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찾던 청년, 부동산 빅데이터 최강자로/[차세대 유니콘을 찾아서] 국민 부동산앱 '직방' 안성우 대표
자취방 찾던 청년, 부동산 빅데이터 최강자로 조선일보 장형태 기자 입력 2020.02.17 03:09 [차세대 유니콘을 찾아서] 국민 부동산앱 '직방' 안성우 대표 회계사·게임 개발자로 일하다 온라인 부동산 시장 뛰어들어 月500만 이용자, 매출 415억 "중개뿐 아니라 분양까지 도전" "여성들은 (서울) 고덕·신길·마포 등 주로 오르는 지역을 검색했는데 남성들은 선호 지역이랄 게 없어요. 여기저기 다 검색하는 거죠. 40대 이상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이런 경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지난달 중순 서울 종로구 직방 본사에서 만난 안성우(41)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핫'했던 작년 11월 서울 지역 검색량 지도를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여성이 부동산 투자를 더 잘한다'는 속설이 데이터로도 입증된다는 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