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바흐체 궁전...
술탄 아흐멧 1세는 보스포러스 해협 정면에 작은 휴식처와 건물들을 건설했는데
1814년 화재로 전소되고 31대 술탄인 압둘 마지드에 의해 1843-1856년에 걸쳐
유럽풍의 대리석 궁전으로 건설되었다.
오스만 제국 말기의 궁전으로 리셉션 살롱의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받은 헌상품인 750개의
전구로 장식된 4.5t 무게의 천연 크리스탈 소재의 샹들리에는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궁전의 총면적은 1만 5,000㎡, 궁전의 폭은 600m, 285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터키의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이 궁전에서 1938년 11월 10일 서거함으로써 궁전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종료되었고, 오늘날까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궁전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다에서 왼쪽으로는 셀람륵(Selamlik 남자들의 거처-행정구역) 이고
중앙에는 연회실인 그랜드 홀, 그리고 오른쪽은 하렘(Harem)이다.
전체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6개의 발코니, 6개의 목욕탕, 그리고 1.427개의 창문이 있다.
내부 장식으로는 시계 156개, 화병 280개, 촛대 58개가 대칭을 이루면서 놓여져 있다.
하렘..
하렘은 술탄이 거느린 수많은 여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매우 호화롭게 꾸며져 있는 궁전 안의
복합 건물체를 말한다. 방들은 하렘 운영을 담당했던 흑인 환관의 거처, 노예들의 거처,
후궁들의 거처와 술탄으로 선출된 후계자, 술탄의 미망인, 황태자의 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서로 다른 시기에 제작된 채색 도자기의 수와 그 형식의 다양함에
있다. 궁 안의 여러 곳에서 수집되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아름다운 소장품들은 시기별로
분류되어 보관하고 있다. 소장품은 중국과 유럽의 도자기들, 무기와 갑옷, 투구, 당시의
복장과 마차, 그리고 화려한 보석류, 금속류 등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후기 오스만 건축의 영화를 보여주는 돌마바흐체 궁전..."가득한 정원"이란 뜻.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하여 지었다는 돌마바흐체 궁전.
왕의 침실, 집무실, 연회장, 왕후 침실, 하렘 등등..아주 화려하다.
무엇보다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실크 카펫트..상아촛대와
황제 니콜라스 2세가 선물했다는 곰가죽(사진으로 담질 못했지만) 등등
사진 찍기 금지인데 입장료에 따로 5불 내면 사진찍을 수 있어요.^^
과연 저곳은...설레는 마음으로 궁전을 향하여 렛츠 고~~^^
표정없는 근위병이 먼저 반기네요....
미녀들이 우르르~~그래도?..꼼짝달싹 안해여^^
들어서면 양옆에 저렇듯 똑같은 모습이..
처음엔 다른 방으로 연결되는 복도인 줄 알았는데 거울이더군요.
정말 대단한 건축구조랍니다.
갑자기 환~해졌어요...눈이 휘둥그레~~~정말 화려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돌마바흐체 궁전은 다양한 샹들리에가 눈길을 끌었어요.
다시 그렇듯 환상적인 샹들리에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가슴가득 환해져요...
방마다 모양이 다른, 다양한 빛의 샹들리에~~~
뭐라 표현해야 할지...직접 보셔야 되는데...^^
홀의 돔은 높아가 36미터이며, 중앙에는 무게가 4,5톤이며 750개의 촛대로 구성된
샹들리에가 있는데, 이 것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로 준 것이다.
이 홀은 손님들을 위해 삼면을 발코니로 만들었다.
전체 56개의 기둥이 있으며 연회나, 파티, 즉위식 등의 커다란 행사 때 사용했으며
처음으로 바닥 난방 시스템으로 난방을 한 곳이다.
제일 인상깊었던 샹들리에... 무게가 4.5톤?
계단엔 붉은 카페가 쫙...
그리고 양옆엔 작은 크리스탈 기둥들이..불을 켜면 계단을 비춰 주겠죠?
2층을 올려 본 순간.........으으~~이렇듯 화려하고 대단한 건축에 샹들리에는ㅜㅜ
술탄의 목욕탕이라는데 벽면이 모두 대리석에요...
.....알라바스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훈카르 하맘.
수세식 화장실이라는데.....기억이 가물가물..^^
술탄 초상화들이....
복도를 지나는데 유리창에 비친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찍었는데 이렇듯 멋지게..
제 스스로 감탄사를 연발...ㅎㅎ
저게 다 진짜 금이라네요...ㅜㅜㅜ
아무래도 금박 입힌 것 같은데...^^
대연회장의 커다란 샹들리에....
뒤로는 보스포러스 해협이...
돌마바흐체 궁전의 사진촬영으로 5불 지불했던 것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이렇듯 사진으로 다시 보니 그때의 그 기분 새롭네요.
정말 화려하고 멋진 샹들리에...
최고 권력자답게 대단한 궁전이랍니다.
술탄의 그 모든 권력도, 왕후의 침실도, 하렘의 모습도 역사속으로....
..........
유럽의 대사들과 유럽에서 오는 고위 관직자들에게 유럽적인 이미지를 주기위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런던의 버킹검 궁전을 모방해서 세워진 이 궁전의 건축 양식은
오토만 르네상스 양식이다. 대리석들은 마르마라 해에 있는 섬들에서 가져온 것들,
이집트의 알라바스터 대리석, 그리고 고대 페르가몬에서 가져온 반암들이 사용되었다.
궁전의 내부는 이태리와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과 천정에 그려진 삽화들로 장식되었다.
이와 더불어 유명한 러시아 화가인 아이와조프키가 그린 많은 그림들이 궁전의 내부를 더욱
더 화려하게 하고 있다. 궁전의 장식에는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가구들은 파리에서 가져온 것들이고 화병들은 세브르에서, 실크 카펫들은 헤레케와 리용에서,
크리스탈은 프랑스의 바카라트 크리스탈이며, 영국에서 가져온 촛대 등은 특별히 주문해서
만든 것이다. 131개의 커다란 카펫과 99개의 작은 카펫들은 모두 수공으로써 실크 카페트이며,
이 들은 헤레케의 왕실 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카펫은 전체 4,500평방 미터에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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