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믿음간증歷史

모세의 리더십유형과 성과

영국신사77 2006. 10. 3. 11:41

양기성 박사의 교회행정학

이름: Master (deulsori@chol.com)
홈페이지:
http://www.deulsoritimes.co.kr
2004/10/4(월)

 

              - 모세의 리더십유형과 성과  

 (나) 설득형 리더십과 성과


 야곱의 아들 요셉이 죽은 뒤에 하나님을 모르는 바로가 왕이 되자, 애굽에 이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은 말이 아니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살다가, 살인죄로 지명수배를 받아 애굽으로 도망간 살인자이었다. 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출 3:10), 그의 형 아론과 함께 애굽에 가서 바로 왕과 싸우기 전에, 가장 먼저 설득한 사람들이 곧 애굽의 노동자 이스라엘 사람들이었다.


 모세의 설득력이 얼마나 뛰어났던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로 인하여 하나님을 경배하게 되였다(출 4:29∼31). 또한 모세는 성막(교회)을 건축하는데, 백성들이 예물을 너무 많이 가져와서 주체 할 수 없도록 재물이 풍성했는데, 이것은 모세의 탁월한 설득력 때문이라고에 여겨진다(출 36:5∼7). 모세는 영적인 것과 전투적인 상황에서는 강하게 명령하였으나 ,인간적이고 물질적인 것에는 적극적으로 설득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 참여형 리더십과 성과


 모세는 애굽에서 왕자로 있을 때 자기민족의 애환에 동참하다 살인의 실수를 저질렀고(출 2:11∼12), 이스라엘 사람들이 배고파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늘로부터 만나로 양식을 먹였으며, 목말라할 때에 바위를 쳐서 백성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었고(출 17:4∼7), 80세가 넘은 노장이었지만 아말렉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데 팔이 아파서 견딜 수 없자 그의 참모들이 팔을 붙들어주며, 해가 지도록 하루 종일 기도하는 희생을 보여주는 진정한 참여형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아말렉 전쟁에서 승리하기도 하였다.


 (라) 위임형 리더십과 성과


 모세는 추종자들을 지휘하는데 있어서 장인 이드로의 자문을 통해서 조직관리를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이스라엘의 관료제가 시작 되었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출 18:17∼26)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모세가 중간지도자로 선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둘째,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
 셋째, 재덕을 겸비한 자이어야 했다(출 20:21).


 또한 모세는 성막을 건축할 때에 전문성이 뛰어난 자를 뽑아서, 그들로 하여금 성막을 건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였으며, 모든 책임을 그의 형 아론에게 위임하고, 더 나아가서 참모 아론에게 제사장의 권한을 위임하기도하였다. 마지막으로 모세의 심복 여호수아 청년을 자신의 후계자로 세운 후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복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신의 권한을 위양했다.

 (3) 모세의 리더십 평가


 모세는 전쟁시에는 명령하였고, 성막을 건축 할 때는 설득하였고, 백성들이 힘들어 할 때는 함께 목마름과 배고픔을 나누었으며, 아론과 훌이 성숙한 다음에는 제사장직을 위임하였고, 심복 여호수아에게는 가나안복지 행군의 통솔권 전권을 위임함으로써, 상황론자들의 주장과 같이 신축성 있는 리더십유형을 적용하였음을 볼 수 있다.

                                                                                       청주새세상 교회 담임/행정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