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카프 궁전은 16-17세기 옛 로마제국을 지배했던 세계 최강국 오스만 터키 제국이 24명의 술탄(황제)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궁녀와 하인들이 450여 년간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오스만 제국의 행정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오스만 제국의 가장 뛰어난 비종교 건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 소장된 유물은 86,000여점으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세계에서 5번째로 크다는 86캐러트의 다이아몬드, 주먹만한 에머랄드를박아 놓은 체스 세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도자기 는 세계 3대 콜렉션의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하고, 사도 요한의 두개골과 손, 다윗왕의 칼, 모세의 지팡이 등 종교적인 유물도 상당히 많다. 이스탄불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래 단 한번도 외부 세력에 의해 침략을 당한 적이 없다. 이 덕에 이스탄불의 보물과 유물들은 톱카프궁에 고스란히 보존될 수 있었다.지금까지도 총 몇 점의보물이 이곳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한다.
톱카프 궁정의 주방 건물.
부엌 건물은 현재 도자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자기 박물관이다. 오스만 제국의 궁전에는 중국, 독일 등으로부터 수집해 온 12,000여 점의 도자기들이 있다. 그 중에서 약 25%에 해당하는 3,000여점만 이 곳에 전시되어있다. 이곳에 전시된 도자기는 동양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의 당나라(7-9세기), 청나라(10-12세기), 그리고 명나라 (14-17세기) 시대의 도자기들이 연대순으로 진열되어있다. 중국의 도자기 문화가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등장하는 17세기 일본 도자기들과 18-19세기에 만들어진 유럽 도자기들도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 전시된 다수의 도자기들은 마르마라해의 대지진으로 인하여 파손되기도 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실크로드를 통해 전해진 이들 도자기들이 보물 수집용이 아니라 실제로 일상생활에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동양의 도자기들이 식기로 쓰였던 이유는 음식에 독을 타면 자기의 색깔이 변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궁중이라는 공간적 특성상 당시 술탄들은 항상 암살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http://www.turkeypeople.com/topkapi.asp
왕비나 여자들이 사용했던 은 장신구들과 왕자의 도시락 ..오스만 터키 제국의 호사스럽던 옛 생활상을 엿본다.
천장 은 온통 화려한 금장식과 터키블루로 치장되어있는 하렘..
하렘은..? http://www.hye-kyung.pe.kr/turkey/istanbul/topk/topkapi.htm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을 사이에 두고 지중해와 흑해 사이를 오가는 대형 선박들
호사스런 보석이 즐비하게 진열된 보석관과 함께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와 황금의자, 세례요한의 두골과 손뼈 등 종교적 유품이 그득 전시되고 있었던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었다..
모세의 지팡이
요셉의 터반, 아브라함의 밥그릇
다윗의 검...........위에 3점 사진은 폼이요~~오.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지만, 오스만 제국 당시에는 이 정원에 영양과 봉황 그리고 많은 다른 이국적인 동물들이 있었고, 에덴동산과 같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원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