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결혼(wedding)이야기

결혼 상대자와의 교제 (연애) 유형

영국신사77 2006. 12. 5. 22:36

                  결혼 상대자와의 교제(연애) 유형

 

 

   본 결혼연구원에서 처음 회원을 소개하여 , 교제가 시작되어, 결혼으로

"꼴인"하는 교제(연애)의 유형을 살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실속파 커풀

 

  요사이 실속파 젊은 커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형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A. 남성은 여성의 외모, 여성은 남성의 능력(전문직 또는 전문직)을

          중시하는  경우.

 

      B.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 여성은 남성의 능력(전문직 또는 경제력)을

           중시하는 경우.

 

  이러한 커풀은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중시하고, 여타 조건은 별로 따지지

않기 때문에, 처음 만남에서도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의외로 빨리 커풀로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2) 속전속결형 커풀

 

    처음 만남에서 결혼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지는 커풀로, 대체로 다음과 은 유형이 있다.

 

      A. 과거에 여러번 미팅을 해봤기 때문에, 이제는 결혼관이 성숙되어,

          왠만하면 결혼할려는 마음을 가진 커풀에서 이 경향이 많다.

 

           즉, 어느 정도의 호감이 느껴지면, 한 두번 만난후 본격적인 교제가

           시작되어, 곧 결혼에 이르게 되는 커풀이다.

 

 

      B. 미팅은 처음이지만, 사전에 상대방 부모님이나 본인과 함께 충분히

          상담한 후에 미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두번 만난 후에 본격적인

          교제가 시작되어, 곧 결혼에 이르게 된다. 

 

 

     C. 유학이나 직장일로 장기간 해외에 있다가 결혼이 늦어진 경우이다.

         나이도 어느정도 찼고, 해외의 개방적 성향에도 물들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두번

         만난 후 본격적인 결혼 얘기가 오가는 커풀이다.

 

 

                                     (3) 구관이 명관형 커풀

 

    본 연구원에 가입한 후, 처음 한 두번째 미팅에서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생겨 다음에 더 좋은 배우자감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미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팅 횟수가 많아 진다고, 반드시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하여 맞선 횟수가 끝날 즈음에는, 과거 본 사람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사람에 대하여 근황을 묻게 되고, 쌍방이 모두 비슷한 처지에 있으면 커풀로 맺어질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원에서는 처음 미팅을 시작하는 회원에게, 처음 만났을 때 필이 안 느껴졌더래도, 절대로 예의를 잃지말고  끝까지 정중하게 미팅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화통하고 소탈한 성격의 사람들에게 많다.

 

 

                                   (4) 대기만성형 커풀

 

  처음 만나서 미팅이 이뤄진 후,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결혼이 이루어 지는 커풀이다. 이 커풀은 다시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눠진다.

 

    A. 우여곡절형 커풀: 첫 미팅에서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은 가지나, 교제가

        진행되는 동안이나 부모님의 승인 단계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드디어 커풀로 맺어지는 사연 많은 유형을 말한다.

    

       * 소위 인기있는 명문대 출신의 전문직에서 많이 일어난다.

 

    B.허허실실형 커풀: 미팅후 교제 기간에 마음에 드는듯 마는듯, 사귀는둥

      마는둥 하다가, 몇 개월 후에 느닷없이 결혼한다고 연락오는 커풀을

      말한다.

     

      * 보통 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중파, 내숭파 등이 여기에 속한다.

 

     C. 칠전팔기형: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웬만하면 포기하고 혼자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꼬이고 또 꼬이는 유형의 커풀이다.

     

        * 소극적인 성격이나 결단성이 없는 성격의 사람에게 많다.

 

 

                             (5) 어부지리(천생연분)형 커풀

 

  갑작히 미팅 상대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미팅이 어렵게 되었고, 반면에

미팅 상대자는 이번 미팅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장기간 해외 출장이나 유학, 입영등의 이유로 상당기간 미팅을 못하는 경우, 할 수 없이 핀치 히터로 나가서 우연찮게 인연이 맺어지는 행운아와 같은 유형이다.

 

 

                                     (6) 의외형 커풀

 

  부모님이나 본인이 상대편을 소개 받고 마음에 안든다고 시큰둥한 상태로 , 마지못해 미팅 장소로 향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실제 미팅을 한 후, 의외로 반응이 좋아 진지한 교제를 거쳐 결혼하는 유형의 커풀을 말한다. 그때까지는 조건 맞는 사람과도 여러번 미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연이 되지 않더니...

 

 

 

  위와같은 여러 유형의 교제를 볼 때, "연분에는 의외성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너무나 많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여러 형태의 과정과, 사연과 ,인연에 의해, 커풀로 탄생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매는 늘 새롭고 신선하며, 가슴 설레는 축복받은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