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57편 1∼11절
말씀 : 시편 57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굴에 있던 때 쓴 시라고 합니다. 다윗은 시기심에 정신분열에 빠진 사울에게도, 또 적군이었던 가드왕 아기스에게도 머물지 못했습니다. 결국 척박한 광야의 아둘람굴로 들어갑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고 백성의 영웅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리 둘 곳 하나 없는 가련한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굴에 앉아 다윗은 지나온 세월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유년기에는 참 행복했었죠. 양치는 형들에게 도시락 심부름을 갔을 때 환하게 웃던 형들의 얼굴도 생각났을 겁니다.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을 때면 뿌듯해서 날아갈 듯 기뻤을 것이고요. 양을 칠 때 짐승들이 무리지어 어린 양을 노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물매로 정확하게 맹수의 이마를 타격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진짜 양치기로 성장했죠.
훗날 사무엘 선지자와의 만남은 그의 삶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사무엘이 머리에 기름을 부어 줄 때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도 가졌습니다. 엘라 골짜기에서는 골리앗과 대결할 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돌아보면 꿈만 같습니다. 추억에 빠져 있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본문 1절은 “하나님이여”로 시작됩니다. 다윗이 자신을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부른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가 만만이라”고 할 때 교만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속으로 잊고 지냈습니다. 왕자 요나단도 공주 미갈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니 우쭐한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유년기에는 참 행복했었죠. 양치는 형들에게 도시락 심부름을 갔을 때 환하게 웃던 형들의 얼굴도 생각났을 겁니다.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을 때면 뿌듯해서 날아갈 듯 기뻤을 것이고요. 양을 칠 때 짐승들이 무리지어 어린 양을 노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물매로 정확하게 맹수의 이마를 타격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진짜 양치기로 성장했죠.
훗날 사무엘 선지자와의 만남은 그의 삶의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사무엘이 머리에 기름을 부어 줄 때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도 가졌습니다. 엘라 골짜기에서는 골리앗과 대결할 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돌아보면 꿈만 같습니다. 추억에 빠져 있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본문 1절은 “하나님이여”로 시작됩니다. 다윗이 자신을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부른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가 만만이라”고 할 때 교만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속으로 잊고 지냈습니다. 왕자 요나단도 공주 미갈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니 우쭐한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제는 혼자가 돼 굴속에서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 순간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알 수 없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4절을 봅시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4절을 봅시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다윗은 정확하게 현실 인식을 합니다. 어려운 처지지만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고 계신다는 믿음은 그에게 한없는 힘을 줍니다.
6절은 어떻습니까.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라고 증거합니다. 다윗이 자신이 억울했다고 자신의 상한 마음을 내놓을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 찾게 됐습니다.
7절에선 고백이 나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마치 굴에 앉은 다윗이 부흥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8절에선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찬양합니다.
다윗이 굴에서 하나님을 영접하는 순간입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의 아집을 깨부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망치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홀로 있게 하실 때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홀로 있게 하실 때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새벽을 깨울 수 있는 망치 같은 믿음의 용사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김태웅 목사(충주 은혜교회)
주기도문
김태웅 목사(충주 은혜교회)