 수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을 했는데요.
신동엽은 “복중태아 때문에 결혼하는 연예계 풍습이 없어져야 한다”며 “제 생각에는 신부는 배에 아기가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더욱 축하한다”며 다소 짓궂은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신부와 함께 다정하게 식장을 찾은 새신랑 강호동은 “예식이다. 장거리 비행이다 해서 피곤하니깐 첫날밤을 버리고 둘째 날을 공략하라”는 충고를 남겼습니다.
#3 유재석, 이혁재 콤비 코믹 이벤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예비 신랑 신부는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온누리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1부 결혼식에 이어 2부에서는 유재석 사회, 박정현, 성시경 축가로 진행되었습니다.
후배들의 축가 후에 새신랑 윤종신은 ‘You're so Beautiful'과 ’해변무드송‘을 직접 신부에게 불러주었습니다. 윤종신의 깜짝 이벤트에 신부 전미라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윤종신은 노래를 끝내며 “사랑해”라고 하며 신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감동의 순간도 잠시, 윤종신의 축가에 이어 개그맨 이혁재가 파란색 쫄쫄이 복장을 하고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나타나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이혁재는 ‘사랑의 인간 테니스 공’이 되어 폭소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8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세검정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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